아침마다 국에 반찬에... 게다가 전기밥솥을 쓰지 않는 저는 옹기에 밥을 짓다보니 여간 번거로운게 아니더라구요~

그래서 신랑한테 "오늘아침은 간단하게 서양식으로 한다~"라고 선언하고선

구울 때 부풀어 속이 거의 빈 가벼운 머핀인 popover를 구웠어요~

독일식 팬케이크인 더치베이비도 좋아하지만, 그보다 더 쫄깃하고 짭짤하게 먹을 수 있는 팝오버를 전 더 자주 굽게 되더라구요~ ^^

 

뜨겁게 예열하고 구울 때 오븐문 안 열면 쉽게 성공하는,

게다가 반죽도 재료끼리 잘 섞기만 하면 되므로 무척 간단한 팝오버 만들어 봅니다~

 

재료 : 버터 1 1/2큰술 정도, 포프피 계란 4개, 우유 360g, 우리백밀(중력분 쓰시면 됩니다) 200g

         그외 속재료인 에멘탈치즈와 유기농 홈메이드 블루베리잼 적당량(생략하고 소금 1/2작은술만 넣거나 다른 재료로 대치 가능),

         팬에 조금씩 넣을 버터 적당량

        (미니 머핀팬으로 5판 정도 구운 양) 

1. 말랑한 버터를 잘 푼 뒤, 계란을 넣고 잘 섞습니다

   (전 계란을 먼저 풀고 버터를 넣어서 버터가 몽글몽글 작게 몽쳤는데, 다 구워진 뒤에도 괜찮더라구요~)

2. 우유를 넣고 잘 섞은 뒤,

3. 체친 밀가루를 넣고~

4. 고루가 섞일 정도로만 믹싱하여 실온에 30분 정도 둡니다

   (그 동안 오븐을 210도로 예열하고 속재료를 준비하면 됩니다)

 

 

5. 구울 팬에 버터를 약간씩 넣은 뒤, 예열하는 오븐에 넣고 팬을 달굽니다

   (버터는 너무 태우지 말고 찌글찌글 버터 끓는 소리가 날 때 꺼냅니다)

6. 에멘탈 치즈를 작게 자른 뒤

7. 5의 팬을 꺼내서 반죽을 2/3 정도 붓고 에멘탈 치즈를 가운데 얹고 210도로 예열된 오븐에 넣고 210도에서 10분~13분,

   180도로 온도를 낮춰 5~7분 정도 굽습니다

   (제 오븐은 색이 좀 진하게 나서 180도에서 5분 정도 구웠는데, 보통 7~10분 정도 굽되 색 봐가면서 구우면 됩니다) 

8. 210도에서 7분 정도 굽다보면 저렇게 봉긋하게 반죽이 부풀어 올라요~~

   굽는 동안 절대 오븐 문을 열면 안 됩니다~

 

 

반죽을 2/3보다 적게 담았을 때 봉긋하게 솟은 모습~

 

 

불이 센 쪽이 더 바삭하면서 짙은색 나게 구워졌어요~

 

 

요건 반죽을 더 넉넉히 담아서 봉긋하게 구워진 모습~

 

 

가운데는 에멘탈치즈가 녹은 부분...

뜨거울 때 먹어야 부드럽고 쫀득한 치즈와 반죽을 느낄 수 있어요~

 

 

쭉~~ 찢어보면, 쫄깃한 반죽과 뻥~ 빈 속~

 

 

식힌 뒤, 바나나와 우유와 함께 간단하게 아침을~

 

 

식으면 좀더 바삭하면서 굳은 치즈의 맛을 느낄 수 있어요~

먹다보면 저는 7~8개는 거뜬히 먹는데, 아무래도 버터와 계란이 들었으니 적당히 먹는 게 좋겠죠~ ^^

 

 

아이들 간식으로도 좋은 ^^

 

 

에멘탈치즈 외에 속재료로 견과류나 다른 치즈 넣어도 좋구요~

통밀가루로 반죽해도 되며, 틀에 바를 버터 대신 식물성기름 사용하셔도 됩니다~

 

 

요건 블루베리잼 넣고 구운 건데, 치즈는 짭짤한 맛이 나고 블루베리잼은 블루베리가 씹히면서 살짝 달콤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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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함께사는 이야기



참으로 오랜만에 무언가를 만들어 먹고 있습니다... 어제부터...

아직 입덧이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았지만, 그럭저럭 토하는 것도 참을 수 있게 되고 무언가 자꾸 입에 넣게 되는 걸 보니

이제 입덧의 끝물이지 싶네요... ^^

 

그나저나 정말 오랜만에 들러본 블로그... ;;

2달 가까이 등한시 했던 부엌일.. 집안일....

이제는 음식 만드는 것도 냉장고 안 모습도 너무 생소할 정도에요... ㅎㅎㅎ;;

울렁거림과 토하는 것때문에 거의 누워있다시피 했더니 4달에 접어든 지금 배가 너무 뽈록하게 나온 거 있죠 ㅠ.ㅠ;;

 

어제는 지난 주 어린이집 샘이 딸애가 콩나물밥을 너무 잘 먹더라고 2그릇이나 먹었다는 메모를 적어 보낸 게 생각나서

옹기에 정성껏 콩나물밥과 맛있는 양념장을 만들어 비벼서 김에 싸줬더니 딸애도 잘 먹고, 신랑도 좋아하더군요

그 모습에 힘을 내서 오늘도 울렁거림을 누르고 사브작대봅니다..

 

 

브런치 또는 간단한 간식으로 많이들 만들어 드시는 크로크무슈(Croque Mousieur) 만들어 봅니다

프랑스 노동자들이 샌드위치에 치즈를 얹어 난로 위에 녹여 바삭하게 먹은데서 유래했다는,

바삭거린다는 뜻의 크로크, 아저씨라는 뜻의 무슈~

 

재료 : 식빵 2장, 체다치즈 2장, 햄(무첨가물, 국산돼지), 피자치즈(또는 에멘탈치즈)

베사멜소스 : 버터 1큰술, 우리백밀 1큰술, 생크림(우유 또는 생크림과 우유 섞어서) 150ml정도, 천일염 약간

                 (소스의 양은 식빵 6쪽 정도 만들 분량입니다)

 

베사멜소스 만들기~

1. 냄비에 버터를 녹이다가 다 녹으면

2. 밀가루를 넣고 볶다가 전반적으로 다 섞이면서 몽글거리면

3. 생크림을 넣고 몽글거리는 거 없이 저으면서 조금더 끓이다가 천일염을 약간 넣어 간을 한 뒤,

   (전 우유가 없어서 생크림으로 했는데, 칼로리가 걱정된다면 우유랑 섞어서 하세요~)

4. 농도가 걸쭉해지면 불 끄기....

 

 

5. 식빵 2쪽에 베사멜소스를 바르고

6. 소스를 바른 식빵 하나에 구운 햄을 올리고

    (전 햄은 구운 걸 더 좋아해서 팬에 구워 올렸는데, 햄이 얇거나 취향에 따라 그냥 올려도 됩니다)

7. 그 위에 체다치즈를 올리고

8. 남은 소스 바른 식빵을 그 위에 올리고 피자치즈를 올린 뒤, 190도 온도에서 10~12분 정도 굽습니다

 

 

 

다 구워진 크로크무슈~

더 바삭함을 원한다면 식빵을 토스트해서 사용하면 되지만, 전 부드러운 걸 더 좋아하므로~

(사실.. 이정도로도 겉은 충분히 바삭거리지요)

 

 

반 자른 크로크무슈와 오리엔탈 드레싱을 끼얹은 샐러드를 곁들여서 간단하게 한 끼~

 

 

치즈가 쭉쭉 늘어나면서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합니다~

요거 반쪽 먹었는데 배 불러요...

 

 

생크림의 고소함도 느껴지고, 햄과 체다치즈의 맛도 느껴지고~

딸애 간식으로도 좋을 것 같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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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베이킹/빵2009. 4. 7. 21:29




이탈리아에서 서민들이 즐겨 먹던 빵으로 밀가루에 이스트, 소금, 허브, 올리브유 등을 넣고 만든 납작한 빵으로, 맛이 담백해서 육류나 해산물 등 여러 요리와 함께 먹을 수 있답니다

담백하게 토마토만 넣어 구워 먹는 것도 좋지만, 딸애도 먹일 겸 치즈를 좀 넣고 구워봤어요

 

재료 : 유기농 강력분 200g, 호밀분 50g, 온수 175g, 소금 4g, 이스트 6g, 방울토마토 15개,
         올리브유 2큰술(in 반죽)+
올리브유 1/2큰술(토마토 버무릴 것)+올리브유 1/2큰술(틀에 바를 것)
         + 올리브유 1큰술(반죽에 바를 것),  건
파슬리분과 건바질분 약간씩(모양내는 정도),
         에멘탈치즈 30g, 
그라다빠다노치즈 가루(위에 뿌릴 정도, 파마산치즈가루 대체 가능, 생략 가능) 
 

1. 제빵기에 밀가루, 호밀가루, 온수, 소금, 이스트 순으로 넣고 반죽하다가 한 덩어리로 뭉쳐지면

   올리브유를 넣고 계속 반죽하고, 반죽이 다 됐으면 40~50분 정도 1차 발효하기

   (전 오븐에 있는 발효기능으로 했어요)

2. 발효하는 동안 토마토는 씻어 위에 십자로 칼집내서 끓는 물에 넣었다 빼서 껍질 벗긴 뒤,

    올리브유 1/2큰술에 버무려 둡니다

3. 1차 발효가 다 된 반죽은 주물러서 가스 뺀 뒤,

4. 올리브유 발라 둔 틀에 잘 펴고 가장자리에 꼭꼭 눌러 맞춰 얹은 뒤,

    건바질가루와 건파슬리가루를 솔솔 뿌립니다

    (토마토와 올리브유, 바질의 향이 잘 어울립니다)

 

 

5. 반죽 위에 올리브유 1큰술을 골고루 뿌린 뒤, 손가락으로 바닥까지 꾹꾹 눌러 모양을 냅니다

6. 손질한 토마토를 손가락 자국 난 곳에 하나씩 올린 뒤,

    (치즈를 넣지 않는다면 이 과정까지만 하고 2차 발효해서 굽습니다)

7. 작게 자른 에멘탈치즈를 반죽 위에 꾹꾹 눌러 얹은 뒤

8. 2차 발효를 40~50분 정도 합니다

 

 

9. 치즈의 맛을 조금 더 느끼기 위해, 그라나빠다노치즈를 갈아서 위에 뿌린 뒤, 200도로 예열된 오븐에서 25분 정도 굽습니다.   이때, 예열할 때부터 물 담은 그릇을 함께 넣어 스팀효과를 줘서 굽습니다(바케트 굽듯이, 더 바삭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라나빠다노 치즈가 없다면 파마산치즈를 뿌리거나, 생략해도 됩니다)

 

 

다 구워진 포카치아~

 

 

겉을 두드리면 통통통 소리가 나면 잘 구워진 거랍니다~

 

 

급한 맘에 뜨거울 때 후다닥 잘라봅니다~

전 포카치아는 갓 구웠을 때 먹는 게 맛있더라구요~

 

 

칼로 자르다가 겉면의 바삭바삭한 크러스트 때문에 마구 부서지길래 가위로 잘랐더니, 살짝 자국이~

토마토 있던 자리는 촉촉하죠~

 

 

얼른 올리브유에 발사믹비니거(발사믹식초)를 넣어 찍어 먹어봅니다~

 

겉은 바삭바삭, 속은 폭신하면서 담백합니다

에멘탈치즈는 바삭한 과자처럼 구워졌고, 위에 갈아 구운 치즈의 맛이 더 구수함을 더하는 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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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함께사는 이야기
요리/베이킹/빵2009. 3. 27. 11:37



강력분, 박력분.. 암튼 아무것도 안 보이더군요... 오로지, 우리백밀만 잔뜩 있을 때, 만들기 좋은 빵~

마침 유난드자이너리님의 백밀빵 레서피가 있기에 참고하여 만들어 본 건강빵.. ^^

 

재료 : 우리백밀(중력분) 210g, 우리통밀 120g, 오트밀 100g, 메이플시럽 30G(꿀 3T), 소금 1 1/2ts, 이스트 2ts,

온수 250g+우유 80g(전 분유가 없어서 이렇게 했는데 원래는 온수 300g, 분유 30g), 식용유 2T

 

1. 제빵기에 온수, 우유, 소금, 메이플시럽, 체친 가루류, 이스트를 넣고 반죽코스~ 반죽이 한덩이로 뭉쳐지면 식용유 넣고 계속 반죽~

그리고 1차 발효.... 40~50분 정도(전 병원 다녀온다고.. 아마도.. 1시간 30분 이상 한 듯하군요..)

2. 반죽을 주물러 가스 빼고 실온에서 10분간 휴지한 뒤, 성형(2등분 정도)해서 위에 칼집 내고 2차 발효~ 40분 정도

반죽이 어찌나 진지.. 정말 하다가 다 버리고 포기하고픈 맘... 도 들었다지요

3. 180도로 예열된 오븐에서 25~30분 정도 굽되 10분 굽다가 위에 색이 나서 종이호일 덮고 200도로 올린 뒤 나머지 구움..

 

 

종이호일을 덮었음에도 색이 제법 진하게 나왔네요~

김이 펄펄 나는데 막 슥슥 잘랐더니.. ㅋ~

 

 

오트밀의 굵은 입자 덕에 그리 고운 단면은 아니지만...

크러스트의 바삭바삭함이 장난 아니고,  꽤 존재감있으면서도 폭신폭신 한 속살...

 

 

그냥 먹기에는 좀 심심한 맛.. ^^

샌드위치로 만들어 먹어도 좋겠지만 재료가 없어서 pass~

브리치즈와 훈제치즈를 곁들여 얌~~~~

음.. 브리치즈나 까망베르와 먹으면 무난한 조연의 맛..

 

쭉쭉 찢어지는 그 맛은 없지만서도... 제법 무난한 맛..

우리밀도 많겠다... 재료만 한 두가지 바꿔가며 자주 구워먹어야 겠어요~~


Posted by 함께사는 이야기
요리/베이킹/빵2009. 3. 27. 11:33




부엌에 수납공간이 그리 넉넉하지 않다보니, 반죽기가 쉽게 꺼낼 수 있는 공간이 있는 게 아니라서

빵 만들 생각을 하다보면 반죽기 꺼내는 게 일이라 미리 포기하곤 하거든요~

근데.. 이 빵은 반죽기 필요 없이 커다란 볼과 주걱(없으면 손이라도~)만 있으면 되는 정말 쉬운 빵이에요~

더구나 2차에 걸친 발효 시간도 필요 없는데다가~ 반죽 대충해서 냉장고에 넣어뒀다가~ 그때그때 꺼내서 구워 먹으면 되니

얼마나 편해요~~ ^^

 

 

재료 : 우리백밀 6 1/2C, 온수 3C, 이스트 2T(1 1/2T이 정량인데 저는 이스트가 좀 오래돼서 많이 넣었어요. 정량대로 하세요)
         소금 1 1/2T(살짝 줄여도 심심하니 괜찮을 듯해요), 덧밀가루,
         옥수수가루 적당량

(원래는 반죽을 반만 하려다가 물을 그대로 넣는 바람에 밀가루를 추가해서 첫번째와 두번째 사진에서 양이 차이가 있어요)

 

1. 커다란 볼에 밀가루를 넣고 소금과 이스트를 섞은 뒤

(특별히 체 안 쳐도 되구요, 볼은 넉넉하게 커다란 걸 사용해야 해요~ 나중에 나오는 사진 보시면 이유를 아실 듯~)

2. 1에 온수를 붓고 주걱으로 잘 섞고~

3. 다 섞은 모습~

4. 랩을 씌우고 실온에서 2~5시간 방치~

 

 

전 이 반죽을 밤 9시 30분에 했는데, 밤 운동 나갔다 와서 보니 ㅠ.ㅠ;;

 

놀랐어요~~ 살아서 기어나오는 반죽 보셨나요???

제가 처음에 양을 반으로 줄이려고 작은 볼에 했는데, 나중에 추가한 뒤 볼을 안 바꿨거든요~

볼이 작아서 반죽이 넘친 거에요~~ 이때 정신차리고 후다닥 큰 볼로 바꿨어요~

 

그리고.... 자야 하므로 2시간만 실온에 뒀다가 냉장고로 쏙~~~

 

다음날 아침~~

 

 

꺼내보니~~ 이렇게 차진 반죽이....

냉장고에서 꺼내서 실온에 십 여분 뒀다가 반죽해야 반죽이 주는 걸 방지한다고 하네요~~

전 아침 먹는 동안 좀 놔뒀다가 반죽했어요~

 

 

오븐은 230도로 예열하되, 오븐팬에 물 1컵 정도 붓고 함께 예열합니다..

230도까지 되려면 십 여분 혹은 수 십분 소요되므로.. 그 시간을 이용해 반죽한 뒤 성형하면 됩니다~

 

5. 덧밀가루를 충분히 준비한 뒤

6. 무지 찐득한 반죽을 원하는 만큰만 얹고 반너무 차지지 않을 정도만 반죽하고~

7. 전 조금 많이 반죽했어요.. 반죽이 너무 손에 붙어가지고 슬쩍 열 받았나봅니다--;;

8. 반죽을 납작하게 누른 뒤 길이로 양쪽으로 접어서 꼬집어(바게트 성형하듯이) 구울 팬에 올린 뒤,

가위로 어슷하게 썰어 양쪽으로 썬 것을 번갈아 넘깁니다(소시지빵 만들 때처럼... )

 

230도로 예열된 오븐에서 30분 구우면 되지만, 가정마다 오븐의 특성이 다르므로...

전 구워보니 한 220도 정도에서 20~30분 정도로 굽거나, 230도로 굽더라도 20~25분 정도만 굽는 게 더 나을 듯합니다~

 

 

움,, 크러스트 장난 아닙니다..

어찌나 겉이 단단하던지...;;

 

 

원하는 것보다 색이 조금 진하게 났어요~ 다음엔 온도와 시간을 좀 조절해봐야겠어요~

옆에 반죽은 성형을 반죽판에서 했다가 추적한 걸 다시 오븐팬으로 옮기다가 모양이 많이 흐트러졌어요~

구울 팬에서 성형하는게 좋아요~~

 

 

역시 식기도 전에 무슨 맛인지 궁금하여~ 잘라봅니다~

 

 

호~~ 속 잘 나왔어요~~

속은 그냥~~ 야들야들 촉촉~~~ 아주 부드럽기 그지 없어요~~

 

 

살짝 짭짤한 것이 그냥 먹어도 잘넘어가요~~ 우유랑 먹으니 더 잘~~

겉은 썰기 힘들 정도로 딱딱한데, 속은 솜처럼 부드럽네요~~

 

저처럼 반죽기 돌리기 싫으시거나, 손목 약해서 손반죽 못하시는 분들에게 딱~이네요~~

재료를 바꿔가며 만들어 먹으면 좋을 것 같아요~~

전 요거 잘라서 봉지에 넣어 딸애랑 봄소풍 가요~~~

Posted by 함께사는 이야기
요리/베이킹/케이크2009. 3. 25. 08:43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니까 달달한 게 땡기는 건 또 왜인지..;;

오늘따라 브라우니가 먹고 싶어서 초콜릿을 얼른 녹여 만들어 봅니다~

(오늘 준표군이 나오는 걸 아는게지...)

 

재료 : 다크초콜릿 243g+ 화이트초콜릿 10개(굽기 전 반죽 위에 장식할 용도, 동전만한 버튼형, 생략 가능~), 달걀 4개, 버터 120g

         우리백밀(박력분이 없어서) 170g+아몬드가루 30g, 황설탕 130g(흑설탕, 백설탕 가능)+바닐라설탕 20g(바닐라향 대체 가능)

         소금 1g, 깔루아 1큰술, 호두 55g, 피칸 25g, 슈가파우더 약간(장식용)

 

1. 중탕으로 버터와 다크초콜릿을 녹여 한쪽에서 식혀두고

2. 계란에 설탕과 소금 넣고 다 녹을 정도로만 휘핑

3. 녹인 초콜릿에 깔루아 넣어 잘 섞은 뒤, 2에 넣고 섞고~

4. 체친 밀가루와 아몬드가루 넣고 주걱으로 날가루 안 보일 정도로만 섞고

 

 

 

5. 오븐에 살짝 구워 키친타월에 넣고 부순 호두 넣고 섞은 뒤,

6. 구울 틀에 버터를 바른 뒤, 반죽을 붓고 화이트초콜릿을 녹여 모양내서 끼얹고 구운 피칸도 얹어,

    170도로 예열된 오븐에서 30분 정도 굽기

    (화이트초콜릿은 구운 뒤, 식혀서 끼얹는 게 더 이뻐요~)

 

 

꼬지 테스트를 해서 반죽이 살짝 묻어나면 안이 촉촉하게 잘 구워진 거에요~

다 구워진 브라우니는 한김 식혀서 틀에서 분리하고... 슈가파우더도 솔솔 뿌려줬어요(요건 생략 가능)

 

 

맘이 급해서 다는 못 식히고, 살짝 식힌 뒤 슥슥 잘라보니~

속이 촉촉하게~

 

 

겉은 바삭해요~

 

 

가운데 부분이 촉촉한 것이,

브라우니는 갓 구워서 따끈하면서 촉촉한 게 제 입엔 제일 맛있는 것 같아요~

 

 

잘라봐도 촉촉~~

촉촉한 게 싫다면 좀더 구워도 됩니다~

 

잘 식힌 뒤, 밀폐용기에 담았다가 내일 먹어도 맛있겠죠~ ^^

Posted by 함께사는 이야기
요리/베이킹/빵2009. 2. 23. 20:43



배고프다는 신랑을 위해 빵을 굽기 시작했지만..

제빵기에 재료들을 넣더보니 강력분이 모자르더라는... 아뿔사;;

(전 계량하는 걸 너무너무 귀찮아해서 실온에 둬서 찬기 없애야 하는 재료만 미리 계량해두고 나머지는 반죽 직전에 후다닥 계량해서 넣곤 하는데, 그러다보니 실수가 많아요 ㅠ.ㅠ;; 저처럼하지 마시고 만들기 한 두시간 전에 재료를 모두 계량한 뒤,  반죽-> 발효-> 성형-> 굽기까지 일사천리로 진행하세요~~)

 

오늘도 역시나 빼먹은 재료가 있군요;; 하~~ 그것도 2가지나...

정윤정님 레시피 참고했어요~

 

 

재료 : 유기농 강력분 277g(원래는 350g), 호밀 63g(강력분이 모자라서), 설탕 50g, 천일염 5g, 이스트 6g, 냉동블루베리 80g,

         계란 1개, 레몬필 1큰술, 플레인요구르트 1개(95g 정도, 원래는 사워크림), 물 45g, 버터 30g, 피칸 50g,

         빼먹은 시나몬가루와 넛맥가루 1g

 

준비_ 가루류는 체 쳐 놓고 계란과 버터, 냉동블루베리는 만들기 1~2시간 전에 실온에 둬서 찬기를 없애두고~

 

1. 피칸은 마른 팬에 구운 뒤 잘게 부숴두고

2. 제빵기에 젖은재료와 가루, 이스트 순으로 넣고 반죽하다가 한덩어리로 뭉치면 버터 넣고 계속 만죽하다가 피칸 넣고 계속 반죽~

3. 다된 반죽은 덧밀가루(1큰술 정도) 뿌려가며 가스 뺀 뒤, 1차 발효

4. 발효가 끝난 반죽은 가스를 뺀 뒤, 4등분으로 나눠 실온에서 15분 정도 휴지~

 

 

5. 휴지한 반죽은 손으로 넓게 밀었다가 안으로 모아 꼬집어 마무리

6. 반죽을 오븐팬에 얹고 185~190도로 예열된 오븐에서 20~23분 정도 굽기

   (반죽 밑의 종이호일은 전에 빵 구울 때 썼던 걸 재활용한 거라 살짝 지저분해 보여요~ ㅎㅎ;;)

7. 다 구워진 빠은 식힘망에서 한 김 식힌 뒤,

8. 자르기....

    (언제나 그렇듯, 갓 구운빵의 유혹에 홀딱 넘어간 뽀쟁양 ㅠ.ㅠ;; 빵 한 덩이 마구 뜯어 주시고 오늘도 날밤새겠네;;)

 

 

뜨거운 걸 참고 한 덩이 뚝 자르려니;;

 

 

바삭한 겉과 부드러운 속살....

 

 

피칸이 간간이 씹히고

(사실... 큼직하게 부숴 넣었어도 제빵기 안에서 반죽되면서 더 잘게 조각나버린 터라, 뭔가 씹힌다는 느낌밖에 안 전해져요~)

 

 

구울 때 그리 향긋하게 자극하던 블루베리의 맛은 아주 약하게..

대신 레몬향과 씹히는 질감에 제법 느껴졌던~

 

 

튀어나온 속살만 뜯어먹다가 결국 신랑이랑 한 덩이씩 먹고나니 생각나는...

시나몬가루와 넛맥가루.. ㅎㅇㅎㅇ;;

레몬과 블루베리, 시나몬과 넛맥이 만나면 어떤 맛과 향이 날지 무척 궁금하답니다~

 

 

뜨거울 때 잘랐더니 마구 뭉쳐서, 한 김만 식히고 잘라봅니다..

빵이 가볍지 않게 물렁물렁 부드럽네요~

 

 

내일 어린이집 간식으로 가지런하고 두껍게 자른 조각을 반 갈라 그 속에 딸애가 좋아하는 치즈를 두껍게 발라 보내야겠어요~

 

 

아우.. 요 속살...

강력분만으로 했으면 더욱 닭살스러웠겠지만,

뭐... 호밀로 해서 더 구수하고 담백했을지도...

다음엔 넛맥과 시나몬가루 빼먹지 말고 만들어봐야곘어요~

 

Posted by 함께사는 이야기



집에 계란이 풍부하게 있으므로.. 요즘 계란으로 만든 요리만 잔뜩 해먹는답니다~

새우젓 넣은 계란찜이 슬슬 질리는 것 같아서~

으깬 두부와 볶은 김치를 송송 썰어 넣고 오븐에 구워봅니다~

 

재료 : 계란 3개, 두부 1/4팩, 볶은 김치, 청고추 1/2개, 날치알 적당량, 토판염(소금) 1~2꼬집(생략 가능)

 

1. 두부는 칼 옆면으로 으깨되, 취향에 따라 곱게 또는 거칠게~

 

 

2. 고추와 볶음김치는 잘게 썰고~ 두부, 계란, 날치알도 넣고~

 

 

전 락앤락글라스에 구울 거라~

원형 락앤락글라스에 모든 재료를 넣고 잘 섞습니다~

 

이제 180도로 예열된 오븐에 넣고 컨벡션 기능으로 25~30분 정도 굽습니다~

 

 

처음엔 봉긋하고 이쁘게 구워지지만, 식으면서 조금 꺼진답니다~

보들보들한 찜과는 또다른 식감~

 

 

요렇게 한 숟가락 푹 떠서~

 

 

김치 덕분에 더욱 개운한 맛~

김치와 날치알에 간이 있으므로 소금은 생략해도 되지만, 전 김치와 날치알의 양이 적었으므로 살짝만 넣었어요~

꼭 한번 만들어 보세요~~ ^^

 

 

사실... 냉장고 보관용으로는 4각 모양이 더 편리하긴 하지만, 오븐에 사용할 때는 왠지 원형이 더 끌려요~

아무래도 굽고나서 동그란 모양이 더 이뻐서 그런가봐요~

 

 

간이 많이 안 짜게 돼서 그냥 맨입으로 간식겸~ ㅎㅎ;;

(무슨 김치부침개도 아니고 말이죠~)

딸애랑 먹고 반 남은 건 요렇게 뚜껑을 덮어 냉장고로 슝~~ 들어갑니다~

 

 

갑자기 추워졌어요~

전 성급하게 집어 넣었던 두꺼운 겨울 옷 다시 꺼냈거든요~

이웃님들, 감기 조심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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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금년엔 발렌타인데이 선물을 슬슬 만들어 볼까 생각하고 냉장고를 뒤져보니

초콜릿 만들 재료가 초코칩 약간밖에 없더라구요~

울 집에 요즘 커피와 초콜릿 적게먹기..  뭐 그런 걸 하고 있기 때문에...  그걸로 아쉬운대로 만들어 보기로 합니다~

 

만들기는 쉽지만, 굽는 아니 저온에서 말리는 시간이 1시간 정도 걸리는 초코마블머랭쿠키입니다~

서니님 레서피 참고해서 저한테 맞게 바꿨는데,

실은 없는 재료도 있고 만들면서 이리저리 실수하는 통에 바뀌게 됐다는 후문이.. ㅎㅎㅎ;;

 

재료 : 흰자 2개, 바닐라설탕 30g+황설탕 50g, 아몬드가루 1/2큰술, 옥수수전분 1/2큰술, 중탕으로 녹인 초코칩 40g

원 재료 : 흰자 2개, 고운 설탕 90g, 옥수수전분 1 1/2작은술, 다크초콜릿 50g(밀크초콜릿 사용하면 너무 달다고 하네요),

             타르타르 1/8 teaspoon (흰자거품을 안정화시키는 재료로, 와인 숙성시킬 때 결정화되는 가루라고 하네요

 

  

1. 흰자를 잘 풀어 거품이 올라오면 설탕을 나눠 넣으면서 윤기나고 뿔이 서게 휘핑합니다

2. 옥수수전분과 아몬드가루를 넣고 주걱으로 재빨리 잘 섞고

3. 녹인 초콜릿으로 슥슥 줄무늬를 만든 뒤, 주걱으로 젓지 말고!!!

4. 오븐팬에 3을 1숟가락씩 떠서 얹은 뒤, 다시 녹인 초콜릿으로 좀더 뿌려주고 100도로 예열된 오븐에서 1시간정도 말리듯이 굽습니다

    (저처럼 대충 숟가락으로 떠서 뿌리면 중간중간에 초콜릿이 뭉텅뭉텅 떨어져서 무늬가 밉지만, 

      빈 약통에 녹인 초콜릿 넣고 슥슥 그어주면 훨씬 이쁘고 고른 모양이 나지요~)

  

   ; 근데 머랭에 녹인 초콜릿을 뿌리다보니 굳어버리는 것이...

     이렇게 만들지 않고 그냥 초코칩이나 초콜릿 부스러기를 머랭에 섞어 구워도 괜찮을 것 같아요~ ^^ 


다 구운 뒤엔 오븐 열이 식을 동안 그대로 말리고, 꺼내서 완전히 식힙니다~



다 구운 모습~ 15개 정도 나왔네요~

  

 

 

완전히 식힌 뒤 먹어야 바스락거리면서 녹아요~

덜 식었을 때 먹으면 쫀득하게 입에 남는다죠~ ^^

 

 

 

가볍고 바스락거리는 것이 입에 넣으면 사르르... 녹는~ ^^

달달하지만, 자꾸 손이 가는 머랭쿠키에요~

울 신랑, 초콜릿을 좀더 이쁘게 뿌려서 사랑스럽게 포장해서 주면 좋아할 것 같아요~

 

발렌타인데이... 너무 상업적으로 이용되지 않는 선에서...

그냥 검소하게 즐긴다면 뭐.. 사랑하는 사람끼리의 작은 이벤트가 되므로 좋은 것 같아요~~ ^^

 

 

 

며칠 전 tv 프로에서 나프탈렌의 유해성에 대해 나왔더군요..

미국이나 유럽의 여러 나라에서는 이미 그 유해성인 인정되어 이미 발암물질로 규정돼 있고, 어린 아이의 경우 한알만 먹어도 바로 사망에 이르는 무서운 물질이더군요. 더구나 동그랗고 하얗게 생긴 건 사탕과 비슷하게 생겨서 어린아이인 경우, 사탕인줄 착각할 위험이 큰....

 

오늘은... mbc  생방송 오늘아침에서는 화학샴푸의 유해성,

샴푸 뿐 아니라, 비누, 섬유세제, 주방세재 등에 들어 있는 계면활성제의 유해성에 대해 나왔더군요

음... 이젠 샴푸까지 만들어 써야 하는 시대가 왔구나 싶은 ㅠ.ㅠ;;

 

 

자, 이제 우리가 더 많은 정보를 얻는 노력과 함께 훨씬 더 똑똑해져야 할 것 같아요~

더이상 "몰라서 사먹었어요, 그런줄 모르고 사용했어요"는 변명이 안 될 것 같아요~

가족의 건강과 행복한 삶을 위해서 이웃님들 파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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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녁은 간단하게 잔멸치로 해결해 보아요~~ 움하하하;;;

 

우선 반찬으로 잔멸치잣볶음을 만들고, 

딸애 유아식으로 곧잘만들었던 잔멸치구운김 주먹밥과 멸치 크로켓 만들어 봅니다~

멸치 좋은 거야 익히 들어 알지만, 특히나... 성장기 어린아이들의 치아와 골격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하며,

DHA를 함유하고 있어서 뇌 발달에도 좋으며, 아이들 뿐 아니라, 임산부에게도 권장하는 식품이지요~

 

재료 : 잔멸치 120g 정도, 청주 2큰술, 맛간장 1/2~2/3큰술(잔멸치가 원래 짜므로 약간만), 잣 35g, 식용유 넉넉히, 취향에 따라 설탕 또는 후추, 참기름(저는 다 생략~), 마늘 2~3개, 물엿 2큰술

 

1. 잔멸치는 마른 팬에 구워 습기를 날립니다

    (전 좀 짠내가 나는 것이 질 좋은 잔멸치가 아닌 듯했답니다. 어쩐지 1+1을 덥썩 집더라니;;)

2. 구운 멸치를 체에 밭쳐 가루를 걸러냅니다

3. 팬에 기름과 편 썬 마늘을 넣고 볶다가 마늘이 노릇하게 구워지면

4. 마늘은 위쪽으로 밀어 놓고 멸치를 넣고 볶다가

    (좀 달달한 게 좋다면 설탕을 넣지만, 전 아이 음식엔 가능하면 설탕은 생략하고..

     넣어야 할 때는 음식들과의 분위기를 봐서 매실액을 넣는답니다)

 

 

5. 청주와 간장을 넣고 잘 뒤섞은 뒤,

6. 물엿을 넣고 뒤적이며 볶다가,

7. 잣을 넣고 좀더 볶다가 불을 끕니다

   (취향에 따라 후추 또는 참기름, 통깨 등을 넣고 마무리합니다)

 

 

볶은 멸치는 넓게 펴서 충분히 식힌 뒤,

요렇게~~ 딸애 반찬 전용 그릇에 넣어 따로 보관합니다~

 

 

딸애가 좋아하는 요만한 사이즈의 그릇이라지요~ ^^

 

 

만들어 둔, 잔멸치볶음으로 주먹밥을 만들어 봅니다~

 

재료 : 기장밥(식은 밥도 가능), 참기름, 통깨, 잔멸치볶음, 구운김 1/2장

 

재료를 숟가락으로 슥슥 섞은 뒤,

깨끗이 씻은 손으로 주물주물 주물러서 동그랗게 아이 한 입 크기로 주먹밥을 만듭니다~

사실.. 만들다 보니 딸애 입엔 좀 크고 제 입에 맞는 사이즈..;; 반 잘라 먹였어요~~

 

 

며칠 전 친정서 얻어온 시래기나물... 엄마께서 손질 다 해서 아주 연한 시래기를 된장과

다진마늘로 주물러서 멸치육수에 폭폭폭 끓이다가 거피들깨가루 넣고 뭉근하게 끓인 걸 같이 줬더니 어찌나 잘 먹던지요..

울 딸이 시래기나물도 이리 잘 먹는 줄 몰랐다는.. ^^

 

통깨 말고 노란 알갱이들은 기장이랍니다 ^^

기장은 성질이 따뜻하며, 맛이 달고 독이 없는 식품으로 비타민 A와 B 뿐 아니라, 단백질과 지질의 함량이 높아 기를 보하며,

속을 보호하여 설사를 그치게 하는 기능이 있다고 합니다

또한 빈혈을 억제하며 몸의 면역력을 높여주기도 하며, 팥과는 찰떡 궁합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손질해 둔 감자를 이용한 잔멸치 크로켓~

 

재료 : 감자, 홍황파프리카(또는 당근, 브로콜리 아이가 안 먹는 야채 다 가능~), 양파, 통깨, 유기농튀김가루, 계란, 잔멸치

 

1. 감자는 작게 잘라 그릇에 물과 함께 담은 뒤, 랩을 씌워 구멍을 뚫은 뒤 전자레인지에 넣고 5분 정도 돌려 익힙니다

2. 익힌 감자를 으깬 뒤, 잘게 썬 양파와 파프리카, 통깨와 섞은 뒤

3. 손으로 동그랗게 만들어서~

 

 

4. 유기농튀김가루에 굴린 뒤,

5. 계란에 퐁당 빠트렸다가 잔멸치 위에 살살 눌러가며 굴려서

   (멸치가 미끄러져서 잘 안 붙을 수 있으므로 계란은 적당히~,

    특별히 잔멸치의 모양을 살리지 않아도 된다면 잔멸치를 잘게 잘라 사용하면 더 잘 붙겠죠~)

6. 기름 넉넉히 두른 팬에 프라이팬을 기울여 튀기듯이 굽습니다

   (그대로 굽다가는 동그란 모양보다는 여기저기 편편한 모양으로 구워질 듯.. ^^;;)

 

 

전... 프라이팬 안 기울이고 딴 생각하며 왔다갔다 하다가;;

색이 고르게 안 났어요~ 

 

 

그래도... 이렇게 만들어 놓으니 잔멸치 많이 먹게되네요~

잔멸치 자체로도 짭짤하므로 간은 안 하셔도 됩니다~

 

 

파프리카와 양파의 맛이 나는 익힌 감자와 기름에 구워진 잔멸치의 만남~

Posted by 함께사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