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이 갑자기 웨하스가 먹고 싶다고 하더군요

그것도 다 저녁에.. 아니 아까 오후부터 먹고 싶다고 했는데, 사오는 걸 잊었지요

 

그래서... 그냥 빈말로 '내가 만들어주까?" 그랬더니.. 정말 빈말이었는데... ㅠ.ㅠ;; 돌아오는 대답은 "응"...

내뱉은 말 주워담을 수 없기에 레서피를 찾아보니, 외국레서피가 있는데 딱 봐도 필링에 들어가는 설탕의 양이 엄청난;;

뭐 약간씩 양 조절해가며 시작해 보긴 하는데, 처음 만들어 보는 거라 확 줄일 수도 없고..

 

재료 : 통밀(중력분) 120g, 무염버터 48g, 유기농황설탕 1~2큰술(반죽 위에 뿌려줄~)

         생크림(원래는 저지방크림) 60g(원래는 3 1/2큰술인데 너무 보슬한 듯해서 1큰술 정도 더 넣었는데 반큰술만 더 넣을 껄 싶네요)

필링 : 슈가파우더 80 + 바닐라설탕 40g + 녹인 버터 1큰술 + 생크림(원래는 저지방크림) 13g(1큰술)

         (원 레서피는 이보다 더 많은 양이었는데 약간 줄였음에도 쿠키 사이사이 발라본 결과 필링이 많이 남았어요.

          필링 양은 반 정도만 만들면 될 것 같고, 슈가파우더와 설탕의 양이 너무 많은 것 같아요)

 

1. 푸드프로세서에 체친 밀가루를 넣고 윙 돌려 골고루 섞은 뒤, 잘게 썬 찬 버터를 넣고 윙윙 돌려 보슬하게 합니다

   (푸드프로세서가 없다면 볼에 밀가루 넣고 버터를 잘게 썰어 넣고 스크래퍼로 계속 잘게 썰어 나가 보슬하게 하면 됩니다)

2. 생크림을 넣고 윙윙 돌려,

3. 보슬하되 1보다는 좀더 입자가 굵고 촉촉하게 만듭니다. 손가락으로 눌렀을 때, 살짝 뭉쳐질 정도로....

4. 볼에 가루 반죽을 붓고 재빨리 뭉쳐서 한덩어리로 만든 뒤,

5. 밀대로 1/8inch로 밀어 일정한 크기로 자릅니다

    _ 밀어본 결과 얇게 밀수록 더 파삭하고 웨하스스럽지만, 필링바르면서 엄청나게 조심스럽더군요. 약간만 힘이 들어가도 부스러지는;;

    _ 웨하스 모양대로 한다고 직사각형으로 대충 잘랐더니 크기가 안 맞더라구요. 쿠키커터로 같은 모양으로 자르는 게 좋아요

6. 반죽을 종이호일 얹은 오븐팬 위에 올리고 모양을 낸 뒤, 포크로 골고루 찔러 구우면서 부풀지 않게 하고

    190도로 예열된 오븐에서 8~10분 정도 굽습니다

   _ 전 고기방망이로 내고 포크로 전반적으로 콕콕 찔러줬고, 굽는 중간에도 부풀길래 고기 방망이로 조금 더 두드려줬어요

   _ 반죽을 일정한 두께로 밀지 않았다면 더구워진 부분과 덜 구워진 부분이 생기므로 균일하 두께로...(요게 어렵지요)

     

 

7. 반죽이 구워지는 동안 필링을 만듭니다.

8. 슈가파우더와 바닐라설탕에 녹인 버터와 생크림을 넣고 믹싱합니다

   (사진 상태보다 좀더 묽게)

9. 구워진 쿠키는 한김 식혀서~

10, 필링을 반죽 켜켜 발라 쌓습니다

 

 

요렇게~~ 해서 계속 켜켜 쌓는 거지요

반죽을 좀더 얇게 해서 구웠더니 더 웨하스스럽긴 했는데, 바르면서 많이 부서지더라구요..

 

 

듬성듬성 넣은 결과.. 투박한 웨하스가~~

 

 

필링 성분 대부분이 설탕인지라...

달아요... 어쩌다 한 번은 만들어 먹겠지만, 자주는 안 만들어 먹을 것 같아요~

 

 

더 얇게 구운 쿠키에 필링 바르다 부서진 반조각 먹어봤는데,

바닐라 향 나는 필링을 발라선지 제 입엔 웨하스와 비슷한 맛이 나는 것 같네요~

 

 

보기엔 웨하스보단 샌드쿠키같죠~

 

의사샘이 금식시킨 탄수화물과 설탕 잔뜩인 쿠키라 더 먹어볼 수 없어서 아쉬운....

 

Posted by 함께사는 이야기


겨울이면 특히나 생각나는 길거리표 음식...

따끈한 어묵 국물, 붕어빵, 호떡....

 

그중 호떡이 왜 이리 땡기는지....

 

어젯밤 몸이 천근만근이라...선덕여왕도 못 보고 9시부터 잠들었거든요

그랬더니 새벽 2시 30분에 눈이 팍 떠지더니 도저히 잠을 이룰 수 없더라는....

배는 또 왜 그리 출출한 건지 ㅠ.ㅠ;;

의사샘이 애가 너무 커서 음식 조절하고 운동하랬는데, 하지 말라는 짓만 골라합니다;;

당분과 탄수화물 줄이랬건만,  하필 호떡이 땡겨서는.... 새벽에 후다닥 반죽해서 부쳐 먹었어요

 

재료 : 우리밀 통밀 200g, 무농약 국산 찹쌀가루 80g, 생수 250ml, 찐 고구마 으깬 거 160g, 흑임자 1큰술, 소금 1/3큰술,

         유기농황설탕 1큰술, 인스턴트 이스트 6g(울집 이스트 요즘 상태 안 좋아서 양을 많이 넣고 있어요)

호떡소 : 흑설탕 40g, 굵게 으깬 호두 25g + 으깬 잣 10g(전 땅콩이 없어서, 견과류는 취향껏), 계피가루 1/3큰술

 

1. 고구마를 제외한 반죽 재료 모두 넣고 숟가락으로 슥슥 반죽합니다

   (반죽이 질어서 손으로 해봤자 쩍쩍 달라붙기만 하므로..)

2. 삶은 고구마를 으깨 넣고 계속 숟가락 반죽~

   (전 삶기 귀찮아서 비닐봉투에 잘라 넣고 전자레인지에 돌렸더니 푸석하게 삶아졌어요;;)

3. 흑임자를 넣고 좀더 반죽한 뒤, 실온에서 40~50분 정도 발효~

 

 

4. 소를 만들었다가, 반죽을 한 덩이씩 떼서 납작하게 한 뒤 소를 가운데 소를 듬뿍 넣고 가장자리 반죽을 쭉쭉 늘여 오므립니다

   (반죽이 질어서 이부분은 사진 생략~ 소는 터지지 않을 정도로 가득 넣어야 맛있고,

    반죽이 무척 질기 때문에 포도씨유 손에 발라가며 성형했어요)

5. 기름 넉넉히 두른 팬에 오므린 반죽들을 얹고 부칩니다

6. 누름판 없으므로 실리폰 스패츄라로(실리콘주걱)으로 눌러가며~

7. 앞뒤 노릇하게 부치되, 너무 눌러 속이 다 터지는 일이 없도록 부칩니다~

   (단.. 기름이 넉넉하되 지나치면 너무 번질거리므로 취향껏~)

 

 

다 부친 호떡은 기름 흡수하는 종이 위에 하나씩 얹어서 식히고 있는 중..

 

 

단 거 좀 덜 먹겠다고 호떡소를 소심하게 넣었더니.... ^^;

 

 

제주산 유기농 골드키위인 "키위랑"의 골드키위와 엄마가 싸주신 얼굴보다 큰 배를 곁들였어요

이 새벽에.. '아예 아침을 먹는구나'하면서..

 

믿을 수 있는 친환경 농산물 "제주 키위랑" 방방고고 가는 길~

http://cafe.naver.com/bangbanggogo

(제가 그동안 수입산 골드키위는 밍밍하고 느끼해서 못 먹었거든요. 그린키위는 잘 먹었어도... 그런데 이번에

 제주산 유기농 골드키위 맛 보고 아예 1박스 사다놓고 먹는데요~ 너무 달거나 시지 않아서 울 가족 입에 정말 잘 맞더라구요~

 매일 신랑 도시락에 2개씩, 키위 전혀 못 먹던 딸애도 2~3개씩 간식으로~,

 특히나 과일 자제해야 하는 저도 다른 과일 말고 요 키위를 주로 먹고 있어요~ 아주 좋더라구요~ 차차 포스팅 해드릴게요~)

 

 

반죽에 듬성듬성 보이는 삶은 고구마 덩어리... ㅎㅎㅎ;;

(고구마 씹히는 게 싫다면 곱게 으깨서 반죽에 넣으면 됩니다)

 

 

매일 해 먹는 게 아니고 어쩌다 먹는 거라면, 이왕 먹을 거...

맛있게 먹는 게 좋은 것 같아요~

 

길에서 사먹는 맛 그대로~~ 우리통밀이라 더욱 몸에 좋은~ ^^

 

근데 어쩐 일인지 2개나 먹고 났는데 어째 더 배고파요....

좀 있다 아침밥 해서 신랑이랑 딸애랑 또 먹을 거면서 ㅠ.ㅠ;;

 

그나저나 아침에 국거리가 없는데 우짤까 싶네요... 파랑 양파랑 똑 떨어졌더니 요리할 맛이 안 나요 ㅠ.ㅠ;;

출산이 이제 오늘내일인지라 조심한다고 도통 외출을 안 하다보니...

 

Posted by 함께사는 이야기




그냥 넘어가려고 했건만, 여기저기서 보이는 빼빼로쿠키들...

저도 한번 챙겨봅니다~ 물론 있는 재료를 이용해서~

초콜릿을 입힐 거니까, 쿠키 자체는 조금 덜 달달하게 해서 구워봅니다~

 

재료 : 우리밀 통밀(중력분용) 100g, 옥수수가루 50g, 유기농설탕 30g, 베이킹파우더 1/2작은술, 버터 33g,
         무지방
우유 80g, 
화이트초콜릿과 다크초콜릿(80~100g 정도), 구운 호두 약간(으깨서 사용)

         재료 완전 착하죠~~ ^__^ 만드는 것도 아주 간단해요~

        (버터가 싫다면 포도씨유 등으로 대체하면 됩니다)

 

1. 체친 통밀과 옥수수분, 베이킹파우더를 푸드프로세서에 설탕과 함께 넣고 윙윙 돌려 잘 섞은 뒤,

2. 작게 썬 찬 버터를 넣고 윙윙 돌려 보슬하게 만든 뒤,

3. 우유를 넣고 윙윙 돌리되, 너무 오래 돌려 질퍽하게 만들지 않습니다

   (한덩어리로 잘 안 뭉쳐지지만 보슬보슬한게 촉촉하면서 덩어리가 커질 정도면 됩니다)

4. 촉촉한 반죽을 볼에 붓고 손으로 한덩어리로 만든 뒤,

5. 손바닥으로 비벼 길게 만들어 오븐팬 위에 종이호일을 깔고 얹은 뒤,

   180도로 예열된 오븐에서 15~17분 정도 굽되, 오븐 상태에 따라 온도와 시간은 약간씩 조절하면 됩니다

6. 쿠키를 장식할 초콜릿을 중탕해서 녹입니다

   (다크초콜릿은 그릇에, 선 그을 화이트 초콜릿은 긋기 좋은 통에 담아 녹입니다)

 

 

노릇하니 구워진 통밀옥수수쿠키~

식힘망에 얹어 완전히 식힌 뒤 먹어보니 오독오독 바삭바삭.. 너무 맛있는 거 있죠~~ ^^

제 입에 딱~

 

 

완전히 식은 쿠키에 녹인 다크초콜릿을 바른 뒤, 으깬 호두와 화이트초콜릿으로 모양내기~~

 

 

과자는 바삭바삭 오도도독....

초콜릿의 달달함과 잘 어울리는~ ^^

 

 

 

다 굳은 뒤, 포장하면 됩니다~~

하나 둘씩 먹다보면 어느새 바닥나는... 고소하고 달달한 홈메이드 빼빼로~ 참 쉽죠~~잉~~

 

 

화이트 초콜릿이 덜 말랐는지.... 봉투에 넣다가 이리저리 번지고 ㅠ.ㅠ;;

대충 스티커로 감춰봅니다 ㅎㅎㅎ;;;

 

음... 생각해보니 아침에 줬어야 하는건데.... 울 신랑 또 12시 넘겨서 들어올텐데.. 쩝;;

 

그나저나 통밀과 옥수수가루 참 잘어울리네요~

 

Posted by 함께사는 이야기
카테고리 없음2009. 10. 29. 17:36



오늘... 정기검진이라 산부인과 갔다가 이제부턴 정말로 체중 조절 하라는 샘말씀을 듣고 왔지요 ㅠ.ㅠ;;

눈 뜨면 습관적으로 귤이랑 사과 1개는 거뜬히 먹고는 부랴부랴 신랑과 딸애 아침 준비하고~

아침 먹고는 또다시 하루 종일 눈에 보이는 무언가를 먹고 있는 ;;;

아니 막달 다되가면서 그런 현상이 더 심해지네요.. 더구나 먹고나면 바로 잠이 오고... 그러다보니

4주에 2키로씩 늘던 몸무게가 2주만에 2키로를 훌쩍;;

 

지금껏 늘은 체중을 보시더니 샘 왈 "과일도 줄이고, 빵, 쥬스류 등 간식 금지"

그나마 빵은 통밀로 만들어 먹는다 했더니 그건 괜찮다 하시더군요...

 

체중 조금 적게 나가보겠다고 신랑과 딸애만 아침 먹여 다녀왔는데 말짱 헛짓....

집에 오자마자 밥에 소고기무국 한 사발 말아서 우걱우걱 먹은 뒤, 샘이 괜찮댔어~~ 이럼서....

통밀빵 구워봅니다.... ㅎㅎ;;

구우면서도 파인애플 1조각, 귤 1개, 조림밤 조금... 집어먹었다는... 어쩔려고 그러니....

 

재료 : 유기농 우리 강력 통밀 250g, 무지방우유 200g, 소금 2g, 인스턴트이스트 8g(보통은 6g 정도), 밤조림 120g

         올리브유(반죽 위와 내열유리틀 안에 꼼꼼히 바름), 덧밀가루 약간(반죽이 좀 질어서 좀 많이 들었어요)

         (그외 반죽에는 20g 정도 들어가는 버터나 올리브유는 생략했구요~ 설탕 역시 밤조림이 달달하므로 생략~)

 

 

1. 제빵기에 우유, 소금, 통밀, 이스트 순으로 넣고 반죽코스로 돌리면 1차발효까지 돼서 나옵니다

   (그러나... 전 사 놓은지 오래 된 이스트라 그런지 발효가 잘 안 돼서 이스트 양도 좀 더 넣어보고 발효 시간도 길게 해봤지만,  발효상태가 여전히 맘에 안 드네요...

   1차 발효 1시간 정도 했어요

   덧밀가루 뿌려가며 주물러서 가스 뺀 반죽을 밀대로 민 뒤, 국물 뺀 밤조림을 작게 잘라 반죽 위에 얹고 돌돌 말아 끝을 오무립니다

2. 올리브유를 꼼꼼히 바른 내열유리(오븐 사용 가능한 유리)에 담고 반죽 위에 올리브유를 발라 마르지 않게 하고 2차 발효합니다

   (이스트를 실온 보관했더니 그런가요?발효가 너무 안 돼서, 2차 발효도 1시간 정도 했어요.)

3. 200도로 예열된 오븐에서 20~25분 굽다기, 색이 진하게 나기 시작해서 10분 남겨두고 종이호일을 위에 덮어줬어요

 

 

 

겉은 바삭바삭....

올리브유를 발라 더욱 고소... 향은 거의 안 나요~

(역시나... 갓구워 몹시 뜨거울 때 잘라본 단면~) 

 

 

속은 비단결은 아니지만, 촉촉하다고 해야 할까요? 폭신하고 부드러워요...

단... 반죽에 설탕이나 꿀이 안 들어갔고 소금 양도 그리 많지 않으므로 껍질과 밤조림 부분을 제외한 속은 담백하고 덤덤한 맛~

 

 

 

쏙쏙 박혀 있는 밤조림 덕에 속은 살짝 단맛도 나고, 밤향도 가득하고~

밤을 조금 더 많이 넣는다면 더 달달한 빵이 되겠지요~

 

 

전 올리브유 발라 구워진 노릇, 갈색나는 겉이 바삭하니 더 맛있더라구요~~

 

 

딸애도 요런 건강빵이나 투박한 빵 잘 안 먹는데, 밤조림 들은 부드러운 속부분은 먹을만했는지 자꾸 달라고 하네요~

 

아까 샘 왈 "우리나라는 빵이 주식인 나라와 달리 빵이 간식인데, 밥 먹고 빵 먹고... 그러다보면 살 더 찐다"고 조심하라셨거든요~

그래서.. 전 오늘 저녁으론 통밀빵과 우유~

 

 



Posted by 함께사는 이야기
요리/베이킹/케이크2009. 10. 8. 20:38



사실은 추석 전에 만들어서 딸애 선생님 몇 분께 드리려고 했던 건데...

이제서야 만드네요...

 

고구마를 듬뿍 넣은 치즈케이크~

제 손바닥만한 일회용 은박(속에 유산지 있는)틀과 종이사각틀 합해서 14개 나왔어요..

 

제료 : 삶아 으깬 고구마 400g, 크림치즈 300g, 생크림 240g, 유기농 박력분 45g, 노른자 + 설탕 120g(100으로 줄여도 될 듯~)

         레몬즙 2큰술, 흰자 4개 + 바닐라설탕 60g, 나빠쥬(광택제) 대신 쓸 메이플시럽

 

재료를 계량하고 박력분은 체쳐 놓고, 노른자만 분리해서 크림치즈와 생크림과 함께 실온에 꺼내 놓고~

고구마는 삶아서 뜨거울 때, 포크로 꾹꾹 눌러 으깨 놓고~

 

 

1. 으깬 고구마는 조금 놔두면 수분도 좀 날아가고 뻣뻣해지므로... 생크림 좀 넣고 부드럽게 섞어 두고~

   (입자가 씹히는 게 싫다면 블랜더에 곱게 갈아도 됩니다~)

2, 차게 해둔 흰자에 바닐라 설탕을 넣고 뿔이 서게 머랭을 만들어 두고~

3. 크림치즈를 푼 뒤, 계란과 설탕을 넣고 믹싱기로 잘 섞고~

4. 생크림을 넣고 믹싱기로 잘 섞고~

 

 

5. 체친 박력분 넣고 믹싱기로 잘 섞으면~

6. 요런 상태의 반죽이 되지요~

7. 으깨 놓은 고구마를 넣고 믹싱기 또는 손거품기로 골고루 섞은 뒤,

8. 머랭을 3번에 나눠 가며 섞되, 첫 번째는 골고루 잘 섞고 2~3번째는 조심스레 잘 섞고~

 

 

9. 요런 반죽 상태~~

10. 원하는 틀에 넣고 170도로 예열된 오븐에 물그릇과 함께 넣고 35~40분 정도 굽기~

     (오븐마다 온도와 시간은 조절하되, 전반적으로 노르스름하되 약간 갈색 날랑말랑할 정도로 구웠어요)

 

 

요렇게~~ 구워져 나온 고구마치즈케이크~

 

 

식으면 조금 가라앉아요~

위에 마르지 말고, 살짝 반딱거리라고 나빠쥬 대신 메이플시럽 발라주고~

(그래서 살짝 더 달달했던 것 같아요~)

 

 

완전히 식힌 뒤 잘라본 단면~

냉장고에 뒀다 차갑게 해서 먹으면 더 맛있답니다~

 

 

요렇게 싸서 늦었지만, 낼 딸애 샘께로 슝~~

 

 

고구마가 단맛이 적은 거라 설탕을 더 안 줄였는데, 먹어보니 많이는 아니지만 달콤하네요~~

 

 

고구마맛과 치즈케이크의 맛이 잘 어울리는.. ^^

한 개 두 개 먹다보니.. 어느새 3개..

얼른 포장해서 냉장고에 넣어뒀어요~~

 

; 사실... 과정샷이 여러 컷이라 복잡해 보이지만, 고구마 삶아 으깨 놓고 머랭만 올려두면~

            몇 가지 재료 안 섞어도 거의 실패하지 않는 착한 케이크에요~ ^&^

 


Posted by 함께사는 이야기
요리/베이킹/케이크2009. 9. 18. 17:41




소화흡수가 잘 되고, 비만 방지와 미용 효과와 함께 시력보호에도 좋은 단호박~

또한 카로틴을 비롯해 비타민, 철분, 칼슘, 탄수화물, 섬유질 뿐 아니라,

미네랄까지 듬뿍 들어 있어 성장기 어린이와 허약체질에 좋답니다

 

단, 단호박은 소화시간이 길기 때문에 뱃속에 가스가 잘 차는 사람.. 음.. 나 인가?

또는 휘장에 만성염증이나 질병이 있는 사람은 피하는 게 좋다고 하네요..

 

암튼~ 요즘 면역력에 좋다고하여 옐로우푸드도 챙겨 먹고 있으므로 냉장고에 한 개 정도는 항시 대기하고 있지요

 

딸애 간식으로 크림치즈를 곁들여 파운드케이크 구워봅니다~

 

재료 : 찐 단호박 140g + (생크림+우유 = 20g), 버터 150g, 유기농 박력분 150g + 베이킹파우더 4g, 계란 3개,

         바닐라설탕 120g,  소금 약간, 호두와 피칸 약간

크림치즈필링 : 크림치즈 100g, 레몬즙 1큰술(생략해도 됨), 바닐라 설탕 1큰술

 

1. 단호박은 쪄서 으깨거나 급하다면 비닐봉투에 담아 전자레인지에 7분 이상 돌려 완전히 익혀 포크로 곱게 으깬 뒤,

   생크림 + 우유 = 20g을 넣어 부드럽게 만들어 둡니다

   (제가 사용한 단호박은 일반 보다는 작고 미니보다는 큰 사이즈의 단호박)

2. 크림치즈에 설탕과 레몬즙을 넣고 잘 섞어둡니다

    (새콤한 맛이 강하므로 레몬즙을 생략하고 생크림이나 우유를 넣어도 될 듯)

3. 실온에 둬서 말랑해진 버터를 잘 푼뒤, 설탕을 넣고 믹힝하여 부드럽게 만듭니다

   (설탕 양의 전부를 홈메이드 바닐라설탕을 넣었더니 단호박의 풋풋한 향보다 바닐라 향이 강해서 다음에 만들 땐,

    바닐라 설탕을 1/2~1/3로 줄여야 할 듯)

4. 계란을 1개씩 넣어가며 믹싱하여 크림화합니다

 

 

5. 체친 밀가루와 베이킹파우더를 넣고 잘 섞은 뒤

   (주걱으로 섞어도 됩니다)

6. 으깬 단호박을 넣고 잘 섞으면

   (전 계란 넣은 뒤 단호박을 넣고 체친 가루류를 넣었는데, 단호박 넣자마자 마구 분리되려고 하더라구요~

    가루류 넣고 단호박 넣는게 더 나은 듯해요~)

7. 날가루가 안 보일 정도로만 섞되, 골고루 섞이게...

8. 구울 틀에 반죽을 1층으로 펴 담고, 그 위에 크림치즈필링을 잘 펴 얹고

 

 

9. 그 위에 다시 반죽을 잘 펴 얹은 뒤 양쪽 끝으로 반죽을 죽~~ 끌어 올리고 호두와 피칸으로 장식합니다

   (요 시점에서 딸애 유치원 하원 차량이 오는 시간이라;; 급한 맘에 반죽이 이리저리 튀고 엎고 ㅠ,.ㅠ;; 아주 쇼를 했다죠)

10. 170도로 예열된 오븐에서 50분 정도 굽되, 중간에 색이 진하게 나면 종이호일을 덮어줍니다

 (전 딸애 마중 나갔다 왔더니 좀 과하게 색이 나버린;;)
11. 다 구워진 케이크는 식힘망에서 식힙니다~

 

 

뜨거울 때 손 호호 불면 자른....

크림치즈가 웃고 있네요~ ㅎㅎㅎ

 

 

원래 파운드케이크는 목이 콱~ 멜 정도로 퍽퍽하고 촘촘한 걸 좋아하지만,

요렇게... 단호박처럼 수분 많은 야채 재료가 들어가면 훨씬 촉촉한 파운드가 구워지는 것 같아요

 

 

몇 달 전까지만해도 이렇게 뭔가를 구우면 마구 달려와 집어 먹지 않던 딸애가 어제 부침에 이어

와서 뜨거운 걸 맛보겠다고 아우성을~~ ^^

딸애 입에도 맞나봅니다~ 뜨거운데다 호두와 피칸 때문에 자꾸 갈라져서 크게 자른 3쪽을 순식간에 먹어치우곤 잠들었어요~~ ^^

 

 

식힌 뒤 잘라야 잘 부스러지지 않아요~~

크림치즈부분은 새콤, 단호박 부분은 달콤 촉촉하면서 겉은 바삭.... 한 맛이에요~

 

 

; 단호박에 넣은 생크림 + 우유는 파스타 해먹고 남은 게 있어서 넣었는데 생략 가능하고,

  단호박은 쪄서 으깬 뒤, 수분을 좀 날려 사용하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요런 케이크류는 만든 뒤 식혀서 하루 정도 뒤에 먹는 게 수분도 골고루 퍼지고, 더 촘촘한 것이 훨씬 맛나답니다~~

Posted by 함께사는 이야기
요리/베이킹/케이크2009. 9. 12. 15:22




아침에 TV에서 머핀인지 컵케이크인지 영상이 확 지나가더군요

순간 드는 생각은 '먹고 싶구나~'

신랑 보고 머핀 몇 개 사다주고 출근하라고 했는데, 같이 나가서 사주면 받아서 들고오라는;; 췌~

(나가려면 씻고 옷 챙겨입고, 머리 빗고 .... 에휴... 그냥 안 먹고 말지...)

내가 뭐 한밤중에 족발이나 보쌈 먹고 싶다는 것도 아니고, 철 지난 음식 먹고 싶다는 것도 아닌데....

 

서운한 맘 반, 그래도 달달한 뭔가가 먹고 싶은 만 반... 그래서 치즈케이크를 구워봅니다~

이번 달 내내 딸애 눈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하므로, 상큼한 블루베리를 더해서~

머랭 만들 필요 없이 간단한~

 

재료 : 크림치즈 330g, 바닐라설탕 100g(흰설탕+바닐라빈 넣고 갈은 거), 계란 2개, 생크림 120g, 레몬즙 1큰술

         소금 1/3~1/4작은술 정도(계량 안 해서 정확하지 않음.. 약간만 넣으면 됨), 옥수수전분 30g, 냉동 블루베리 100~120g 정도

         지름 15cm, 깊이 6.5cm 원형틀+작은 수플레컵 1개 분량

 

_ 흰설탕보다 유기농 설탕을 주로 먹지만, 예전에 바닐라 설탕 만들겠다고 사놓은 흰설탕이 있어서 오늘도 후다닥 만들어 썼어요~

  가능하면 흰설탕은 구입 안 하려 하며, 전반적으로 설탕은 줄여 먹으려 하고 있답니다

_ 우유나 플레인요구르트, 사워크림 등이 없어서 생크림을 넣었는데, 있다면 섞어 넣으면 좋지요

 

1. 실온에 둬서 말랑해진 크림치즈를 믹싱기로 잘 푼 뒤, 설탕을 넣고 믹싱하여 크림처럼 만듭니다

   (전 냉동했던 크림치즈 사용했는데, 덜 해동됐다면 전자레인지에 살짝 돌리면 됩니다)

2. 중간에 거뭇하게 보이는 건 바닐라빈 조각;;

   (급한 맘에 아주 곱게 못 갈았어요)

3. 계란을 1개씩 넣어가며 계속 믹싱하면 반죽이 좀더 훌렁훌렁하게 됩니다

4. 생크림을 넣고 계속 믹싱~

 

 

5. 레몬즙을 넣고 계속 믹싱

   (생크림만 넣었으므로 약간 느끼할 것을 생각하여, 레몬즙을 넉넉히 넣었어요)

6. 체친 옥수수 전분을 넣고 손거품기로 그릇을 돌려가며 잘 섞어주고

   (주걱으로 섞어도 되며, 반죽을 체에 한번 내려 주면 더욱 좋아요)

7. 구울 틀에 반죽을 1/2만 붓고, 블루베리를 골고루 얹은 뒤 다시 남은 반죽 1/2을 붓고 위에 블루베리를 얹습니다

   (그러나.... 덤벙거리다가 반죽을 2주걱 정도 엎은 전, 정신 없어서 그냥 반죽을 후루룩~~ 부어서;;

    위에 블루베리 잔뜩 얹은 뒤, 꾹 눌러 속으로 집어 넣고 그 위에 좀더 얹고 그랬어요

    그리고.... 구을 틀에 유산지를 깔 때, 유산지 밑에 십자 모양으로 길게 유산지를 더 깔아줘야 구운 뒤,

    저처럼 분리되지 않는 틀에서 꺼내기 쉬워요

8. 160도로 예열된 오븐에서 60분 정도 구운 뒤, 오븐 내에서 30분 정도 식히고 꺼내면 됩니다

   (전 그냥 하나에 굽겠다가 반죽을 너무 많이 부었는데, 작은 수플레컵 1개 정도에 덜어서 구웠어도 좋았을 듯 싶어요)

 

 

 

다 구워졌다고 오븐이 띵~ 하는 소리를 내자 후다닥 달려간 딸애가 먹겠다고 어찌나 아우성을;;

식혀야 하는데.... 식혀서 좀더 묵직한 식감을 내서 먹어야 제맛인데.. 쩝;;

게다가 꺼내기 쉽게 유산지를 십자로 안 깔아서 어찌 꺼내나 대략 난감;;

갓 구운 치즈케이크는 부드럽잖아요...

 

 

할 수 없이 모양 포기하고,

접시를 위에 하나 대고 뒤집은 뒤, 다시 접시를 밑에 대고 뒤집어서 거냈어요 ㅠ.ㅠ;;

 

 

윗부분이 접시에 살짝 뜯겨 주시공,

위 아래로 접시에 눌린 케이크의 모양을 짜리몽땅해주시공....

그래도 뭐 딸애가 먹겠다니 유산지 슬슬 뜯어서 잘라봅니다~

 

 

부들부들 야들야들... 안에선 김이 솔솔~~

 

 

블루베리가 없는 부분은 확연히 치즈맛이 강하고~ 블루베리가 콕콕 박혀 있어서 상큼하면서~

레몬즙을 넉넉히 넣어선지 요구르트를 넣고 만든 새콤한 맛도 나면서 맛있답니다~

 

 

딸애는 숟가락 하나 들고 한 조각 호호 불어가며 후다닥 다 먹더니, 몸통 부분으로 달려가 또다시 숟가락질을 --;;

 



치즈케이크는 호호 불어 먹는 것보다, 하루 정도 냉장고에서 차갑게 해서 먹는 게 훨씬 맛있구요~ ^^

수플레컵에 작게 구워도 이쁠 것 같아요~




냉장고에서 3시간 이상 식혔다가 잘라본 상태~

훨씬 더 묵직하니 맛있겠죠?





그동안 버터와 밀가루, 설탕 섭취를 좀 줄이겠다고 베이킹을 안 했다가 간만에 구웠더니

두 모녀 정신없이 달려들었네요...

 

그나저나 비가 왜 이리 오락가락할까요?

아까 한차례 비온 뒤, 햇빛이 쨍~~ 하고 나길래 이불 빨래 후다닥 했더니 또다시 비가 후두둑 떨어지고...

지금은 또 햇빛이 짠~~ 하고 나네요~

Posted by 함께사는 이야기



어제는 정말이지 너무 더워서 축축 늘어져있을 수밖에 없더라구요...

아무것도 못하고 유치원 다녀오는 딸애 겨우 맞이하고... 새벽에 들어오는 신랑 기다리다 밤잠 설치느라 늦잠자고 ㅠ.ㅠ;;

 

근데 자꾸 이런저런 부침 생각이 나더니 비가 주룩주룩 잘도 오네요...

 

뭔가 부쳐 먹고 싶은데, 덥고 추적해서 꼼짝하기 싫은김에 비스킷 구워 먹었어요~

설탕도 안 들어가고 과정도 완전 간단한 라자냐님 레시피의 2/3분량으로 했는데

오버믹싱이 된건지, 우유의 양을 250ml 기준으로 해서인지 반죽이 너무 질어서 밀가루를 조금더 추가했어요

 

재료 : 우리밀(중력분) 180g, 우유 1/2컵, 버터 57g, 소금 2/3작은술, 베이킹파우더 2작은술

 

1. 모든 재료를 푸드프로세서에 넣고 돌리되, 너무 많이 돌리지 말고 한덩어리로 뭉쳐질 정도만~

   (전 가루를 먼저 넣고 윙윙 돌려 고르게 섞은 뒤, 작게 썬 찬 버터와 우유를 넣고 윙윙 돌렸어요)

2. 적당히 모양 잡아 오븐팬에 놓고

   (6개 나왔어요)

3. 200도로 예열된 오븐에서 17~20분 정도 굽습니다

 


 


스콘이나 비스킷은 금방 구워서 따뜻할 때 먹어야 제맛이죠~

버터는 생략하고, 치즈와 온 집을 다 뒤져 찾은 미니 본마망잼을 곁들여 먹어봅니다~

 

 

딸애가 좋아하는 큐브치즈도 얹어서 먹어보고~

 

 

요 동그란 치즈는 엄마께서 얼마 전 홋카이도 다녀오시면서 초콜릿과 함께 사다주신 치즈~

홋카이도는 낙농업이 발달해서 우유, 치즈, 아이스크림 등이 무척 맛있다고 하던데....

요 치즈도 맛있어요~

 

 

스트로베리잼을 슥슥 발라서~~

 

 

겉은 살짝 바삭, 속살은 부드러워요~

 

우유랑 요거 4덩이를 딸애와 사이좋게 나눠 먹었는데, 딸애는 먹자마자 낮잠을 자네요~

 


Posted by 함께사는 이야기




주말에 좀 과식을 했더니 속이 많이 안 좋더라구요..

안 그래도 중기라 배가 많이 나왔는데, 땡긴다고 많이씩 먹다보니 소화가 안 돼서 힘들 경우가 자주 있어요...

두 몫이라고 많이씩 먹으라는 건 좋지만은 않은 것 같아요~

 

이 시기에 변비도 조심해야 하고,

더운 날 좀 시원하면서 간단한 음식 먹고 싶어서 겸사겸사 만들어 본 고구마단호박샐러드입니다~

 

재료 : 단호박 1/4개, 햇고구마 2개(작은 거), 호박고구마 2개(더 작은 거), 건크렌베리 약간(건포도 등 건과일 아무거나, 없으면 생략)

         견과류(전 아몬드 약간만.. 그외 호두, 해바라기씨 등 살짝 구운 뒤 잘게 부숴 넣으면 좋아요)

         바나나와 천도복숭아 약간

드레싱 : 플레인 요구르트 1 1/2개 + 매실액 2~3큰술(취향껏)

 

 

1. 김오른 찜기에 깨끗이 씻은 단호박부터 넣고 찌다가 찔러봐서 겉은 쑥 들어가는데 가운데서 걸릴 정도로 익었으면,

    고구마를 넣고 계속 찌되, 푹~ 익을 정도로 찝니다

2. 다 익은 단호박과 고구마는 껍질 벗겨 놓고

3. 호박고구마는 포크나 매셔로 으깨고, 햇고구마와 단호박은 작게 잘라둡니다

 

 

4. 으깬 고구마와 잘게 썬 단호박과 고구마를 슬슬 잘 섞은 뒤,

5. 플레인요구르트에 매실액을 넣고 잘 섞습니다

6. 섞은 요구르트를 단호박과 고구마에 붓되, 위에 장식할 정도는 남겨둡니다

7. 골고루 섞습니다

 

 

그릇에 예쁘게 담고 남은 요구르트 드레싱을 끼얹은 뒤, 아몬드와 크렌베리를 솔솔 뿌립니다

 

 

바나나와 천도복숭아가 있어서 약간씩 썰어 곁들였는데,

고구마단호박샐러드에 부족한 단맛을 바나나가 보충해서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딸애는 바나나부터 쏙쏙~

 

 

시원하게 해서 먹으니 요구르트 드레싱의 새콤함과 고구마의 구수함이 더 좋은 것 같아요~

이런 거 잘 안 먹으려는 딸애도 왠일인지 2/3정도를 먹더니 낮잠 자러갔어요... 저녁 다 돼서;;

Posted by 함께사는 이야기




아침에 삶아 둔 닭가슴살로 신랑 닭죽 한 그릇 끓여줬는데, 마침 오늘이 중복이더라는...

딸애는 어제 왕성하게 활동하는 바람에 아침 늦게까지 잠에서 허우적대는 바람에 밥맛이 없어 보이는 듯~

그래서 제가 먹고 싶었던 감자샐러드 만들어 간단하게 먹었어요~

 

재료 : 감자 3개, 삶은 계란 2개, 잘게 썬 당근 1/2개(작은 거), 잘게 썬 오이 1/2개, 무첨가물 국산돼지햄 잘게 썬거 약간, 양파 1/4개,

         데친 그린빈스 잘게 썬 거 약간, 야채 볶을 식용유 약간,

         유기농 마요네즈 7~8큰술, 디종머스터드 1/2큰술, 취향에 따라 소금과 추후 약간(전 생략), 꿀 약간(생략),  

         그외 샌드위치를 위한 식빵과 속에 바를 마요네즈 약간, 체다치즈 그리고 춘권피와 겉에 바를 식용유

 

1. 잘게 썬 오이에 소금을 약간 넣고 절여두고, 야채와 햄은 잘게 썰어두고

2. 기름 살짝 두른 팬에 야채와 햄을 볶아두고

3. 감자는 소금 넣고 푹 삶고, 계란도 삶은 뒤 감자와 함께 으깨놓고

4. 3에 볶은 야채를 넣고, 소금에 절였던 오이도 물기 꼭 짜 넣고~

 

 

5. 모든 재료를 넣고 섞은 뒤, 마요네즈와 디종머스터드를 넣고

6. 골고루 섞으면 감자샐러드 완성~!!!

7. 춘권피에 감자샐러드를 조금씩 얹은 뒤 돌돌 말고~
   (감자샐러드 속에 치즈 넣고 말아도 좋아요)

8. 오븐 팬에 올리고 겉에 식용유를 살짝 바른 뒤, 200도로 예열된 오븐에서 10분 정도 구우면 춘권피구이 완성~!!!

9. 식빵 안쪽에 마요네즈 바르고 감자샐러드 얹은 뒤, 체다치즈 올려 식빵 한 장 더 얹으면 샌드위치 완성~!!!

 

 

부들부들 부드러운 생크림 식빵 사이에 감자샐러드 두툼하게 넣어서 만든 샌드위치~

 

 

춘권피에 말아 구워 바삭바삭하면서 속은 부드러운 구이~

 

 

딸애는 춘권피구이를 더 잘 먹더군요~

만드는 과정은 손이 조금 갔지만, 우유 한장이랑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

아.. 따끈하고 향긋한 커피 생각나네요~

 

Posted by 함께사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