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베이킹/케이크2013. 10. 25. 19:20

 

 

그렇지 그렇지... 한번 오븐을 가동하면 계속 오븐을 돌리게 되는 거지 ;;;

 

오늘도 뭔가 입이 궁금하기도 해서 머핀 만들어줄까~~ 했더니, 어제의 컵케이크에 맛을 들인 둘째 하는 말

 

"엄마, 맛있어요~"

"그래? 다행이네. 입에 맞아?"

"네~ 엄마가 만들어 준거 정~말~~~ 맛있어요~~"

 

안 구울 수가 없다.. 내일도 물어보면 4살 아이 머릿속에 들은 문구로 또 감동적인 말을 하겠지... ^^

 

재료 : 우리밀(통밀이 일부 섞인 중력분?) 150g + 베이킹파우더 5~6g + 아몬드가루(시판) 50g, 계란 2개

         가염버터(그냥 손에 집히는대로 사는 편이라 때로는 가염, 때로는 무염) 130g(버터 대신 포도씨유 등 향이 강하지 않은 오일 가능)

         두유 80g(우유로 대체 가능) + 메이플시럽 50g(꿀도 괜찮겠지만 메이플시럽만의 풍미를 고집~), 유기농 황설탕 100g

         위에 뿌릴 아몬드슬라이스 적당량

 

- 가루류는 체쳐두고(아몬드분은 고운체에 잘 안 쳐져서 포크로 휘휘 저어 뭉침없이 해두는 편)  

- 모든 재료는 시작하기 전 실온에 두어시간 놔둬서 찬기를 없애두고

- 메이플시럽과 두유는 섞어두고~(뭐, 따로 넣어도 무방하지만 재빨리 섞기 편하므로)

 

 

1. 버터에 설탕 넣고 믹싱하여 부드러워지면, 계란을 1개씩 넣어가며 계속 믹싱하여

   뽀얀색을 띄면서 설탕이 서걱거리지 않은 상태로 만들기

 


2. 체친 가루류를 넣고 대충 섞은 뒤(오버 믹싱은 금물)



3. 두유 + 메이플시럽 섞은 걸 넣고 재빨리 밑에서 위로 끌어올리듯, 가르듯 주걱으로 골고루 섞기~

   (베이킹 초기엔 이렇게 하는 게 말로는 쉽지 몸으로는 참 어렵던데, 하다보면 딱 감이 오는...

    오늘도 간만에 요리사진 찍느라고 시간도 지체하고 덤벙댔더니 반죽이 약간 분리가 생겼지만, 이럴 땐 당황하셨..... 하지 말고 ;;;

    곧 섞을 밀가루를 조금 섞어두면 분리를 막을 수 있다는~~)



4. 머핀팬에 어제에 이어 시몬컵케이크유산지 깔고 패닝하기....

   그리고 아몬드 슬라이스를 위에 잘 뿌린 뒤, 손으로 살짝씩 눌러주기....

 

5. 175도로 예열된 오븐에서 25분 정도 굽기....

    (울집 오븐은 좀 열이 높은 편이고, 안쪽이 더 색이 진하게 나오는 특성이 있으므로, 오븐의 열이 보통이다 싶으면

     180도로 구우면 될 듯~)



따끈따끈.... 김이 모락모락.. 내 사진찍는 능력으로는 표현할 수가 없구나..



아.... 이런 !

이 자태를 보고 있자니,

급 애플케이크가 땡기네.... ㅠ.ㅠ;;



오늘도 우리집은 두유와 함께~



뜨거울 때 빵칼로 썰어보기....

버터의 양이 있어 아주 가볍지는 않지만, 제법 촉촉..... 부들...



살짝 눌러봐도 촉촉..

어제의 시몬컵케이크보다 더 촉촉하고 가볍네~

메이플시럽의 영향인가?



메이플시럽 향은 거의 모르겠고, 구워진 아몬드의 고소함이 잔뜩 묻어나는 머핀~



하루 지난 뒤가 훨씬 맛있으므로....

애들과 하나로 맛만 보고 참기로.....

야밤에 버터 잔뜩 케이크 조각 먹었으니 운동을...

딱 저만큼 먹고 간만에 훌라후프 30분 돌렸지만, 땀 한방울 안 흘렸고, 힘도 하나도 안 들어... ㅠ.ㅠ;;;

 

 

아, 내일은 둘째 얼집에서 할로윈파티 있는데, 뭘 입혀 보내나.....

작년에 이어 외할머니께서 사주신 검정색 드레스(원피스)에 색깔 선택을 잘못하여 주문한 흰색 날개(미안, 엄마가 센스가 제로구나;;),

그리고 금년엔 홍콩 H&M에서 사온 왕관 머리띠와 왕관 지휘봉을 드시겠단다....

(그냥 날개와 세트로 나비봉과 하트머리띠를 하시지 그러세요..... ;;;)

 

암튼 낼 파티를 기대하며 두 녀석 기분 좋게 꿈나라로~

.

.

 

?
Posted by 함께사는 이야기
요리/베이킹/케이크2010. 4. 30. 02:44




어젯밤. 뭔가 먹고 싶다던 신랑

젖병 씻고 있는데 자꾸 뭐 먹고 싶다고 만들어 달라는 요청을 못 들은척, 안 들리는 척했던 게 맘에 걸려서 구워본 블루베리 케이크 ^^

외국 레서피 참고했어요~

 

요즘 울 집엔 통밀만 키워서 통밀케이크로~ 박력분이나 박력쌀가루 사용해도 됩니다~

 

재료 : 가염버터 130g + 틀베 바를 거 약간, 슈가파우더 120g, 우리 통밀 150g, 계란 1개
       
소금 1꼬집(가염버터인 경우 생략 가능), 시나몬가루 1/2작은술(넛맥 대체 가능),
        유기농 냉동블루베리 200~230g, 그 외 반죽 질기에 따라 우유 추가(2~3큰술 정도) 가능

 

1. 실온에 둬서 말랑한 버터를 믹싱기로 푼 뒤, 슈가 파우더 2번에 나눠 넣고 믹싱
   
 (무염버터인 경우 소금 1꼬집을 이때 넣고 같이 믹싱)

2. 실온에 둬서 찬기가 없는 계란 1개씩 넣고 계속 믹싱~

3. 체친 통밀 + 시나몬가루 넣고 주걱으로 자르듯이 재빨리 섞고

 

 

4. 냉동된 블루베리 넣고 재빨리 섞은 뒤
   (냉동된 블루베리를 넣어야 녹아서 물이 지르르 흐르지 않아요)

5. 버터 또는 포도씨유 등 발라 둔 틀에 반죽 넣기~
  
 (전 반죽을 좀 되직하게 하려고 우유를 뺐더니 반죽이 너무 뻑뻑해서 틀에 담을 때,  골고루 안
    
펴져서 주걱으로 누른 자국이 다 나더군요. 블루베리 넣기 전 우유를 넣어 질기 조정해 주면 됩니다)

6. 180도로 예열된 오븐에서 45분 정도 굽되,
    중간에 종이호일을 덮어 윗 색이 너무 진하게 나지 않게 합니다

 

 

케이크는 다 구워졌지만, 파스타를 봐야 하므로....;;

틀에서 다 식을 동안 계속 놔뒀더니 구우면서 흘러나온 블루베리즙 등이 틀에서 굳어버려서 반죽이 잘 안 떨어졌어요~

(이쑤시개로 가장자리 긁은 뒤, 얇고 긴 실리콘 주걱으로도 긁어서 겨우 틀에서 분리하고 나니, 가장자리가 조금씩 부스러졌네요~)

 

 

 

사진 찍는다고 찍었는데, 포커스 다 달나아버리고,...

단면 찍을 땐 손이 흔들렸는지 다 뭉개졌네요 ㅎㅎㅎ;;

 

 

그나마 하나 건진 단면샷~

많이 무겁거나, 그렇다고 포슬하니 가볍지도 않은.....

내일 먹으면 적당히 촉촉할 듯한 케이크~

 

 

 

단맛도 돌고, 블루베리의 상큼새콤한 맛도 도는 맛있는 케이크네요~ ^^

맛 본다고 이 밤에 또다시 한 조각;; ㅎㅎㅎ;;; 

?
Posted by 함께사는 이야기





얼마 전부터 TV에서 치킨 광고가 나오면 먹고 싶다는 생각이 불끈;;

그래서 지난 번 장 볼때 닭봉을 2팩 사왔어요~

튀김가루 입혀서 오븐에 구운 뒤, 교X 치킨.. 비슷한 맛 나는 간장양념으로 조리려봅니다~

 

재료 : 닭봉 2팩, 생크림(우유가 없어서), 튀김가루(쌀가루첨가된), 포도씨유 적당량

닭밑간 : 소금 약간, 후추, 간장 1큰술, 참기름 약간

양념 : 간장 2 1/2큰술, 생수 100ml, 생강술 1큰술, 물엿 2~3큰술?(제가 안 넣은 거라;;),
         꿀 종류 2큰술(흑설탕 1큰술 정도), 
굴소스 1큰술(생략 가능), 핫소소 1큰술, 홍고추 1개정도,
         다진 마늘 1큰술 듬뿍

 

1. 닭봉은 우유에 담갔다가(전 없어서 아쉬운대로 조금 남은 생크림에~) 씻어서 칼집 낸 뒤,

   소금과 후추, 참기름, 간장으로 밑간했다가

2. 튀김가루에 버무려서

 

 

3. 오븐팬에 종이호일 깔고 튀김가루에 버무린 닭봉을 가지런히 얹은 뒤,

    200도로 예열된 오븐에서 25분 정도 굽고~

4. 양념장 재료를 모두 넣고 끓이되,

 

 

5. 살짝 걸쭉해질 정도로 졸인 뒤,
   (전 아침 드라마 본다고 깜빡하다가 너무 많이 졸이는 바람에 살짝 짭쪼름해서 밥반찬으로 먹었어요)

6. 오븐에 구운 닭봉을 넣고 버무리기~

 

 

짭쪼름한 양념이 묻어서 밥반찬으로도 좋은~

 

 

요즘 밥을 너무너무 안 먹는 딸애가 5~6개를 후딱 먹어치우는 걸 보니 기분이 ^___^

 

 

빤질빤질 윤기가 흐르는 것이 ~~

 

 

아무래도 기름에 튀긴 것보다는 덜 느끼하고 담백하지요~

 

?
Posted by 함께사는 이야기




미역국 먹다가 슬슬 질리려고 해서 점심에 후다닥 와플 반죽해서 구웠어요...

쉽게 생각했는데, 와플팬 여러 차례 이리저리 뒤집다보니 손목이 아프네요...

 

와플하면 메이플시럽 곁들여 먹으면 좋은데... 똑 떨어졌으니~ 그냥 휘핑한 생크림으로~

 

재료 : 우리밀통밀 150g, 무지방우유 130g(20g 정도 더 추가해도 될 것 같고, 그냥 우유 넣어도 됩니다), 바닐라설탕 2큰술,

         무염버터 40g(가염 사용 가능, 단 그럴 땐 소금은 생략), 소금 1/4작은술, 베이킹파우더 5g, 계란 2개

         생크림 200ml + 바닐라설탕 1큰술

 

 

1. 바르고 찍어 먹을 용도의 생크림에 설탕 넣고 휘핑해 놓기~

2. 계란을 푼 뒤, 소금과 설탕을 넣고 믹싱~(전 생크림 휘핑한 휘핑기를 그대로 사용했더니 생크림 덩어리가 군데군데;;)

 

 

3. 연한 색 나게 믹싱한 뒤

   (거뭇한 건 홈메이드 바닐라설탕 만들 때 들어간 바닐라빈 조각들~)

4. 체친 통밀과 베이킹파우더를 넣고 잘 섞은 뒤

  

 

5. 녹인 버터를 넣고 부드럽게 잘 섞으면

6. 요런 반죽 완성~

 

 

7. 녹인 버터를 아래와 위에 바른 뒤 반죽을 한 주걱씩 떠서 굽되,

8. 어느 정도 익으면 뒤집어 다른 편을 익히고, 좌우로 고른 색이 나게 익히기~

 

 

구운 와플을 살짝 식혀서~

(시럽 끼얹을 거면 따뜻할 때 먹으면 좋지만, 생크림 얹을 거라...)

 

 

팬에 바른 버터가 계속 가열되면 타므로....

재빨리 굽거나, 갈색으로 변한 버터는 닦아가며 구우면 더 좋아요~

 

 

구운 와플에 휘핑한 생크림 곁들이기~

과일은 없으므로 PASS~

메이플시럽도 없으므로 PASS~ 

 

 

살짝 달달한 생크림을 듬뿍 찍어 먹어도 좋은~ 

 

 

좀더 촉촉하게 먹으려면 시럽을 끼얹어 먹으면 좋아요~~

그래도 오랜만에 먹은 와플이라 저 혼자 5개를;;; ㅎㅎㅎ;;;

Posted by 함께사는 이야기



뭐.. 이름은 제법 그럴듯하고 길지만, 남은 초코칩과 냉동실에 잠자고 있던 피칸으로 만든~

미숫가루가 없어서 콩가루로 대신한 쿠키~

 

슬렁슬렁 반죽하고 뭉쳐서 굽는 쉬운 쿠키라 누구나 성공할 수 있는~ ^^

그러면서 맛도 꽤 괜찮아서 입이 궁금할 때 후다닥 구워 먹을 수 있는 못생겨도 맛은 좋은 쿠키랍니다~

 

재료 : 우리밀 통밀 50g, 콩가루 30g, 아몬드가루 20g, 버터 40g, 계란 1개, 베이킹파우더 1작은술, 소금 1/4작은술,

         유기농 황설탕 20g + 홈메이드 바닐라설탕 30g(원래는 20g 넣으려 했는데 손이 떨려서 그만;;)

         구운 피칸 60g + 청크초코칩 42g(동량으로 넣으려 했지만 닥닥 긁은 초코칩이 42밖에 안 돼서 피칸 양을 좀더~)

 

 

1. 실온에 둬서 말랑한 버터를 푼 뒤, 설탕, 소금을 넣고 믹싱~

2. 계란 넣고 계속 믹싱~

3. 체친 통밀, 콩가루, 베이킹파우더 그리고 아몬드가루 넣고 주걱으로 날가루 안 보이게 섞기

4. 피칸과 초코칩 넣고 잘 섞은 뒤, 숟가락으로 푹푹 뜨던가 손으로 대충 뭉쳐서 종이호일 깐 오븐팬에 간격을 두고 얹은 뒤

    180도로 예열된 오븐에서 15~20분 정도 굽되, 중간에 숟가락으로 반죽을 눌러서 넙대대~~하게 만들어주기~

   (온도가 좀 낮은 오븐에 구웠길래 전 20분 구웠어요. 오븐 온도가 높다면 15분 정도면 될 거에요~)

 

 

다 구운 쿠키는 식힘망에 얹어 완전히 식히기~

(금방 구운 쿠키는 말랑한데, 안 익었다고 계속 굽다보면 탈 수도 있어요~)

 

 

사진 찍겠다고 뜨거운데도 덥썩~ 결국 손끝으로...

 

 

겉은 더욱 바삭바삭~

속은 구수하기도 하고 살짝 달기도 하고~

우유랑 먹으면 더욱 든든한 ^^

 

 

요런 넙대대~~ 한 쿠키 구우면 꼭 하는 탑쌓기놀이~

 

 

녹은 초코칩과 피칸이 듬뿍 보이는 단면~

 

 

때 아닌 겨울황사에, 주말은 무척 춥다던데.. 지금은 햇빛이 장난 아니네요~

그래도 외출하고 집에 가시면 꼭 개인 위생 철저히 하시고 건강한 연말 되세요~~ ^^


Posted by 함께사는 이야기
요리/베이킹/케이크2009. 12. 24. 10:31




오랜만에 블로그에 와보네요~

 

지난 12월 9일 둘째를 출산하고... 지금 산후조리중이랍니다~~ ^^;;

노산이라 그런가요? 회복도 느리고...

첫째랑 같이 있어선지 둘째 때문에 알게모르게 스트레스 받는 첫째가 가여워서 챙기다보니 산후조리는 뒷전이고...

안나오는 모유때문에 기를 쓰다보니 상처는 덧나서 회복도 다른 사람보다 늦고 ㅠ.ㅠ;; 그러고 있어요~

 

컴 앞에 앉을 엄두가 안 나다가 오랜만에 머핀 하나 구웠기에 소식 전하러 들러봅니다~

 

그동안 딸애 다니는 어린이집에 신종플루 비상이 살짝 걸려 집에서만 갇혀 지낸대다가...

둘째가 태어나는 바람에 신생아와 저를 위해 또다시 감옥생활한지 2달째인 딸애...

한창 나가고 싶고, 친구들과 놀고 싶을 때 집에만 있다보니 얼마나 심심할지... 눈에 다 보이는데도 그럭저럭 잘 버텨주는...

그러나 그 스트레스가 절절히 느껴지는 딸애의 생일이 오늘이네요~

 

 

신랑 오면서 케이크라도 사오겠거니 했더니 오늘도 밤 12시 넘겨야 들어온다고 하니....

제가 나가서 사오기도 그렇고.. 37일은 넘기고 외출하려고 하거든요...

그래서 냉장고 박박 뒤져서 있는 재료로만 머핀을 만들어 봤어요~

 

재료 : 우리밀 통밀 200g, 무염버터 120g, 소금 2g, 베이킹파우더 6g, 유기농황설탕 80g + 홈메이드 바닐라설탕 20g,

         물엿 30g + 우유 80g, 달걀 2개, 청크초코칩 80g, 구운 호두 55g, 슈가파우더 약간

         코코아분은 없어서 생략~(15~20g 정도), 아몬드가루 60g은 깜빡하고 생략~

        

1. 실온에 둬서 말랑한 버터를 잘 푼 뒤, 설탕 나눠 넣으며 믹싱~

2. 계란을 하나씩 넣으면서 믹싱~

3. 우유와 물엿 넣고 믹싱~ 슬슬 분리되는데 괜찮아요~

4. 얼른 가루류 체쳐 넣으면서 주걱으로 재빨리 섞기~

5. 초코칩과 구운 호두 넣고 섞어서 짜주머니에 반죽을 넣은 뒤,

6. 머핀틀에 80% 정도 짜 넣고 초코칩과 호두로 장식한 뒤, 180도로 예열된 오븐에서 20~25분 정도 굽기

   (색이 너무 진하게 나지 않게 전 20분 굽다가 종이호일로 위를 덮어줬어요)

 

 

요런 모습~

 

 

사랑하는 딸애를 위해 하트 초를 이리저리~

 

 

일회용 머핀틀들이 크리스마스 분위기라 알록달록~

 

 

사랑하는 딸아~~ 생일 축하한다~

엄마가 우리 딸 무지무지 사랑하는 거 알지?

매일 아침 머리에 손 얹고 기도하는 것도 알지??

(둘째를 낳고보니 첫째에 대한 사랑이 더 깊어짐을 느낍니다... ^^)

 

 

슈가파우더 솔솔~

(어느 정도 식은 뒤 뿌리기)

 

 

이웃님들도

메리크리스마스입니다~~ ^^

 

 

 

 

불도 켜서 붙여보고~~ ^^

 

 

세상을 밝게 비추는 소중한 존재로 자라나길 맘 속으로 기도하면서~~

 

 

첫 째때는 조리원에 있었는데, 둘째는 첫째도 걱정되고 신랑도 걱정되고 해서....

집에서 도와주시는 이모님과 지내고 있어요~ 이모님이 차려주시는 밥상.....

 

모유가 잘 안 나와서 엄마가 정성껏 끓여주시는 돼지족....

설렁탕처럼 먹고 있죠... 효과는 아직....ㅎㅎㅎ;;;

꼬막에 버섯장조림에 샐러드에 임연수어구이에 미역초무침... 그리고 아직은 안 질렸지만 몸조리 끝나면 잘 안 먹게 될 것 같은 미역국....

굴전에.... 김치가 어찌나 먹고 싶은지... 37일 지나면 슬슬 매운 것도 먹으려구요~

 

 

파래와 시금치무침...

약콩넣은 보리밥....

 

 

애호박무침에 두부조림, 어묵볶음....

간은 거의 없을 정도... 싱거운 거 좋아하는 신랑과 제 입에 딱 좋은~

 

 

친정엄마가 보내주신 한우갈비....

이모님이 푹푹 잘 삶아 주셔서 무척 부드러운... 역시 간은 거의 없는 정도~

 

 

양념장 뿌리기 전 꼬막...

언제나 맛있는 ^^

 

 

잔멸치호두볶음~

요건 사실 제가 만든 게 더 바삭하고 맛나요~~ 딸애도 제 껄 더 잘먹더라는...

삼치구이~

미역국은 항상 신랑 입맛에 맞게 소고기 미역국....;;

 

 

얌전하게 만드신 팽이버섯전~

 

 

과일샐러드~ 연근조림

다 입에 맞는~

 

 

그동안은 마요네즈, 연유, 플레인 요구르트로 샐러드 드레싱을 하셨는데,

마침 마요네즈가 딱 떨어졌길래.... 잘됐다 싶어서 발사믹드레싱으로 바꿨어요~ 칼로리가 후덜덜인지라...

 

 

가족 아닌 다른 사람과 사는 거... 처음엔 적응 안 되더라구요~

더구나 집에만 있어야 하다보니... 자꾸 창밖의 세상으로 뛰어 나가고 싶고 답답하고....

근데 뭐 있다보니 이모님 말씀대로 한 주, 두 주 휙휙 지나가네요.. 그리고 곧 12월 말... 이제 곧 새해...

정말 시간은 빨리도 지나가네요~

 

아침에 일어나서 그 짧은 시간에 반찬 몇가지 뚝딱 만드시는 이모님 보니 와~~ 존경스럽기도 하고...

물론.. 100% 다 만족스러운 사람 만나기는 힘들긴 한데요~

겪어보니... 꽤 좋고 괜찮은 분 만난 것 같아서 감사하더라구요~~ ^^

(임산부 까페 후기에 보니까 산후도우미업체에 실망한 글이 꽤 있어서... 걱정돼서 좋은 분 만나게 해달라고 열심히 기도하기도 했어요)

그래도.. 회복이 느리고 상처도 덧나고, 제대로 쉬지 못하고, 냉장고 찬바람, 가끔 열어두시는 창문 밖 찬바람 덕에

손목과 뼈마디 다 시리고.... 욱씬거리고.. ㅠ.ㅠ;; 역시나... 이번에도 산후조리는 제대로 못하고 있긴 하네요~

 

암튼.. 조금 빨리 회복하고 휘리릭 다시 올게요~~

순산을 기도해 주신 이웃님들 감사드려요~~ ^^

Posted by 함께사는 이야기
요리/베이킹/케이크2009. 12. 7. 19:49




원래는 쉽고 빠르게 만들 수 있는 코코아브라우니~를 만들려고 했는데, 냉장고를 아무리 뒤져봐도 코코아분이 없더군요

한동안 베이킹 안 하려고 했더니, 베이킹 재료가 뭐가 있는지도 몰랐나봅니다

 

그래서 달달하고 버터 함량 많은 브라우니로 급선회해서 만들어봤어요~

정말 맛은 있는데, 버터와 설탕, 초콜릿 양을 보면, 허거걱;;; 외국 레서피 참고해서 많이 줄였는데도 그러네요~

 

재료 : 무염버터 193g+벨코라데 다크초콜릿(카카오함량 55.7%) 170g, 아몬드 70g+청크초콜릿 70g(카카오함량 34.88%)
          계란 3개+커피분 1T+유기농황설탕 95g+바닐라설탕 30g, 
우리밀통밀 100g+베이킹파우더 1ts+소금 1/3ts,

         아마도 21cm 원형틀에 구운 듯~

 

1. 버터와 초콜릿은 중탕으로 녹입니다

2. 녹인 버터와 초콜릿은 잠시 식혀두고

3. 계란에 설탕과 커피가루를 넣고 믹싱하여, 설탕이 다 녹게합니다

   (전 휘핑을 좀 덜했어요)

4. 체친 통밀과 베이킹파우더, 소금을 넣고 잘 섞습니다

   (베이킹파우더는 생략해도 될 것 같아요)

 

 

5. 4에 녹여 식힌 버터와 초콜릿을 넣고 잘 섞은 뒤

6. 굵게 다진 아몬드와 청크초콜릿을 넣고 휙~ 섞은 뒤

   (청크초콜릿은 생략해도 될 것 같고, 아몬드 외에 호두와 피칸 등을 더 추가해도 될 것 같아요)

7. 버터 살짝 바르고, 밀가루 살짝 뿌렸다 털어낸 틀에 반죽을 붓고 탁탁 친 뒤, 위를 고르게 정리합니다

   (전... 탁탁 치는 것도 잊었고, 위를 고르게 펴는 것도 잊었어요)

8. 180도로 예열된 오븐에서 25분 정도 굽기~

   (중간에서 구웠는데, 혹시 위가 너무 탈까봐 10분 정도 굽다가 10분 정도는 위에 종이호일 덮어줬어요

    꼬지 테스트해서 거의 안 묻어났는데, 조금더 쫀득한 게 좋다면 꼬지테스트 해서 약간 묻어나면 될 것 같아요

    굽는 시간을 조금 더 줄이거나, 온도를 좀더 낮추거나.... 둘다 조정하거나~)

 

 

겉은 파삭, 속은 부드러우면서 포실~

속이 많이 찐득하지는 않아요~ 부들부들하면서 살짝 촉촉~~

 

 

아몬드가 콕콕 박혀 있고~

달지만 맛있어서 자꾸 먹게 되는;;

브라우니는 완전히 식혀서 잘라야 하는데, 살짝 온기가 남아 있을 때 자르고.... 이 새벽에 남은 조각이라고 하나씩 둘씩 먹어치우고.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진은 죄다 포커스 도망가버리고 ㅠ.ㅠ;;

하루 지난 뒤 먹는 게 더 맛있다는데.... 먹으면서 자른 조각들은 죄다 먹어버렸으니 낼은 뭘 먹어야 할지...

 

 

요건 딸애 방문샘께 드릴... 미리 크리스마스 브라우니~

손이 두껍손이어서 포장엔 영 소질 없는지라.... 엉성하지만, 정성을 담아~

 

 

요렇게~~

 

혹, 단 거 싫어하시는 건 아닐까???

 

이제 이번 주면 출산 준비하러 가야 하는데, 딸애는 친정에 맡기고...

크리스마스에도 몸조리 한다고 케이크 만들 수도 없을 것 같고,

그렇다고 아이스크림 사와서 먹을 수도 없을 것 같고... 해서 미리미리 만들어 봅니다~

아~~ 더이상 만들 수 있는 재료가 없는 게 너무 아쉬워요~~

Posted by 함께사는 이야기




뱃속의 아가가 너무 커서 의사샘 조언대로 요즘 탄수화물 줄인다고 두부와 야채 일색이었더니,

(그래도 아주 조금씩은 섭취...)

신랑도 덩달아 살 빼겠다고 저랑 비슷하게는 먹네요...

근데 딸애는 꼭 밥을 해줘야 하므로~ 딸애와 신랑(아침엔 주로 밥)을 위해 지어 놓은 밥이 똑 떨어졌길래

오늘 아침엔 만두국을 끓였는데, tv에서 나오는 매콤한 오징어볶음을 보니 식욕이 확~ 일더군요.

 

이런, 괜히 봤다.

 

 

더구나 엊그제 다녀온 정기검진에서 아가가 생각보다 더 많이 크지 않았으므로

(그래도 지금은 꽤 큰 상태)

그동안의 긴장이 좀 풀렸는지, 팬케이크도 확 땡기면서~

달달한 것도 무쟈게 땡기는 것이.... 저도 모르게 밀가루 계량을 하고 있더라는 ㅠ.ㅠ;;

 

뭐 시작했으니 만들어 봅니다~

 

손가락을 제외한 손바닥만한 사이즈의 팬케이크 5장 분량

 

재료 : 통밀가루 1컵, 무지방우유 2/3컵(일반 우유 가능, 울 집은 거의 무지방을 먹으므로),

         바닐라설탕 1큰술(홈메이드 설탕+바닐라빈), 소금 1/4작은술, 베이킹파우더 1/2작은술,

         계란 1개, 사과 1/2개

토핑 : 메이플시럽, 생크림 약간 + 바닐라설탕 1작은술

 

 

준비 : 사과는 껍질 벗겨 얇게 채썰거나 먹기 좋게 잘라두고, 밀가루와 베이킹파우더는 체쳐 놓고, 계란은 잘 풀어놓고

 

1. 잘 푼 계란에 우유를 넣고 손거품기로 잘 섞은 뒤

2. 밀가루와 베이킹파우더, 설탕과 소금 넣고 몇번 휘저어 고르게 섞은 뒤,

3. 썰어 둔 사과 넣고 섞고(너무 오래 섞지 말기~)

4. 다 된 반죽~

5. 팬에 기름 살짝 둘렀다가 키친타월로 슬쩍 닦아낸 뒤,

   반죽을 한 국자씩 동그랗게 떠서 부치되 밑부분이 익어서 색이 변하고 기포가 뽀글뽀글 올라오면

6. 뒤집어 2~3분 정도 더 익히기~

   (기름이 거의 없으므로 깜빡하면 연기나고 타므로 조심~)

 

 

고르게 색이 나면 좋겠지만, 언제나 이정도 색밖에 안 나므로 '난, 역시 손재주가 없나?'

생크림 약간에 설탕 넣고 재빨리 휘핑해서 짜주머니에 넣고 이쁘게 짜 올리기~

 

 

빠질 수 없는 메이플시럽~~

팬케이크엔 역시 메이플시럽이 짝꿍이네요~ ^^  맛있어요~

 

 

갓 구워 따땃한 팬케이크 위라 생크림이 녹아 미끄러지고....

죽 뜯어보면 반죽 사이사이 사과 덩어리가~ ^^ 아짝아짝 씹히네요~

 

 

달달하고 커피향 나는 메이플시럽과 달달하고 폭신한 생크림 찍어 먹으니 꿀맛~

 

사실... 저도 딸애도 팬케이크 그리 좋아하진 않는데,

딸애도 오늘은 2개는 너끈히 먹은 듯하네요~ 더불어 그냥 흰우유도, 사과도...

(울 딸이 잘 안 먹는 음식중 사과도 있지요. 물론 그냥 흰 우유도 먹이려면 엄청 고생을...
 사과는 제가 2개 먹을 때 1조각 정도만 먹으니, 요렇게 팬케이크에 숨겨 넣어 먹이니 좋네요)

그렇다면 나머지 3장은? 누구 뱃속으로???? 아하하;;;;; 큰일이네... 당분과 탄수화물, 과일.... 출산 전까지는 금지식품인데...

 

 

Posted by 함께사는 이야기




아이스크림... 여름에만 잘 팔릴 것도 같지만, 겨울에 먹는 게 또 제맛~

울 동네 xxxxxx만 봐도 아주 추운 한겨울에 자리가 없을 정도로 줄 서서 사먹는 걸 보면....

 

지난 주 장 볼때, 당분 섭취 자제해야 하는 나 때문에 아이스크림 귀신인 신랑과 딸애가 눈치를 보는게 안쓰러워

'원하는 아이스크림 한 통 사서 보고 싶은 프로 보면서 먹어~' 그랬더니 한 통 사왔는데,

잠깐 방에서 일 하는 사이 밖에서는 조용~~하길래 봤더니 아빠와 딸이 아이스크림 한통을 붙잡고 끝장을 보더라는 --;;

 

근데, 사먹는 아이스크림, 도대체 뭐가 그렇게 많이 들었는지...

_ 액상과당(설탕 대신 들었다고 무조건 좋아만 할 게 아니라는 거... 비만 촉진제의 주범), 백설탕의 양...

_ 가공버터, 정제가공유지

_ 합성착향료, 온갖색소들

_ 혼합제제(산도조절제, 카라기난, 타마린드검, 구아검, 말토덱스트림.. 등 잘 모르는 굳이 들어가야 하는가 하는 성분들...)

_ 유화제, 중점제..... 등등.....

 

그래서 집에서 몇 가지 재료로만 건강하게 만들어 봅니다~ ^^

(홈메이드 아이스크림 많이들 만들어 드시죠??)

 

재료 : 그린키위 4개(한손 가득 차는 크기) + 메이플시럽 2큰술, 생크림 1컵(200ml정도) + 메이플시럽 1큰술,

         플레인요구르트 2개(유화제, 향료, 색소 등 안 들은 그나마 괜찮다 생각되는 시판용)

 

1. 재료를 준비하고, 키위는 블랜더 등으로 갈면 씨까지 갈려서 씁쓸한 맛이 강할 수 있으므로, 포크로 대충 으깹니다

2. 생크림에 메이플시럽을 넣고 충분히 휘핑합니다

3. 키위에 요구르트와 메이플시럽을 넣고 잘 섞되, 키위 덩어리가 크다 싶으면 휘핑기를 좀 돌려주거나,

   손거품기로 꾹꾹 눌러 좀더 으깹니다

   (사실 3번은 갓 구운 식빵을 찍어 먹어도 그만인데 ㅠ.ㅠ;;쩝.. 4번역시.. 달콤해콤하니 그냥 먹어도 맛나죠~)

4. 3에 휘핑한 크림을 넣고~

 

 

5. 손거품기 혹은 휘핑기를 휘리릭 돌려 섞은 뒤,

6. 적당한 밀폐용기에 담아 냉동실에서 넣고~

7. 2시간 정도 얼린 뒤, 포크로 박박 긁어 공기를 넣어줍니다

   그 후 1~2시간 정도 간격으로 요 동작을 3~4번 반복해주면 소프트는 아니지만 좀더 부드러운 아이스크림이 되지요~

 

 

 

즐거운 시식시간~~

딸애가 오후 늦게야 잠이 들어서 제가 대신 맛을 봐야 하는 --;; 당분, 과일.. 당분간 금지 식품인데...

남아 있던 골드키위도 숟가락으로 푹 떠 곁들이고~

 

 

그냥 먹었을 때는 별로 달지 않고 새콤 시원 상큼한데,

연유와 메이플시럽도 주루룩 뿌려 먹었더니 달달하니 더 맛있네요~

딸애도 아주 잘 먹을 듯~

 

 

이렇게 시럽을 뿌려 먹을 거라면 처음부터 너무 달지 않게 만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

 

 

요건 딸애가 좋아하는 컵에 담은 ^^

 

 

사이즈는??

 

 

요만해요~~ 에스프레소잔~~

 

 

제가 사용한 그린키위는 제주도산 금년 첫 수확한 "키위랑의 유기농 그린키위"입니다

지난 번 골드키위도 정말 맛있게 잘 먹었는데, 이번 그린키위 역시 기대 이상이네요

 

 

사실 딸애가 키위나 토마토 등을 안 먹어서 걱정이 많았어요. 단순히 입이 짧은 건지, 그 맛이 엄청나게 싫은 건지....

아무튼 입에 넣기만 하면 우엑하고 통하는 바람에 어찌나 속상하던지요

키위나 토마토나 우리 몸에 얼마나 유익한 야채와 과일입니까? 그걸 안 먹는다고 생각하니....

 

근데 골드키위를 생각보다 아주 잘 먹어줘서 이번 그린키위도 잘 후숙한 뒤 한 조각 줘봤더니

처음엔 별 반응이 없다가 아이스크림 만드느라 잘라놨더니 몇 개 달라고 해서 집어 먹더라구요~ ^__^ 아구 이쁜 딸~

 

 

국내산 질 좋은 유기농 농산물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전문 까페 "방방고고"에 한번 방문해보세요~

벌써 많은 분들이 방문해서 가입하고 좋은 물건 많이들 구경하셨더라구요~

(제주도산 골드키위, 그린키위, 귤, 단감, 푸르츠초콜릿... 그리고 아주 실한 밤, 추후 대게와 홍게까지... 전복도 가능한가 보던데..)

실속있는 까페 이벤트도 여러 개 진행되고 있고, 농산물들 질도 좋아서 만족도도 높답니다~

 

국내산 질 좋은 친환경 그린키위 전문 까페 방방 고고 가는 길~

http://cafe.naver.com/bangbanggogo

  

Posted by 함께사는 이야기
요리/베이킹/빵2009. 12. 2. 12:06




오늘 만든 빵은 딱 내 스타일이다.

손 많이 안 가도 되고 재료도 (밀가루, 액체, 소금, 허브나 치즈가루 등) 몇 안 되는 손쉬운 빵.

이스트가 안 들어가서 빵이라 불러도 될라나, 어쩜 크래커에 더 가까운 것 같으니까

차라리 쿠키가 맞는  같기도 하고.

 

1컵 = 240ml정도 되는 계량컵 사용한 것 같음

 

재료 : 우리밀 통밀 1 3/4컵, 생수 1/2컵+올리브유 1/3컵, 베이킹파우더 1작은술, 천일염 3/4작은술, 
         건로즈마리 1큰술(손으로 부셔 넣음)

토핑 : 반죽 위에 바를 올리브유 약간, 그라나빠다노 치즈가루(덩어리지는 특이한 바다소금 대신 사용),
         건로즈마리(난 생략), 
마늘가루 약간씩

 

1. 오븐은 230도로 예열해두고, 가루류를 볼에 넣고 잘 휘저어 섞은 뒤,

2. 생수와 올리브유를 넣어가며 나무주걱으로 반죽~

3. 한덩어리로 뭉쳐지면 주걱으로 눌러가며 겉이 좀 매끄러워지게 좀더 반죽~

4. 종이호일에 반죽을 얹고 밀대로 넓고 얇게 민 뒤,

5. 위에 올리브유와 치즈가루, 로즈마리, 마늘가루 등... 취향껏 토핑한 뒤, 반죽이 노릇해질 때까지,

    8~10분 정도 굽기~

 

 

오른 쪽 위 : 첫 번째는 좀 작게~ 8분 정도 구워본 거~, 토핑은 올리브유 바르고 치즈가루만~

왼쪽은 : 좀더 크게~ 10분 정도 굽고, 토핑에 마늘가루 추가~

 

 

치즈를 곱게 갈아 뿌리지 않아서.. 굵은 덩어리가;;

그래도 먹음직스러운~

 

 

가위로 잘라보니 더 잘 구워진 부분은 바스스 부스러지지만 더 깔끔한~

 

 

피자처럼도 잘라보고~

 

 

단면은 요정도~

확실히 크래커스러운...

 

 

크림치즈딥이 있다면 찍어먹으면 딱 좋겠다는...

그냥 먹어도 살짝 짭짤하면서 시판용 크래커스러운 맛 + 마늘향 살짝~

 

 

요건... 8분 굽도 살짝 도톰한 끝부분, 토핑에서 마늘가루 뺀 반죽~

(10분 구운 것보다 식감이 아주 약간더 폭신~)

로즈마리향이 더 강함...

내 입엔 마늘가루 추가한 게 더 맛있음~

 

 

식은 뒤, 바구니에 담아 놓고~

 

 

오며가며 한 조각씩 ~

 

 

완전히 식힌 뒤, 밀폐용기에 넣어두고 먹어도 좋은 간식꺼리~

?
Posted by 함께사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