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아침에 밥 말고 다른 게 먹고 싶어진 어느날.

신랑은 미역국에 김치를 먹고 싶다했지만, 매일 아침 밥과 반찬 찌개 준비하다 질려서

내맘대로 한 날.

 

아코디언감자...

재료 : 감자 5개, 포도씨유, 버터 약간(생략 가능), 소금 약간, 갈아놓은 그라나빠다노치즈(파마산치즈),

         파슬리가루 약간

 

1. 감자는 껍질 벗겨 밑을 평평하게 자른 뒤, 세로로 얇게 칼집을 냅니다

   (이때, 가능하면 얇게, 밑까지 깊숙하게 칼집을 넣는 게 더 바삭하게 구워집니다)

2. 오븐 팬에 올리고 감자 위 아래에 포도씨유를 바르기(요리붓 사용하면 편해요)

3. 위에 소금을 살짝 부리고, 버터를 조금씩 올려 210도로 예열된 오븐에서 40분 굽고,

4. 위에 파마산치즈 뿌리고 10분 정도 더 굽습니다

    (오븐에 따라 온도와 굽는 시간은 조절하세요~ 제가 구운 오븐은 불이 좀 약한 거라 오래 구웠어요)

 

 

와인식초드레싱

재료 : 와인식초 3큰술, 올리브유 4큰술, 라임즙 1/2~2/3큰술, 소금 1/4작은술, 후추 약간

 

양파옥수수샌드위치

재료 : 식빵, 옥수수 알갱이, 채썬 양파, 마요네즈, 디종머스터드 약간

 

1. 샐러드 드레싱을 만들고~

   (전 와인식초가 좀 맛없는 거라 라임즙을 조금 넣었는데, 와인식초 대신 발사믹식초 넣어도 좋아요)

2. 채썬 양파와 옥수수(한 번 쪄서 알갱이만 냉동시켜 놓은 옥수수)를 기름 두른 팬에 소금 약간 넣어

   볶은 뒤,

3. 마요네즈와 디종머스터드에 잘 버무려 식빵에 넣으면

   (식빵이 굳은 거라, 속을 넣은 뒤 전자레인지에 1분 정도 돌려서 따뜻하고 부드럽게 먹었어요)

 

드레싱에 로메인, 방울토마토, 주황, 황 파프리카를 버무리고, 그라나빠다노치즈를 살짝 뿌려 냅니다

 

산뜻하고 가벼운 맛

 

샌드위치와 아코디언감자

감자 밑 부분 잘라낸 거와 채썬 감자를 같이 구웠더니 바삭하니 맛나게 구워졌어요~

 

저보다 더 얇고 깊게 칼집을 내야 더더더 바삭하고 맛있어요~

아코디언감자를 다 구운 뒤, 파슬리가루 솔솔 뿌리면 더 보기 좋구요~

 

요렇게 잔뜩 담았다가

 

앞접시에 덜어서 먹어요.

오랜만에 감자 실컷 먹었으면 다음날엔 또 밥, 국, 반찬, 김치 모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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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대세, 가렛 팝콘

언니가 지나다가 이거 한봉 사서 밥 먹으러 식당 갔더니, 서빙하는 학생이

막 아는 척 하면서 이게 그렇게 유명하다고 맛 별로 설명하고 난리였다고..

울 귀염둥이한테도 사줘야 한다고 델고 나가서 사온 가렛 팝곤, garrett popcorn

 

난 첨에 가래팝콘이라고 듣고는, 네이밍 센스참 더럽구나~ 했더니 그 가래가 아니었다.

시카고 전통 수제팝콘이라고.

 

종류별로 사온다더니

3봉 사왔다~

이 작은 게 4,000원대면 절대 착하지 않은 가격

 

 

왼쪽 갈색이 맛이 제일 강한 캬라멜맛 : 달달하면서도 왠지 짭짤한 것이 소금과 설탕과 진한 캬라멜향

오른쪽 주황색이 치즈맛 : 베이킹할 때 쓰는 그 향치즈가루 색과 맛과 비슷하다, 아이들이 좋아하나보다

아래 노란색이 버터맛 : 짭짤해서 이것도 괜찮다.

 

 

이건 뭐? 그랬더니 덤으로 사왔다고

웻즐스프레즐의 미니 핫도그, 이것도 미국에서 유명한 프레즐 가게라는데

내 입엔 그냥저냥

아이들은 뒤에 젤리를 더 좋아해;;

 

암튼 롯데는 일본 먹거리들, 미국 먹거리들 잔뜩 들여다 놨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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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도곡타워팰리스 지나다 케이크와 커피가 땡긴다고 들어갔던 김영모과자점

베이킹 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들었음직한 이름, 명 장 김 영 모

 

 

김영모 과자점, 도곡동 타워팰리스점,

 

 

아, 기다란 라우겐을 반 잘라 버터를 넣어 놓은 것도 있던데,

우리는 크랜베리 들은 루비깜빠뉴?와 이태리피자빵

 

 

오, 내용물이 꽉 찬 것이 꽤 만족스러웠다.

크기도 작지 않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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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울 두 애들 주라고 언니가 선물로 준 초콜릿

잉? 이건 또 첨 보는 거네~

 

 

스위스 띤, 린트 초콜릿, 밀크 초콜릿이다.

 

 

오~

 

 

층층이 쌓여 있다, 그래 thin이구나~

얇아서 한 장씩 뜯어 멋는 재미에, 밀크라 살짝 달달하면서 부드럽게 녹는 것이 애들도 어른도 다 좋아할 맛이다~

 

가렛 팝콘은 커널스보다 더 진해서 계속 손이 가긴 하는데, 맛이 너무 강해서 중독성도 있고

개인적으로는 아이들에겐 많이 안 먹일 것 같다.

요즘 먹은 한스제과점이나 김영모과자점 다 만족스러운데, 요즘 빵값, 케이크값 정말 비싸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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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이 궁금하여 만들어 본 아몬드코코넛볼,

만들기도 엄청 쉽고, 아몬드가루와 코코넛가루만 있으면 재료도 착하고 맛도 좋은.

재료  : 아몬드가루 120g, 유기농 박력분 20g, 코코넛가루 50g, 무염버터 45~50g 정도,

         계란 1개, 유기농 크리스탈설탕 30g(일반 설탕 가능) + 바닐라설탕 20g

 

1. 실온에 둬서 말랑한 버터를 주걱을 잘 푼 뒤, 설탕을 넣고 믹싱기로 휘리릭 돌려줍니다

2. 계란을 넣고 잘 믹싱한 뒤

3. 체친 박력분과, 아몬드가루와 코코넛가루를 넣고 주걱으로 섞되

4. 한덩어리로 뭉쳐지면 오븐을 175도 정도로 예열합니다

5. 반죽을 조금씩 떼어 지름 2cm 정도로 동그랗게 만든 뒤, 예열된 오븐에서 20~25분 정도 굽습니다

   (오븐에 따라 170~180도에서 20~25분 정도 구워주세요)

 

 

동글동글, 노르스름하게 잘 구워져 나온 볼들~~ *^^*

 

 

 

대충 만들었더니 갈라진 것들도 좀 보이고;;;

 

 

요렇게 싸서 선물해도 좋아요~

 

 

완전히 식은 뒤 먹어야 바삭한 식감을 자랑한다는 거~~~

 

 

반죽할 때부터 구워지는 동안에도 향긋한 코코넛 향이 무척 기대되게하는 쿠키~

 

 

한입 깨물어보면~

 

완전히 식혀 먹으면 더욱 바삭하답니다~~ ^^

 

고소하고 향긋하고 달콤한... 자꾸 손이가는 쿠키에요~

딸애 입에도 잘 맞아서 엄마랑 딸이랑 번갈아 가며 요 볼 갖다 먹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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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퍼드파이(Shepherd's pie)..

다진 양고기 위에 육즙을 뿌리고 으깬 감자와 치즈를 얹어 구운 영국의 전통요리로

다진 양고기를 쓰기 때문에 ‘양치기 파이’라는 이름을 붙었다.

쇠고기를 사용한 것은 ‘오두막집 파이(cottage pie)’, 생선이 들어간 것은 ‘어부 파이(fisherman's pie)’로

부르며, 고기는 잘게 다져 양파 마늘 당근 완두콩과 함께 기름에 볶는데,

허브인 로즈메리와 오레가노를 넣어 향을 내는 영국 가정에서 흔히 먹는 음식이다.

 

다진 고기와 야채, 치즈만 있다면 만들어 두고 다음날까지도 데워 먹으면 든든한 요리.

전날 밤 재료를 다 씻어 냉장고에 넣어뒀는데도, 1시간 30분 걸렸어요.

다 잘라 놨으면 1시간이면 충분할 듯~

 

재료 : 갈은 소고기 510g, 당근 작은 거 1개, 양파 큰거 1개, 다진 마늘 3~4개, 올리브유 2큰술,

         소금 2작은술, 후추 약간, 케첩 2~3큰술(토마토퓨레), 치킨스톡 1/2컵, 건바질 약간, 

         감자 550g(5개 사용했는데 고기에 비해 모자랐음. 700g 정도면 적당)+삶을 물+소금 1작은술,

         체다치즈 150~170g 정도

1. 올리브유 두른 팬에 다진 마늘과 작게 썬 양파 넣어 볶다가

2. 양파가 투명해지면 작게 썬 당근 넣고 볶다가 다 익어가면

3. 갈은 고기 넣고 볶다가 소금, 후추, 건바질 넣고 간을 하고

4. 케첩과 육수를 넣고 10분 정도 중불에서 바글바글 끓여

5. 국물을 거의 졸아들면 불 끄기

 

 

6. 그 사이 옆에선 소금 탄 물에 감자를 큼직하게 잘라 넣고 삶다가

7. 감자가 다 익었으면 물은 따라 버리고 냄비에 남은 열로 수분을 날려 포실한 감자를 만들고

8. 삶은 감자를 으 깬 뒤, 체다치즈를 넣고 잘 섞어 매쉬드포테이토를 만들어 두고

   (감자가 뜨거워 치즈가 녹아서 감자와 섞입니다)

9. 파이팬(구울 그릇)에 볶은 고기를 깔고, 그 위에 매쉬드포테이토를 고르게 깐 뒤

   (짜주머니에 넣고 이쁘게 짜도 좋아요)

10. 체다치즈를 맨 위에 고르게 뿌린 뒤

    (전 덩어리 치즈라 대충 썰었어요)

 

 

210도로 예열된 오븐에서 25~30분 정도 굽습니다

 

치즈가 황금빛나게 구워질 정도로~ 취향껏~

 

 

급하게 신랑 도시락으로도 좀 싸주느라.

위가 좀더 바삭하게 구워졌을 때 꺼내야 하는데, 한 5분 정도 미리 꺼냈을 때..

 

 

신랑 가고 남은 5분 더 구웠어요

 

 

구워진 감자와 치즈가 식으면 좀더 단단해지는데, 그 맛도 괜찮네요

전 2덩이, 딸애는 1덩이~ 아침에 누가 찾아와서 급하게 우유와 함께 먹었는데,

곡물 빵이나, 샐러드를 곁들이면 더 좋을 것 같아요~

 

 

당근 외에, 피망이나 버섯 등... 아이들이 안 먹는 야채 넣고 볶아도 좋구요~

 

갑자기 기온이 급하강한다더니, 여지없이 목감기, 코감기가 찾아왔어요 ㅠ.ㅠ;;

신종플루 무서워서 외출도 삼가했는데 감기는 어쩔 수 없나봐요.

홍삼차에 매실차에 비타민에..

으. 젊었을 땐 추운 겨울이 좋았는데, 나이드니까 따뜻한 여름이 그리워지는 요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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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해주는 딸아이 간식이에요

재료도 많이 안 들어가고 금방 만들 수 있고, 무엇보다 어른 입에도 맛있어서 올려봅니다~ ^^

 

1. 체다치즈를 품은 해시포테이토

 

재료 : 감자 2개, 체다치즈 1장(더 넣어도 되고 금방 먹을 거라면 피자치즈를 같이 넣어도 좋아요),

        파슬리가루 약간, 유기농 튀김가루 1큰술(전분 사용 가능), 후추 아주 약간만, 계란 1/2 정도,

        식용유 적당량, 양파와 홍파프리카(당근,파프리카, 피망 등 아이가 기피하는 야채 다 가능),

        소금 약간(깨갈이로 2번 갈아 넣었어요)


 

1. 잘게 썬 감자와 물을 조금 담은 뒤, 전자레인지에서 5분 정도 익힙니다

2. 익힌 감자를 대충 으깬 뒤,

3. 다진 양파, 파프리카, 파슬리가루, 튀김가루, 계란을 넣고 잘 섞은 뒤,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합니다

4. 다된 감자 반죽을 적당량 떼어 가운데 체다치즈 조각을 넣고 원하는 모양으로 만든 뒤,

    기름 바른 오븐 팬 위에 얹고 다시 감자 반죽 위에 기름을 바르고, 190도로 예열된 오븐에서

    20~25분 정도 익힙니다(감자 반죽의 크기와 두께, 오븐 내부 온도 등을 고려하여 시간 조절하며,

    중간에 뒤집어서 계속 구워도 좋습니다)

 

 

오븐 윗부분에서 컨벡션 기능으로 구웠는데, 밑부분 색이 더 많이 났어요~ ^^

 

 

체다치즈 맛도 느껴지면서 파프리카와 양파의 톡쏘는 아주 약간 매캐한 맛이 도는 게 입에 잘 맞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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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가래떡 치즈스틱

 

재료 : 가래떡, 체다치즈, 피자치즈, 계란, 튀김가루, 빵가루, 소금 약간, 식용유

 

1. 가래떡은 해동해서 세로로 반갈라 속을 파고

   (너무 말랑하면 속 파기 어려우므로 약간은 단단할 때, 속을 팝니다)

 

 

2. 파낸 속은 따로 두고, 안에 체다치즈와 피자치즈를 넣되 너무 많이 넣어 삐져 나오지 않게 합니다. 

  (속을 팔 때, 떡에 구멍이 나지 않으면서 가능한 얇게 파는 게 속이 많이 들어가 더 맛있답니다)

3. 2를 튀김가루->계란->빵가루 순으로 옷을 입히고

    (튀김옷을 입힐 때는 떡이 벌어지지 않도록 손으로 꾹꾹 누르며 입힙니다)

4. 기름 넉넉히 두른 팬에 굴려가며 노릇하게 지지되, 속이 벌어지지 않게 반 가른 부분이

   밑으로 가지 않게 지집니다

    (속을 많이 못 팠다면 싱겁지 않게 지질 때 소금을 아주 약간만 뿌려줘도 됩니다)

5. 다 지진 떡은 키친타월에 올려 기름을 뺍니다

 

 

 

반 잘라보며 치즈가 잘 녹았네요

 

간도 잘 맞고, 튀김옷 덕에 입에 넣는 순간 아사삭 하면서 진짜 치즈스틱의 느낌이 전해지면서,

쫀득한 떡과 함께 치즈가 느껴지는 것이 아주 맛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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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크리스마스다아~~

다른 때보다 캐롤 소리가 안 들려서인지, 성탄 기분이 덜하긴 하네.

 

이럴 땐 밥 해먹기 싫어서 가능하면 외식을 하지만,

요즘 경기가 경기인지라, 돈은 원래 많은 쪽으로만 모이는 법이고 ㅠ.ㅠ;;

서민들은 외식고 의류비 등에서 허리디를 졸라매야 하므로, 집에서 간단하게 성탄 기분 내보기~

 

뭐 꼭 커다란 고기 굽고 자르고 안 해도, 남은 음식으로 살짝 손만 움직여 만들면

이게 바로 크리스마스 요리지, 성탄 음식이 따로 있나요.

또 애들 친구 초대했을 때도 좋은 음식이랍니다.


 

매번 해 먹는 피자도 좋지만, 직접 도우 반죽해 먹는 피자도 아주 좋지만,

그저 있는 재료로 혹은 남은 재료로 간단하게 만들어 먹으면 더욱 좋은 피자 몇가지

 

 

1. 단호박식빵피자 : 남은 식빵 활용, 토마토 소스가 없고 케첩만 있는 경우


재료 : 식빵 4장, 찐 단호박 1/2개 정도, 버터나 마요네즈 약간, 우유 약간, 파슬리가루 약간

토핑재료 : 홍파프리카, 햄, 통조림옥수수, 양파 적당량, 토마토케첩, 적당량, 체다치즈 1장,

               피자치즈 적당량

 

준비. 식빵에 버터나 마요네즈를 발라 수분이 흡수되는 걸 막아주기.

           (단, 재료를 볶아서 수분을 많이 날린 경우에는 생략해도 됨)

 

1. 치즈류를 제외한 재료를 기름 살짝 두른 팬에 적당히 익도록 볶습니다

    (약간 덜 익어도 나머진 오븐에서 익히면 됨)

2. 익힌 단호박 살만 블랜더에 우유 약간과 함께 곱게 간 뒤, 깍지 넣은 짜주머니에 넣고

    식빵 가장자리에 이쁘게~ 짭니다

    (우유를 안 넣으면 많이 뻑뻑하며, 덩어리 없이 곱게 갈아야 짜다가 짜주머니가 터지지 않아요)

3. 식빵 가운데에 케첩을 잘 펴바른 뒤, 1의 토핑재료를 골고루 넣고 그 위에 체다치즈를 조금씩

    떼어 얹습니다

   (케첩은 단호박을 짜기 전에 식빵에 골고루 바르는 게 더 편함)
4. 3 위에 피자치즈를 골고루 얹은 뒤, 파슬리가루를 살짝 뿌립니다

 

5. 180도로 예열된 오븐에서 15분 정도 색을 봐가면서 굽습니다

    (재료가 거의 익었기 때문에 치즈가 맛나게 녹으면 됩니다)


 


 


다 구워졌어요. 딱 봐도, 단호박 맛이 진하겠죠.
 



치즈도 듬뿍 얹어서 잘랐더니 쭉~쭉~ 잘도 늘어났구요,

애들이 꽤 잘 먹는답니다.
 



단호박이 싫다면 고구마로 해도 좋으며,

저처럼 도우 만들기 귀찮은 사람, 식빵이 몇 장 남은 사람이라면 추천합니다~


>> 많이들 아시겠지만,

    단호박은 카로틴과 비타민, 철분, 칼슘 뿐 아니라, 탄수화물, 섬유질, 각종 미네랄이 듬뿍 들어 있어

    성장기 아이들과 허약체질에 좋은 영양식이랍니다.

    또한, 단호박의 당분은 소화가 잘 되기 때문에 회복기 환자나 위가 약한 사람이 꾸준히 먹으면

    위가 강화되며, 면역력 높이는 음식으로도 잘 알려져 있지요.

 

 

 

2. 꿀에 찍어먹는 맛, 파인애플 고르곤졸라치즈피자

 

고르곤졸라치즈만 있으면 뚝뚝 떼어 구워 먹는 완전 초간단 피자~

 

재료 :  마늘 5~7쪽, 올리브유 적당량, 또띠야 2장, 에멘탈치즈(피자치즈가 없어서) 적당량,

          고르곤졸라치즈 2큰술 정도, 파인애플 적당량

 

 

1. 올리브유 두른 팬에 슬라이스한 마늘을 넣고 노릇하게 볶은 뒤, 한지기름종이에 올려 기름을

   제거합니다

   (오븐 속에서 한번 더 구워질거라, 저처럼 너무 갈색나게 굽지 않는 게 좋아요)

2. 또띠아 한 장에 피자치즈 또는 에멘탈 치즈를 골고루 뿌리고 그 위에 또띠아 한 장을 더 얹습니다

   (에멘탈치즈 때문에 짭짤하므로 또띠아 2장을 사용했어요)

3. 그 위에 슬라이스한 파인애플을 골고루 얹고 사이사이에 블루치즈를 얹습니다

4. 기름에 볶은 마늘을 얹고 피자치즈 또는 에멘탈치즈를 맨 위에 골고루 뿌린 뒤 180도로 예열된

   오븐에서 15분 정도(치즈가 노릇하게 녹을 정도로) 굽습니다

 

 

다 구워진 고르곤졸라치즈 또띠아피자~

 

 

구운 마늘과 사이사이 거뭇한 고르곤졸라치즈가 보여요~

 

 

고르곤졸라피자는 꿀에 찍어 먹어야 맛있으므로 꿀도 곁들이고,

꿀이 없다면 메이플시럽에 찍어먹어도 좋은~

 

 

고르곤졸라치즈가 좀 톡 쏘면서 씁씁한 맛이라, 꿀이나 메이플시럽의 달달함이 좀더 부드럽게 해주는

역할을 해서 어울리네요

더구나 달달한 파인애플과 살짝씩 씹히는 파인애플 식감도 괜찮구요~

 

 

 

3. 상큼하고 깔끔한, 샐러드피자

 

살짝 폭신한 피자도우에 토핑해 먹어도 좋지만, 간단하게 만들어 먹고 싶으니까,

도우 반죽을 생략하고 또띠아에 과일을 얹어 쉽게 만들어 먹기 좋은 샐러드피자

 

재료 : 또띠아 1장, 피자치즈 2줌(취향껏), 체다치즈 약간(그외 에멘탈도 좋아요)

토핑 : 양상추, 골드키위 2개, 방울토마토 5개, 얇고 작게 썬 사과 약간, 플레인 요구르트 1개,

         굵게 다진 호두 2개

 

 

 

1. 또띠아 위에 치즈를 얹고

2. 200도로 예열된 오븐에서 10분 정도, 피자가 노릇하게 굽습니다

3. 양상추와 키위, 방울토마토, 사과 등을 얹고

4. 플레인 요구르트를 뿌리고, 다진 호두를 위에 솔솔 뿌리면 끝

 

 

야채와 과일을 플레인 요구르트에 버무려 얹어도 됩니다.

(아, 과일 위에 그냥 뿌렸더니 너무 성의없어 보인다아~)

 

 

 

 

느끼하지 않고, 토핑 재료의 특성상 기름기도 적고, 깔끔한 맛

 

 

치즈와 요구르트, 양상추 의외로 잘 어울려요

과일이야 당연히 잘 어울리구요~ ^^

 

 

딸애는 유기농 딸기맛 우유랑 먹였는데,

아무리 유기농 설탕이 들어갔다지만 제가 한 모금 마셔보니 너무너무 달군요;;

 

 

유기농 토마토와 키위랑의 제주도산 유기농 골드키위를 토핑했어요~~

 

 

피자치즈만은 조금 밋밋할 수 있으므로 살짝 짭짤하게 체다치즈(에멘탈 등 짭짤한 치즈를) 곁들여도

좋을 것 같아요

 

 

 

4. 국수피자 : 남은 국수를 활용한

 

입맛 없을 때, 비빔국수를 후루룩 말아 먹을 때가 종종 있는데, 매번 국수를 남길 정도로 삶아서

불어버린 남은 국수가 처치 곤란할 때 적당한 국수피자

 

재료 : 삶은 국수, 칠리소스, 베이컨, 피망, 적양파(그 외 양송이나 원한는 무언가 다 가능~)

소금, 파마산 치즈, 콜비잭치즈(체다치즈 대체 가능), 피자치즈

 

 

1. 삶은 국수를 체에 밭쳐 물기를 뺀 뒤,

2. 기름 두른 팬에서 또 한번 수분기를 날려가며 소금 살짝 뿌려서 볶아 주고,

3. 밧드에 호일 깔고 그 위에 2의 국수를 둥글게 잘 펼친 뒤,

 

    케첩이 없어서 칠리소스를 뿌리고 파마산치즈를 뿌리고~

4. 베이컨과 야채를 잘게 썰어 볶아서 3에 골고루 얹은 뒤, 피자치즈와 콜비잭치즈를 듬뿍 뿌려서

5. 200도로 예열된 오븐에서 10~12분 정도 굽습니다

 

 

국수의 수분을 많이 날려 바삭하게 구워지면 과자같이 바삭거려서 맛나요

국수랑 칠리소스랑도 잘 어울리고, 입안을 꽉채운 피자 도우나 또띠아와는 다른 국수의 식감이 재밌어요

 

국수가 남았을 때, 해먹기 괜찮은 간식이네요.

 

 

그외 화이트피자인 타르트 플람베

http://thinkpsy.tistory.com/entry/초간단-간식-간단-피자-타르트-플람베tarte-flambe-화이트-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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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맘때면 저를 포함한 맘들은 더더욱 바빠지게 마련이지요~

선물할 곳이 좀 많아야지요.

이번에도 다가온 성탄. 

며칠 전부터 크리스마스 선물 뭘 받을지 손꼽아보는 아이들을 보며,

앙증맞고 귀여운 큐브 쿠키 구워봅니다.

 

 

재료 : 가염버터 100g(무염버터+소금 약간), 유기농박력분 150g, 아몬드분 30g,

         슈가파우더 33g+바닐라설탕 30g(슈가파우더가 모자라 바닐라설탕 추가),  노른자 1개,

         바닐라 향 약간(가능하면 천연향 사용을 권함),  황설탕 약간

 

 

1. 실온에 둬서 말랑해진 버터에

2. 슈가파우더와 바닐라설탕을 넣고 믹싱~

   (전 바닐라 설탕을 넣어서 살짝 살캉거리므로, 설탕이 다 녹을 때가지 믹싱)

3. 노른자를 넣고 믹싱

4. 여기까지 반죽하면 크림처럼 부드러운 상태~

 

 

5. 체친 가루류 넣고 주걱으로 가르듯이 반죽하다가 날가루 안 보일정도 되면 손으로 대충 뭉쳐서

6. 평평하게 펴서 밀폐용봉투에 넣고 밀대로 밀되, 1cm 정도 두께되게 하여 냉동실에 30분 정도

    넣었다가

7. 오븐은 170도로 예열하고, 반죽을 꺼내 가장자리 반듯하게 자른 뒤, 사방 1~1.5cm정도로 잘라서

8. 흰설탕 또는 황설탕에 굴린 뒤, 오븐팬에 간격을 띄어 얹고

 

 

9. 20분 정도(전 175도에서 17분 정도) 굽되, 색이 진하게 나지 않는지 살펴보기

   (취향에 맞게, 반은 설탕에 굴리고, 반은 안 굴리고)

 

 

다 구워진 큐브쿠키 

식힘망에 얹어 완전히 식힌 뒤 ^^

하나만 시식~

바삭바삭. 향긋한 바닐라향의 쿠키

이런 쿠키는 하나씩 집어먹다보면 끝이 없는데.. 쩝;;

 

 

선물용으로 컵에 담아도 보고 스티커도 붙여보고, 크리스마스 분위기 띠도 묶어보고~ ^^

 

 

살살 녹는 트러플초콜릿과 함께~~

 

 

 

 

 

어쩜 좋아. 입에 넣으면 사르르 부서지는 것이, 자꾸 손이 가는... ^^

 

 

담았던 쿠키 우르르~~ 다 쏟아서 바구니에 얹어놓고

애들 기다리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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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함께사는 이야기
요리/베이킹/케이크2014. 12. 24. 18:52

 

 

쿠키와 미니 케이크 여러가지 하기 귀찮을 땐, 크게 한 판 굽는 게 더 낫다.

특히나 재료도 착하고 만드는 법도 너무너무 착한 앤젤푸드케이크 같은,

화이트 크리스마스와 잘 어울리는, 눈 내린 것 같은 케이크.

 

재료 : 흰자 4개, 설탕 100g(전 황설탕 70 + 홈메이드 바닐라설탕 30g), 화이트와인(럼 대신) 1작은술,  

         유기농 박력분 50g, 레몬즙 1작은술, 소금 약간, 슈가파우더(장식용)

 

         위 레서피대로 하면 지름18쉬폰틀에선 높이가 조금 낮지 싶어요~ 1.5배 정도 하면 좋을 듯.

 

 

1. 냉장고에서 막 꺼낸 흰자를 푼 뒤, 레몬즙과 화이트와인을 넣고 휘핑하다가,

2. 설탕을 3~4차례 나눠 넣으면서 거품을 윤이 나고 풍성하게 휘핑

   (거꾸로 들어도 떨어지지 않을 정도로 휘핑)

3. 체친 박력분을 넣고 소금도 조금 넣은 뒤

4. 주걱으로 밑에서 위로 끌어올리듯 크게 저어가며 섞되, 거품이 죽지 않게 조심

 

 

5. 분무해둔 쉬폰틀에 반죽을 붓고 위를 잘 편 뒤, 젓가락으로 휘휘 저어 공기를 빼고

    160도로 예열된 오븐에서 40분 굽고

6. 꼬지 테스트해서 다 익었으면 꺼댄 뒤, 거꾸로 해서 식히기

7. 스패츄라로 가장자리와 가운데 부분을 잘 쑤셔가며 틀에서 분리하기

 

 

반죽을 잘 부어야지, 매번 대충 부었더니 여기저기 큰 구멍이 보이네.

아~~ 이런 상태로는 선물 못하는데, 그냥 집에서 앙~

 

 

요렇게 속살이 하얀 앤젤푸드케이크

 

 

사진 찍는다고 슈가파우더를 좀 과하게 뿌렸더니, 달구나~

 

 

그래도 폭신폭신하니 맛나네~

특별히 아이싱 안 해도 되고, 요렇게 슈가파우더만 살짝 뿌려 쉬폰포장지에 포장해서 선물해도 좋을 듯

 

 

 

 
Posted by 함께사는 이야기

 

이제 곧 애들 방학.

방학과 함께 찾아온 애들 간식 걱정이 스물스물 밀려올 즈음.

 

울 집에도 있고, 다른 많은 집에도 있을 고구마 한 박스, 혹은 한 봉?, 혹은 몇 개라도

거기다 생크림과 휘핑기가 있다면 누구나 만들 수 있는 간식

 

생크림에 설탕 좀 넣고 휘핑한 걸 따끈한 식빵에 찍어 먹으면 꿀맛~

약간 응용해서, 생크림에 고구마를 넣어줘보자.

 

 

자, 그럼 고구마생크림

 

재료 : 삶아 으깬 고구마 150g, 생크림 250~300g정도?, 설탕 1큰술

         (아마, 같은 그릇에 고구마와 동량 정도의 생크림을 휘핑한 듯)

         (단맛은 입맛에 따라 양 조절하기)

 

고구마는 삶은 즉시 으깨야 잘 으깨지지지만, 경험상 어제 삶았던 고구마를 으깨도 무리 없음

좀 퍽퍽할뿐...

그럴 땐, 블랜더에 으깰 때 생크림을 좀 넉넉하게 넣고 윙 갈아주기.

 

 

  

1. 생크림은 설탕을 넣고 단단하게 휘핑해두고 곱게 으깬 삶은 고구마를 넣고 손거품기로 잘 섞기

2. 다 섞으면 생크림보다 진하고 어두우면서 노르스름한 색이 난다.

 

 

 

좀 이쁘라고 계피가루를 솔솔 뿌려보기.

고구마생크림을 수플레컵의 1/3엔 주걱으로 퍽퍽 담은 뒤, 윗부분만 짜주머니로 모양내주는 잔머리.

 

옆에는 간단 웨지감자구이

(잘라서 올리브유, 건허브가루, 소금 약간 넣고 버물버물한 뒤, 오븐에서 노릇~갈색나게 구우면 끝)

 

 

푹푹 떠먹으면 됨.

그냥 먹어도 맛있고, 갓 구운 식빵에 발라 먹어도 좋음.

마치 고구마아이스크림 먹는 것 같을지도.

 

 

 

덩어리진 고구마가 없어야 '굉장히 부드럽다~'를 느낄 수 있음

 

 

 

그냥 생크림은 솔직히 좀 먹다보면 질리고 느끼하지만, 이렇게 먹으면 덜 질리고

칼로리 부담도 좀 덜하고,

아이들도 좋아하고,

 

아, 계피향이 싫다면 생략 가능~

 

 

 

 

난 완두콩을 좋아하지만, 아이들은 엄청 싫어한다.

막 싫다는 걸 입 밖으로 내서 주장할 정도. 아이들은 왜 콩이 싫은 걸까?

 

 

완두콩볶음

 

 

재료 : 완두콩, 볶음용 기름, 소금 약간

 

잔머리로 완두콩 익히는 법

냄비에 물 넣고 웨지감자용 감자와 소금 넣고 삶되, 그 위에 체에 밭친 완두콩 같이 익히기.

 

- 완두콩은 감자보다 빨리 익으므로, 감자 익을 때까지 두면 안 되고 어느정도 익었으면

   꺼내서 찬물에 헹궜다가 체에 밭쳐 물을 빼기

- 기름 살짝 두른 팬에 약간의 소금과 함께 완두콩 넣고 볶기

   (소금 생략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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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함께사는 이야기

 

 

프랑스 요리중 '키슈 로렌(Quiche Lorraine)'이라는 게 있어요.

구운 타르트지에 생크림과 베이컨에 nutmeg로 향을 낸 짭짤한 맛이 나며,

간단한 전채 요리나 메인 코스 식사에 곁들이는 요리라고 하네요.

주재료는 버섯, 시금치, 토마토, 양파, 감자, 브로콜리, 가지 등 입맛에 따라 응용하면 된답니다

 

전 토마토를 거부하는 큰애를 위해 방울 토마토를 넣어 만들곤 합니다.

 

반죽 : 우리통밀분(또는 강력분) 100g, 유기농 박력분 100g, 버터 90g, 달걀 1개, 소금 2g, 물 30g

키슈블랑(충전물) : 생크림(휘핑되지 않은 걸쭉한 상태의 시판용) 200ml, 소금 2g, 달걀 1개

                          후추와 넛맥 약간(넛맥은 없으면 생략 가능)

그외 : 방울 토마토 23개 정도, 올리브유 1큰술, 소금과 후추 약간씩, 베이컨 2줄

 

먼저 방울토마토를 건조 시킬 거에요.

그냥 사용하면 수분이 엄청 많이 나와서 질퍽한 키슈가 되므로 충분히 건조시켜서 사용하는 게 좋아요.

오븐에 건조 기능이 있다면 그걸 사용하고, 아니면 식품 건조기 사용하면 좋아요. 

 

 

  

 

준비 1_ 방울토마토는 깨끗이 씻어 반 자른 뒤, 올리브유와 소금, 후추에 버무립니다

       2_ 1을 오븐팬에 올립니다 

       3_ 오븐의 건조 기능을 이용하거나, 식품 건조기를 이용해 건조시킵니다. 

 

 

 

건조된 상태~ ^^ 수분 제법 날아가고, 꼬들꼬들합니다...

너무 건조시키면 모양이 흐트러질까봐 이정도만 했는데, 조금 더 건조시키는 것도 좋을 듯하네요.

 

 

토마토가 건조되는 동안 반죽과 키슈블랑을 만들면 됩니다.

 

 

1. 푸드프로세서에 체친 통밀, 박력분과 소금을 넣고 윙윙 돌려서 가루가 잘 섞이게 한 뒤

2. 대충 썬 버터를 넣고 윙윙 돌려서 소보투 상태를 만들고

3. 계란과 물을 넣고 윙윙~ 살짤 뭉쳐질 정도만 돌린 뒤

4. 볼에 3을 붓고 한 덩어리로 뭉쳐 비닐에 넣어 냉장고에서 30분에서 1시간 정도 휴지시키고

5. 생크림에 계란, 소금과 후추, 넛맥을 넣고 잘 섞어서 냉장고에서 30분에서 1시간 정도 휴지

6. 그동안 베이컨을 잘게 썰어(전 체쳤어요) 기름 살짝 두른 팬에 지글지글 잘 볶은 뒤,

    키친타월에 올려 기름을 제거합니다

 

이쯤에서 오븐은 170도로 예열합니다~

 

 

  

 

7. 냉장고에서 꺼낸 반죽을 대충 3절접기식으로 몇 번 접어준 뒤, 밀대로 밀어 틀에 잘 넣고 포크로

   구멍을 폭폭 내고 170도로 예열한 오븐에서 10~15분 정도 굽습니다

   (반죽이 질어지면 덧밀가루 살짝만 뿌려가며 하세요)

8. 7에 마른 토마토를 넣고, 토마토 사이에 6의 베이컨을 넣은 뒤,

 

 

 

  

 

9. 8에 키슈블랑을 붓습니다

   (오븐에서 구워지는 동안 끓어 넘칠 수 있으므로 키슈블랑은 너무 가득 붓지 않아야 합니다)

10. 9에 피자치즈와 파슬리가루를 뿌린 뒤, 예열한 오븐에서 25분 정도 굽습니다

 

 

 

 

짠~~ 다 된 토마토키슈~

전 일반 타르트틀에 굽지 않고 분리되는 원형틀(치즈케이크틀)과 미니하트 타르트틀에 구웠어요

 

 

 

맛은 살짝 짭짤하면서 겉은 바삭하게 씹히고 안은 우유맛 나는 순한 계란찜 안에

토마토와 베이컨이 씹히네요.

 

토마토, 키슈블랑, 반죽 등에 조금씩 간이 들어가고 특히 피자치즈도 짭짤하므로

너무 짜지 않게 만드는 게 좋은 것 같아요.

 

 

 

키슈는 따뜻할 때 먹는 게 더 맛있어서 뜨거울 때 잘라봤어요.  

치즈가 죽죽 늘어난답니다~

 

 

 

 

한 조각 우유랑 먹으면 제법 든든해요.

 

 

평소에 큰애가 토마토 거의 안 먹어요. 어쩌다 방울토마토 하나라도 먹으면 토하기 일쑤고,

토마토는 먹여야겠고, 애는 안 먹고 아니 못 먹고

그럴 때 하는 요리가 토마토소스 파스타와 요 토마토 키슈? 키쉬랍니다.

 

 

 

 
Posted by 함께사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