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코케이크가 급 땡기는 날, 바로 오늘~

초코범벅까지는 아니고... 그냥 초콜릿 맛이 약간이라도 들어간 케이크가 먹고 싶어서 구워 봅니다~

 

재료 : 달걀 2개, 제과용 쌀가루 140g, 플레인 요구르트 100g(1개), 황설탕 50g+바닐라설탕 15g, 베이킹파우더 4g,

         초코칩 70g(덜 달게 드시려면 50g), 부순 호두 50g  틀에 바를 버터 약간만

 

준비 _ 가루류는 2번 정도 체쳐 놓고, 호두는 지퍼백에 넣고 밀대로 밀어 부숴놓고

          계란과 요구르트 등 재료는 만들기 한 두시간 전에 꺼내서 찬 기를 없애두고(흰자만 머랭만들 볼에 담아 냉장고에~)

 

1. 흰자에 설탕 반을 넣고 머랭을 만들어 두고

    (거꾸로 들었을 때 흘러내리지 않을 정도~)

2. 노른자에 남은 설탕 반을 넣고 크림색이 날 정도로 믹싱한 뒤, 요구르트를 넣고 가볍게 믹싱~

3. 2에 머랭의 반보다 조금 더 넣고 살살 잘 섞어 두고~

    (여기서 너무 적은 양의 머랭을 섞으두면 다음에 가루를 넣고 섞을 때 뻑뻑하고 잘 안 섞입니다)

4. 체친 가루를 넣고 주걱으로 끌어올리듯이 살살 잘 섞고

 

 

5. 4에 남은 머랭을 넣고 살살 잘 섞은 뒤

6. 초코칩을 넣고

7. 살살 섞어 반죽을 완성하고~

 

 

8. 틀에 버터를 골고루 잘 바른 뒤, 부순 호두를 뿌리고

    (뢴트겐틀과 파운드 틀 등은 틀 내부 바닥이 구운 뒤, 위가 되므로~ 호두를 뿌려 두면 구운 뒤 가장 위가 호두가 나오지요)

9. 그 위에 반죽을 담고, 다시 남은 호두를 뿌리고

10. 남은 반죽을 가장 위에 넣은 뒤 탁탁 틀을 쳐주고~

      (구우면 가운데 부분이 봉긋하게 솟아 오르므로 반죽을 가장자리가 높게 해야 하고, 저처럼 너무 많이 담으면 안 됩니다 ㅠ.ㅠ;;

       그냥 틀 하나에 구우려고 반죽을 꽉꽉 눌러담았더니;;)

 

180도로 예열한 오븐에서 30분 정도 굽되, 중간에 종이호일을 덮어 색이 너무 나는 것을 막아줍니다~

 

 

다 구운 뒤, 긴 꼬치로 꼬지테스트를 한 뒤,

(꼬치에 묻어나오는 반죽이 없으면 잘 구워진 상태~)

식힘망에 놓고 한 김 식힙니다

 

 

콕콕 박힌 호두~ ^^

 

 

단면은 퐁신퐁신... 쉬폰스럽고 촉촉한

그러나 쉬폰보다는 약간 덜 무겁고 식감이 느껴지는~

반죽과 반죽 중간에 넣은 호두도 보이고~

 

 

가볍고 폭신해서 맘에 드는~

 

 

싱크대에 딱 붙어 쳐다보는 딸애게 2조각 잘라 주니, 얼른 들고 딸애 식탁에 가서 우유랑 먹네요~

 

 

손으로 살짝 눌러보면~~

눌리는 부분이 쉬폰스럽죠~~

 

 

쩍~~ 갈라봐도 맘에 드는 식감~

달달한 초코칩과 고소한 호두가 씹히고 기분 좋게 달달하네요~

밤이라... 한 입 먹고~ 내일은 조금 더 맛있어 질테니~~

딸애 샘과 나눠 먹어야겠어요~ ^^

 

한 열흘 정도 딸애 방학이라 블로그에 소홀했더니 바로 티가 나네요 ㅠ.ㅠ;;

가능하면 딸애랑 딱 붙어있고 싶어서 컴도 자주 안 켰더니... ^^

이제 자주 뵈어요~~

 

Posted by 함께사는 이야기

크리스마스에 먹으려고 피칸파이를 구웠는데, 아마도 내일이면 다 먹을 듯;;
겨울되면서 달달한 음식들이 어찌나 땡기던지, 참지도 못하고 이렇게나 자주 굽고 있네요... 음. . 좀 자제해야 할 듯~ 

재료와 자세한 방법은 요 앞전 포슷 참고하시면 됩니다..
http://blog.naver.com/thinkpsy/140059406815

호두를 피칸으로만 바꿔서 구웠고, 필링에 없는 럼주 대신 깔루아를 넣어줬더니 커피향이 살짝 나는 것도 같으면서 더 좋아요 


1. 반죽 안에 넣고 1차로 구울 필링~~에 깔루아를 1큰술 넣어봤구요~

2. 냉장고에 넣어뒀던 반죽을 파이팬에 얹고 포크로 구멍을 뽕뽕~~

3. 반죽에 필링 부어 175도 정도에서 15분 굽기 전~

4. 굽는 동안 토핑 만들기 위해 불에서 흑설탕, 버터, 메이플시럽 약불에서 녹이는 중

  

5. 부서지지 않은 피칸 넣고 살살 저어가며 캬라멜소스와 피칸이 잘 어우러지게 섞기

6. 1차로 구운 파이~

7. 그 위에 캬라멜소스에 버무려진 피칸을 가지런히 얹고 175도로 예열된 오븐에서 12~15분 정도 굽기
   (구울 때, 파이 가장자리 호일로 감싸서 너무 진하게 구워지지 않게 하기. 그러나 마땅한 재료가
    없어서 전
그냥 구웠답니다)



[준비] 피칸은 180도로 예열된 오븐에서 5분 정도 살짝 구워 준비하고, 밀가루는 체 쳐 놓고,
          계란과 버터는 실온에 꺼내 놓기

 

파이 가장자리가 너무 진하게 구워지지 않아서 다행이라는..

  


사실... 식은 뒤 틀에서 빼내야 하지만, 사진 찍겠다고 뜨거운 상태에서 빼다가,

덜러덩 떨궈서 가장자리가 살짝 부서지고, 피칸 한번 다 들썩이고..

식은땀은 줄줄 흐르고 


타르트 박스에 넣어도 보고~ 

 


8등분으로 잘라서 머핀유산지 입혀서~~ 다시 넣어놨답니다~ ^^
(자르면서 여기저기 부서지므로 살살~;;)



그리고... 딸애 저녁으로 후다닥 만든 불고기~
전 매실액이 넉넉할 때는 소고기 재울 때 다른 과일 갈아서 사용하지 않고 매실액으로 재우거든요
잡내도 안 나고, 육질도 제법 부드럽고(아주 야들거리지는 않지만 씹어보면 전혀 질긴맛 없는..), 깔끔한 맛을 내는 것 같더라구요~


요렇게. 냉장고에 넣어둔 매실액을 이용하여 불고기 양념을..

1. 먼저 매실액에 핏물 살짝 뺀 고기를 재웟다가 청주, 마늘, 후추 넣고 조금더 재우고,

2. 맛간장을 포함한 양념장으로 양념한 뒤, 버섯, 양파, 대파, 파프리카(짜투리 야채) 등과 섞어두고,

3. 먹을 때마다 구워먹어요~

  


요즘 아프다고 반찬을 준비못했더니 밥상 위가 너무 쓸쓸해서 도통 집어 먹을 게 없는 거 있죠

(있는 짜투리 야채 모아 넣어서 비쥬얼은 그냥그래도 맛은 깔끔~)

 

 

?
Posted by 함께사는 이야기

 

어제 에그샌드위치가 어쩜 그리 먹고 싶었던지

생각하다가 맘 바뀔까봐, 얼른 계란부터 꺼내 삶았답니다.

크지 않은 계란 7개로 만든, 그나마 함께할 식재료가 치즈와 양상추가 있어서 더욱 맛나게 먹었던

 

재료 : 삶은 계란 7개, 마요네즈 7큰술, 식빵(우리밀보리식빵, 단호박검은깨식빵), 

         허니머스터드 1 1/2큰술(그냥 머스터드엔 꿀이나 메이플시럽 추가~), 양상추, 체다치즈, 

         마요네즈 적당량(식빵에 바를 것)

 

1. 금방 삶은 따끈따끈한 계란을 준비하고~

 

 

2. 잘게 자른 뒤(계란 자르는 도구 이용하면 편하죠~)

3. 마요네즈와 머스터드를 넣고

   (시판 소스 구매시, 원재료를 확인하여 그나마 덜 해롭다고 생각되는 제품으로 고르되, 

   가능하면 구매 회수를 줄이고 있답니다)

4. 재료를 모두 잘 섞고  

   바로 해먹을 게 아니라서 밀폐용기에 담아 하룻밤을 냉장고에 보관하는 거거든요


 

5. 다음날 만든 샌드위치

6. 식빵 안쪽에 마요네즈를 잘 펴바른 뒤, 식빵 위에 양상추, 계란섞은 거, 치즈를 얹은 뒤,

   식빵을 다시 덮고

 

 

유산지로 잘 싼 뒤, 가운데를 빵칼로 슥슥 잘라보니~~ ^^

아~~ 어릴 땐 엄마가 가끔 해주셨던 그 샌드위치~

 

 

요건 우리밀+보리식빵으로 만든 거구~

 

 

요건 단호박검은깨식빵으로 만든 건데, 요 식빵 정말 쫀득하고 촉촉하니 맛있군요.

단호박도 듬성듬성 보이고, 계피향도 살짝 나는 것이

(가격에 비해 양이 적은 게 안타깝네요0

 

대각선으로 잘라도 예쁘지만, 전 자꾸 가로로만 자르게 되는 ^^;; 습관이 무섭네요.


요렇게 싸서, 찌개랑 반찬과 함께 "여뽕~~ 요건 저녁이야요~" 분명 그랬건만,

간식으로 먹어버리고 배고프다는군요;;

 
Posted by 함께사는 이야기
요리/베이킹/케이크2008. 6. 18. 23:41


비가 올 거야 알고 있었지만, 그래도 바람 선선하게 불다가 후두둑거리며 쏟아지는 비를 보니 오븐을 돌려야겠기에 밤 늦은 시간에 구워 봅니다~ 정윤정님 카푸치노 머핀을 참고했어요~

재료 : 버터 85g, 설탕 85g, 유기농박력분과 우리백밀 210g(원래는 우리백밀(중력분)만 쓰려고 했는데.. 실수로 섞였네요), 계란 1개, 베이킹파우더 1 1/2ts(요것도 깜빡하고 빼 먹고 ㅠ.ㅠ;;), 커피 1 1/2T + 뜨거운 물 1T, 깔루아 1TS, 소금 한번 집어서, 우유 60G, 초코칩 113g

 과정샷을 대충 몇 컷만 찍었어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1. 실온에 둬서 말랑한 버터를 푼 뒤, 설탕을 나눠 넣으며 믹싱하고, 계란을 넣고 계속 믹싱
(설탕이 서걱거리지 않게 녹을 정도)

2. 1에 물에 탄 커피와 깔루아를 넣고 재빨리 믹싱
(사진찍고 어쩌고 하다가 많이 분리될 뻔..;;)

3. 체친 가루 넣고 저속으로 섞일 정도만 믹싱 윙~
(베이킹파우더 까먹고 밀가루만 넣었어요)

4. 초코칩 넣고 주걱으로 슥슥 섞어 틀에 담고 190도로 예열된 오븐에서 25~30분 정도 굽기(오븐 팬에 머핀틀에 유산지 깔고 반죽을 넣었구요, 오븐팬 남은 부분에 물 채워 구웠어요
그래야 머핀이 고르게 부푼대요~)

굽다보니 베이킹파우더를 안 넣어서 무지 많이 걱정했어요~ ㅠ.ㅠ;;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럭저럭 모양 잘 나왔죠~~
오븐예열을 너무 빨리 시작해서, 반죽 담을 때쯤되니까 오븐이 너무 뜨겁더라구요~
허둥지둥... 숟가락으로 퍽퍽 퍼 넣고 반죽을 고르게 하지도 못한 채 그냥 구웠는데...

생각보다는 동그랗게 잘 나왔어요~
단, 베이킹파우더가 없어서 높이가 좀 낮군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하루 묵혔다 먹어야 하는데, 딸애가 달라고 울고불고...
잉~~ 커피 들어서 안 되는데... 딸아 말 좀 듣고 그만 자라~~

그래도 먹겠다고 난리를 결국 하나 잘라서 반쪽 줬더니... 좋다고 헤헤헤;;;
저거 먹고 또 안 자면 어째.. 그랬더니 바로 누워 자네요~

좋아하는 커피가 진~~하게 들어간 머핀~
그러나 초코칩의 양이 제법 돼선지 초코맛이 더 강한 듯~ ^^

오븐에서 막 나와서 먹어보니 무지 촉촉하군요~ ^^;;
하루 지난 뒤 먹어보니 겉은 단단하고 속은입에 착착 붙으면서 무게가 있게 촉촉합니다

오늘의 베이킹은 변수가 2가지 있었지만... 뭐 맛이 좋아서 대략 만족입니다게다가... 베이킹 파우더 특별히 안 들어가도 괜찮은 듯 싶어서.. 다음엔 안 넣고 몇 번 더 해봐야겠어요~

그리고... 아이들 안 보게 숨겨 놓고 먹어야겠어요~

.
.

실은.. 쥐코 영상 보고 울화통 터져서 구운 거랍니다
화난 상태로 구웠더니 빼먹고 실수하고 ㅎㅎㅎ;;;

Posted by 함께사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