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만들어 보고 싶었던 감자수플레....

딱히 들어갈 재료는 없는데 그래도 후다닥거리며 만들어 보기...

 

재료 : 감자 큰거 1개(작은 거 2개), 노른자 2개, 흰자 2개(머랭용), 소금(감자 삶을 때), 파슬리가루 약간,

         백후추 아주 약간(생략 가능), 파마산치즈 적당량(반죽에도 넣고 굽기 전 반죽 위에 뿌려줄 분량),

         파 약간, 저지방 우유 5큰술, 구울 그릇에 바를 버터 약간

         그외 당근, 파프리카, 브로콜리, 베이컨 등 취향껏 추가....

 

 

1. 감자는 삶아서 으깨 놓고...

   (따로 간하지 않고 삶을 때 1/2작은술 소금 넣고 삶았고, 파마산치즈의 짭짤함 정도로 울집 입맛은 만족)



2. 으깬 감자에 노른자, 후추, 파마산치즈 넣고 잘 섞고~



3. 우유도 넣고 골고루 잘 섞고~



4. 흰자를 머랭내서 2~3번에 나눠 넣으면 거품 죽지 않게 살살 섞고~



5. 버터 바른 그릇에 담고 위에 파마산치즈 좀더 갈아 뿌리고, 파슬리가루도 솔솔.....

   190~200도로 예열된 오븐에 25분 정도 구워주되....

   예열할 때, 판 하나 더 넣고 물 부어서 스팀줘서 굽기, 중간에 윗면 색이 진해져서 종이호일 덮어줬음...



굽자마자 급하게 사진 찍고 먹고 하느라.... 봉긋봉긋하다가 살짝 주저 않은 듯....



갈색나는 것이 먹음직....



뜨거우므로 조심... 푹 떠서.... 후~~~ 한 뒤, 한입~

속은 입에서 녹듯이 부드럽고 윗면은 치즈가 녹아선지 치즈향이 좀더 나고~



감자맛도 나고... 계란찜스럽기도 하고...



쉬폰이나 수플레치즈케이크처럼 숟가락으로 떠먹을 때 촤르륵촤르륵 소리가 나는 ^^






말 배우는 둘째가 오븐에서 구워진 건 다 빵~~~~ 빵~~ 하고 다니는데,

이것도 역시 빵~~~

 


 

엄마는 정정해서 이건 빵보다는 밀가루 없는 감자케이크야~~ 가르쳐주기 ^^;;

둘째는 1 1/2컵, 큰애는 1컵, 나는 1/2컵, 그리고 샘님도 1컵, 남은 1컵은 신랑꺼....

 

부드러워서 애들 먹이기 좋아요~~

브로콜리, 파프리카 등... 아이들 안 먹는 야채 살짝 숨겨 먹이기 딱 좋은 아이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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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함께사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