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도 많이 찌고, 건강에도 안 좋은 것 같아서 홈베이킹을 의식적으로 줄인 뒤,

아이들 간식으로 가장 많이 해주는 건, 부추새우전.

여전히 밀가루가 들어가긴 하지만, 백밀 대신 통밀로 바꾸고, 양도 줄이면 좀 낫지 않을까 싶어서

 

그런데 막상 밀가루가 적으니 애들이 잘 안 먹어서 애들 입에 맞게 지글지글 부친 뒤,

잘라서 새콤하고 짜지 않은 장아찌 간장과 함께 주면 몇 장씩 오물오물 잘도 먹어준다.

 

부추새우전

 

재료 : 부추 170g, 우리밀 130g, 물 120g, 새우(중하) 10마리, 양파 1/4개, 소금(토판염) 약간,

         계란 2개

 

1. 재료 모두 썰어 넣고

2. 잘 섞어서

3. 예열한 스텐팬에 기름 두르고 반죽을 얹은 뒤

4. 앞뒤 노릇하게 구워주면~ ^^

   (스텐 프라이팬은 강하지 않은 불에 조리하고 밑이 다 익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뒤집으면 됨 )

 

 

가장자리 바삭하고 전반적으로 노릇하게 부치는 걸 좋아하지만 이쯤에서 만족.

위에 적힌 반죽 양으로는 작은 크기로 5장 정도 나오는 듯.

 

 

 

나야 젓가락으로 쭉죽 찢어 먹는 걸 좋아하지만,

애들 먹기 좋게 잘라서~ ^^

 

 

새우살이 콕콕 박힌 게 보인다

 

 

금방 구운 전이라 맛이 배가된다. 

1분도 안 돼서 2장은 먹어치우는 식성들.

뜨거울 땐 그냥도 술술 넘어가지만, 고추장아찌 간장에 찍어 먹으면 새콤하니 더욱 깔끔하다.

 

 

 

그리고 추운 날은 "국물이 최고야 b~"인 이맘때.

만만한 만두전골

이왕이면 집만두면 좋겠지만, 만두 빚을 여력은 없어서 그냥 시판용으로

(국산 재료와 조미료 무첨가인 제품 있어요)

 

많이 맵지 않은, 만두전골

 

재료 : 두부 1/2팩, 만두 10개, 백일송이 , 표고, 양송이 7~8개, 대파, 유부(생략 가능), 육수

         당근와 양파(많이 넣으면 국물이 달큰해져서 조금만) 약간, 소금(토판염) 약간

         송송 썬 김치 약간(너무 많이 넣으면 김치찌개와 차이가 없음)

육수 : 생수, 멸치, 다시마, 무, 표고버섯(이도저도 귀찮으면 생수)

양념 : 고춧가루 1 1/2 ~ 2큰술, 다진 마늘 1큰술, 국간장 2/3큰술, 생강술(청주 + 생강) 1큰술

 

1. 재료를 모두 씻어 다듬은 뒤 준비한 냄비에 가지런히 얹고~

2. 육수를 부은 뒤, 양념을 얹어 보글보글 끓이다가

3. 소금으로 간을 맞춘 뒤, 대파 송송 썰어 넣고 불 끄기~

4. 먹기 좋게 1인용 그릇에 담아 내면~ ^^

 

만만하게 끓이기 좋은 만두전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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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명주라고 마오타이주(영빈주)를 받았는데, 마트에서도 파는군요.

저렴한 라인의 마오타이주지만, 중국술은 중국집에서 고량주밖에 접해보지 못했던 터라

무척 궁금했어요. 저는 술은 못마시니까 그림의 떡, 대신 남편 마시라고 술안주 몇가지 챙겨주니

잘 마시네요.

 

마오타이주는 국내에서 주로 볼 수 있는 농향형 백주가 아닌,
장향형으로 술색깔 맑고 투명하며 향이 부드럽고 오래가는 것이 특징이라네요.
어쩐지, 도수도 53도나 되는데 반해 향이 상당하 부드럽고 향긋하다 했어요.

 

새우청경채볶음~

재료 : 데친 새우(중하) 10마리, 데친 청경채 1/2봉, 미니 파프리카 색별로 1개씩, 양파 1/3개,

         다진마늘 1/2큰술, 식용유 적당량, 찹쌀가루 + 육수섞은 거 1큰술 정도(물녹말 대신)

양념 : 맛간장 1큰술, 고춧가루 2/3큰술, 물엿 1큰술, 참기름 약간, 통깨

 

1. 기름 두른 팬에 다진 마늘 넣고 볶다가 양파 넣고 볶습니다

2. 양파가 투명해지면 파프리카 넣고 볶다가

3. 데쳐서 몸통을 반으로 썬 새우를 넣고 볶다가

4. 데친 청경채 넣고 볶드가 양념 넣고 계속 볶습니다

 

 

5. 재료가 다 익었으면 찹쌀가루+육수(또는 물녹말) 넣고 잘 섞은 뒤

6. 참기름과 통깨 넣고

7. 잘 섞이도록 뒤적인 뒤 불 끕니다

 

 

짜거나 자극적이지 않은 맛~

 

 

새우 잘 먹는 딸애 밥반찬으로 괜찮은~

 

 

고소한 새우살과 아삭아삭 씹히는 야채의 맛~

 

 

 

 

 

버섯 왕창 먹기 좋은 버섯볶음

재료 : 양송이 + 느타리 + 백일송이 + 표고(육수 냈던 소량) 합해서 300g 정도, 양파 1/3개(작은 거), 올리브유 적당량, 소금 2~3꼬집, 화이트와인 1큰술, 다진마늘 2/3큰술, 파슬리가루 약간

 

1. 기름 두른 팬에 다진 마늘과 양파 넣고 볶다가 양파가 투명하게 되면

2. 손질한 버섯 넣고 달달 볶기

3. 버섯이 다 익어가면 화이트와인 넣고 국물이 거의 없어질 때까지 볶기

4. 소금과 후추, 파슬리가루(생략 가능)를 솔솔 뿌리고

5. 잘 뒤적인 뒤, 불 끄기~

 

볶을 때는 와인의 향이 살짝,

볶은 뒤, 후추의 향이 살짝 나면서 버섯의 식감이 느껴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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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물이 있어야겠기에 만든, 게살스프~

재료 : 냉동 홍게살 150g 정도, 흰자 1~2개, 육수 3컵, 표고버섯 약간(육수 낼 때 사용한 거),

         팽이버섯 1/2봉, 대파 흰부분 적당량, 생강술 1큰술, 소금 2~3꼬집, 참기름 약간,

         찹쌀가루 + 육수 섞은 거 4~5큰술(물녹말 2~3큰술 대신) 

1. 육수 내면서 사용한 표고버섯은 그대로 두고 끓이다가

2. 해동한 게살 넣고 바글바글 끓이되,

3. 거품은 걷어내면서 끓이고 생강술(또는 청주) 넣어주고

4. 채썬 대파와 팽이버섯 넣고 바글바글 끓이다가 다 익으면

5. 계란 흰자 넣고 휘휘 저어 잘 푼 뒤, 찹쌀가루+육수 섞은 물 넣고 저어주면서

    한 소끔 더 끓인 뒤, 기름 넣고 불 끄기~

 

 

더 걸쭉한 걸 원한다면 물녹말 넣으면 ~

 

 

 

요렇게 한상 차려서 남편만

 

 

 


애들은 밥 반찬으로, 술에는 안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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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쿠키(bar cookie), 브론디(blondies)

초콜릿 함량이 많은 케이크스러운 브라우니와 달리 브론디는 밀가루와 갈색설탕, 버터, 버터스카치칩

등이 주 재료가 되는 쿠키에 더 가까우며, 황갈색을 띠는군요.

어떤 맛일지 궁금하여~ 원 레서피를 약간 수정하여 만들어 봤는데,

'초콜릿도 조금 들어가고 통밀이라 괜찮을 거야' 하면서 재료 계량하다보니,

버터와 설탕 양이 장난 아니더군요.

rich하고 sweet한 bar cookie라더니;;

 

Ingredients

  • 1/2 cup of butter, melted
  • 1 cup of tightly packed dark brown sugar
  • 1 egg, lightly beaten
  • 1 teaspoon of vanilla
  • 1/2 teaspoon baking powder
  • 1/8 teaspoon of baking soda
  • Pinch of salt
  • 1 cup of all-purpose flour
  • 1/3 cup of butterscotch chips (chopped walnuts and chocolate chips are equally tasty)

     

  • 수정한 재료 : 녹인 무염버터 88g, 유기농 황설탕+바닐라설탕 2큰술=160g, 가볍게 섞은 계란 1개

                      소금 1꼬집, 중력분 133g, 베이킹파우더(베이킹소다 가능) 1/2+1/8ts

                      잘게 썬 호두+다크 초콜릿=60g, 그외 그릇에 바를 녹인 버터 3g, 밀가루 약간

    준비 >  오븐은 180도로 예열해 두고, 구울 오븐용 그릇에 버터를 골고루 바른 뒤,

               밀가루를 살짝 뿌렸다가 털어서 놓기(구운 뒤 반죽이 잘 떨어지도록)

     

    재료를 계량하구요~

     

    1. 녹인 버터에 설탕 넣고 믹싱한 뒤

       (재료 계량하는 사이에 녹인 버터가 살짝 굳었어요..)

    2. 계란 넣고 믹싱

    3. 체친 밀가루, 베이킹파우더, 소금 넣고 잘 섞고

    4. 초코칩과 호두 넣고 잘 섞은 뒤

       (호두는 오븐에 살짝 구워 사용하는 게 좋으며, 초코칩과 좀더 작게 잘라 넣어야 하는데 급해서)

    5. 구울 그릇에 반죽을 넣고 위를 고르게 잘 편 뒤, 오븐에 넣고 25분 정도 굽기

       (전 좀 두꺼운 것 같아서 30분 구웠어요)

     

    갓 구워져 나온 모습~

     

    색은 먹음직한 갈색이 나왔네요~~ ^^

    완전히 식힌 뒤 잘라야 하므로... 창문 옆 식힘망에 얹어 창문을 활짝 열어뒀어요~

     

    우유와 곁들여 먹으면 좋으므로 한 조각 잘라서 우유와 함께~

    (역시나,덜 식은 뒤 잘랐더니 마구 부서지는군요)

      

     

    안그래도 요즘 증가하는 몸무게가 장난 아닌데, 이렇게 밤에 고칼로리 달다구리를 해먹고 있으니;;

     

    맛은 개인적으로 꽤 달지만 자꾸 끌리는 맛~

     

    겉은 바삭바삭.

    속은 보슬하면서도 촉촉하고 약간 쫀득한 식감도 느껴지는.

     

    고소한 호두도 씹히고~

    '아, 달다' 그러면서도 자꾸 손이 가서 정신 차리면 벌써 몇 덩이나 집어 먹고 있는, 브론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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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갑자기 아침에 밥 말고 다른 게 먹고 싶어진 어느날.

    신랑은 미역국에 김치를 먹고 싶다했지만, 매일 아침 밥과 반찬 찌개 준비하다 질려서

    내맘대로 한 날.

     

    아코디언감자...

    재료 : 감자 5개, 포도씨유, 버터 약간(생략 가능), 소금 약간, 갈아놓은 그라나빠다노치즈(파마산치즈),

             파슬리가루 약간

     

    1. 감자는 껍질 벗겨 밑을 평평하게 자른 뒤, 세로로 얇게 칼집을 냅니다

       (이때, 가능하면 얇게, 밑까지 깊숙하게 칼집을 넣는 게 더 바삭하게 구워집니다)

    2. 오븐 팬에 올리고 감자 위 아래에 포도씨유를 바르기(요리붓 사용하면 편해요)

    3. 위에 소금을 살짝 부리고, 버터를 조금씩 올려 210도로 예열된 오븐에서 40분 굽고,

    4. 위에 파마산치즈 뿌리고 10분 정도 더 굽습니다

        (오븐에 따라 온도와 굽는 시간은 조절하세요~ 제가 구운 오븐은 불이 좀 약한 거라 오래 구웠어요)

     

     

    와인식초드레싱

    재료 : 와인식초 3큰술, 올리브유 4큰술, 라임즙 1/2~2/3큰술, 소금 1/4작은술, 후추 약간

     

    양파옥수수샌드위치

    재료 : 식빵, 옥수수 알갱이, 채썬 양파, 마요네즈, 디종머스터드 약간

     

    1. 샐러드 드레싱을 만들고~

       (전 와인식초가 좀 맛없는 거라 라임즙을 조금 넣었는데, 와인식초 대신 발사믹식초 넣어도 좋아요)

    2. 채썬 양파와 옥수수(한 번 쪄서 알갱이만 냉동시켜 놓은 옥수수)를 기름 두른 팬에 소금 약간 넣어

       볶은 뒤,

    3. 마요네즈와 디종머스터드에 잘 버무려 식빵에 넣으면

       (식빵이 굳은 거라, 속을 넣은 뒤 전자레인지에 1분 정도 돌려서 따뜻하고 부드럽게 먹었어요)

     

    드레싱에 로메인, 방울토마토, 주황, 황 파프리카를 버무리고, 그라나빠다노치즈를 살짝 뿌려 냅니다

     

    산뜻하고 가벼운 맛

     

    샌드위치와 아코디언감자

    감자 밑 부분 잘라낸 거와 채썬 감자를 같이 구웠더니 바삭하니 맛나게 구워졌어요~

     

    저보다 더 얇고 깊게 칼집을 내야 더더더 바삭하고 맛있어요~

    아코디언감자를 다 구운 뒤, 파슬리가루 솔솔 뿌리면 더 보기 좋구요~

     

    요렇게 잔뜩 담았다가

     

    앞접시에 덜어서 먹어요.

    오랜만에 감자 실컷 먹었으면 다음날엔 또 밥, 국, 반찬, 김치 모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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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둘째 백일에 준비했던 상차림.

    둘째 백일은 그냥 밖에서 사먹으려고 맘 놓고 있다가. 멀리서 시어머님이 큰시누 출장겸해서 방문한다는

    연락이 와서 후다다닥 몇 가지 만들어 봅니다.

    장은 전날 대충 봐두고, 오늘 오전에 방앗간 가서 떡 맞추고 와서 꼬물거리며 만든 반찬들.

     

    대략  7~8시간을 내내 서서 일하다보니 목이며, 어깨며, 허리며, 다리와 무릎은 굽히질 못하겠고 해서

    케이크도 굽고 싶었고 몇 가지 더 하고 싶었지만, 그정도에서 마무리 해버렸네요.

    (제가 원래 계획은 원대한데, 너무 원대하다보니 시작하기도 전에 지치고 포기하는 타입인지라)

     

    메뉴는.

    메인이 소갈비찜.  그외 도라지오이 무침, 도라지볶음, 시금치무침, 콩나물간장볶음, 매콤한 콩나물볶음. 파프리카전, 버섯전, 호박전, 그리고 어머님이 해오신 나물 반찬과 깍두기

     

    도라지볶음~

    재료 : 도라지 2줌 정도, 굵은 소금, 생수, 들기름, 다진마늘, 생수, 다진 파, 통깨, 저염간장 또는 간장, 생수 또는 육수

    1. 도라지는 너무 굵은 건 세로로 가르고, 너무 긴 건 잘라 손질하고

    2. 굵은 소금으로 바락바락 주물러 찬물에 30분 정도 담갔다가 끓는 물에 소금 넣고 데친 뒤

    3. 들기름 두른 팬에 달달 볶다가

     

    4. 육수 또는 생수 3~4큰술 넣고 계속 볶다가 간장 넣고 간 맞추고

       (선물로 들어온 저염간장이란 게 있어서 사용해 봤어요)

    5. 국물이 자작해질 때까지 볶다가

    6. 통깨, 송송 썬 파 넣고 뒤적이며 조금 더 복은 뒤 불 끄기.

     

    부드러운 도라지볶음 완성~

     

    금방 볶았을 때보다 밀폐 용기에 담았다가 몇 시간 뒤 먹으면 쌉쌀한 그 맛이 살짝 약해지면서

    더 입에 맞는 것 같아요~

     

     

    도라지오이무침~

    재료 : 도라지, 오이 1개, 양파 1/4개

    양념 : 집고추장 1 1/2~2큰술, 고춧가루 2/3큰술, 식초 2~3큰술 정도(식초 종류에 따라 맞추세요),

             다진 마늘 1/2큰술, 매실액 1 1/2~2큰술, 통깨와 송송 썬 파 1큰술씩

     

    1. 길이와 굵기를 먹기 좋게 손질한 도라지를 소금으로 바락바락 주물러서 잠시 놔두고,

       오이도 어슷 썰어 소금에 재워두고, 양념장은 만들어 두고

    2. 양파는 채썰어 찬물에 담가 매운기를 없애고

    3. 도라지와 오이는 찬물에 살짝 헹궈 물기를 꼭 짠 뒤, 도라지부터 양념장에 버무리다가

       양파와 오이도 넣고 버무리고

     

    마지막에 송송 썬 파와 통깨 넣고 뒤적인 뒤 그릇에 담기

    (그래도 파와 통깨가 양념장에 가려 안 보이니까, 손님상엔 다 담은 뒤 파와 통깨 얹기)

     

    콩나물간장볶음~

    재료 : 콩나물, 육수 또는 생수, 포도씨유, 저염간장, 송송 썬 파, 참기름, 통깨, 다진 마늘,

             매실액 1/2큰술

     

    1. 팬에 기름 두르고 콩나물 넣고 볶다가 (전 생수 넣고 뚜껑 닫아 익히다가 끓으면 뚜껑 열고)

    2. 기름 넣고 볶다가 다진 마늘, 저염간장, 매실액 넣고 볶다가 콩나물이 아짝거리게 익었으면

    3. 송송 썬 파와 참기름, 통깨 넣고 뒤적이고 불 끄기

     

    아짝거리는 간장양념 콩나물볶음

    (플라스틱 밀폐용기에는 바로 담지 않고, 식힌 뒤 담습니다)

    길이도 짧고 통통하지 않은 콩나물이 있어서 볶았어요

     

    콩나물 매콤볶음~

    재료 : 콩나물, 생수, 다진마늘, 고춧가루, 소금, 참기름, 송송 썬 파, 생수

    1. 냄비에 생수 또는 육수 약간과 콩나물, 다진 마늘, 소금을 넣고 뚜껑 닫아 익히다가 끓으면

    2. 고춧가루 넣고 뒤적이며 볶다가 간 맞추고

    3. 송송 썬파 넣고, 참기름 넣고 조금 뒤적이며 볶은 뒤 불 끄기

     

    시금치무침~

    재료 : 시금치 1단, 송송 썬파, 통깨, 참기름, 소금 약간, 다진 마늘 약간

    1. 손질한 시금치를 물에 잘 헹군 뒤, 끓는 물에 소금 넣고 데치고

    2. 소금, 참기름, 통깨, 송송썬 대파, 다진 마늘 넣고 조물조물 무치기

     

     

    야채전~

    파프리카 전 : 파프리카, 양파, 대파, 짜투리 애호박, 소금, 계란

    버섯 전 : 팽이버섯, 양송이버섯, 대파, 짜투리 애호박, 소금, 계란

    애호박전 : 애호박, 통밀가루, 계란, 소금

     

     

    애호박전은 애호박을 슬라이스했다가 소금 뿌려 잠시 놔뒀다가 통밀, 계란 순으로 옷 입혀서 부치기~

    파프리카전과 버섯전은 재료 모두 잘라 계란에 넣고 잘 섞은 뒤, 소금 넣고 간 맞추고 기름 두른 팬에 한 숟가락씩 떠서 부치기~

     

     

    고기만 있는, 야들야들 인기만점 소갈비찜~ ^^

    재료 : 소갈비 2팩, 대파, 마늘, 통후추, 월계수, 생수

    양념장 : 잘라 얼려 놓았던 배과육 300ml정도?, 저염간장 20큰술(일반 간장은 양 조절하기), 양파 1/4개,

                매실액 1큰술, 생강술 2큰술, 다진 마늘 2큰술, 참기름

    1. 갈비는 찬물에 담가 핏물 빼되, 2~3번 찬물 갈아주기

     

    2. 핏물 뺀 갈비를 냄비에 담고 찬물을 갈비가 잠길 정도로 부은 뒤, 대파, 마늘, 통후추, 월계수잎을

       넣고 반 이상 익히기 (잘 랐을 때 속에서 핏물이 살짝 나올 정도로 익혔음)

    3. 끓이다가 나오는 지저분한 거품과 기름기는 걷어내면서 끓이기

    4. 다 끓인 뒤. 뜨거운 물로 씻고 먹기 힘든 힘줄과 기름 등은 잘라내고, 결 반대로 칼집내기

    5. 마늘, 양파, 배과육을 저염간장 15큰술과 생강술, 양파를 넣고 곱게 간 뒤, 체에 밭쳐 맑은 양념장만

       받아내고,  받아낸 양념장에 남은 저염간장 5큰술과 매실액을 넣고 잘 섞어두기

     

    6. 손질한 갈비가 살짝 나올 정도로 생수를 붓고 폭폭폭 끓이다가 양념장 넣고 반 정도 졸때짜기

       센불로 끓이기

      (이때쯤 감자, 당근, 무 등 원하는 야채 넣어도 되는데, 깔끔하게 고기만 먹으려면 생략 가능)

     

    7. 국물이 줄어가면서 갈비가 국물 위로 나오므로 국물을 끼얹거나 갈비를 뒤적여 위아래를 바꿔주며

       계속 졸이기

       이제는 인내를 갖고 기다리기. 대략 1시간 정도 끓여대고 졸여대고 했음.

     

    아~ 정말 인기 만점이었던 갈비찜이었는데,

    막 끓여서 사진을 찍었더니 연기가 앞을 가렸군요.

     

    장조림처럼 부드럽고 결대로 쭉쭉 찢어지는,

    살점이 뼈대에서 쏙쏙 잘 빠질 정도로 잘 익은 갈비찜.

     

    그리고 큰애 유치원에 보낸 것과 동네, 지인분들과 나눠 먹을 백일떡들

     

    백설기는 몇 시간 뒤, 배달 돼서 여기저기 가야 할 곳으로 배달하고

     

    팥떡은 식구끼리.

    음. 난 팥고물 원한건데 이게 아닌데;;

     

    미역국은 아침에 국거리로 끓였는데, 간은 액젓으로. 요것 역시 맛있었다니 다행

    (어머님이 요리를 잘하셔서 내가 한 음식들이 입에 맞으실지 몹시 걱정됐는데,

     맛있다고는 하셔서 다행이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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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이 궁금하여 만들어 본 아몬드코코넛볼,

    만들기도 엄청 쉽고, 아몬드가루와 코코넛가루만 있으면 재료도 착하고 맛도 좋은.

    재료  : 아몬드가루 120g, 유기농 박력분 20g, 코코넛가루 50g, 무염버터 45~50g 정도,

             계란 1개, 유기농 크리스탈설탕 30g(일반 설탕 가능) + 바닐라설탕 20g

     

    1. 실온에 둬서 말랑한 버터를 주걱을 잘 푼 뒤, 설탕을 넣고 믹싱기로 휘리릭 돌려줍니다

    2. 계란을 넣고 잘 믹싱한 뒤

    3. 체친 박력분과, 아몬드가루와 코코넛가루를 넣고 주걱으로 섞되

    4. 한덩어리로 뭉쳐지면 오븐을 175도 정도로 예열합니다

    5. 반죽을 조금씩 떼어 지름 2cm 정도로 동그랗게 만든 뒤, 예열된 오븐에서 20~25분 정도 굽습니다

       (오븐에 따라 170~180도에서 20~25분 정도 구워주세요)

     

     

    동글동글, 노르스름하게 잘 구워져 나온 볼들~~ *^^*

     

     

     

    대충 만들었더니 갈라진 것들도 좀 보이고;;;

     

     

    요렇게 싸서 선물해도 좋아요~

     

     

    완전히 식은 뒤 먹어야 바삭한 식감을 자랑한다는 거~~~

     

     

    반죽할 때부터 구워지는 동안에도 향긋한 코코넛 향이 무척 기대되게하는 쿠키~

     

     

    한입 깨물어보면~

     

    완전히 식혀 먹으면 더욱 바삭하답니다~~ ^^

     

    고소하고 향긋하고 달콤한... 자꾸 손이가는 쿠키에요~

    딸애 입에도 잘 맞아서 엄마랑 딸이랑 번갈아 가며 요 볼 갖다 먹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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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셰퍼드파이(Shepherd's pie)..

    다진 양고기 위에 육즙을 뿌리고 으깬 감자와 치즈를 얹어 구운 영국의 전통요리로

    다진 양고기를 쓰기 때문에 ‘양치기 파이’라는 이름을 붙었다.

    쇠고기를 사용한 것은 ‘오두막집 파이(cottage pie)’, 생선이 들어간 것은 ‘어부 파이(fisherman's pie)’로

    부르며, 고기는 잘게 다져 양파 마늘 당근 완두콩과 함께 기름에 볶는데,

    허브인 로즈메리와 오레가노를 넣어 향을 내는 영국 가정에서 흔히 먹는 음식이다.

     

    다진 고기와 야채, 치즈만 있다면 만들어 두고 다음날까지도 데워 먹으면 든든한 요리.

    전날 밤 재료를 다 씻어 냉장고에 넣어뒀는데도, 1시간 30분 걸렸어요.

    다 잘라 놨으면 1시간이면 충분할 듯~

     

    재료 : 갈은 소고기 510g, 당근 작은 거 1개, 양파 큰거 1개, 다진 마늘 3~4개, 올리브유 2큰술,

             소금 2작은술, 후추 약간, 케첩 2~3큰술(토마토퓨레), 치킨스톡 1/2컵, 건바질 약간, 

             감자 550g(5개 사용했는데 고기에 비해 모자랐음. 700g 정도면 적당)+삶을 물+소금 1작은술,

             체다치즈 150~170g 정도

    1. 올리브유 두른 팬에 다진 마늘과 작게 썬 양파 넣어 볶다가

    2. 양파가 투명해지면 작게 썬 당근 넣고 볶다가 다 익어가면

    3. 갈은 고기 넣고 볶다가 소금, 후추, 건바질 넣고 간을 하고

    4. 케첩과 육수를 넣고 10분 정도 중불에서 바글바글 끓여

    5. 국물을 거의 졸아들면 불 끄기

     

     

    6. 그 사이 옆에선 소금 탄 물에 감자를 큼직하게 잘라 넣고 삶다가

    7. 감자가 다 익었으면 물은 따라 버리고 냄비에 남은 열로 수분을 날려 포실한 감자를 만들고

    8. 삶은 감자를 으 깬 뒤, 체다치즈를 넣고 잘 섞어 매쉬드포테이토를 만들어 두고

       (감자가 뜨거워 치즈가 녹아서 감자와 섞입니다)

    9. 파이팬(구울 그릇)에 볶은 고기를 깔고, 그 위에 매쉬드포테이토를 고르게 깐 뒤

       (짜주머니에 넣고 이쁘게 짜도 좋아요)

    10. 체다치즈를 맨 위에 고르게 뿌린 뒤

        (전 덩어리 치즈라 대충 썰었어요)

     

     

    210도로 예열된 오븐에서 25~30분 정도 굽습니다

     

    치즈가 황금빛나게 구워질 정도로~ 취향껏~

     

     

    급하게 신랑 도시락으로도 좀 싸주느라.

    위가 좀더 바삭하게 구워졌을 때 꺼내야 하는데, 한 5분 정도 미리 꺼냈을 때..

     

     

    신랑 가고 남은 5분 더 구웠어요

     

     

    구워진 감자와 치즈가 식으면 좀더 단단해지는데, 그 맛도 괜찮네요

    전 2덩이, 딸애는 1덩이~ 아침에 누가 찾아와서 급하게 우유와 함께 먹었는데,

    곡물 빵이나, 샐러드를 곁들이면 더 좋을 것 같아요~

     

     

    당근 외에, 피망이나 버섯 등... 아이들이 안 먹는 야채 넣고 볶아도 좋구요~

     

    갑자기 기온이 급하강한다더니, 여지없이 목감기, 코감기가 찾아왔어요 ㅠ.ㅠ;;

    신종플루 무서워서 외출도 삼가했는데 감기는 어쩔 수 없나봐요.

    홍삼차에 매실차에 비타민에..

    으. 젊었을 땐 추운 겨울이 좋았는데, 나이드니까 따뜻한 여름이 그리워지는 요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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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리/베이킹/케이크2013. 10. 25. 19:20

     

     

    그렇지 그렇지... 한번 오븐을 가동하면 계속 오븐을 돌리게 되는 거지 ;;;

     

    오늘도 뭔가 입이 궁금하기도 해서 머핀 만들어줄까~~ 했더니, 어제의 컵케이크에 맛을 들인 둘째 하는 말

     

    "엄마, 맛있어요~"

    "그래? 다행이네. 입에 맞아?"

    "네~ 엄마가 만들어 준거 정~말~~~ 맛있어요~~"

     

    안 구울 수가 없다.. 내일도 물어보면 4살 아이 머릿속에 들은 문구로 또 감동적인 말을 하겠지... ^^

     

    재료 : 우리밀(통밀이 일부 섞인 중력분?) 150g + 베이킹파우더 5~6g + 아몬드가루(시판) 50g, 계란 2개

             가염버터(그냥 손에 집히는대로 사는 편이라 때로는 가염, 때로는 무염) 130g(버터 대신 포도씨유 등 향이 강하지 않은 오일 가능)

             두유 80g(우유로 대체 가능) + 메이플시럽 50g(꿀도 괜찮겠지만 메이플시럽만의 풍미를 고집~), 유기농 황설탕 100g

             위에 뿌릴 아몬드슬라이스 적당량

     

    - 가루류는 체쳐두고(아몬드분은 고운체에 잘 안 쳐져서 포크로 휘휘 저어 뭉침없이 해두는 편)  

    - 모든 재료는 시작하기 전 실온에 두어시간 놔둬서 찬기를 없애두고

    - 메이플시럽과 두유는 섞어두고~(뭐, 따로 넣어도 무방하지만 재빨리 섞기 편하므로)

     

     

    1. 버터에 설탕 넣고 믹싱하여 부드러워지면, 계란을 1개씩 넣어가며 계속 믹싱하여

       뽀얀색을 띄면서 설탕이 서걱거리지 않은 상태로 만들기

     


    2. 체친 가루류를 넣고 대충 섞은 뒤(오버 믹싱은 금물)



    3. 두유 + 메이플시럽 섞은 걸 넣고 재빨리 밑에서 위로 끌어올리듯, 가르듯 주걱으로 골고루 섞기~

       (베이킹 초기엔 이렇게 하는 게 말로는 쉽지 몸으로는 참 어렵던데, 하다보면 딱 감이 오는...

        오늘도 간만에 요리사진 찍느라고 시간도 지체하고 덤벙댔더니 반죽이 약간 분리가 생겼지만, 이럴 땐 당황하셨..... 하지 말고 ;;;

        곧 섞을 밀가루를 조금 섞어두면 분리를 막을 수 있다는~~)



    4. 머핀팬에 어제에 이어 시몬컵케이크유산지 깔고 패닝하기....

       그리고 아몬드 슬라이스를 위에 잘 뿌린 뒤, 손으로 살짝씩 눌러주기....

     

    5. 175도로 예열된 오븐에서 25분 정도 굽기....

        (울집 오븐은 좀 열이 높은 편이고, 안쪽이 더 색이 진하게 나오는 특성이 있으므로, 오븐의 열이 보통이다 싶으면

         180도로 구우면 될 듯~)



    따끈따끈.... 김이 모락모락.. 내 사진찍는 능력으로는 표현할 수가 없구나..



    아.... 이런 !

    이 자태를 보고 있자니,

    급 애플케이크가 땡기네.... ㅠ.ㅠ;;



    오늘도 우리집은 두유와 함께~



    뜨거울 때 빵칼로 썰어보기....

    버터의 양이 있어 아주 가볍지는 않지만, 제법 촉촉..... 부들...



    살짝 눌러봐도 촉촉..

    어제의 시몬컵케이크보다 더 촉촉하고 가볍네~

    메이플시럽의 영향인가?



    메이플시럽 향은 거의 모르겠고, 구워진 아몬드의 고소함이 잔뜩 묻어나는 머핀~



    하루 지난 뒤가 훨씬 맛있으므로....

    애들과 하나로 맛만 보고 참기로.....

    야밤에 버터 잔뜩 케이크 조각 먹었으니 운동을...

    딱 저만큼 먹고 간만에 훌라후프 30분 돌렸지만, 땀 한방울 안 흘렸고, 힘도 하나도 안 들어... ㅠ.ㅠ;;;

     

     

    아, 내일은 둘째 얼집에서 할로윈파티 있는데, 뭘 입혀 보내나.....

    작년에 이어 외할머니께서 사주신 검정색 드레스(원피스)에 색깔 선택을 잘못하여 주문한 흰색 날개(미안, 엄마가 센스가 제로구나;;),

    그리고 금년엔 홍콩 H&M에서 사온 왕관 머리띠와 왕관 지휘봉을 드시겠단다....

    (그냥 날개와 세트로 나비봉과 하트머리띠를 하시지 그러세요..... ;;;)

     

    암튼 낼 파티를 기대하며 두 녀석 기분 좋게 꿈나라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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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번 돼지고기 안심을 돈까스 용도로 잘라달라고 해서 사왔던 것 같은.... 기억이 가물가물..

    바로 해먹지 못하고 냉동했다가 해먹게 되네요...

    재료 : 돈까스용 돼지고기(전 5덩이 정도 준비했음), 천일염과 후추, 튀김쌀가루, 계란 2개(조금 남음),  
             빵가루 + 파슬리가루

    카레 : 일반 카레가루 1가지만 사용, 홍파프리카, 양파, 감자, 햄, 당근(냉장고에 있는 야채들 이용~)

     

     

    1. 고기에 소금과 통후추를 갈아서 솔솔 뿌려 두고~

    2. 1의 고기에 튀김쌀가루를 잘 묻혀 턴 뒤,

    3. 계란물에 퐁당~

    4. 파슬리 섞은 빵가루에 꾹꾹 눌러 빵가루를 잘 묻힌 뒤~

     

     

     

    5. 빵가루에 물을 살짝 분무해 놓으면 튀기거나 구울 때 빵가루가 너무 타는 걸 막을 수 있고,
       파슬리가루 외에 카레가루 섞어도 되구요~ 전 소스를 카레를 이용할 거라 카레가루는 생략

    6. 기름 넉넉히 두른 팬에 지글지글 굽되, 속까지 다 익게 너무 강한 불은 피해 앞뒤 노릇하게 굽기

    7. 옆에서는 집에 있는 재료를 이용한 카레를 만들어 두고

     

     

     

    요렇게 속까지 잘 익도록~

    너무 굵지 않게 썰어달라고 했더니 고기 두께가 좀 얇은 것 같아요

    뭐. 그래서 더 빨리 잘 익었지만요

     

     

     

    갓 지은 콩과 보리 섞은 밥을 곁들이고

    카레를 끼얹으면 ^^

     

     

    카레소스 없어도 간이 딱 맞는.... 집에서 만들어 먹어 더 맛있는 카레돈까스 ~~~

     

     

    카레돈까스는 돈까스 소스에 질렸거나, 소스 재료가 없을 때 해먹기 좋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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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리/베이킹/케이크2010. 4. 30. 02:44




    어젯밤. 뭔가 먹고 싶다던 신랑

    젖병 씻고 있는데 자꾸 뭐 먹고 싶다고 만들어 달라는 요청을 못 들은척, 안 들리는 척했던 게 맘에 걸려서 구워본 블루베리 케이크 ^^

    외국 레서피 참고했어요~

     

    요즘 울 집엔 통밀만 키워서 통밀케이크로~ 박력분이나 박력쌀가루 사용해도 됩니다~

     

    재료 : 가염버터 130g + 틀베 바를 거 약간, 슈가파우더 120g, 우리 통밀 150g, 계란 1개
           
    소금 1꼬집(가염버터인 경우 생략 가능), 시나몬가루 1/2작은술(넛맥 대체 가능),
            유기농 냉동블루베리 200~230g, 그 외 반죽 질기에 따라 우유 추가(2~3큰술 정도) 가능

     

    1. 실온에 둬서 말랑한 버터를 믹싱기로 푼 뒤, 슈가 파우더 2번에 나눠 넣고 믹싱
       
     (무염버터인 경우 소금 1꼬집을 이때 넣고 같이 믹싱)

    2. 실온에 둬서 찬기가 없는 계란 1개씩 넣고 계속 믹싱~

    3. 체친 통밀 + 시나몬가루 넣고 주걱으로 자르듯이 재빨리 섞고

     

     

    4. 냉동된 블루베리 넣고 재빨리 섞은 뒤
       (냉동된 블루베리를 넣어야 녹아서 물이 지르르 흐르지 않아요)

    5. 버터 또는 포도씨유 등 발라 둔 틀에 반죽 넣기~
      
     (전 반죽을 좀 되직하게 하려고 우유를 뺐더니 반죽이 너무 뻑뻑해서 틀에 담을 때,  골고루 안
        
    펴져서 주걱으로 누른 자국이 다 나더군요. 블루베리 넣기 전 우유를 넣어 질기 조정해 주면 됩니다)

    6. 180도로 예열된 오븐에서 45분 정도 굽되,
        중간에 종이호일을 덮어 윗 색이 너무 진하게 나지 않게 합니다

     

     

    케이크는 다 구워졌지만, 파스타를 봐야 하므로....;;

    틀에서 다 식을 동안 계속 놔뒀더니 구우면서 흘러나온 블루베리즙 등이 틀에서 굳어버려서 반죽이 잘 안 떨어졌어요~

    (이쑤시개로 가장자리 긁은 뒤, 얇고 긴 실리콘 주걱으로도 긁어서 겨우 틀에서 분리하고 나니, 가장자리가 조금씩 부스러졌네요~)

     

     

     

    사진 찍는다고 찍었는데, 포커스 다 달나아버리고,...

    단면 찍을 땐 손이 흔들렸는지 다 뭉개졌네요 ㅎㅎㅎ;;

     

     

    그나마 하나 건진 단면샷~

    많이 무겁거나, 그렇다고 포슬하니 가볍지도 않은.....

    내일 먹으면 적당히 촉촉할 듯한 케이크~

     

     

     

    단맛도 돌고, 블루베리의 상큼새콤한 맛도 도는 맛있는 케이크네요~ ^^

    맛 본다고 이 밤에 또다시 한 조각;;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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