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있는 재료로 만들기 좋은 간단한 와플피자입니다.

 

한끼 해결하기도 좋고,

만들기도 어렵지 않고,

한 손에 들고 먹기도 좋은 식빵을 이용한 와플 모양 피자입니다.

 

단, 와플팬이 있어야 합니다.

 

늘어나는 치즈와 양파, 버섯, 토마토, 햄, 파인애플 외에 피망이나 옥수수 등 기호에 따라

토핑 재료를 정하면 되구요.

치즈는 모짜렐라 한 가지만 넣어도 도지만, 아이들 먹을 거라 소금 간을 하지 않았을 경우,

밍밍한 맛을 없애기 위해 체다치즈 정도를 넣어도 좋아요.

 

전 모짜렐라 치즈가 없어서 간식용 스트링치즈 넣었어요~

소스는 시판 파스타 소스 괜찮구요.

 

 

치즈가 많은 게 좋으면 넉넉히 넣되 위에서 누르는 거라,

앞으로 밀리는 재료가 있을 걸 생각해서 너무 과하지 않게 넣는 게 좋아요.

 

 

앞 뒤 노릇하게 뒤집어가며 구워주고,

 

 

달달한 파인애플을 넣으면 왠지 하와이안 풍 피자가 된 듯한~

빨간 토마토소스가 싫다면 취향에 맞게 크림소스로 바꿔 넣어도 좋구요~

 

 

깔조네 피자처럼 피자 도우 속에 토핑재료가 들어간 것 같아요.

아이들이 피자가 쭉쭉  늘어나는 걸 보며 좋아하네요~ ^^

 

 

 

 

한끼로도 든든하고, 위험하지 않은 부분은 만드는 과정을 아이들과 함께 해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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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욜인데도 출근하는 ​남편을 위한 간단 간식 겸, 얼추 끼니 용도~

 

원래는 우유랑 계란 섞은 거에 식빵을 오래도록 푹 담가서.. 불라불라.. 설명을 했더니

전에 재방송으로 본 백종원표를 주장하네요. 홍콩 길거리 간식으로 흔한 거라고 했다는데

음.. 전 5-6번 홍콩을 다녀오는 동안 계란 입혀 구운 건 한번도 못 봤기에 급 검색해서 구워봅니다.


재료 : 계란 6개, 식빵 1봉 반 정도(=10개 넘게?), 소금 약간, 버터, 연유, 튀기듯이 부칠 넉넉한 기름


1. 식빵은 통째로 구워도 되지만, 먹기 좋게 잘라서 계란 + 소금 약간 섞은 계란물에 자른 식빵을

   퐁당 담갔다가 기름 아주 넉넉히 두른 팬에 앞뒤 노릇하게 튀기듯이 굽습니다.



2. 기름 양이;;; 부족하면 기름을 조금씩 추가하면서 구습니다.

 



3. 다 부친 식빵을 꺼내 연유를 뿌리고 버터도 조금씩 올리면 구운 식빵의 열에 의해 버터가

   알아서 녹습니다.

   (식빵이 따뜻할 때 버터를 올려야 자연스레 빨리 잘 녹습니다.)

 



연유와 녹은 버터로 기름기가 뚝뚝... 그러니 당연히 촉촉합니다.

 


 

주식이 될 김밥도 몇 줄 사왔는데, 이것도 일하는 직원들과 나눠 먹고 싶다고 하여

넉넉히 싸봅니다.

(그럴 줄 알았으면 좀더 이쁘게 구웠을 껄;;)


버터의 고소함과 짭짤함 + 연유의 달콤함 = 안 맛있을래야 안 맛있을 수가 없어요.

 

그!러!나! 자주 해 먹으면 살 찌는데 직빵, 건강에도 그닥 권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가끔, 입맛 없거나 재료는 다 있고 밥 하기 싫을 때 해 먹으면 꿀맛입니다.

 

 

 

다음엔 아이 간식!

 

둘째가 패스트푸드점을 갈 때마다 치즈스틱을 사달라고 조르네요.

가격도 비싼데;; 쩝;;;

"엄마가 집에서 해줄게~"를 한 두 달전부터 남발했는데, 결국 엊그제 가서 사주고

안 되겠다 싶어 지난 번 사다놓은 모짜렐라 치즈를 잘랐어요.


재료 : 모짜렐라치즈, 쌀가루튀김가루, 계란, 거친 빵가루(귀찮아서 대충 만든 거라),

        튀길 기름 적당량(전 조금)



1. 재료를 준비해두고, 튀긴 뒤 치즈스틱 받칠 그릇도 한 쪽에 준비해뒀어요~

 

2. 치즈를 잘라

 

3. 튀김가루를 골고루 묻히고

 

4. 계란에 퐁당해서 굴린 뒤,

 

5. 촉촉한 홈메이드 빵가루에서 꼭꼭 눌러가며 굴렸어요

 

6. 3~5를 다시 한번 반복해서 준비해둬요.

   한번에 튀겨야지 하면서 만들다가는 미리 넣은 거 다 갈색나서 못 먹어요.

 

6. 기름에 바글바글 튀겨주되, 골고루 굴려줍니다.

   (전 기름을 조금만 썼는데, 푹 잠기는 양이라면 튀기기 더 편해요)

음. 모양 참. 치즈스틱인지, 치즈품은 항아리인지;;

애꿎은 손만 탓해봅니다. 이 투박한 손때문에... 라고

 

튀김옷을 두겹이나 했는데도 중간에 치즈가 질질새서 급하게 꺼냈어요.

튀김옷 입힐 때 양쪽 끝부분도 잘 신경써야해요. 주로 그쪽으로 터지거든요.

 

잘라보니 쭉~ 치즈가 잘 녹았어요.

두 번 입힌 튀김옷 덕분에 겉이 바삭바삭하지만 두껍네요.;;

(두꺼운 튀김옷이 싫으시다면 한번을 제대로 입혀서 적당히 튀기면 됩니다.)

 

쭉~ 포커스 날아갔구요~

 

속 거의 빠진 것도 있구요.. 그래도 간만의 튀김이라 못생겨도 맛있네요.

한 접시 후딱 비우고 더 튀겨달라지만, 치즈의 섭취량을 생각해서 다음을 기약합니다.


다 튀기고 나니, 오~ 프라이팬에 있던 기름 양이 엄청 줄었어요.

그 기름을 울 셋이서 다 나눠 먹었다는 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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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브로콜리 좋다는 거 다 아시잖아요?

근데 울집 애들 블로콜리 먹이기 너무 힘드네요.

둘째는 엄마한테 이쁨 받겠다고 먹는 노력을 꽤나 하는데, 큰애는 통 못 먹어요.

눈에 보이는 족족 골라대던가, 억지로 먹이려고 하면 토하려고 해서 아예 포기하거든요.

 

그럴 땐 이렇게 귀찮음을 떨쳐 버리고 키시로렌(키쉬, 키슈) 만들어 먹이면 좋아요

 

키쉬는 프랑스 파이로, 달달한 애플파이나 에그파이와 다르게 파이지 안에 

베이컨, 치즈, 야채(토마토, 감자, 시금치, 브로콜리, 양파)등과 생크림필링을 부어 구운

짭짤한 파이로, 한 끼 식사로도 꽤 괜찮아요.

 

 

재료 : 브로콜리 적당량, 햄 내지는 베이컹 적당량, 체다치즈 1장, 모짜렐라 치즈 적당량

파이지 : 통밀(원래는 박력분) 100g, 차가운 버터 50g, 차가운 우유 1큰술(물 가능), 계란 1개

키쉬블랑(필링) : 생크림 120ml + 소금 약간, 계란 1개, 그뤼에르 치즈 손가락 반마디 정도 갈아서, 후추

 

 

1. 체친 통밀가루에 찬 버터를 썰어 넣은 뒤, 스크래퍼로 잘게 썰어 소보루화합니다.

   (푸드프로세스 있으면 가루와 버터 넣고 윙 윙 돌려 섞으면 편해요)

2. 잘게 썬 버터를 밀가루가 코팅하듯하여 소보루화되면 계란과 우유를 넣고 대충 섞은 뒤,

3. 3절접기 몇 번 하고 냉장고에 30분 정도 넣어둡니다.

    (푸드프로세스를 사용했다면 계란과 우유를 넣고 윙윙 돌린 뒤 꺼내 대충 뭉쳐 3절접기한 뒤,

     냉장고에 넣어둡니다)

 

_ 그동안 브로콜리는 소금 넣고 끓는 물에 데치고, 햄 역시 데친 뒤 잘게 썰어둡니다.

 

 

4. 파이지를 꺼내 밀대로 밀어 파이팬에 얹고 가장자리 정리한 뒤, 포크로 콜콜 찍어 160도로

    예열된 오븐에서 10분 정도 굽습니다.

   (누름돌이 없으면 그냥 구워도 되지만, 반죽이 제법 줄어듭니다.)

5. 파이지 굽는 동안 키시블랑(필링)을 만듭니다. 생크림과 계란, 소금과 후추를 약간씩 넣어 잘 섞고

    그뤼에르 치즈를 갈아 넣습니다

    (그뤼에르 치즈가 없다면 생락 가능합니다.)

6. 구운 파이지를 꺼내고 재료를 넣습니다.

 

 

7. 키시블랑을 붓고 170도로 예열된 오븐에서 10분정도 굽습니다.

8. 구운 파이를 꺼내 위에 모짜렐라 치즈를 얹은 뒤, 160도 에서 15분 정도 더 구워줍니다.

 

_ 파이지 가장자리만 너무 진해질 수 있으므로 중간에 가장자리에 호일을 둘러서 구워줍니다.

 

 

오락 한판 하고 왔더니 색이 너무 진해졌네요.

 

 

 

가장자리 봐라!!!

좀더 성의있게 좀 못하지?

 

가장자리 이쁘게 다듬기 귀찮아서 슬렁슬렁했더니 모양이 저따구로 ㅠ.ㅠ;;;

 

 

 

한김 식히지도 않고 막 잘랐습니다.

 

 

 

애들이 어서 달라고 난리를...(+ 저도 먹고 싶어서)

 

 

생크림의 고소함 + 치즈의 짭짤함과 풍미

크면 거부감 느껴할까봐 브로콜리는 작은 송이로 뜯었더니, 아주 잘 먹네요~

 

 

햄도 가능하면 아질산나트륨 안 들은 걸 샀고, 데쳐서 사용해서 첨가물 걱정 조금 덜었구요,

좀 덜 짭짤할 거에요

 

 

필링이 부드럽게 익었고, 생크림 + 치즈 + 햄 + 브로콜리의 조화가 괜찮아요~

 

 

치즈가 좀더 쭉쭉 늘어났지만, 한손으로 찍기엔 역부족....;;;

 

초록 야채 싫어하는 아이들에게 브로콜리 먹이는 방법으로 아주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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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먹고 자고 먹고 아프고 먹고 쉬고 했더니

오마나... 살이 엄청나게 쪄버렸네요.

당연하다고요?

 

 

네. 저도 알죠. 그래도 저 좀 아팠는데...

 

암튼 살이 쪄서그런가? 발목도 시큰거리는 것이 다이어트 절실합니다요.

그! 래! 서! 좀 적게 먹으면서, 야채 섭취를 늘려보기로 했어요.

 

자, 그럼 쉽고 간단하면서 가벼운 한끼로

냉장고 속 야채 이용해서 간단하게 만들어 먹는 냉우동 혹은 우동샐러드 만들어보겠습니다.

 

 

재료 : 우동사리, 푸른잎 야채(루꼴라, 양상추, 그린빈스 등), 양파, 토마토, 햄 

드레싱 : 홈메이드 맛간장 3큰술, 생와사비(겨자로 대체) 1/3큰술 정도?(조금씩 넣어보고 맵기 조절)

            레몬이나 라임즘 1큰술, 꿀이나 시럽류 1/3큰술, 올리브유 2큰술

 

 

1. 특별히 넣고 싶은 재료 혹은 있는 재료 중 마땅한 재료를 준비합니다.

 

 

양파는 채썰어 찬물에 담닸다 물기 빼면서 아린 기 좀 제거하고, 일반 토마토는 먹기 좋게 썰어두고,

햄은 데쳐 물기 빼고, 양상추 역시 씻어 물기 뺀 뒤, 적당히 잘라둡니다.

냉동 그린빈스는 데친 뒤 물기 빼둡니다.

 

 

 

2. 드레싱을 만들어 둡니다. (맛간장과 와시비로 만든 드레싱)

 

 

와사비 대신 겨자와 맛간장 포함 모든 간장이 집에 없는 상황에서

그나마 있던 장아찌 간장이 있길래 넣어 만든 드레싱

 

 

3. 우동을 삶아서 찬물에 헹군 뒤, 물기 빼둡니다.

 

 

 

4. 우동면에 드레싱 붓고 조물조물 미리 섞어두고

 

 

5. 나머지 재료 넣고 드레싱 좀더 넣고 잘 섞기

 

 

개운하고 깔끔한 맛~

매번 뿌려도 안 이쁘지만, 지치지 않고 이쁘라고 깨도 좀 뿌려주고

(김가루도 괜찮아요)

 

 

별로 한 것도 없는데 제법 괜찮을 듯하죠?

 

 

확실히 진한 색감의 재료가 들어가야 더 보기 좋아요.

 

 

손님상에도 내도 괜찮은 메뉴인데, 그 때는 좀더 고급 야채와 색감 있는 재료를 사용하는 게 좋아요.

 

 

후루룩후루룩~ 아주 잘 넘어갑니다.

입맛 없을 때 한번 만들어 보세요.

 

 

사진을 죄다 불끄고 찍었는지 어둡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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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년기 장애 및 각종 성인병과 노화방지에 효과적이라고 하여, 마트에 갔다가 유기농코너에서

큰맘 먹고 낫또 한세트를 사왔어요. 가격이 개인적으로는 그리 착한편은 아닌 듯해서 매번

사려고 할 때마다 '낫또진열대' 앞에 서서 몇 분간은 고민을 해야 하더라구요.

하룻밤 냉장실에서 해동시켜 놓은 뒤, 아침에 꺼내 들어 있는 간장소스와 겨자소스를 넣고 젓가락으로

휘휘 저어주면 끈끈한 줄이 생기는데, 그냥 먹기엔 사실 제 입엔 조금 콤콤해서 부추 무침과 곁들였어요

남편이 낫또를 그리 좋아하지 않는데, 이렇게 해주니 독특하고 맛있다고 잘 먹더라구요

 

재료 : 낫또 한팩, 부추무침, 따뜻한 밥, 구운 김

부추무침 : 부추, 고춧가루, 액젓, 매실액, 다진마늘, 통깨

 


부추는 깨끗이 씻어 길이로 3~4등분 잘라 놓고 양념장에 버무려 둡니다

 

 

낫또 소스를 넣고 마구 섞어주고~

 

 

그릇에 부추무침을 깐 뒤, 따끈한 잡곡밥을 얹고, 낫또를 얹고, 그 위에 부추무침에서 나온 국물을 1큰술 정도씩 끼얹은 뒤,

구운 김을 잘라 얹어서~

 

 



비벼 먹으면, 콤콤한 냄새도 거의 안 나고,

부추와 잘 어울려요~ 양념장도 맛있구요~

 

 바쁜 아침에 이렇게 간단하게 만들어 먹어도 좋겠지요? ^^

부추는 먹기 직전에 무쳐 먹는 게 맛있구요, 계란을 반숙 또는 수란으로 해서 함께 비벼 먹어도 좋아요~

 

 

<부추의 효능 >

칼륨이 풍부하여 나트륨 배출에 효과적이어서 염분이 많은 음식을 할때 적합하며, 빈혈 예방에도 좋다.

피로 회복과 장에 좋은 건강식품이다. 또한 성질이 따듯하여 기를 보충해 주며, 설사와 해독작용에도

효능이 있지만, 열이 많거나 위가 약한 체질에는 주의를 요한다.

 

 

<낫또의 효능>

각종 암을 예방에 탁월한 효능이 있으며, 고혈압과 변비와 설사를 다스리는 역할을 한다.

또한 치매를 막아주며, 당뇨병에도 좋으며, 피부 노화를 막아주고, 골다공증을 예방한다.

그외 간기능과 숙취해소 및 중풍과 심혈관 질환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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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채를 잘 안 먹는 딸애.

주로 볶음밥과 완자류를 만들어 섭취하게 하는데, 어느날은 시판 소시지를 넣어

간단하게 볶음밥을 해줘봅니다.

 

첨가물이 다른 소시지류보다 훨씬 덜 들었다고 사온 소시지(3無 혹은 6無 제품)에 칼집을 내서

같이 볶으면, 모양이 나서 제법 재미있게 먹을 수 있다.

 

여자 아이라면 이쁜 거 한창 좋아할 때니까, 밥에 꽃이 피었으면 좋아한다거나.

 

재료 : 찬밥(잡곡밥), 첨가물 적게 든 미니소시지, 애호박, 당근, 양송이, 팽이버섯, 대파(파란부분),

         계란, 천일염, MSG 무첨가 굴소스(생략 가능), 참기름, 포도씨유, 통깨

 

 

 

소시지 겉에 깊지 않게 칼집을 빙 둘러가며 낸 뒤, 3~4등분으로 자르면

 

요런 모습.

엥? 이게 뭐?

기다려 봐봐!

 

익으면서 칼집 부분이 벌어져 꽃무늬처럼 되는 거거든.

 

 

1. 재료를 준비하되, 야채는 다 잘게 썰어놓고

2. 기름 두른 팬에 소시지부터 넣고 노릇하고 칼집 부분이 벌어지게 볶다가 야채를 넣고 볶기

   (한번에 넣고 볶아도 되지만, 잘게 썬 야채가 빨리 익기 때문에)

3. 어느 정도 익었으면 계란을 풀어 넣고 젓가락으로 휘휘 저어 익히다가 찬밥을 넣고 계속 볶기

    천일염을 넣어 간을 맞추되, 굴소스가 들어가면 제법 짭짤하므로 소금은 아주 약간만.

    '난, 굴소스가 싫어요~'라면 그냥 간장으로만

4. 참기름과 통깨를 넣고 뒤적여서 잘 섞은 뒤 불 끄기.

    아, 쉽다 쉬워

 

 

간단한 야채볶음밥

 

 

굽고나니 칼집은 너무 많이 내는 것보다 좀 적게 내는 게 더 이쁜 것 같기도 하고

 

 

당근 안 먹고, 파 골라내고, 버섯 꺼려하고, 애호박의 초록색을 싫어하는 큰애

후훗~

이렇게 하면 밥과 함께 다 먹게 되는 거지. ㅋㅋ

 

 

 

너무 간단해서 요리라고 올리기도 부끄럽지만,

딸애가 한그릇 싹싹 비운 기념으로

 

 

모양은 노릇하게 바짝 구워야 더 이쁜 것 같다.

 

 

 

 

오랫동안 모든 것에 대해 지나치게 예민했었다.
이젠 삶에 대해 좀 덤덤해지고 싶다.

새로운 것과 사라지는 것 사이에 잠시 머무는 것들,

그것에 다정해 지고 싶다.

민감하기 보다는 사려 깊게, 좀 더 특별하고도 편안하게,

그래서 내면의 미소를 잃지 않는 균형 감각과 타자의 가치에 휘둘리지 않는

해방된 힘을 갖고 싶다.

 

[검은 설탕이 녹는 동안 - 전경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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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크리스마스다아~~

다른 때보다 캐롤 소리가 안 들려서인지, 성탄 기분이 덜하긴 하네.

 

이럴 땐 밥 해먹기 싫어서 가능하면 외식을 하지만,

요즘 경기가 경기인지라, 돈은 원래 많은 쪽으로만 모이는 법이고 ㅠ.ㅠ;;

서민들은 외식고 의류비 등에서 허리디를 졸라매야 하므로, 집에서 간단하게 성탄 기분 내보기~

 

뭐 꼭 커다란 고기 굽고 자르고 안 해도, 남은 음식으로 살짝 손만 움직여 만들면

이게 바로 크리스마스 요리지, 성탄 음식이 따로 있나요.

또 애들 친구 초대했을 때도 좋은 음식이랍니다.


 

매번 해 먹는 피자도 좋지만, 직접 도우 반죽해 먹는 피자도 아주 좋지만,

그저 있는 재료로 혹은 남은 재료로 간단하게 만들어 먹으면 더욱 좋은 피자 몇가지

 

 

1. 단호박식빵피자 : 남은 식빵 활용, 토마토 소스가 없고 케첩만 있는 경우


재료 : 식빵 4장, 찐 단호박 1/2개 정도, 버터나 마요네즈 약간, 우유 약간, 파슬리가루 약간

토핑재료 : 홍파프리카, 햄, 통조림옥수수, 양파 적당량, 토마토케첩, 적당량, 체다치즈 1장,

               피자치즈 적당량

 

준비. 식빵에 버터나 마요네즈를 발라 수분이 흡수되는 걸 막아주기.

           (단, 재료를 볶아서 수분을 많이 날린 경우에는 생략해도 됨)

 

1. 치즈류를 제외한 재료를 기름 살짝 두른 팬에 적당히 익도록 볶습니다

    (약간 덜 익어도 나머진 오븐에서 익히면 됨)

2. 익힌 단호박 살만 블랜더에 우유 약간과 함께 곱게 간 뒤, 깍지 넣은 짜주머니에 넣고

    식빵 가장자리에 이쁘게~ 짭니다

    (우유를 안 넣으면 많이 뻑뻑하며, 덩어리 없이 곱게 갈아야 짜다가 짜주머니가 터지지 않아요)

3. 식빵 가운데에 케첩을 잘 펴바른 뒤, 1의 토핑재료를 골고루 넣고 그 위에 체다치즈를 조금씩

    떼어 얹습니다

   (케첩은 단호박을 짜기 전에 식빵에 골고루 바르는 게 더 편함)
4. 3 위에 피자치즈를 골고루 얹은 뒤, 파슬리가루를 살짝 뿌립니다

 

5. 180도로 예열된 오븐에서 15분 정도 색을 봐가면서 굽습니다

    (재료가 거의 익었기 때문에 치즈가 맛나게 녹으면 됩니다)


 


 


다 구워졌어요. 딱 봐도, 단호박 맛이 진하겠죠.
 



치즈도 듬뿍 얹어서 잘랐더니 쭉~쭉~ 잘도 늘어났구요,

애들이 꽤 잘 먹는답니다.
 



단호박이 싫다면 고구마로 해도 좋으며,

저처럼 도우 만들기 귀찮은 사람, 식빵이 몇 장 남은 사람이라면 추천합니다~


>> 많이들 아시겠지만,

    단호박은 카로틴과 비타민, 철분, 칼슘 뿐 아니라, 탄수화물, 섬유질, 각종 미네랄이 듬뿍 들어 있어

    성장기 아이들과 허약체질에 좋은 영양식이랍니다.

    또한, 단호박의 당분은 소화가 잘 되기 때문에 회복기 환자나 위가 약한 사람이 꾸준히 먹으면

    위가 강화되며, 면역력 높이는 음식으로도 잘 알려져 있지요.

 

 

 

2. 꿀에 찍어먹는 맛, 파인애플 고르곤졸라치즈피자

 

고르곤졸라치즈만 있으면 뚝뚝 떼어 구워 먹는 완전 초간단 피자~

 

재료 :  마늘 5~7쪽, 올리브유 적당량, 또띠야 2장, 에멘탈치즈(피자치즈가 없어서) 적당량,

          고르곤졸라치즈 2큰술 정도, 파인애플 적당량

 

 

1. 올리브유 두른 팬에 슬라이스한 마늘을 넣고 노릇하게 볶은 뒤, 한지기름종이에 올려 기름을

   제거합니다

   (오븐 속에서 한번 더 구워질거라, 저처럼 너무 갈색나게 굽지 않는 게 좋아요)

2. 또띠아 한 장에 피자치즈 또는 에멘탈 치즈를 골고루 뿌리고 그 위에 또띠아 한 장을 더 얹습니다

   (에멘탈치즈 때문에 짭짤하므로 또띠아 2장을 사용했어요)

3. 그 위에 슬라이스한 파인애플을 골고루 얹고 사이사이에 블루치즈를 얹습니다

4. 기름에 볶은 마늘을 얹고 피자치즈 또는 에멘탈치즈를 맨 위에 골고루 뿌린 뒤 180도로 예열된

   오븐에서 15분 정도(치즈가 노릇하게 녹을 정도로) 굽습니다

 

 

다 구워진 고르곤졸라치즈 또띠아피자~

 

 

구운 마늘과 사이사이 거뭇한 고르곤졸라치즈가 보여요~

 

 

고르곤졸라피자는 꿀에 찍어 먹어야 맛있으므로 꿀도 곁들이고,

꿀이 없다면 메이플시럽에 찍어먹어도 좋은~

 

 

고르곤졸라치즈가 좀 톡 쏘면서 씁씁한 맛이라, 꿀이나 메이플시럽의 달달함이 좀더 부드럽게 해주는

역할을 해서 어울리네요

더구나 달달한 파인애플과 살짝씩 씹히는 파인애플 식감도 괜찮구요~

 

 

 

3. 상큼하고 깔끔한, 샐러드피자

 

살짝 폭신한 피자도우에 토핑해 먹어도 좋지만, 간단하게 만들어 먹고 싶으니까,

도우 반죽을 생략하고 또띠아에 과일을 얹어 쉽게 만들어 먹기 좋은 샐러드피자

 

재료 : 또띠아 1장, 피자치즈 2줌(취향껏), 체다치즈 약간(그외 에멘탈도 좋아요)

토핑 : 양상추, 골드키위 2개, 방울토마토 5개, 얇고 작게 썬 사과 약간, 플레인 요구르트 1개,

         굵게 다진 호두 2개

 

 

 

1. 또띠아 위에 치즈를 얹고

2. 200도로 예열된 오븐에서 10분 정도, 피자가 노릇하게 굽습니다

3. 양상추와 키위, 방울토마토, 사과 등을 얹고

4. 플레인 요구르트를 뿌리고, 다진 호두를 위에 솔솔 뿌리면 끝

 

 

야채와 과일을 플레인 요구르트에 버무려 얹어도 됩니다.

(아, 과일 위에 그냥 뿌렸더니 너무 성의없어 보인다아~)

 

 

 

 

느끼하지 않고, 토핑 재료의 특성상 기름기도 적고, 깔끔한 맛

 

 

치즈와 요구르트, 양상추 의외로 잘 어울려요

과일이야 당연히 잘 어울리구요~ ^^

 

 

딸애는 유기농 딸기맛 우유랑 먹였는데,

아무리 유기농 설탕이 들어갔다지만 제가 한 모금 마셔보니 너무너무 달군요;;

 

 

유기농 토마토와 키위랑의 제주도산 유기농 골드키위를 토핑했어요~~

 

 

피자치즈만은 조금 밋밋할 수 있으므로 살짝 짭짤하게 체다치즈(에멘탈 등 짭짤한 치즈를) 곁들여도

좋을 것 같아요

 

 

 

4. 국수피자 : 남은 국수를 활용한

 

입맛 없을 때, 비빔국수를 후루룩 말아 먹을 때가 종종 있는데, 매번 국수를 남길 정도로 삶아서

불어버린 남은 국수가 처치 곤란할 때 적당한 국수피자

 

재료 : 삶은 국수, 칠리소스, 베이컨, 피망, 적양파(그 외 양송이나 원한는 무언가 다 가능~)

소금, 파마산 치즈, 콜비잭치즈(체다치즈 대체 가능), 피자치즈

 

 

1. 삶은 국수를 체에 밭쳐 물기를 뺀 뒤,

2. 기름 두른 팬에서 또 한번 수분기를 날려가며 소금 살짝 뿌려서 볶아 주고,

3. 밧드에 호일 깔고 그 위에 2의 국수를 둥글게 잘 펼친 뒤,

 

    케첩이 없어서 칠리소스를 뿌리고 파마산치즈를 뿌리고~

4. 베이컨과 야채를 잘게 썰어 볶아서 3에 골고루 얹은 뒤, 피자치즈와 콜비잭치즈를 듬뿍 뿌려서

5. 200도로 예열된 오븐에서 10~12분 정도 굽습니다

 

 

국수의 수분을 많이 날려 바삭하게 구워지면 과자같이 바삭거려서 맛나요

국수랑 칠리소스랑도 잘 어울리고, 입안을 꽉채운 피자 도우나 또띠아와는 다른 국수의 식감이 재밌어요

 

국수가 남았을 때, 해먹기 괜찮은 간식이네요.

 

 

그외 화이트피자인 타르트 플람베

http://thinkpsy.tistory.com/entry/초간단-간식-간단-피자-타르트-플람베tarte-flambe-화이트-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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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함께사는 이야기

 

예전 딸애랑 놀러 나갔다가 잠깐 짬이 나서 들춰보던 잡지에선 본,

크림치즈와 견과를 곁들인식빵 와플

오~ 만족도 100%

 

[식빵 와플 4개 분량]

재료 : 가장자리 자른 식빵 8장, 녹인 버터 적당량(와플팬에 바를 용도)

크림치즈딥 : 크림치즈 150g, 살짝 구운 호두와 잣 각 20g씩, 메이플시럽 15g(꿀 가능,더 추가 가능)

                  초콜릿 녹인 거(생략 가능)

준비 _ 크림치즈는 전자레인지에 돌려놓고, 견과류는 오븐이나 마른팬에 살짝 구워 잘게 잘라놓고,

         식빵은 가장자리 잘라놓기

 

 

 

1. 말랑한 크림치즈에 견과류와 메이플시럽을 넣고 잘 섞어두고

2. 식빵 한쪽 안에 1을 골고루(많이 넣을수록 더 풍부한 맛이 나지요) 넣고 다른 식빵으로 덮기~

3. 버터 바른 와플팬에 식빵을 얹고 뚜껑 닫아 굽기~

4. 왼쪽 오른쪽, 위 아래 뒤집어가며 골고루 색이 나게 굽기~

 

 

다된 식빵 와플은 잠깐 식혔다가 접시에 얹고~

바나나와 귤(집에 있는 과일  총동원)을 곁들이고

그냥 먹어도 맛있는 트러플 초콜릿이 있길래 살짝 녹여서 슥슥 모양을 내주고~ ^^

 

 

아~~ 이뿌다~

 

 

 

보기만해도 좋은 초간단 와플입니다~

 

 

바나나와도 아주 잘 어울리는 ^^

 

 

크림치즈견과딥이 와플 모양대로 들어있어요~~

눌린 곳은 눌린 곳대로 ~

빵에 그냥 발라만 먹어도 맛있는 딥이네요~

 

 

바삭바삭한 겉면과

부드럽고 고소한 크림치즈견과딥이 어우러진 맛~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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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함께사는 이야기

 

 

빵도 김치 없으면 못 먹는 울 언니 식성에.

갑자기 빵에 발라 먹는 크림치즈가 먹고 싶다고 덜커덕 한 박스를 주문하더라

(사실 빵도 그닥 자주 즐기는 편이 아니었는데, 해외 출장이 잦다보니 유럽의 맛난 빵에 슬슬 길들여진 듯 하긴 하다. 유럽에서 먹은 빵과 커피에 맛이 들더니 한국에서도 비슷한 맛을 찾아대는 걸 보면)

 

역시나, 그 한 박스에서 종류별로 두 개씩만 빼더니 

"어짜피 난 치즈 느끼해서 많이 못 먹잖아. 애들 간식으로 빵에 발라주라고 많이 주문한 거야"

올레~ 나머진 다 우리집으로.

 

 

작은 박스지만, 그래도 꽤 됐었는데, 야금야금 꺼내 먹다보니 저거밖에 안 남았다.

 

특히나 둘째가 좋아해서 "엄마 빵에 크림치즈 발라 주세요~ 많이~" 하면 입을 짝짝 벌려온다

 

 

재료 : 식빵(쌀식빵이라고 샀는데 정작 쌀가루 함량은 미미하다), 오이, 좀 큰 방울토마토,

         크림치즈 2가지(플레인과 차이브앤 어니언)

 

1. 오이는 슬라이스하고, 치즈는 실온에 둬서 펴바르기 좋게 말랑해지도록 한다

   크림치즈는 평소 먹던 회사 제품으로 하면 된다



2. 식빵에 듬뿍 크림치즈를 발라준다.

    (위에 것이 차이브앤 어니언,.건더기가 듬성듬성 들어있다)

   제법 두껍게 발라줬음에도 빵이 워낙에 두툼해서;;;;

    (식빵 양면에 발라도 좋겠지만, 칼로리를 책임 못 지겠으므로 거기까지는 자제한다)



3. 그 위에 원하는 만큼 오이와 토마토를 가지런히 얹는다

    둘째가 딱 보더니 오이 얹는 거 싫다고 땡깡을 부리길래, 얇게 썰었더니 내 입에는 좀 심심하다.

    (아마 어른 입맛에는 두툼한 오이가 아삭아삭 씹히기도 하고 즙이 나와 촉촉한 것이 더 나을 듯)

    플레인에는 오이를, 차이브앤 어니언에는 토마토~



4. 톱칼로 단정하게 썰었지만, 토마토가 즙을 질질 흘려댄다.

(거봐, 오이는 두툼한 게 좋다니까)



개인적을 샌드위치 빵이 너무 차갑고 단단한 걸 싫어해서,

식빵이 오래되지 않는다면 굳이 팬에 안 굽는다.

냉장고에 들어있던 크림치즈는 막 꺼냈을 때는 단단하므로, 빵에 덜어 전자레인지에 같이 돌려 부드럽게 하는데, 그러면 빵이 훨씬 따뜻하고 부드러워서 좋다~

 



아.. 두툼한 식빵..... 요런 건 빵이 좀 얇아야 제맛인데...

빵 덕에 크림치즈는 듬뿍, 오이도 두툼하게 하는 게 더 진~~~하고 심심하지 않다.



토마토의 즙이 흘러서인지 목도 덜 메고, 아무래도 허브 치즈라 그런지 토마토와 잘 어울린다.

5살 된 둘째는 토마토 + 크림치즈 샌드위치를 아주 잘 먹었다.

 

아... 어제 새벽에 잠들었더니 잠이 오네.

슬슬 커피 한잔 진하게 타먹고 정신차리고 일 하다가 저녁에 있는 유치원 아이 발표회 다녀와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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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좋아하는 곡이지만, Guns N'Roses의 november rain과 Don't cry를 오랜만에 들으니 기분 참 가라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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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급 먹고 싶어진 더치베이비.

주로 늦잠을 자는 딸애가 아침엔 밥맛없어 하는데,

이건 꽤 먹는 편이고 나도 간단해서 종종 만들게 되는 것 같아요

 

오늘은 복숭아병조림도 있으므로, 복숭아를 넣어서 휘리릭 만들어 봅니다.

 

재료 : 우리통밀 3/4컵, 무지방 우유3/4컵(그냥 우유 가능), 소금 1꼬집, 넛맥가루 1꼬집, 계란 3개 ,

         무염버터 1~ 1/2큰술 정도, 복숭아컵 1개

 

 

 

1. 오븐팬에 버터를 얹고 220~230도로 예열하는 오븐에 넣고 같이 예열하기

 

 

> 그동안 반죽 만들기~

 

2. 계란을 잘 푼 뒤, 소금과(가염버터인 경우 소금 생략~), 넛맥가루를 넣고 잘 섞은 뒤

    (넛맥가루는 없다고 고민하지 말고 과감히 생략 가능~)

3. 계란이 멍울 없이 잘 풀리면 체친 통밀과 우유를 넣고 응어리지지 않게 잘 섞고~

 

 

4. 복숭아컵에서 과육만 건져 넣고 휘리릭 섞은 뒤

5. 오븐에서 버터 넣은 팬을 꺼내서~

   (버터가 잘 녹았어요.. 군데군데 갈색도 보이고)

6. 뜨거운 오븐팬에 그대로 반죽을 붓고~  다시 오븐에 넣고 20분 정도 굽기~

 

 

 

어마어마하게 부풀었는데, 잠시 두면 이렇게 가라앉아요~

속이 푹~~ 꺼지고 가장자리는 올라온 채로 그대로 있고...

 

 

 

슈가파우더를 솔솔 뿌려도 되고, 메이플시럽 혹은 그냥 있는 시럽 끼얹어 먹어도 좋구요~

(사실 프렌치토스트나 와플이나 팬케이크나 이거나 메이플시럽 듬뿍 끼얹어 먹어야 달달해서 맛있어요)

 

 

군데군데 말랑하게 익은 복숭아가 보이네요...

복숭아때문에 구멍이 뽕뽕~~

 

 

 

>> 같이 먹을 복숭아쉐이크 만들어 봅니다

 

재료 : 무지방 우유 300ml, 플레인 요구르트 1개, 복숭아컵 2개

 

더 단 걸 원하면 시럽이나 꿀을 넣으면 되지만 복숭아컵 자체가 달달하므로 이정도가 제 입에 맞네요~

이대로 곱게 갈면 완성입니다~ ^^

 

 

 

이렇게~~

신랑은 아침으로 이 복숭아쉐이크 한잔만 먹어도 좋다고 하네요~

 

 

내가 당신 식사량을 알거든~

 

 

 

더치베이비와 함께~ ^^

 

무척 간단해서 나에게 사랑받는 더치베이비~~

집에 있는 과일을 곁들이면 더욱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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