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베이킹/케이크2016. 9. 13. 21:10

 

가끔, 아니 사실은 자주 달달한게 땡길 때가 있어요.

살도 많이 찌고, 셀룰라이트도 엄청 늘어버려서;;; 밀가루, 버터 등은 자제하려고 했지만서도....

맘대로 안 되네요.

재료 : 버터 75, 다크 커버춰(카카오 함량 52% 정도?), 계란 2개, 바닐라설탕 100g, 우리통밀 50g,

        무가당 코코아분 15g, 구운 호두 적당량, 소금 아주 약간


1. 모든 재료는 만들기 한 두시간 전에 실온에 꺼내둡니다.

- 요즘엔 더워서 오랜 시간 안 꺼내놔도 찬기가 빨리 사라지더군요

- 호두는 오븐에 살짝 구워 손으로 뽀개면서 껍질은 좀 제거합니다.


2. 다크커버춰와 버터는 중탕으로 녹이거나 전자레인지에 30초 돌리고 섞고 30초 돌리고 휘저어

   보면서 잘 녹여서 식힙니다.

    (우리집 전자레인지는 오븐과 복합형인데 30초씩 2번 하니까 커버춰 건더기 조금 남아서

     여러 번 저어가며 섞어주니 고르게 잘 녹았어요. 부족하면 30초 더 돌려도 됩니다.)


3. 계란 + 설탕 + 소금 약간 = 휘핑기로 뽀얗게 될 때까지 휘핑하거나 잘 섞이고 설탕이 녹을 때까지

   믹싱합니다.

4. 계란과 설탕 섞여 있는 볼에 체친 밀가루 +코코아분을 넣고 휘리릭 섞은 뒤,


5. 녹인 커버춰를 4에 붓고 골고루 잘 섞습니다.(오버 믹싱 하지 마세요)

- 아, 그리고 호두나 피칸 혹은 초코청크 등 추가할 재료가 있으면 넣고 휘리릭 섞으세요

  (전 잊고 있다가 굽기 전에 후다닥 반죽 위에 몇 개씩만 올렸어요;;)


6. 160도로 예열된 오븐에서 25-30분 정도 굽습니다.

 

꼬지 테스트 해서 살짝 묻어나올 정도면 안은 촉촉하고 부드러운 브라우니가 됩니다~

요건 파운트 틀에 구운 거라 속이 아주 촉촉합니다.

설탕 양을 좀 줄여선지 위가 덜 번떡거리네요.

요건 파운드틀과 같은 시간 동안 작은 틀에 구운 거라 아무래도 좀더 단단하게 구워졌어요.

(식기 전에는 입에 넣자마자 크림처럼 녹네요. 완전히 식은 뒤 살짝 굳으면 집어먹기 좋은 정도~)

아이들은 너무 촉촉하고 찐~한 것보다는 요 정도 식감을  좋아할 듯하네요.

더 식힌 뒤 잘라야 하는데, 맛 좀 보겠다고...

손으로도 뚝뚝 자르고 칼로도 썰고..

위의 생뚱맞은 호두쪼가리들은 반죽에 넣는 거 까먹고 있다가 굽기 전 부랴부랴 넣은 거라

막 따로 노는데, 구운 호두 씹히는 맛과 깊고 진하고 부드럽게 녹는 브라우니의 식감이 잘 어울려요.

속은 입에 넣으면 녹을 정도로 부드러워요.

(작은 틀에 구우면 굽는 시간을 좀 줄여야 파운드틀에 구운 것처럼 더 부드럽습니다.)



 

우유랑 먹어도 맛있고, 아메리카노할 먹어도 좋은 브라우니 ^^

다크커버춰와 양을 줄인 설탕이라 애들한테 좀 진하지 않나 싶긴 한데도 아주 잘 먹지만,

초콜릿에도 카페인이 들었다고 하니 조금만 먹였어요~

Posted by 함께사는 이야기
요리/베이킹/케이크2015. 12. 3. 16:43


지난 번 남편 출장길에 부탁한 게 있어요.

카야잼!!!

우리나라에만 들어오면 너무 비싸지는 제품들이 있는데, 카야잼도 우리나라보다는 저렴할 거라 생각하고

주변 지인들과 나눠 먹을 생각하고 몇 병 부탁했어요. 무게가 있으니 몇 병만!


근데, 한 병 있을 때는 그렇게 먹고 싶고, 부족하고 그렇더니 막상 넉넉히 있다보니 손이 안 가네요?

그래서 남은 카야잼을 푹푹 퍼 넣고 머핀을 구워봤어요.


재료 : 가염버터 113g, 유기농 설탕 100g(90으로 줄여도 될 듯요), 계란 2개, 우유 43 + 카야잼 110g

         bp 6g, 통밀 210g (우유와 카야잼 양은 적당히 조절해도 될 것 같아요)


 

1. 실온에 둬서 찬기가 사라진 재료를 계량하고 카야잼과 우유는 잘 섞어둡니다.

   오븐은 170~175도 정도로 예열해 둡니다. 

 

2. 버터를 잘 푼 뒤, 설탕을 두 번 정둬 나눠 믹싱하다가 설탕이 다 녹았다 싶으면 계란을 1개식 넣으며 계속 믹싱한다

3. 반죽에 우유와 카야잼을 섞은 걸 넣고 골고루 휘리릭 섞는다(오버 믹싱하지 않기)

4. 체친 가루를 넣은 뒤 주걱으로 가르듯이 재빨리 섞는다(오버 믹싱하지 않기)

5. 머핀틀에 유산지를 깔고 반죽을 두 숟가락반 정도씩 넣은 뒤 탁탁 바닥에 친 후,  25분 정도 굽습니다.

   (오븐 온도가 과해서 위가 너무 진하게 나오면 중간에 위에 종이호일을 덮어주고,

    굽는 시간은 오븐 온도에 맞게 조절합니다.)

다 구운  머핀을 식힘망에 얹고~

(전 오븐 돌려 놓고 중간에 색 본다고 해 놓고 오락하다가 까먹어서 색이 진하게 나왔어요)

저 반죽으로 10개 나왔어요.

뜨거울때 잘라보면 컵케이크처럼 포슬포슬한 식감은 아니구요.

커피 보다는 우유랑 먹는 게 더 어울리며, 한 김 식혀 밀폐용기에 담았다가 하루 지난 뒤 먹으면

좀더 묵직해요.

카야잼 맛이 진하지는 않고, 그냥 달달하고 풍미 좋은 머핀이에요.

말 안 하면 카야잼 들어간 줄 모를 정도라서 다음에는 양을 더 넣어볼까 싶어요.

 

간혹 먹고 남았거나, 먹다가 질린 잼 있으면 이렇게 넣어서 만들어 먹으면 아주 좋을 것 같아요~

아이들도 좋아하고 어른 입에도 맛있네요.

단, 카야잼 자체도 달달하므로 평소 단 걸 싫어한 다면 설탕 양을 좀더 줄이면 될 듯해요



Posted by 함께사는 이야기
요리/베이킹/케이크2015. 2. 28. 15:23

 

 

아, 당 떨어질 때 딱인 진~~한 초코 케이크가 생각나서 남편과 애들에게 며칠 전부터

공수표만 남발하다가, 울며 겨자먹기로 오늘에서야 브라우니 꾸역꾸역 만들어 봅니다.

 

하필 만들려고 하면 일이 터져서 만들 흥이 안 나더라구요.

뭐 요리를 정성으로 한다고는 하지만, 전 주로 기분으로 하는 편인 거 같거든요.

 

오늘도 어젯밤 잘못된 자세로 잤는지 왼쪽 목을 기울이면 "헉 나 죽네~" 소리가 나오는 것이

아랫목에 등 지지고 누워 있으면 딱 좋겠구만, 그새 못 잊고, 또 한마디 했네요.

"훗, 너희들 엄마만 믿어! 낼 도서관 데리고 가줄게"

도서관이 뭔 대수라고 ㅠ.ㅠ;;

공수표도 남발하면 습관되는 거 첨 알았어요.

 

아침에 한바탕 TV 만화 땡기신 두 아이들

"엄마, 약속대로 도서관에 데리고 가주세요!"

한바탕 도서관 다녀와서 잊었나 싶어서 파스타 해서 점심 먹자고 했더니

야무진 둘째

"엄마, 브라우니는 파스타 먹고 해주실 거죠?"

"....네... 그럼요. 여부가 있나요? 따님?" 기억력도 참 좋으세요.

 

개인적으로 초코 케이크는 그냥 외국 레시피가 짱이에요.

만드는 방법도 그냥 차례대로 섞으면 되고, 재료 수도 적어요.

대신 손발 오그라들 정도로 달달니까, 당도는 좀 조절해 주세요.

 

재료 :

5 ounces (150 grams) semisweet or bittersweet chocolate chopped(다크 커버춰로 대체)

1/2 cup (1 stick) (113 grams) unsalted butter, cut into pieces

2 tablespoons (15 grams) cocoa powder

1 cup (200 grams) granulated white sugar(150만 넣었어요)

1 teaspoon pure vanilla extract(이건 생략하고 홈메이드 바닐라설탕으로 대체)

3 large eggs

3/4 cup (95 grams) all-purpose flour(우리통밀로 대체)

1/4 teaspoon salt(2꼬집 넣었어요)

3/4 cup (125 grams) semi-sweet chocolate chips

(optional, 코코아 함량 높은 초코칩, 슬라이스 아몬드, 호박씨로 대체 )


 

1. 중탕으로 버터 + 초콜릿 녹이세요

2. 저어가면서 완전히, 부드럽게 녹인 뒤 식게 놔두세요

3. 2에 설탕 + 코코아분을 넣고 손거품기로 잘 저어서 섞으세요

 

 

4. 잘 섞은 반죽에 계란을 1개씩 넣어가면서 계속 섞으세요

5. 2번 체친 중력분(전 우리 통밀 소량 들어간 중력분 사용) 넣고 주걱으로 갈라가며 섞으세요

6. 초코칩이나 견과류, 건과일(건체리나 건 크랜베리 넣고 싶었는데, 두 냉장고와 냉동실을 몇 번씩

    뒤져도 안 나오네요. 이럴 때 옛말이 생각나네요. '개똥도 약에 쓸라면 없다.' 딱 그짝이었어요.)

 

 

 

7. 골구루 잘 섞으세요. 비쥬얼은 참 거시기하네요?

8. 어려운 말로 패닝, 쉬운 말로는 틀에다 반죽 적당히 나눠 넣기합니다.

 

9. 그리고 한 10~20분 정도 180도로 예열된 오븐에 넣고 25분 정도 구우세요

   (예열은 반죽 반들기 시작하면서 돌려 놓으면 되는데, 제가 손이 좀 느려요.

    그래서 주로 예열은 반죽 만드는 중간부터 시작해요)

 

>> 집집마다 오븐 내부 온도가 다르므로 조절해야 하는데, 전 170도에서 23분 정도 구웠어요

 

 

다 구워졌지만, 위가 반질거리고 바삭한 브라운 껍질이 안 보여서 살짝 실망했어요.

견과류 괜히 넣었나 살짝 후회해보지만, 뭐 이럴 때 아이들에게 견과류 먹이지 언제 먹이나요?

 

 

평소보다 설탕을 더 넣었어요.

외국 레시피는 너무 달아서, 설탕 양을 엄청나게 줄이는 편인데,

아이들이 싫어해요. 그래서 이번엔 제 기준으로는 좀 넉넉히 넣은 편이라 그런지

입에는 달아서 맛있네요

 

근데 왜 슈가파우더 뿌렸나구요?

 

 

 

이뻐 보이라고요..

 

 

그래도 안 이쁘다고요? 네.. 그래도 맛은 있어요.

갓 구운 거라 겉이 바삭하면서 건조할 수 있어요.

그럴 땐, 밀폐용기에 담아뒀다가 하루나 이틀 뒤 먹으면 촉촉하니 훨씩 식감과 맛이 좋아요~

 

 

 

브라우니는 우유랑 먹으면 제일 잘 어울리는 것 같고,

달달하니까 아메리카노하고도 나름 괜찮아요.

 

 

단면은 요런 정도...

제법 묵직하고 진한 초코맛이 참 좋아요. 

 

 

우유 잘 안 먹는 둘째한테 작은 푸딩용 유리병에 담아주면 잘 먹어요. 

 

 

짜증나거나 우울하거나, 기분이 언짢을 때,

방금 밥 먹었어도 뭔가 입이 궁금할 때면 살짝 당이 떨어졌나 의심해보고 요 브라우니 한 개씩 쏙

먹다보면 기분은 좋아지는 것 같긴해요.

 

살 걱정은 잠깐 접어두세요;;;;

 

 

 

Posted by 함께사는 이야기
요리/베이킹/케이크2015. 1. 26. 13:26




부엌 사정상 딱히 베이킹할 재료가 없고, "그저 우리밀 통밀밖에 없어요~"할때

만들기 어렵지 않고 맛도 좋은 케이크랍니다~

 

21cm원형틀 1판정도 나오는 양이랍니다

 

재료 : 계란 2개, 유기농 황설탕+바닐라설탕(홈메이드)=1/2컵-1큰술 분량

        포도씨오일 1/2컵+우유 1/2컵, 우리밀 통밀 1컵+베이킹파우더 1/2큰술+소금 1꼬집,

        커피분 1 1/2 ~ 2큰술(코코아파우더 대신해도 됨)

1. 실온에 둬서 찬기 없는 계란을 볼에 넣고 잘 푼 뒤, 설탕을 넣고 믹싱하여 크림화합니다

2. 뽀얗고 거품을 충분히 올릴 정도로 했어요

3. 포도씨오일과 우유 섞은 걸 넣으면서 계속 믹싱하면 좀더 주르륵 흐르는 반죽이 됩니다

4. 체친 가루류를 넣고 손거품기로 살살 멍울지지 않게 재빨리 잘 섞고,

 

5. 1컵 보다 조금 많이 반죽을 따로 덜어 커피가루와 섞습니다(커피만 있는 시판 인스턴트 커피가루)

6. 오일 바른 틀에 그냥 반죽을 1/4컵 정도 가운데 동그랗게 붓고

7. 그 가운데 커피반죽을 붓되, 너무 퍼지지 않게 붓습니다

    (전 너무 퍼지게 많이 부어서 커피반죽 무늬가 너무 얇게 나왔는데, 틀에 맞게 꽉 채우게 붓다보면

     백반죽, 갈색반죽 순으로 붓는 반죽이 점차 많아질 수록 회오리 무늬가 사라집니다)

8. 다시 커피반죽 가운데 그냥 반죽을 붓고 다시 커피반죽... 이렇게 반복한 뒤

9. 틀 채로 탕탕 쳐서 기포 뺀 뒤, 180도로 예열된 오븐에서 30~35분정도 굽습니다

   (색이 너무 진하지 않게 중간에 호일 덮어줍니다)

 

 

뜨거울 때지만 궁금해서 후다닥 잘라본 단면~

역시나... 윗면이 카스테라처럼 진한 색이 나왔군요 ;;;

 

하필 반죽 부을 때, 전화가 많이 와서 사진 찍으면서 전화 받으면서 반죽 부으면서 손은 덜덜 떨면서.....

그랬더니 무늬가 엉망이네요

 

카스테라보다 좀더 성글다고 해야 하나? 암튼 촉촉하고 가벼운 식감이지만 카스테라보다는 덜 부드러운 식감~

그러나 많이 달지 않고 맘에 드는~

 

공기구멍도 고르게 잘 나왔고, 아래 진한 커피반죽 부분이 쫙~ 깔린 건, 처음 커피 반죽을 부을 때

너무 많이 퍼지게 부어서 그랬지 싶어요, 다음엔 더 이쁘게 해봐야겠어요.

 

 

먹음직하고 촉촉하고

(케이크류는 밀봉했다가 하루 지난 뒤 먹어야 수분이 고루 퍼져서 더 촉촉하고 맛있어요)

 

커피향 솔솔

(코코아가루 넣었으면 초코향 났겠죠?)

 

번갈아 반죽 붓는 게 어려워 보일 수 있긴 한데, 조심스레 붓기만 하면 되니까

많이 안 어려워요. 무엇보다 재료도 착하구, 아이들도 좋아하네요~

 

Posted by 함께사는 이야기
요리/베이킹/케이크2015. 1. 18. 18:47



기분이 안 좋거나, 스트레스 받는 날엔 달콤하거 기름진 것이 땡기기도 하는데,

달다구리 중 특히 초코케이크 종류가 땡깁니다.

그대로 가끔은 묵직한 것보다 가벼우면서 살짝 쌉쌀한 초코케이크가 먹고 싶다면 좋은 초코쉬폰

머핀틀에 구워봅니다.

만들기 쉬우면서 실패 확률 거의 없는 쉬폰케이크라 베이킹 초보자도 거뜬할 겁니다.

 

재료 : 계란 흰자 3개 + 유기농 황설탕 30g,

         계란 노른자 3개 + 유기농황설탕 20g + 바닐라설탕 10g(설탕 좀더 추가해도 좋아요),

         생수 50g + 포도씨유 50g, 우리통밀 70g, 무가당 코코아가루 20g(혹은 15g),

         베이킹파우더 3g, 화이트초콜릿 몇 알(생략이나 다른 초콜릿 혹은 견과류 대치 등 가능)

 

1. 1. 흰자에 설탕을 넣고 80% 정도 머랭을 올려서 냉장고에 넣어두고~

2. 오븐은 160도로 예열해두고, 노른자에 설탕을 넣고 믹싱~

3. 2가 크림색이 나면

 

4. 물+포도씨유를 넣으면서 계속 믹싱하여 잘 섞은 뒤,

5. 주걱으로 체친 통밀, 코코아가루, 베이킹파우더 넣고 날가루 안 보이게 재빨리 섞은 뒤

6. 냉장고에 있던 머랭을 꺼내 3번에 나눠 섞되, 처음엔 골고루 잘~

   (평소 요리하는데 있어 손이 느리다고 생각된다면 이쯤에서 오븐 예열 시작하기)

 

7. 두 번째 머랭은 좀더 가볍게 섞고~

8. 마지막 머랭은 거품이 꺼지지 않게 살살~

9. 머핀 틀에 유산지 깔고 반죽을 넣고 탁탁 내리친 뒤, 화이트 초콜릿 한개씩 얹어서 30분 정도 굽되, 
    한 10분 정도 남기고 위에 종이호일 덮어주기
   (굽는 동안 지저분하게 다 녹아버려서 안 넣어도 무방하며, 머핀틀 대신 쉬폰틀에 구워도 됨)

 

식지도 않았는데 딸이 갖다가 마구 퍼먹네요.
거의 단 맛이 안 나고 살짝 쌉쌀한 맛이 도는데, 어쩜 딸애 입에 맞았나봐요~
아님 배가 무척 고팠나??

 

화이트초콜릿은 어디를 가고... 지저분하게 분화구만 만들어 버린;;

 

뜨거울 때 손으로 슥~ 잘라본 단면.

 

 

재빨리 믹스 한봉 털어서 커피를 곁들였는데, 커피보다는 우유랑 더 잘 어울릴 듯해요~

 

겉보기엔 머핀스럽지만~

 


속은 가볍고 퐁신한 쉬폰스러운.

 



코코아가루를 제법 많이 넣었더니 색이 진하네요.
취향에 따라 좀더 줄여도 괜찮아요

 

 

 

------------

오래 전 크리스마스 때 딸애 사준 백설공주 블럭

 

뭐 잘 갖고 놀기는 하는데, 보관 박스가 영~~~~ 시원치 않습니다.
그리 싼 제품도 아닌데 변변한 뚜껑 하나 없고, 덜렁 박스 한짝만 있고, 
이리저리 천덕꾸러기에 박스 안엔 먼지만 쌓이고,

해서~~

연말에 많이 들어온 와인 상자 중 하나를 골랐습니다!!!

  

와인박스 제법 두툼하잖아요~
나무박스는 아이 손 다칠까봐 그냥 종이박스로.

 

칸막이만 만들어 놓으면, 그리 대단하지는 않지만 제법 가지런한 블럭 보관함이 된답니다.

괜찮죠~~ ???

 

Posted by 함께사는 이야기
요리/베이킹/케이크2014. 12. 24. 18:52

 

 

쿠키와 미니 케이크 여러가지 하기 귀찮을 땐, 크게 한 판 굽는 게 더 낫다.

특히나 재료도 착하고 만드는 법도 너무너무 착한 앤젤푸드케이크 같은,

화이트 크리스마스와 잘 어울리는, 눈 내린 것 같은 케이크.

 

재료 : 흰자 4개, 설탕 100g(전 황설탕 70 + 홈메이드 바닐라설탕 30g), 화이트와인(럼 대신) 1작은술,  

         유기농 박력분 50g, 레몬즙 1작은술, 소금 약간, 슈가파우더(장식용)

 

         위 레서피대로 하면 지름18쉬폰틀에선 높이가 조금 낮지 싶어요~ 1.5배 정도 하면 좋을 듯.

 

 

1. 냉장고에서 막 꺼낸 흰자를 푼 뒤, 레몬즙과 화이트와인을 넣고 휘핑하다가,

2. 설탕을 3~4차례 나눠 넣으면서 거품을 윤이 나고 풍성하게 휘핑

   (거꾸로 들어도 떨어지지 않을 정도로 휘핑)

3. 체친 박력분을 넣고 소금도 조금 넣은 뒤

4. 주걱으로 밑에서 위로 끌어올리듯 크게 저어가며 섞되, 거품이 죽지 않게 조심

 

 

5. 분무해둔 쉬폰틀에 반죽을 붓고 위를 잘 편 뒤, 젓가락으로 휘휘 저어 공기를 빼고

    160도로 예열된 오븐에서 40분 굽고

6. 꼬지 테스트해서 다 익었으면 꺼댄 뒤, 거꾸로 해서 식히기

7. 스패츄라로 가장자리와 가운데 부분을 잘 쑤셔가며 틀에서 분리하기

 

 

반죽을 잘 부어야지, 매번 대충 부었더니 여기저기 큰 구멍이 보이네.

아~~ 이런 상태로는 선물 못하는데, 그냥 집에서 앙~

 

 

요렇게 속살이 하얀 앤젤푸드케이크

 

 

사진 찍는다고 슈가파우더를 좀 과하게 뿌렸더니, 달구나~

 

 

그래도 폭신폭신하니 맛나네~

특별히 아이싱 안 해도 되고, 요렇게 슈가파우더만 살짝 뿌려 쉬폰포장지에 포장해서 선물해도 좋을 듯

 

 

 

 
Posted by 함께사는 이야기
요리/베이킹/케이크2014. 12. 23. 10:08


요즘 크리스마스 시즌이라 케이크 많이 굽는데, 특히 초코 케이크

집에 남아서 골치꺼리인 와인이 있다면 와인을 활용한 초코 케이크 만들면 좋을 것 같아요

 

레서피는 외국레서피 참고했구요, 원하는 틀에 구우면 될 것 같아요

 

베이킹엔 무염버터를 사용하고, 소금을 약간씩 추가하는게 기본이지만

전 그냥 집에 있는 가염버터 사용하고 소금을 생략하거나 합니다(그냥 냉장고 형편에 따라)

 

재료 : 가염버터 226g, 유기농황설탕 165g+바닐라설탕 50g(원래는 설탕 1 3/4컵), 계란 2개

         우리밀통밀 255g, 무가당 코코아가루 23g, 베이킹파우더 1 1/4작은술(원래는 베이킹소다),

         달지않은 레드와인 1 1/2컵, 슈가파우더(장식용)

 

 

1. 재료를 계량해두되, 모든 재료는 실온에 둬서 찬기를 없앤다. 단, 와인은 향이 날아가지 않게

   덮개를 해두고, 버터는 말랑해질 정도로

2. 버터에 설탕을 넣고 믹싱하여 잘 섞은 뒤,

3. 계란을 하나씩 넣어가면 계속 믹싱하다가 골고루 잘 섞였으면

 

 

4. 체친 통밀+코코아가루+베이킹파우더의 1/4을 넣고 주걱으로 칼로 자르듯이 섞다가,

   아래서 위로 끌어 올리듯이 섞어 날가루가 없어지면

5. 와인의 1/3을 넣고 아래서 위로 퍼올리듯이 재빨리 잘 섞는다

6. 이 과정을 3번 정도 더 반복한다(가루 -> 와인 -> 가루 -> 와인 -> 가루 섞는 과정)

 

 

7. 마지막 남은 와인의 1/3을 넣고 섞는 과정.

8. 마지막 남은 가루의 1/2를 넣고 잘 섞는 과정이며, 4~8 과정을 하되,

   가루로 시작해서 가루로 끝나게 한다

9. 다 섞인 반죽은 틀에 넣고 165도 정도로 예열된 오븐에서 45분정도 굽는다~ 

 

 

머핀틀에 구운 건 35분 정도 구웠고 파운드틀과 구겔틀에 구운 건 45분~

(구겔틀에는 버터를 꼼꼼하게 발라줬음)

다 구운 뒤, 꼬지테스트를 해서 안 묻어나오면 완전히 익은 거~

다 구운 케이크는 식힘망에서 식힌 뒤, 밀봉했다가 하루 지난 뒤 먹으면 더욱 맛있음 ^^

 

 

뜨거울 때 스윽~~ 잘라보기

단면은 ^^ 호~ 초콜릿 하나 안 들어갔음에도 초콜릿 들어간 듯한 진한 초코케이크의 단면이~~

 

 

슈가파우더를 살살 뿌려주면 더욱 먹임직스러운 자태가 나온다는~~ ^^

 

 

단면은 묵직할 것 같은데, 오히려 가벼운 촉촉함과 부드러움이 느껴지는 케이크

 

 

구울 때도 뭔가 묘한 향이 난다 했는데, 그게 바로 레드와인 향~~

 

 

먹어보면 역시나 코코아향이 아닌 뭔가 알싸하고 익숙한 향이 나네요~

 

 

요렇게 뿌려서 간단하게 묶어서 선물할 예정~ ^^

크리스마스에도 어울리고 발렌타인데이에도 잘 어울릴 것 같아요~

 

 

머핀크기로 하나 먹었는데, 직접 와인을 마신 듯 알딸딸함이 남는 케이크네요~

와인을 좋아한다면 괜찮은 케이크~ ^^

 

요런 건 어른용 케이크 같네요~



 

?
Posted by 함께사는 이야기
요리/베이킹/케이크2014. 12. 21. 12:59

 

곧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제과점 대목일 중 하나인 크리스마스, 케이크 엄청나게 팔려나갈 것이고,

나는 집에서 좋은 재료로 만들어 주고 싶지만 귀찮을 뿐이고,

애들 태어나고 매년 애들과 남편 생일에 케이크 쿠폰 보내오는 언니가 있어 오늘도 하나 받았고~

 

그러나, 크리스마스 케이크는 따로 구울 예정이고

 

암튼, 초보자도 구울 수 있는 간단하면서 데코 센스 없어도 기냥 막 만들 수 있는 케이크

 

 

18cm(원형 2호) 틀에 맞는 양, 모양보다 맛은 훨씬 낫다는 평

 

 초코스폰지 재료 : 달걀 3개, 물 1큰술, 버터 17g, 코코아가루(발로나 15g+일반무가당코코아분 5g),

                          유기농박력분 65g, 설탕 75g, 바닐라향 약간

휘핑크림 : 가당 휘핑크림 250~300g, 슈가파우더 약간, 코카아가루 2큰술, 밀크초코 25~30g, 

               버터 약간, 메이플시럽

준비 _ 박력분과 코코아는 3번 정도 체쳐놓고, 틀에 유산지 끼워 놓고

          오븐은 160도로 예열해 두고, 계란과 버터는 만들기 1~2시간 전에 실온에 꺼내두고,

          버터와 초콜릿(녹일 때 버터 약간 넣어서 섞음)은 중탕으로 녹여 놓고

 

 

1. 볼에 계란을 넣고 중탕으로 휘핑~하다가

2. 1에 설탕을 3번 정도 나눠 넣으면서 저~중~고~중~저속으로 휘핑하여 뽀얀 크림색이 나고,

    반죽을 들어 올렸을 때 리본을 그려서 3초 정도 유지될 정도로 만듭니다

    (요과정이 중요하므로 거품을 제대로 내야 함)

3. 2에 바닐라오일을 약간 넣은 뒤 체친 가루를 넣고 주걱으로 아래서 위로 재빨리 섞은 뒤, 

   물과 녹인 버터를 한쪽으로 조심스레 부은 뒤 가볍게 살살 섞습니다

4. 3을 틀에 붓고 위를 고르게 한 뒤, 탁탁 쳐서 큰 공기를 빼고, 160도로 예열된 오븐에서

   30분 정도 굽습니다

    (이쑤시개로 가장 높은 부분을 콕 찔러 보아 반죽이 묻어나오지 않으면 다 익은 거)

    구운 초코스폰지는 틀을 제거하고 식힘망에서 식힙니다

 

 

5. 4의 초코스폰지를 식히는 동안, 아이싱할 휘핑크림을 만듭니다

   (생크림(무가당)은 생크림 양의 1/10정도의 설탕과 함께 휘핑하고, 휘핑크림(가당)은 그냥

    휘핑하면 되며, 녹인 초코 또는 코코아분을 넣고 휘핑하면 휘핑크림의 색을 낼 수 있음)

6. 식은 스폰지를 돌림판 위에 얹고 빵칼로 3등분 하되, 윗부분은 단단하므로 살짝 잘라둡니다

7. 6의 스폰지를 한 장 놓고 메이플시럽을 촉촉하게 바른 뒤,

 

   (초코케이크에는 다크체리나 바나나 또는 딸기가 잘 어울리므로 있다면 잘라 얹으면 더 맛있지요)

8. 7 위에 휘핑크림을 스패츄라로 잘 펴바르고 그 위에 남은 스폰지도 같은 방법으로 얹습니다

9. 전체적으로 휘핑크림을 고르게 잘 바른 뒤,

10. 짜주머니에 중탕으로 녹인 초코를 넣고 끝을 약간만 자른 뒤 모양을 내고 장식품을 꽂습니다~

 

 

 

 

잘라 봤어요~ 삐뚤빼뚤. 대충 자르다보니. ㅎㅎ;;

케이크 장식도 준비된 게 있다면 꽂아주고~

 

 

슈가파우더도 뿌려주고, 컬러슈가도 뿌려주고...

눈 내린 것처럼 설정하고

 

전 휘핑크림을 거꾸로 들었을 때 흐르지 않으며, 끝이 살짝 구부러질 정도로 했는데,

좀더 단단하게 올려도 될 뻔 했어요~

휘핑이 조금 덜 된 대신.. 굉장히 부드러워서 살살녹기는 하네요~

 

단맛도 돌고, 부드럽고 촉촉한 크림과 시럽의 스폰지케이크...

크리스마스와 잘 어울리는 맛~ ^^

 

 

 

기쁜 성탄인데, 어째 요즘 이렇게 사건사고가 많은지..

개인적으로 아빠도 떠나셨고,

나라도 참 어수선해서 맘이 안 좋습니다.

 

 

Merry Christmas & Happy New YEAR~

 

 

?
Posted by 함께사는 이야기
요리/베이킹/케이크2014. 12. 9. 12:58

 

얼마 전, 이탈리아 요리 서적을 봤는데 그때 나온 케이크네요.

 

또르따는 이탈리아어로 둥그케이크 혹은 파이라는 뜻이며 견과류를 넣어 만든 간단한 케이크로

식후 즐겨 먹는 디저트라고 하네요.

 

하지만 저는 반죽양이 적어서 그냥 파운드틀에 구웠어요.

 

 

뭐, 이런류의 케이크는 만드는 법이 비슷비슷하잖아요. 대충 재료만 휘리릭 외워와서 만들었는데,

재료 구성도 그렇고 만들면서 아몬드 듬뿍 들어간 파운드케이크이지 싶네요.

 

재료 : 우리통밀 125g(원래는 박력분), 아몬드가루 125g, 베이킹파우더 8g, 버터 60g(원래는 65g),

         유기농황설탕 70g(원래는 황설탕 75g), 달걀 1개, 우유 1/4C + 1T(되기 봐가면서 추가), 
         아몬드슬라이스 적당량

 

 

1. 말랑해진 버터에 황설탕 넣고 부드러워질 때까지 믹싱하다가 계란 넣고 계속 믹싱~~

   (계란은 나눠 넣으면 덜 분리되긴 하는데, 반죽 양도 적고 계란도 하나라 그냥 넣고 믹싱했어요)



 

2. 체친 우리통밀 + 베이킹파우더와 아몬드가루를 넣고 주걱으로 몇번 뒤적이다가...

      



3. 반죽이 꽤 되직해서 우유 추가했어요. 전 퍽퍽한 파운드케이크 좋아해서 1/4C+1T만 추가했는데,

   뻑뻑한 질감이 싫다면 1큰술 정도 더 넣는게 좋아요. 살짝 날가루 보여도 되니까 오버믹싱하면

   나중에 떡지므로 조심^

 


 

4. 종이호일 깔아 놓은 틀에 반죽 담고, 아몬드 뿌리고

    (중간에 아몬드 뿌리는 거 생략해도 됩니다... 요즘 아몬드 챙겨먹는 김에 좀더 넣어봤어요

     원래는 원형틀에 구웠던데 전 반죽양이 적어서 그냥 파운드틀에 구웠어요.

     틀은 원하는 아무틀이나 상관 없을 것 같아요)

 



5. 그 위에 남은 반죽으로 덮고 주걱으로 가장자리쪽으로 반죽을 끌어올려주고 다시 아몬드 뿌리고

 


 

6. 180도로 예열된 오븐에서 30분정도 굽되... 중간 쯤에서 종이호일로 위를 덮어 타는 걸 막아줬고....

    색이 생각보다 진하게 나서 5분 정도 남겨두로 170도로 줄였어요...

    (이정도면 170~180도에서 30~35분 정도 구우면 되겠지만... 오븐 상태에 따라 조절 가능합니다)



오븐에 좀 놔뒀다가 뺐고, 틀이 조금 식은 뒤 분리하긴 했는데 아직 뜨거운 상태긴하네요..

근데 단면이 궁금해서 막 잘랐어요.



 

뜨거운 상태라 그렇지만 포슬포슬. ^^

제가 좋아하는 파운트케이크 식감이 나온 것 같네요.

 

요런 케이크는 하루 이틀 묵혔다가 먹으면 수분이 고루 잘 퍼져서 훨씬 맛있으므로

잘라서 밀폐용기에 담아뒀다가 내일 먹기.




식감은 원하는대로 뻑뻑한 파운드스러운...

커피랑 먹으면 딱 좋겠어요~

 


 

중간에 넣은 아몬드 대충 넣었더니 표도 잘 안 나네요



 

작년 연말부터 친정에 못 가고 그저 내가 필요할 때만 둘째를 맡겼다 데리고 왔다를 반복해서 죄송했는데, 모처럼 가서 엄마랑 티타임 할때 먹을 티케이크로 딱이네요~

 

굽는 동안 아몬드 구워지는 냄새에 집안이 다 구수합니다~ ^^

 

 

?
Posted by 함께사는 이야기
요리/베이킹/케이크2014. 12. 9. 08:38

 

크리스마스도 다가오고 하니 집에서 먹을 간식 종류로 케이크니 쿠키니 굽게 된다.

전저맨 쿠키니 하는 건 울 집에서 별로 인기가 없고,

아이싱 쿠키는 이쁘지만 인공색소를 사야 하기도 하고 손이 제법 가니까;; pass~

 

요리건 베이킹이건 그저 편한 게 최고지.

 

재료 : 우리통밀 200g, 계란 2개, 가염버터120g(무염버터는 소금 1꼬집 추가), 우유 100g,

         유기농황설탕 120g+바닐라설탕 20g, 베이킹파우더 1 1/2작은술(6g), 건크랜베리 75g

 

 

1. 재료를 계량하고~ 버터와 계란 등... 만들기 전에 실온에 둬서 찬기를 없애고

2. 버터를 잘 푼뒤, 설탕을 두어번 나눠 넣고 믹싱하여 설탕을 어느 정도 녹이면서 부드럽게 만들고

3. 계란을 노른자부터 1개씩 넣어가며 계속 믹싱하여 크림처럼 만들고

4. 체친 가루를 넣조 주걱으로 가르듯이~ 밑까지 잘 섞어주고

   (오버믹싱하면 안 됨)

 

 

 

 

5. 우유를 넣고 재빨리 섞은 뒤

6. 크랜베리를 넣고 전체적으로 섞이게 몇 번만 뒤적이고

7. 유산지를 깐 틀에 넣고 180도로 예열된 오븐에서 30분 정도 굽기(10분 정도 예열)

 

 

 

8. 중간에 색이 너무 진하게 나거나 타지 않게 종이호일로 위를 덮어서 계속 구워주고~

    다 구운 뒤엔, 식힘망에 얹어 한김 식히고

 

 

뜨겁지만, 단면이 궁금해서 얼른 썰어보면

포슬포슬.

콕콕 박힌 크랜베리도 보이고~

 

 

파운드스러운 식감, 반응도 좋고~

 

 

잘라서 한 조각~

 

 

 

 

커피 보다는 우유랑 먹는게 더 어울리는 것 같고,

적당히 달콤하면서 크랜베리 덕분에 씹히는 맛도 좋고, 우유랑 먹으면 부드럽게 넘어가는,

 

구운 틀은 20 x 20 정도 되는 사각 내열유리틀이었는데,

머핀이나 파운드, 원형틀 다 가능.

 

 

?
Posted by 함께사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