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년기 장애 및 각종 성인병과 노화방지에 효과적이라고 하여, 마트에 갔다가 유기농코너에서

큰맘 먹고 낫또 한세트를 사왔어요. 가격이 개인적으로는 그리 착한편은 아닌 듯해서 매번

사려고 할 때마다 '낫또진열대' 앞에 서서 몇 분간은 고민을 해야 하더라구요.

하룻밤 냉장실에서 해동시켜 놓은 뒤, 아침에 꺼내 들어 있는 간장소스와 겨자소스를 넣고 젓가락으로

휘휘 저어주면 끈끈한 줄이 생기는데, 그냥 먹기엔 사실 제 입엔 조금 콤콤해서 부추 무침과 곁들였어요

남편이 낫또를 그리 좋아하지 않는데, 이렇게 해주니 독특하고 맛있다고 잘 먹더라구요

 

재료 : 낫또 한팩, 부추무침, 따뜻한 밥, 구운 김

부추무침 : 부추, 고춧가루, 액젓, 매실액, 다진마늘, 통깨

 


부추는 깨끗이 씻어 길이로 3~4등분 잘라 놓고 양념장에 버무려 둡니다

 

 

낫또 소스를 넣고 마구 섞어주고~

 

 

그릇에 부추무침을 깐 뒤, 따끈한 잡곡밥을 얹고, 낫또를 얹고, 그 위에 부추무침에서 나온 국물을 1큰술 정도씩 끼얹은 뒤,

구운 김을 잘라 얹어서~

 

 



비벼 먹으면, 콤콤한 냄새도 거의 안 나고,

부추와 잘 어울려요~ 양념장도 맛있구요~

 

 바쁜 아침에 이렇게 간단하게 만들어 먹어도 좋겠지요? ^^

부추는 먹기 직전에 무쳐 먹는 게 맛있구요, 계란을 반숙 또는 수란으로 해서 함께 비벼 먹어도 좋아요~

 

 

<부추의 효능 >

칼륨이 풍부하여 나트륨 배출에 효과적이어서 염분이 많은 음식을 할때 적합하며, 빈혈 예방에도 좋다.

피로 회복과 장에 좋은 건강식품이다. 또한 성질이 따듯하여 기를 보충해 주며, 설사와 해독작용에도

효능이 있지만, 열이 많거나 위가 약한 체질에는 주의를 요한다.

 

 

<낫또의 효능>

각종 암을 예방에 탁월한 효능이 있으며, 고혈압과 변비와 설사를 다스리는 역할을 한다.

또한 치매를 막아주며, 당뇨병에도 좋으며, 피부 노화를 막아주고, 골다공증을 예방한다.

그외 간기능과 숙취해소 및 중풍과 심혈관 질환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Posted by 함께사는 이야기

 

 

지난 번 엄마가 사주신 한우 숯불구이 집에서 먹어보고는 반해서

 

 

하면서 벼르다 만들어 보고는 입에 아주 잘 맞아서 종종 해 먹는 아이템

 

 

영양부추 팽이버섯 깨무침

 

재료 : 영양부추, 팽이버섯, 흑임자, 거피들깨분, 토판염 약간, 참기름 한 두방울


 

1. 영양부추는 씻어서 먹기 좋게 자르고, 팽이버섯도 평소 버섯 손질하는 대로 씻어 먹기 좋게 자르고~

    잘 섞고~~~

 



2. 흑임자와 토판염(알이 굵은 걸 썼음)을 손절구에 넣고 잘 으깨고, 나중에 거피들깨분 넣고 잘 섞고~

 



3. 버물버물....

 

 

^^

 

 

 



영양부추의 살짝 아린 맛을 팽이버섯이 순화시켜주는 듯???

거기다 흑임자며 드깨며 꼬순 맛을 내고... 참기름 한 두방을이 더 꼬숩고 매끄럽게 해주는....

절대 소금 너무 짜게 넣으면 안 됨....

 

흑임자와 거피들깨분은 거의 동량으로 넣고 소금은 한 두꼬집(간단 무침으로 한접시정도만 낼 때), 참기름 딱 한 두방울(양에 따라, 취향따라)

 

음... 그 숯불구이집보다 깨를 더 듬뿍~~~ 넣고 더 꼬숩게 만들어 먹을 수 있다~~

완전 요 부추깨무침에 빠져서 거의 매일 1끼니씩은 만들어 먹고 있는.....

 

 
Posted by 함께사는 이야기
반찬, 요리·레시피, 오이초고추장무침, 오이부침, 부추무침, 부추김치, 가지볶음, 가지찹쌀볶음 



매콤하고 아삭한 것이 울 신랑 밥 2그릇 먹게하는 반찬, 오이초고추장무침~

 

재료 : 오이 2개, 양파 1/2개, 대파 2큰술, 통깨 1큰술, 소금 약간

무침장 : 집고추장 2큰술, 고춧가루 2/3큰술, 매실액과 식초 2큰술씩

 

1. 오이는 씻어 껍질 벗겨 잘라서 소금에 20~30분 정도 절여두고~

   (무농약이나 유기농, 친환경 오이가 아니라 껍질 다 벗겼어요)

2. 무침장을 만들어두고~

3. 양패는 채썰고 절여뒀던 오이는 물에 살짝 헹궈 물기 짠 뒤,

4. 무침장에 잘 버무리면~~

 

 

먹기 직전에 버무려 먹는 게 물기 많이 안 생기고 좋아요~

아삭아삭.. 매콤, 산뜻~ ^^

 

 

아침에 밥 1공기를 늘 버거워하는 신랑도 요 오이무침과 감자채카레볶음으로 2그릇 거뜬히 먹고 가네요~

 

 

 

남은 건 담아서 냉장고로 슝~~

 

 

주말농장에서 친정 부모님께서 직접 농사 지은신 야들야들 부드러운 부추로 만든 부추무침~~

부침 해먹고도 많이 남아서 액젓 넣고 무쳐봅니다~

마트에서 사온 부추는 며칠만 지나도 녹던데, 농약 하나 안 치고 키운 요 부추는 쌩쌩한 것이 좋네요~

 

재료 : 부추 400g

양념장 : 고춧가루 4큰술, 액젓 4큰술, 생강술 1큰술, 매실액 2큰술, 소금 1/3큰술, 다진 마늘 1큰술, 통깨 1큰술

 

1. 양념장을 만들어 두고

2. 부추는 씻어 먹기 좋게 4등분 정도로 잘라두고

3. 부추와 양념장을 잘 버무리고~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고로 슝~~

하루 지난 뒤 먹어보니 맛있네요.. 지글지글 구운 고기 생각이 절로나는 ^^

 

 

 

쪄서 무쳐 먹는 가지를 제일 좋아하지만....

가끔은... 색다르게~ 가지 찹쌀볶음

 

재료 : 가지 1 1/2~2개 정도?, 양파 1/2개, 찹쌀가루 1 1/2큰술, 소금 약간, 참기름 1/2큰술...

양념장 : 맛간장 2큰술, 물 2/3컵, 마늘 2개 다져서, 통깨 1큰술

 

1. 가지는 썰어서 소금에 절여두고~

2. 양념장은 만들어 두고

3. 절여뒀던 가지에 찹쌀가루를 버무려 놓고

4. 그릇에 채썬 양파와 가지를 켜켜 놓고

   (스텐냄비에 볶았더니 많이 들러붙네요...

    막상 볶아보니 이렇게 볶는 것보다 한번 찐 뒤에 양념장에 버무리는 게 모양은 더 나을 것 같아요)

 

 

5. 그 위에 양념장을 끼얹기를 2~3번 반복하여 약불에서 볶다가 뚜껑 닫아 익히고~

6. 가지가 어느 정도 다 익어가면 대파를 넣고

7. 뒤적이며 볶다가 국물이 잘박해지면

8. 참기름을 넣고 잘 섞은 뒤 뚜껑 닫아 남은 열로 익히고 불 끄기~

 

 

부드러우면서 쪄서 무친 것보다는 식감이 살아 있어요~

 

 

요렇게 또 간단하게 반찬 하나~~

 

 

그리고... 신랑을 위한 다이어트 도시락~

 

야채만 먹다보면 슬슬 물릴 것도 같아서 바나나와 파인애플을 추가했어요~

드레싱은.... 요구르트머스터드드레싱에 파인애플 작게 썰어 담아주고~

 

 

오늘 닭가슴살은 케이준시즈닝 파우더를 솔솔 뿌려 구웠어요~

 

 

기름에 구운 건 튀김은 당연하고 , 전이고, 구이건 간에 요렇게 크린랲에서 나온 한지기름종이에 놓고 기름을 빼니

괜히 더 안심되는 거 있죠~~

닭구이 소스로는 칠리소스~

Posted by 함께사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