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맛집/관람/맛집2018. 5. 10. 09:49

이번 어린이날 낀 연휴가 제법 길어서...

어린이날 살짝 지나서 가볍게 물놀이겸 여행 다녀오기.

 


 

소셜에 할인 쿠폰이 떴길래, 안가본 평창 피닉스리조트로 가보자고 출발~

하필 비가오네?



가면서 맛집이나 가자싶어 전날 밤 검색해놓은...

 

일단 원주에 등갈비 맛집이 있다고 해서 가봤다.

웨이팅 길면 어쩌지? 가는 동안 알았는데,

예전에 갔었던 안양 등갈비 맛집 역시 두꺼비식당이었다.

체인점인가?? 암튼 거긴 웨이팅 길었는데 지금은 그보다 더 길어졌다고...


그렇게 웨이팅 긴 곳은 우리는 다시는 못 가는데...

원주도 그러면 어쩌지 걱정했는데...

비와서인가? 손님이 적어서 우리는 좋았다~


주차장은 건물 끼고 돌면 있었지만 손님이 많지 않아 식당 앞에 세우라고 해서 편하게~

천연재료로만 매운맛을 낸다고 하심~

우와~

친절하심~

남편이 맛집이냐고.. 배 고프니까 4인분 시키자는 걸 후기 보니

양 많다고 해서 3인분으로 우겨서 시킴~

반찬....

아, 메밀전 소스..


달달한 동치미...

메밀전,, 추가하면 1,000원이라 추가하고 싶었지만 배가 터질 것 같아서 포기..

아주 얇고 살짝 꼬습고 담백~

아이들도 간장 찍어 잘 먹음.

기대 별로 하지 않았던 곤드레밥.. 완전 맛있음.

난 등갈비보다 이 밥때문에 과식에 폭식에;;;

곤드레밥은 4,000원 두개 시켰다가 애들이 잘 먹을 것 같아서 하나 더

추가했는데, 안 그랬으면 과식 덜 했을텐데....


들기름인지 참기름인지 꼬습한 맛에 야들야들 부들부들 윤기 좌르르~

나물 풋내도 안 나고 내가 먹어본 곤드레밥중 최고였다~


물론, 초록색과 나물 싫어하는 울 애들은 엄마의 강요로 어쩔 수 없이

조금씩 먹었지만, 어른들 입맛엔 꿀맛~

 

그냥 먹어도 좋고, 등갈비찜 국물 끼얹어 먹어도 맛있고....


등갈비 1인분에 11,000원.. 3인분.

당면과 떡사리 각각 2,000원씩....

떡사리 괜히 시켰다... 맛이야 있는데 과식의 또다른 원인이었다. ㅜ.ㅜ;;

잘 끓고 있어서 고기랑 막 섞는데 사장님이

콩나물 안 넣냐고 하셔서 얼른 투하하고 막 뒤섞기~

 

아이들은 가위로 살 잘라 줬고,

매운 거 잘 못 먹는 둘째는 좀 매워했지만 큰애는 아주 말 먹음....


등갈비도 괜찮았지만, 난 곤드레밥과 사랑에 빠졌다~


탄수화물 다이어트 한다며 ㅠ.ㅠ;; 어쩔꺼야...

Posted by 함께사는 이야기
여행/맛집/관람/맛집2018. 5. 10. 08:15

어린이날 다녀오느 잠실 롯데월드몰 5층 식당가....

미국식 중식? 퓨전 중식이라는 거겠지?

피에프창...



시그니처메뉴가 포함된, 2인세트를 시키고 부족할 까봐 키즈용 메뉴로

치킨을 시켜봤다.


음료가 4잔이 나와서 커피 두잔과 아이스티, 레모네이드 선택

창스치킨래터스랩...

표고버섯과 치킨.... 등이 잘게 썰려 양념과 함께 볶아진 요리인데,

소스를 살짝 끼얹어 먹으면 약간 더 칼칼하고 진한 맛이 나는 것 같다.

애들이 좋아할까 싶었는데 너무 잘 먹었다.


양상추에 얹어 먹으니 꿀맛... 근데 좀 짜다...


나중에 홈피에 들어가 메뉴 설명을 보니, 물밤과 튀긴 라이스 스틱이 들어있다고 했다~


근데 요건 입맛 돋우는 용이라...

양이 좀 적긴 했다~

양상추는 리필 가능했다~

키즈 메뉴... 치킨...

가슴살을 튀긴 것 같은데, 난 좀 바삭한 걸 좋아하는데,

요건 좀 눅눅하지 않았나 싶다.


허니소스도 뭐 그냥저냥...

다음엔 이 메뉴 안 시키고 아예 다른 메뉴를 시킬 것 같긴 하다~


몽골리안 비프...

이 역시 대표메뉴인 듯.


고기가 안 질겨서 좋았다~

현미밥으로 선택했는데, 이 메뉴는 밥이랑 같이 먹어야 적당한 간인 듯하다.


살짝 남은 양상추에 얹어 먹어도 맛있고~

부추 대신 마늘쫑이었어도 잘 어울렸을 것 같다.


뭔가... 데리야끼보다는 덜 달면서 더 강한 소스에 볶은 듯한데,

맛있어서 집에서 비슷하게나마 만들어 봐야겠다~


그리고 디저트~

티라미수를 시켰나 싶었는데, 아이용이라 초코 어쩌구 하더니

뭔지 모르겠네...



 

암튼, 모양도 이뻤고 애들도 좋아했고 맛있었다~


중식을 먹으면 제법 센 간에, 기름져서 소화가 늘 안 됐었는데,

하필 피에프창 가기 전에 찹쌀떡을 여러 개 먹어서 배가 부른 김에

메뉴를 많이 안 시켰더니 적당하게... 소화도 잘 됐던 것 같다~


다음에 다른 메뉴도 먹어보고 싶다~

Posted by 함께사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