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맛집/관람/맛집2018. 5. 10. 08:15

어린이날 다녀오느 잠실 롯데월드몰 5층 식당가....

미국식 중식? 퓨전 중식이라는 거겠지?

피에프창...



시그니처메뉴가 포함된, 2인세트를 시키고 부족할 까봐 키즈용 메뉴로

치킨을 시켜봤다.


음료가 4잔이 나와서 커피 두잔과 아이스티, 레모네이드 선택

창스치킨래터스랩...

표고버섯과 치킨.... 등이 잘게 썰려 양념과 함께 볶아진 요리인데,

소스를 살짝 끼얹어 먹으면 약간 더 칼칼하고 진한 맛이 나는 것 같다.

애들이 좋아할까 싶었는데 너무 잘 먹었다.


양상추에 얹어 먹으니 꿀맛... 근데 좀 짜다...


나중에 홈피에 들어가 메뉴 설명을 보니, 물밤과 튀긴 라이스 스틱이 들어있다고 했다~


근데 요건 입맛 돋우는 용이라...

양이 좀 적긴 했다~

양상추는 리필 가능했다~

키즈 메뉴... 치킨...

가슴살을 튀긴 것 같은데, 난 좀 바삭한 걸 좋아하는데,

요건 좀 눅눅하지 않았나 싶다.


허니소스도 뭐 그냥저냥...

다음엔 이 메뉴 안 시키고 아예 다른 메뉴를 시킬 것 같긴 하다~


몽골리안 비프...

이 역시 대표메뉴인 듯.


고기가 안 질겨서 좋았다~

현미밥으로 선택했는데, 이 메뉴는 밥이랑 같이 먹어야 적당한 간인 듯하다.


살짝 남은 양상추에 얹어 먹어도 맛있고~

부추 대신 마늘쫑이었어도 잘 어울렸을 것 같다.


뭔가... 데리야끼보다는 덜 달면서 더 강한 소스에 볶은 듯한데,

맛있어서 집에서 비슷하게나마 만들어 봐야겠다~


그리고 디저트~

티라미수를 시켰나 싶었는데, 아이용이라 초코 어쩌구 하더니

뭔지 모르겠네...



 

암튼, 모양도 이뻤고 애들도 좋아했고 맛있었다~


중식을 먹으면 제법 센 간에, 기름져서 소화가 늘 안 됐었는데,

하필 피에프창 가기 전에 찹쌀떡을 여러 개 먹어서 배가 부른 김에

메뉴를 많이 안 시켰더니 적당하게... 소화도 잘 됐던 것 같다~


다음에 다른 메뉴도 먹어보고 싶다~

Posted by 함께사는 이야기
여행/맛집/관람/맛집2017. 8. 15. 10:45

 

 

사실 먹을 생각이 없었다가, 아마도 롯데월드 지하 쇼핑몰?인가를 지나다 보이길래

들어갔던 버터핑거 팬케이크..

 

와플은 좋아해도 팬케이크는 그닥 좋아하지 않지만, 점심을 코스 요리로 과하게 먹어

딱히 배가 고팠던 것도 아니지만, 아이들 간식으로 먹여볼까 해서 들어가본.

 

 

와.. 뭔가 메뉴판이 어렵네요.

 

 

봐도 잘 모르겠기에, 서빙하는 학생 불러서 주문했어요.

일단 단품으론 뭘 해야할지 헷갈리길래 샘플러를 주문했는데,

동행한 언니가, 다른 지점에서 본 몬스터? 그런 메뉴를 추천했지만 이 지점에는 없는 것 같았어요.

잼과 시럽 등 정신없이 빠르게 얘기해서 못알아듣겠어서 대충 그거 주세요 하고 기다렸어요.

 

생각보다 음식이 빨리 나오진 않았고

 

 

기다리다 정면에 보이는 미모사라는 스파클링와인 + 오렌지 = 음료를 주문했어요.

색이 근사하네요~

술을 거의 못하는 내 입에도 달달한 오렌지쥬스맛이었고 끝에 알콜향이 약간 느껴질 정도라..

맛있더군요.

 

다만, 술 좀 하는 언니는 스파클링와인인데 스파클링은 어디 가고, 알콜도 향만 살짝 나고

그냥 오렌지쥬스 같다고.. ㅎㅎㅎ;;;

 

에게게... 이게 뭐야

딱 받는데 근사한 플레이트를 받을 줄 알았다가 너무 수수한 비쥬얼에 으잉?

 

아, 리뷰에서 보던 근사한 비쥬얼은 다른 걸 시켜야 하는 거구나.. 오믈렛이라든가...

 

일단 개인적으로 메뉴판이 너무 어지럽고 어려워서 뭘 시켜야할지 난감..

 

 

종류대로 팬케이크가 나온다고 하더니..

이건 블루베리였고, 맨 밑에 있던 탄 듯한 팬케이크가 초코....

그리고 오리지널 같은 게 2장? 치즈가 들은 게 1장? 그랬나?

 

 

 

토핑을 뭔가를 권하는대로 선택했는데, 콩포트는 그냥 그래서 애들도 안 먹고 나만 아깝다고 조금 먹고....

버터, 그리고 시럽 잔뜩 뿌려서 달달한 맛에...

 

내 입에는 그닥...

 

아이들은 초코 팬케이크에 손이 많이 가긴 했다.

Posted by 함께사는 이야기
여행/맛집/관람/맛집2015. 11. 25. 10:40


제 티스토리 내 맛집 후기는 협찬이 없습니다. 자비를 들여 사 먹고 난 뒤,

지극히 개인적인 후기를 적은 것이지만 사람마다 다소 입맛의 차이는 있을 듯합니다.

감안하고 봐주세요~



탕수육이 무척 먹고 싶어졌던 어느 주일날입니다.

 

며칠 전 가공 햄류 및 붉은 육류와 발암물질에 대한 뉴스를 보고나니 안그래도 초등입맛이라

햄, 베이컨 좋아하는 전 더 줄여야 하고 붉은 육류 대신 다른 단백질류로 비율을 전환시키려는 마음 반,

청개구리 기질 발휘되어 급 육류가 땡기는 맘 반이되더라구요.


(사실 어디에선 커피가 유해하고, 다른 쪽에선 커피가 이롭다는 것처럼 육류도 관계되는 쪽의 이익에 따라

그때그때 논리가 다르게 반영되는 것 같아서 소비자 입장에선 너무 많은 정보에 쉽게 휩쓸리지 않는 대신

건강에 너무 무심하고 쿨하게 방관하는 것도 안 좋은 것 같아요. 자신이 옳다는 기준을 세우고 그에 맞게

행동하면 될 듯해요. 자신과 가족의 건강을 위하여)


암튼, 급 탕슉이 땡기는 관계로 강남 3개 탕슉 중 하나라는 곳으로 가던 중....

리뷰에서 서비스 꽝, 카운터 남자의 기분 나쁜 태도, 음식 맛도 별로다라는 평점이 보이더라구요.

분명 블로그 후기에선 줄줄이 끝내준다였거든요. 그래서 남편과 얘기하던 중

자연별곡이라는 한식 뷔페 얘기를 했더니 바로 그곳으로 가자로 바뀌게 됐어요.

(사실 식당 이름이 계절밥상인 줄 알고 아무리 잠실홈플 계절밥상을 찾아도 안 나와서 당... 당황했어요)


 

애들 낙지죽부터 줬고, 맛있길래 저도 반그릇 먹었어요~

가루같이 잘은 낙지가 아니라 큼직하게 썰어 넣어서 좋더라구요



자연별곡은 지난번에 언니가 애들 다 데리고 저녁 사준 가든파이드 점이 첫 방문이었는데,

그때 먹어본 삼계탕이 별로였거든요.

근데 며칠 전 절친 동생과 찾았을 때는 대부분 메뉴가 다 입에 아주 잘 맞더라구요~

매콤한 열무비빔칼국수면, 돼지고기 탕수육 대신 버섯 탕수육

매콤한 것과 매콤하지 않은 돼지고기구이(명칭은 갈비였나?)와 닭고기겨자냉채?

아이들이 잡채를 잘 먹어서 갖고 왔는데 생각보다 잘 안 먹더라구요.

게찜은 게가 작지 않았어요. 게 좋아해서 더 먹고 싶었지만 손이 많이 가서 포기했구요.

안동찜닭은 제 입엔 그냥 그랬어요.

 

전에 못 먹어본 순두부... 작은 돌솥에 끓여주는데, 전 맛있어서 바닥까지 긁어 먹었어요~

근데 달랑 하나 남은 거 받아간 뒤, 남편이 아무리 기다려도 밥 다 먹을 때까지 안 나왔던 것 같아요.

단호박 튀김이 속이 부드럽게 맛있었는데 기름기가 좀 많아서 몇 개만 집어 먹으면 되구요,

명이 장아찌도 있었고,

오징어전인가도 심심한 맛이지만 좋아하는 메뉴라 집어왔어요~

잡채는 뭐..... 안 챙길 수 없는 메뉴

버섯 탕수는 너무 잘은 데다가 식감이 폭신하고 바삭하지 않긴 한데, 버무려진 소스가

달달하니 입에 맞았던 것 같아요.

애들 후식으로 얼은 홍시..

라떼 한잔....



아,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단팥죽.. 달달달달해요~

그래도 맛있어서 더 먹고 싶었지만 너무 배가 불러서... 아쉬워요~



 

 

남편은 가능하면 모든 종류를 다 먹어보고 싶어하는 편이라 디저트를 죄다;;;;;

앞에 고구마케이크 안의 고구마필링이 얼어 있어서 아이스크림 먹는 것 같아 맛있었어요~

수정과와 단호박식혜도 있었구요~

주말 가격이라 저렇게 나오네요...


지금 세계는 유가 급락이라는데, 왜 우리나라는 변동이 없는 건지... 오를 때는 끝내주게 빠르면서

물가도 엄청나게 오르고, 외식 가격도 덩달아 오르고....

이젠 월급 제외하고 오르는 것에는 무뎌지고 있나봐요...


 

Posted by 함께사는 이야기
여행/맛집/관람/맛집2015. 8. 20. 21:00

 


애들 방학도 끝나가고(유치원생인 둘째 녀석) 남편은 출장중이고 날은 너무 더워서

두문불출하고 있던 차에 언니가 주마다 불러 만화영화보고 맛난 저녁 사주고 있어서

고마워 하면서 또 비쩍비쩍 나갔다왔네요~

 

사실 제2롯데월드? 는 사고가 많아서 가능하면 안 가려고 하는 곳이긴 한데,

잠실에서 늦게 만났고, 애들과 저는 뱃가죽이 등에 붙었고, 부랴부랴 퇴근하고 달려온 언니도

배고품에 근처를 헤매다 제2롯데로 들어갔어요.(구롯데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원래 가려던 캘리포니아피자키친은 웨이팅이 장난 아니었고 그 옆, 온더보더도 웨이팅 끝내주시고,,,,

어쩌지? 배는 고파 들어눕게 생겼구만...

그래서 시끄럽겠지만, 하드락까페에 갔더니 웨이팅이 없었네요.

(그래도 좌석은 거의 다 꽉찬 상태)


홍콩을 수 차례 다니면서도 한번도 안 가본 하드락까페 조명도 어둡고, 음악도 시끄러워서 애들이랑

밥 먹기 어떨까 싶었는데, 뭐 애들 데리고 온 가족도 꽤나 있기도 하고

음식이 맛있다는 근거 없는 얘기도 듣기도 해서 가봤어요.

물론 음식값 서민인 제가 부담하기엔 비쌌지만, 조카들을 위해 이모가 낸다니까 훌렁훌렁 따라간거죠~


 

아 글쎄.. 집에 갈 때 운전도 해야 하고, 난 단 음료 싫다는데도 언니가 꼭 시키라고 논알콜 음료를

어거지로... 돈이 튕기는 거지? 요즘...

스트로베리 바질 어쩌구? 애들이 잘 먹었어요.

달달하니 맛있더군요. 12,000원?



스타터로 텐더치킨 시켰는데,

질기대요?(어디가 텐더라는거냐?) 그래도 갓 구워서 따끈하니 맛있게 먹었지만 간이 좀 센게

아닐까 싶지만 뭐..... 애들도 초반엔 잘 먹었으니까요.



사실은 롯데리아에서 먹는게 가격 대비 더 맛있었어요 속닥속닥.....

(엄훠~ 내 입맛 왜 이래요? 촌스럽게)

소스는 생각보다 그냥 그랬어요.



버거.. 오리지널?

크라제 비싸다 비싸다 했더니, 뭔 버거가 2만원을 넘냐....



이것도 굽기를 정해야 해서 웰던했더니 20분... 15분?에 맞춰달랬어요.

고기 패티도 두껍고 사실 저런 버거 한입에 못 베어물잖아요. 그냥 마구 잘라서

빵에 속 재료 얹어서 먹었는데, 패티 자체는 간이 약해서 좀 밍밍했어요. 치즈랑 베이컨 등

다른 속재료랑 같이 먹어야 간이 좀 맞아요



갓 구운 감자는 맛있대요?

언니가 여기 버거가 정말 맛있다고 해서 먹긴 했는데, 가격대비 제 입에는 그냥 그랬어요.



화지타... 쉬림프와 치킨 두가지를 지켰어요. 듀오였나?

과카몰이나 살사, 사워크림, 또띠아 등은 요청하면 리필해준다고 했는데, 부족하지 않더라구요.

애들이 안 먹으니....




 

치즈는 짰고, 치킨도 좀 짜더라구요.

매번 화지타 시킬 때마다 맛은 보통인데, 가격은 비싸서 다신 안 먹어야지 했는데 또 시켰네요.

애들은 새우는 잘 먹었구요.


가격도 저렴하지 않아, 가능하면 싹싹 비우려 했지만, 저렇게 시키고 여자 어른 둘에 애들 둘이었더니

꽤 배불러서 조금씩은 남겼어요

(울 애들이 적게 먹는 편이긴 합니다.)




요런 분위기....

전체적인 블러효과처리....



 

다먹고 나올 즈음에, 칵테일쇼를 하길래 애들 구경시켜줬더니 아주 좋아하더군요~



우리 테이블 서버거 아시안 어린(제 기준에서) 총각이었는데, 어찌나 싹싹하던지요.

한국말도 발음이 좀 그래서 그렇지 꽤 잘하는 편이더군요.

애들한테 프리로 아이스크림도 주고... ^^

언니가 팁 줘야 한다고 해서;; 배춧잎 놓고 왔어요.

여기 팁 주는 곳이었나요? 울 나라가 언제부터 팁문화가... 외국 나갔을 때 외에 국내에서 팁 줘본 적이

거의 전무해서 좀 낯설었어요.



애들 데리고 색다른 경험이라 어쩌다 한번은 괜찮은데, 생각보다 가격 비쌌고, 음식은 그냥 분위기에

취하는 정도?

그리고 좀 음악소리가 시끄러워서 너무 어린 아이들은 좀 그랬어요.

그래도 서버분이 엄청 친절해서 기분 좋게 잘 먹고 왔네요~


저렇게 먹고 맥주 2잔 했더니 10만원에서 몇 천원 빠지는 가격 + 팁(배춧잎 성의껏) + 주차비(하필 구롯데에 세워서) 13,000 =간단 저녁 한끼로 이게 얼마야? / 암튼 언니 고마워~




Posted by 함께사는 이야기
여행/맛집/관람/맛집2014. 12. 28. 14:39

 


아빠 보내드리고, 친정 식구들과 우리들이 모인 가족 모임.

특히나 울 애들이 고생 많았다고 엄마가 사주신 점심.


아, 애슐리.


 

소고기가 하필 미국산이야.

이런 덴장. 믿었던 애슐리 너마저 ㅠ.ㅠ;;

그니까 스테이크는 안 시킨다니까;;




차라리 돼지고기 닭고기에 버닝하기.

뭐 맛도 훨 낫잖아~



난 요즘 뷔페 식당에만 오면 치킨이 그렇게 맛나.

애들 입맛을 그대로 닮아가나?

암튼 이날도 치킨 맛있어서 애들도 여러 번, 나도 여러 개 멋었다.


자꾸 오르는 배달치킨 가격을 보고 반항하는겨?


아, 몽블랑.

도쿄에서는 편의점에서 사 먹은 것도 제법 맛있었는데, 이건 아무래도 만든 뒤

쟁반 위에 그대로 진열해둬서인지 크림도 다 굳어서 부서지고 있고,

롤도 퍽퍽하기 그지 없었다.



 

이날 피자 도우가 폭신 쫀득하니 맛있어서, 난 피자와 치킨, 커피, 망고, 우동 등은

열심히 입으로 날랐구나


엄마 잘 먹었어요~


 

주일 점심으로 먹은 건데, 사람들 정말 많았다.

샐러드 바가 북적북적, 줄이 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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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함께사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