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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09.23 뒷다리살로 만든, 돼지불고기와 파채무침 2
  2. 2015.01.29 돼지고기 불고기 대박집 황금레시피

 

돼지고기가 먹고 싶은 날.

돼지불고기와 파채무침을 후딱 무치고 볶아서 해먹었어요.


재료만 있으면 아침에 뚝딱뚝딱 만들어 먹기 괜찮네요~


재료 : 돼지 뒷다리살 500g, 통깨, 양파와 대파(청홍고추나 당근, 버섯 등을 곁들이면 좋아요)

양념 : 홈메이드 맛간장 4큰술, 매실액 3-4큰술(기억이 안 나요), 다진 마늘 1큰술(아주 듬뿍),

        생강분 1/2작은술 정도, 참기름 약간, 후추 약간, 맛술 2-3큰술(이 역시 기억이 가물가물....)

재료 : 파

양념 : 맛간장과 매실액과 고춧가루를 거의 1:1:1로 섞고 참기름 약간, 통깨 약간~

        


1. 돼지고기는 양념에 재워두고, 양파와 대파 등의 야채도 적당하게 잘라 함께 재워둡니다.

    (500g만 재웠는데 볶아보니 좀 짜더라구요. 600g 다 할 껄 그랬어요.)

2. 파채는 채칼로 썰어 찬물에 담갔다가 물기를 뺍니다.

3. 먹기 전에 파채를 양념에 버무려 냅니다.

    (이번에 식초를 넣는 레시피가 있길래 사과식초를 넣어봤는데, ㅜ.ㅜ;;;; 우리집 입맛엔 영 아니었어요.)

4. 재워놓았던 고기를 바글바글 잘 볶되 국물이 잘박하게 졸아들 때까지 볶았어요.

 

통깨도 솔솔...

음.. 맛있네요.

안그래도 좀 싱겁하게 먹는 울 부부 입에 간이 좀 세다 싶었지만~

또해달라고 하네요. ^^

 

마트에 갔다가 다른 고기를 사러 정육 코너를 어슬렁거렸는데,

아저씨가 이게 좋다며, 마침 아주 저렴하다며 한 덩이를 훌러덩 집어 주셨네요.

'아, 소불고기 해먹으려고 했지만..... ' 뭐, 저렴하고 국산이니까..

 

집에와서 보니 뒷다리살이었군요.

생각보다 굵게 썰려 있었고, 맛있었기도 했고,

남은 100g은 두 애들 볶아서 양념 새우젓을 곁들여줬더니 엄청 잘 먹네요~

오히려 굵어서 남은 고기를 삼겹살 굽듯이 구워먹을 수 있어서 좋았던 건가요?

 

 

양념은 확 다 섞지 말고 한 두스푼 적게 섞었다가 입맛에 맞게 가감하는 게 좋구요,

파무침은... 식초 넣는 것보다 참기름 넣고 무치는게 우리집 입맛엔 훨씬 잘 맞아요~

(이번에 사과식초를 넣었다가 입에 좀 안 맞더라구요)

 

 

Posted by 함께사는 이야기

 

 


오랜만에 돼지고기 불고기를 해보려고 고기를 사와봤다.

해오던 방법 말고 다른 방법으로 해보자 싶어 검색해보니, 황금레시피가 있어서 따라해보자.

생생정보통신에서 방송했던 대박집 레시피라는데,

우리집에서는 보리차와 옥수수차를 안 끓여마시기 때문에 재료가 없어서 똑같이는 못하고

있는 재료로 비슷하게만 해보기.


> 2인분(원 레시피)


재료 : 돼지 목전지 600g(2mm 두께), 파, 양파

양념장 : 물 1,200ml(맥주컵으로 6컵), 간장 150ml(맥주컵으로 2/3컵), 물엿 7큰술,

           보리와 옥수수 각 12g(반주먹씩) + 생강 40g, 전분 4큰술 + 믈 7큰술, 설탕 5큰술

           청양고추 3개 + 물 100ml(맥주컵 1/2컵), 마늘 2큰술, 후추 1/2큰술, 참기름 4큰술,

           고춧가루 1큰술

 

> 1인분 바꾼 레시피

 

재료 : 돼지고기 불고기감 368g, 양파, 파, 팽이버섯

양념장 : 우엉차 600ml정도 + 건생강 + 청양고추 1개 + 물엿 3큰술 + 맛간장 70ml 정도, 

            전분 2큰술 + 물 3큰술, 다진마늘 2큰술, 참기름 적당량

 

(보리와 옥수수를 넣고 끓이는 대신 우엉을 우린 물에 간장과 물엿 등을 넣고 끓임,

 맛간장이라 추가 설탕 안 넣었고, 후추와 고춧가루 생략 및 청양고추양을 줄임)


 

 

1. 건우엉을 넣고 우린 물에 청양고추와 건생강 넣고 우리면서 끓이다가

    (간장과 물엿도 같이 넣고 끓임. 20분 정도라는데, 난 덜 끓임)

2. 전분물 넣고 좀더 끓이기

3. 다진 마늘 넣고 잘 섞은 뒤 불 끄고 식히기



 

4. 고기 넣고

5. 파와 양파 넣고

6. 팽이버섯 넣고 잘 섞기



 

7. 20분 정도 재워뒀다가 고기 건져 끓이기(귀찮아서 그대로 끓임)

8. 전분때문에 국물이 뿌옇게 끓어오름(3분 내로 끓이라고 함)

  


 

전분이 고기를 연하게 하고 반딱반딱하게 한다더니

고기가 연한건 모르겠고(설탕을 추가 안 해서인가?) 윤기는 좀 난다.


 


 

많이 달지는 않다.



 

상추에 싸서 먹으니 애들이 잘 먹더라~



 

 



며칠 전 만든 양파 초절임 곁들여 싸 먹으니 난 상큼해서 좋더라 ^^


난 기본적으로 전분이 들어간 요리를 안 좋아해선지(먹는 거 말고, 하는 것만) 다음엔 전분의 양을

반으로 줄이던가 빼고 해봐야겠다.

 

고기는 원래 덩어리였지만 다 익힌 뒤, 한 입에 크기로 잘랐더니 무려 초록색 상추에 싸서

밥과 함께 잘 먹었다 ^^

 

 


Posted by 함께사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