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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03.31 혼자만의 한끼, 우동샐러드

 

요즘 먹고 자고 먹고 아프고 먹고 쉬고 했더니

오마나... 살이 엄청나게 쪄버렸네요.

당연하다고요?

 

 

네. 저도 알죠. 그래도 저 좀 아팠는데...

 

암튼 살이 쪄서그런가? 발목도 시큰거리는 것이 다이어트 절실합니다요.

그! 래! 서! 좀 적게 먹으면서, 야채 섭취를 늘려보기로 했어요.

 

자, 그럼 쉽고 간단하면서 가벼운 한끼로

냉장고 속 야채 이용해서 간단하게 만들어 먹는 냉우동 혹은 우동샐러드 만들어보겠습니다.

 

 

재료 : 우동사리, 푸른잎 야채(루꼴라, 양상추, 그린빈스 등), 양파, 토마토, 햄 

드레싱 : 홈메이드 맛간장 3큰술, 생와사비(겨자로 대체) 1/3큰술 정도?(조금씩 넣어보고 맵기 조절)

            레몬이나 라임즘 1큰술, 꿀이나 시럽류 1/3큰술, 올리브유 2큰술

 

 

1. 특별히 넣고 싶은 재료 혹은 있는 재료 중 마땅한 재료를 준비합니다.

 

 

양파는 채썰어 찬물에 담닸다 물기 빼면서 아린 기 좀 제거하고, 일반 토마토는 먹기 좋게 썰어두고,

햄은 데쳐 물기 빼고, 양상추 역시 씻어 물기 뺀 뒤, 적당히 잘라둡니다.

냉동 그린빈스는 데친 뒤 물기 빼둡니다.

 

 

 

2. 드레싱을 만들어 둡니다. (맛간장과 와시비로 만든 드레싱)

 

 

와사비 대신 겨자와 맛간장 포함 모든 간장이 집에 없는 상황에서

그나마 있던 장아찌 간장이 있길래 넣어 만든 드레싱

 

 

3. 우동을 삶아서 찬물에 헹군 뒤, 물기 빼둡니다.

 

 

 

4. 우동면에 드레싱 붓고 조물조물 미리 섞어두고

 

 

5. 나머지 재료 넣고 드레싱 좀더 넣고 잘 섞기

 

 

개운하고 깔끔한 맛~

매번 뿌려도 안 이쁘지만, 지치지 않고 이쁘라고 깨도 좀 뿌려주고

(김가루도 괜찮아요)

 

 

별로 한 것도 없는데 제법 괜찮을 듯하죠?

 

 

확실히 진한 색감의 재료가 들어가야 더 보기 좋아요.

 

 

손님상에도 내도 괜찮은 메뉴인데, 그 때는 좀더 고급 야채와 색감 있는 재료를 사용하는 게 좋아요.

 

 

후루룩후루룩~ 아주 잘 넘어갑니다.

입맛 없을 때 한번 만들어 보세요.

 

 

사진을 죄다 불끄고 찍었는지 어둡네요.

 

 

Posted by 함께사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