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맛집/관람/맛집2016. 9. 13. 19:45


그래, 오픈했다지?

함 가보자. 프리 오픈부터 사람들이 많이 찾았다고 해서 과연 주말에 가는 게 현명할까 싶었지만,

딱히 갈 곳도 뭐 먹고 싶은 곳도 없었던 터라

오픈 전에 도착하면 제법 한적하지 않을까 싶어 가봤어요.


네. 오픈하기 10여분 정도 전에 도착.

주차장에 차들이 꾸역꾸역 도착하고 있었고, 우리도 그 대열에 합류하는 중.

주차 대기하면서 보니, 아직 개장전이지만 안쪽에 사람들이 제법 많더군요.

여긴 한샘 쇼룸 옆 쪽 푸드코트? 쪽이에요.

오후에 출출해서 들어갔더니 우와 사람 대박~

앉을 곳은 커녕 사람에 밀려 들어가다 말고 돌아나왔어요.

한샘 쇼룸.. 이케아처럼 해놨어요.

근데 가격대가 이케아보다 비싸선지 뭔가 가구마다 좀더 고급스러워 보이긴 하고,

애들방이랑 기타 등등.. 꾸미고 싶은 가구들이 제법 보였어요.


즉시 상담하고 구매?까지 연결되는 것 같은 시스템~ 주변에 영업사원?으로 보이는 분들도 따라다니면서

설명과 함께 구매로 연결되는~


리빙 소품 좀 샀는데, 3만원 이상이라고 컵도 하나 줘서 받아서 우선 짐은 차에 두고

이른 점심 먹는다고 검색해뒀던 구슬함박 찾아봅니다.


주차한 쪽에서 반대? 쪽인 신세계백화점 지하 1층으로 좀 걸어갔어요.

pk마켓이라도 식품코너가 있는데, 백화점 푸드코트 + 고급진 식료품 슈퍼 컨셉인 것 같은 곳이네요.

그곳 안 쪽, 고디바 매장에서 대각선 좀더 옆쪽?

(안내 그림 있어요~)

와 11:30~40분 경이었는데도 웨이팅이 있어요.

사실 매장이 좁긴 하네요. 3~4인 가능한 바테이블 두개와, 2인 테이블 6개(붙이면 4인테이블 3개)인

매장이에요.

대기줄에 서 있으면 메뉴 줘서 미리 주문할 거 생각하래요. 앉아 있는 시간을 줄이기 위함인가봐요.

그리고 자리 나면 카운터 가서 주문하고 선불!!! 그리고 착석!!!! 음식 나오기~

대기하면서 본 앞 풍경..

만두집도 있고, 국수집도 있고, 케이크집도 있고.. 음 오사카에서 봤던 호푸슈크리무도 있고;;;

가격이네요.

매장이 좁고 사람이 꽉  차 있어서 마땅히 찍을 곳이...

그냥 전등이나 찍었어요.

얼큰파스타... 오~ 가기 전 이게 대박이라더니, 동태찌개? 알찌개? 딱 그런 맛인데,

어디선가 먹어본 해물탕은 아니고 해물찌개 맛~

익숙한데 살짝 칼칼하고 개운해요. 애들도 이걸 더 잘 먹었어요.

단, 전 좀 양이 적은 것 같았어요.

역시 오리지널을 먹어봐야 해...




 

음... 기대가 커서인지 살짝 고기 누린가 나는 것도 같고...

모모스테이크인가 거기서 먹고 만족스러웠는데, 그 기억이 남아선지 함박은 그냥 그랬어요.


다른 지점 후기에서 모짜렐라치즈함박이라는 게 있는 것 같아서 그거 시키려고 보니

메뉴판에 없네요.

대신 체다치즈 함박....

 

구운 파인애플.. 체다치즈소스... 음...

남펴이 시킨 건데, 오리지널이 좀더 낫대요.

밥 위의 후리가케는 짭짤해요..


메뉴 6과 7인가는 소고기 원산지가 미국산인가 그랬던 것 같은데,

저처럼 원산지 체크하시는 분은 미리 알아보고 가세요~



Posted by 함께사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