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딸애랑 놀러 나갔다가 잠깐 짬이 나서 들춰보던 잡지에선 본,

크림치즈와 견과를 곁들인식빵 와플

오~ 만족도 100%

 

[식빵 와플 4개 분량]

재료 : 가장자리 자른 식빵 8장, 녹인 버터 적당량(와플팬에 바를 용도)

크림치즈딥 : 크림치즈 150g, 살짝 구운 호두와 잣 각 20g씩, 메이플시럽 15g(꿀 가능,더 추가 가능)

                  초콜릿 녹인 거(생략 가능)

준비 _ 크림치즈는 전자레인지에 돌려놓고, 견과류는 오븐이나 마른팬에 살짝 구워 잘게 잘라놓고,

         식빵은 가장자리 잘라놓기

 

 

 

1. 말랑한 크림치즈에 견과류와 메이플시럽을 넣고 잘 섞어두고

2. 식빵 한쪽 안에 1을 골고루(많이 넣을수록 더 풍부한 맛이 나지요) 넣고 다른 식빵으로 덮기~

3. 버터 바른 와플팬에 식빵을 얹고 뚜껑 닫아 굽기~

4. 왼쪽 오른쪽, 위 아래 뒤집어가며 골고루 색이 나게 굽기~

 

 

다된 식빵 와플은 잠깐 식혔다가 접시에 얹고~

바나나와 귤(집에 있는 과일  총동원)을 곁들이고

그냥 먹어도 맛있는 트러플 초콜릿이 있길래 살짝 녹여서 슥슥 모양을 내주고~ ^^

 

 

아~~ 이뿌다~

 

 

 

보기만해도 좋은 초간단 와플입니다~

 

 

바나나와도 아주 잘 어울리는 ^^

 

 

크림치즈견과딥이 와플 모양대로 들어있어요~~

눌린 곳은 눌린 곳대로 ~

빵에 그냥 발라만 먹어도 맛있는 딥이네요~

 

 

바삭바삭한 겉면과

부드럽고 고소한 크림치즈견과딥이 어우러진 맛~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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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간식에도 좋고, 술안주에도 좋은 춘권피롤

고온에서 녹아서 흘러내리지 않은 치즈를 속에 넣으시면 되지용

아이들도 좋아하는 ^^

 

재료 : 춘권피 10여장, 파티큐브 치즈나 끼리 크림치즈, 녹인 버터, 건파슬리가루~

 

  

1. 춘권피 끝에 크림치즈를 적당히 잘라 얹어요. 전 좀 뭉게서 고르게 폈어요~

   위에 작게 포장된 2가지 치즈가 제가 쓴 치즈.

   파티큐브는 왼쪽의 작은 정사각형인데 짭짤하고, 오른쪽 끼리 치즈는 많이 안 짜구 살짝 새콤해요

   오늘은 춘권피를 반듯하게 놓고 돌돌말았는데, 대각선으로 놓고 옆을 접어 넣으면서 말아도 되어요

 

 

2. 돌돌 말아서 밧드(오븐팬)에 올리고

    (오븐 없으면 살짝 기름 두른 팬에 굴려가며 노릇하게 구우면 됩니다)

    오븐은 200도로 예열해 두시구요~

 

 

3. 2에 녹인 버터를 골고루 잘 바르고

   (아, 뱃살 걱정된다 싶으면 버터 대신 식물성 기름으로 가능하지만, 버터의 풍미는 포기해야 할 듯)

 

 

4. 건파슬리가루를 3에 솔솔 뿌린 뒤,

5. 200도로 예열된 오븐에서 10~12분 정도 색 봐가면서 구워주세용

    (이 오븐은 내부 온도가 좀 낮았는데, 가정마다 오븐에 따라 온도와 시간 조절은 필수)

 

 

바삭한 치즈롤.

씹으면 바삭하면서 춘권피가 부서지지만 안에서 치즈가 쭉~ 나와서 부드러워 지면서 맛있어요

 

 

요거 구워 놓으면 딸애가 마구 기어올라가서 식지도 않은 거 다 집어 먹어요

 

술안주에도 좋고, 간단 간식으로도 좋고,

춘권피는 마트에서 파니까 가끔 장볼 때 사와서 만들어 먹기 좋아요

 

아, 자꾸 게을러져서 손 쉬운 요리만 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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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킹할 때는 카카오 함량이 높은 초콜릿을 사서 만든다. 게다가 다크로

그런데 마트 가면 널려 있는 온갖 초콜릿은 카카오 함량은 낮고, 준 초콜릿? 이라 할만하지만,

우선 달달하니 그냥 집어 먹기엔 좋으니까.

 

암튼, 지난 번 사온 초콜릿이 맛이 없어서 냉장고에서 잠들어 있길래 구제해 보자.

 

 

일본 다녀오면서 후기가 좋아 사먹었던 로이스 초콜릿.

 

 

난 그중 생초콜릿보다, 초콜릿 포테이토칩이 내 입엔 더 맛있었다.

그래서~ 비슷하게 만들어 보기

 

재료 : 초콜릿, 포테이토칩(감자과자), 화이트초콜릿 및 장식용슈가(없어도 무방)

 

 

1. 초콜릿을 중탕으로 녹이고~




2. 장식할 재료와 종이호일을 깔아둔다

 



3. 포테이토칩 한면에 녹인 초콜릿을 바르고,

    기다란 감자과자도 있어서 역시 턱턱 발라주고

 


4. 화이트초콜릿도 아이 약통(약국서 하나씩 여분으로 더 받아옴)에 넣어 녹여 줄무늬 만들어주고,

    도쿄서 사온 장식슈가도 몇알씩 떨어뜨려주고(작은 별사탕 모양)


 


화이트초콜릿이 더 빨리 굳는다;;



요만큼은 이따가 큰애 오면 줘야지~

 

 

역시. 짭짤한 포테이토칩과 달달한 초콜릿 잘 어울린다.

왜 salt 초콜릿도 있듯이.

그러나 초콜릿 자체도 맛있어야 더 맛있는 감자칩초콜릿이 나온다는 거!!!

 

뭐 최상의 초콜릿과 포테이토칩은 아니라도 맛있다.

 

완전 초초간단한 한순간의 간식꺼리 되시겠다.

(초콜릿은 바르지 않고 감자칩으로 푹 찍어도 좋고, 빨리 굳히려면 요즘 같은 날씨엔 open the window~

 아니면 냉장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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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도 김치 없으면 못 먹는 울 언니 식성에.

갑자기 빵에 발라 먹는 크림치즈가 먹고 싶다고 덜커덕 한 박스를 주문하더라

(사실 빵도 그닥 자주 즐기는 편이 아니었는데, 해외 출장이 잦다보니 유럽의 맛난 빵에 슬슬 길들여진 듯 하긴 하다. 유럽에서 먹은 빵과 커피에 맛이 들더니 한국에서도 비슷한 맛을 찾아대는 걸 보면)

 

역시나, 그 한 박스에서 종류별로 두 개씩만 빼더니 

"어짜피 난 치즈 느끼해서 많이 못 먹잖아. 애들 간식으로 빵에 발라주라고 많이 주문한 거야"

올레~ 나머진 다 우리집으로.

 

 

작은 박스지만, 그래도 꽤 됐었는데, 야금야금 꺼내 먹다보니 저거밖에 안 남았다.

 

특히나 둘째가 좋아해서 "엄마 빵에 크림치즈 발라 주세요~ 많이~" 하면 입을 짝짝 벌려온다

 

 

재료 : 식빵(쌀식빵이라고 샀는데 정작 쌀가루 함량은 미미하다), 오이, 좀 큰 방울토마토,

         크림치즈 2가지(플레인과 차이브앤 어니언)

 

1. 오이는 슬라이스하고, 치즈는 실온에 둬서 펴바르기 좋게 말랑해지도록 한다

   크림치즈는 평소 먹던 회사 제품으로 하면 된다



2. 식빵에 듬뿍 크림치즈를 발라준다.

    (위에 것이 차이브앤 어니언,.건더기가 듬성듬성 들어있다)

   제법 두껍게 발라줬음에도 빵이 워낙에 두툼해서;;;;

    (식빵 양면에 발라도 좋겠지만, 칼로리를 책임 못 지겠으므로 거기까지는 자제한다)



3. 그 위에 원하는 만큼 오이와 토마토를 가지런히 얹는다

    둘째가 딱 보더니 오이 얹는 거 싫다고 땡깡을 부리길래, 얇게 썰었더니 내 입에는 좀 심심하다.

    (아마 어른 입맛에는 두툼한 오이가 아삭아삭 씹히기도 하고 즙이 나와 촉촉한 것이 더 나을 듯)

    플레인에는 오이를, 차이브앤 어니언에는 토마토~



4. 톱칼로 단정하게 썰었지만, 토마토가 즙을 질질 흘려댄다.

(거봐, 오이는 두툼한 게 좋다니까)



개인적을 샌드위치 빵이 너무 차갑고 단단한 걸 싫어해서,

식빵이 오래되지 않는다면 굳이 팬에 안 굽는다.

냉장고에 들어있던 크림치즈는 막 꺼냈을 때는 단단하므로, 빵에 덜어 전자레인지에 같이 돌려 부드럽게 하는데, 그러면 빵이 훨씬 따뜻하고 부드러워서 좋다~

 



아.. 두툼한 식빵..... 요런 건 빵이 좀 얇아야 제맛인데...

빵 덕에 크림치즈는 듬뿍, 오이도 두툼하게 하는 게 더 진~~~하고 심심하지 않다.



토마토의 즙이 흘러서인지 목도 덜 메고, 아무래도 허브 치즈라 그런지 토마토와 잘 어울린다.

5살 된 둘째는 토마토 + 크림치즈 샌드위치를 아주 잘 먹었다.

 

아... 어제 새벽에 잠들었더니 잠이 오네.

슬슬 커피 한잔 진하게 타먹고 정신차리고 일 하다가 저녁에 있는 유치원 아이 발표회 다녀와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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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좋아하는 곡이지만, Guns N'Roses의 november rain과 Don't cry를 오랜만에 들으니 기분 참 가라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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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메이드 초코 씨리얼바.

 

 

저번 도쿄 여행에서 잔뜩 기대하고 산 고디바 초콜릿. 밀크는 그냥저냥 다 먹었는데(혼자서 야금야금)

다크는 아무래도 쓰기만해서 안 먹게 되더군요

 

그래서. 코슷코에서 사 놓고 안 먹게되는 스페셜 K 씨리얼과 버무려 바를 만들어 먹어볼까 합니다~

 

재료 : 씨리얼 150g정도, 버터(전 가염 썼는데 무염도 상관 없어요) 25g, 마쉬멜로우 135g 정도,
         고디바 초콜릿 50g 정도,
건과일(크랜베리, 건포도) 각 15~20g씩 정도, 호박씨 20g
        (그외 원하는 견과류 넣어도 됩니다)


 

1. 재료를 계량하고~



2. 아마도 20cm인듯한 사각 무스링 준비하고~ 안에 종이호일 깔아주고~

  

3. 팬에 약불로 버터를 완전히 녹이고~



4. 머쉬멜로우 넣고 녹이고~



 

5. 전 색 좀 남아 있으라고.. 머쉬멜로우 3/2 정도 녹았을 때 건과일과 호박씨부터 넣었어요

   (요렇게 하면 다 굳은 뒤 하늘색, 분홍색 살짝씩 보이더라구요~)
   그리고 씨리얼 넣고 후다닥 잘 버무린 뒤,

 


6. 틀에 붓고 꾹꾹 눌러 굳히되, 어느 정도만 굳어지면 먹기 좋게 잘라서 완전히 굳히기~



부스러지는 게 싫어서 큼직하게.. 썰었어요..



요 정도 두께로 만들었고.. 군데군데 고디바 초콜릿이 ^^



 

아직 덜 굳어진 상태라 자른 뒤 떼어보면 머쉬멜로우가 조금씩 늘어나네요~ ^^



무엇보다 카카오함량이 높아서 쓰기만 했던 다크 초콜릿이 쓴맛은 안 느껴지고 건과일과 머쉬멜로우의 새콤 달콤함이 느껴져서 좋아요~



큰애가 잘 먹었던~ ^^

 

먹기 힘들었던 다크 초콜릿 더 있으면 대량생산해놔도 좋을 것 같아요~

머쉬멜로우가 없다면 그냥 물엿이나 시럽에 해도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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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소스 바른 피자에 질렸다면 가끔은 요렇게 화이트하면서, 만들기 쉬운 피자 어떠세요?

윽, 뭐야 생크림을 바르면 느끼하잖아 !!  oh, no~~ 사워크림도 같이 들어가서 한번에 5~6판씩 먹지 않는한 제 입에는 안 느끼했어요~

 

 

타르트 플람베(tarte flambe)는 프랑스 알자스 지방 요리중 하나라고 하네요

얇은 반죽위에 크림소스을 바르고 양파와 베이컨만을 토밍하여 바삭하게 구운 피자 같은 요리로,

베이컨 외에 치즈나 버섯이 첨가될 수도 있는데 오늘은 간단하게 베이컨만..

 

반죽은 따로 만들기 귀찮아서 또띠아를 이용했어요~

 

재료 : 또띠아 1장, 양파1/4개, 베이컨 2~3줄, 소금과 후추, 생크림 1큰술, 사워크림 1큰술, 파슬리가루

 

 

 

1. 또띠아는 오븐에 5분 정도만 구워 축축함을 날립니다

2. 생크림과 사워크림을 섞은 뒤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하고 베이컨의 반 정도를 얇게 채썰어 섞습니다

3. 1에 2를 골고루 바른 뒤 채썬 양파를 올리고 남은 베이컨을 적당히 잘라 얹습니다

4. 파슬리가루를 뿌리고(다 구운 뒤 뿌리면 색이 더 이뻐요)

5. 200도로 예열된 오븐에서 10~15분 정도 굽습니다

   (가정마다 오븐 내부 온도가 다르므로, 먹음직하게 노릇할 정도만 구워야 하므로 굽는 동안 색을

    봐가면서 구워야 해요)

 

 

구울 때 양파빵 굽는 냄새가 아주 맛나게 나서 식욕을 팍팍 땡기더군요

노릇하고 바삭하니 잘 구워졌어요

 

 

재료들이 따로놀지 않고 잘 어우러진 맛이면서 담백하게 씹혀요~

 

제 입엔 아주아주 맛있답니다. 대신 칼로리 걱정은 좀 해야되겠지요.

재료도 굉장히 간단하고 피자보다 만들기 더 쉬우면서 그럴 듯한 요리랍니다.

 

부드럽고 풍부한 크림의 맛과 고소하고 담백한 맛!

클로저 보면서 먹으려고 구웠는데.. 순식간에 없어져서 맨입으로 봐야겠어요~

(반죽이 얇다고 우습게 보면 안 되구요, 하나 먹어도 제법 든든해요.

 하지만 전 한 판만으로 만족 못하고 꼭 2~3판은 구워서 애들과 같이 먹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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짭짤해서 와인과도 아주 잘 어울릴 것 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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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그래... 순하고 착하고 조용했던 큰애에 비해 둘째는 땡깡좀 부리면서 컸더랜다...

 

 

이제는 둘째 때문에 뭘 만들 때마다 둘째 눈치가 일 무렵,

엄마 아빠 따라 까페 가서 자주 먹었던 허니브레드,

돈도 아깝고 해서 집에서 가끔 해 먹던 아이템


 

처음 먹어본 건 탐앤탐스에서.... 와~ 이런 빵이 있구나... 초감동,

그 뒤론 동네 탐앤탐스에선 감동 약간 소멸....

세 번째로 먹은 건 그닥 감동스럽지는 않았고 오히려 실망....

 

동네 베네에서도 종종 먹었는데, 한 지점에서 휘핑크림을 묽게 해서 잔뜩 얹고 시나몬 파우더를 뭉탱이로 끼얹은 걸 주는 바람에 급 질려버림

 

그래 이제는 집에서 만들어 먹는 편,

집에서 빵을 굽는다면 통밀빵을 사용하는 걸 추천~~ 왜? 우리 몸은 소중하니까

 

 

재료 : 자르지 않은 식빵 1덩이, 아가베시럽 적당량(꿀, 메이플시럽, 캬라멜시럽 다 가능),

         체다치즈 1장 정도(취향에 따라 생략 가능)

         마늘버터(버터 3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아가베시럽 약간, 건파슬리 약간)


1. 두껍거나 자르지 않은 식빵을 준비하고~



 
2. 우선 세로로 자른 뒤, 눕혀서 먹기 좋게 2번 더 자르고...

    (가장자리 남겨 놓고 가운데만 자르기도 하지만... 껍질까지 다 먹으려면 요렇게 자르는 게 좋아요~)

 


3. 마늘버터를 만들어 잘 바르고~

   (1층, 2층 다 발라줍니다~ 골고루 듬뿍~)

 


4. 1층 위에는 체다치즈를 덮어주고~

   (1장으론 모자라서 조금 더 잘라 길이를 맞춰 덮어줌)


 


5. 180도로 예열된 오븐에서 8~10분정도 구워주되, 너무 갈색나지 않고 노릇하게 굽는게 좋은 것 같아요

  (갈색나면 보기엔 바삭하고 좋아 보이지만, 수분이 과하게 날아가는 바람에 자칫 너무 퍽퍽해질 수가 있으므로)

 

6. 자른 곳 사이사이에 아가베시럽을 뿌려줍니다~~



위에 휘핑한 생크림이나 아이스크림 얹어 먹어도 좋지만, 이렇게 먹는게 더 깔끔 ^^

(이라고 적고 아이스크림이나 휘핑크림이 없었;;다고 이해한다)

 


젤 부드러운 가운데 부분... ^^ ㅋ~~

맛있어요~~



아이들도 좋아하는 ^^

 

 

; 두꺼운 식빵은, 동네 베이커리에서 갓 나온 식빵을 한김 식힐 때 자르지 않은 거 달라고 하던가,

  집에서 베이킹을 한다면 제빵기로 나오는 거 사용하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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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만들어 보고 싶었던 감자수플레....

딱히 들어갈 재료는 없는데 그래도 후다닥거리며 만들어 보기...

 

재료 : 감자 큰거 1개(작은 거 2개), 노른자 2개, 흰자 2개(머랭용), 소금(감자 삶을 때), 파슬리가루 약간,

         백후추 아주 약간(생략 가능), 파마산치즈 적당량(반죽에도 넣고 굽기 전 반죽 위에 뿌려줄 분량),

         파 약간, 저지방 우유 5큰술, 구울 그릇에 바를 버터 약간

         그외 당근, 파프리카, 브로콜리, 베이컨 등 취향껏 추가....

 

 

1. 감자는 삶아서 으깨 놓고...

   (따로 간하지 않고 삶을 때 1/2작은술 소금 넣고 삶았고, 파마산치즈의 짭짤함 정도로 울집 입맛은 만족)



2. 으깬 감자에 노른자, 후추, 파마산치즈 넣고 잘 섞고~



3. 우유도 넣고 골고루 잘 섞고~



4. 흰자를 머랭내서 2~3번에 나눠 넣으면 거품 죽지 않게 살살 섞고~



5. 버터 바른 그릇에 담고 위에 파마산치즈 좀더 갈아 뿌리고, 파슬리가루도 솔솔.....

   190~200도로 예열된 오븐에 25분 정도 구워주되....

   예열할 때, 판 하나 더 넣고 물 부어서 스팀줘서 굽기, 중간에 윗면 색이 진해져서 종이호일 덮어줬음...



굽자마자 급하게 사진 찍고 먹고 하느라.... 봉긋봉긋하다가 살짝 주저 않은 듯....



갈색나는 것이 먹음직....



뜨거우므로 조심... 푹 떠서.... 후~~~ 한 뒤, 한입~

속은 입에서 녹듯이 부드럽고 윗면은 치즈가 녹아선지 치즈향이 좀더 나고~



감자맛도 나고... 계란찜스럽기도 하고...



쉬폰이나 수플레치즈케이크처럼 숟가락으로 떠먹을 때 촤르륵촤르륵 소리가 나는 ^^






말 배우는 둘째가 오븐에서 구워진 건 다 빵~~~~ 빵~~ 하고 다니는데,

이것도 역시 빵~~~

 


 

엄마는 정정해서 이건 빵보다는 밀가루 없는 감자케이크야~~ 가르쳐주기 ^^;;

둘째는 1 1/2컵, 큰애는 1컵, 나는 1/2컵, 그리고 샘님도 1컵, 남은 1컵은 신랑꺼....

 

부드러워서 애들 먹이기 좋아요~~

브로콜리, 파프리카 등... 아이들 안 먹는 야채 살짝 숨겨 먹이기 딱 좋은 아이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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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코타 치즈 만들기~~는 너무도 잘 알려진 쉬운 방법이라, 가끔 엄청 먹고 싶을 때면 종종 만들어 먹는다

그러나 생크림은 자주 사는 품목도 아니고, 안그래도 덜렁거리는 뱃살 덕에 주로 생략하고 우유로만 만드는데

담백하니 먹을만하다, 특히 발사믹 드레싱이랑 토마토랑 곁들이면 딱 좋은 맛~~

 

 

재료 : 일반 우유(멸균이나 저, 무지방 우유는 안 된다고 알고 있음), 레몬즙, 천일염

         레몬즙은 코마트에서 한봉다리 사 놓고 제스트랑 즙 짜서 냉동했다가 필요할 때마다 꺼내 쓰면 편리~

 

 

 

1. 우유와 레몬즙, 소금을 같이 넣고 끓이기....

   (소금은 먼저 넣어 슬슬 저어 녹여뒀고~)

    막 센불에 바글바글 끓여대면 안 됨. 왜? 우유는 소중하니까~

참... 무지방우유나 살균 말고 일반 우유로 해야 함



2. 몽글몽글 뭉치기 시작~~~



3. 자 그래... 어느 정도 다 뭉쳤구나아~~~ 싶을 때,

   (그래그래 딱 순두부스럽긴 하다)



4. 면보에 밭쳐서 물기 빼고~~



나면~~~



고슬고슬.....

사실 리코타 치즈 보단, 허브향에 올리브향에 좀더 짭짤한 훼타 치즈를 더 좋아하긴 하는데 말이지..



금방 만든 건 뭐든지 맛있지 뭐... 

 


요렇게 덩어리....

이거하고 조금 더 작은 덩어리가... 우유 900ml짜리 2팩으로(에서 한 컵정도 뺀) 만든 결과물..

(근데 이 날은 꽉 짜긴 했는데, 난 이보다는 좀더 축축한 걸 좋아하긴 한다, 그건 취향껏 조절 가능)



 

저번에 한남동 모 레스토랑에서(원.. 저질 기억력도) 먹었던 피자 생각이 간절해서...

어린잎채소 사다 놓고, 방울 토마토랑....

 

홈메이드 발사믹 리덕션(발사믹 비니거 + 메이플시럽 좀 넣어서.... 끓여 졸인 뒤 식히면 농도가 진해짐~) 끼얹어 먹기~



방울토마토 즙이랑 발사믹드레싱이랑 너무 잘 어울린다아~!! 치즈까지....

또띠아는 일반 마트에서 샀는데, 좀더 맛난 도우면 훨씬 맛이 업그레이드 될 듯~

 

이렇게 해서 양쪽으로 한번씩 말아 롤처럼 만들어 아작아작 씹어먹기~~~

앗, 너무 야만스럽나?

 

재료의 분량은 휘리릭휘리릭 부어 만들 거라.....

 

 

쭉쭉 늘어나는 모짜렐라치즈가 얹어진 피자에 식상했다면 담백하고 상큼하게 요런 피자 좋다~~~

발사믹글레이즈(리덕션, 드레싱)랑 토마토랑 정말 잘 어울리는 맛... 도우는 살짝 바삭한게 식감이며, 고소한 맛이며 더 나은 듯하고...

 

발사믹 드레싱은 시중 파는 건 뭔가 모르는 재료들이 잔뜩 들어가서 홈메이드로~~~

발사믹 비니거만 있다면 설탕 혹은 꿀, 메이플시럽 등을 약간 넣고 살짝 졸이면.. 식은 뒤 좀더 끈적한 드레싱을 완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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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역국 먹다가 슬슬 질리려고 해서 점심에 후다닥 와플 반죽해서 구웠어요...

쉽게 생각했는데, 와플팬 여러 차례 이리저리 뒤집다보니 손목이 아프네요...

 

와플하면 메이플시럽 곁들여 먹으면 좋은데... 똑 떨어졌으니~ 그냥 휘핑한 생크림으로~

 

재료 : 우리밀통밀 150g, 무지방우유 130g(20g 정도 더 추가해도 될 것 같고, 그냥 우유 넣어도 됩니다), 바닐라설탕 2큰술,

         무염버터 40g(가염 사용 가능, 단 그럴 땐 소금은 생략), 소금 1/4작은술, 베이킹파우더 5g, 계란 2개

         생크림 200ml + 바닐라설탕 1큰술

 

 

1. 바르고 찍어 먹을 용도의 생크림에 설탕 넣고 휘핑해 놓기~

2. 계란을 푼 뒤, 소금과 설탕을 넣고 믹싱~(전 생크림 휘핑한 휘핑기를 그대로 사용했더니 생크림 덩어리가 군데군데;;)

 

 

3. 연한 색 나게 믹싱한 뒤

   (거뭇한 건 홈메이드 바닐라설탕 만들 때 들어간 바닐라빈 조각들~)

4. 체친 통밀과 베이킹파우더를 넣고 잘 섞은 뒤

  

 

5. 녹인 버터를 넣고 부드럽게 잘 섞으면

6. 요런 반죽 완성~

 

 

7. 녹인 버터를 아래와 위에 바른 뒤 반죽을 한 주걱씩 떠서 굽되,

8. 어느 정도 익으면 뒤집어 다른 편을 익히고, 좌우로 고른 색이 나게 익히기~

 

 

구운 와플을 살짝 식혀서~

(시럽 끼얹을 거면 따뜻할 때 먹으면 좋지만, 생크림 얹을 거라...)

 

 

팬에 바른 버터가 계속 가열되면 타므로....

재빨리 굽거나, 갈색으로 변한 버터는 닦아가며 구우면 더 좋아요~

 

 

구운 와플에 휘핑한 생크림 곁들이기~

과일은 없으므로 PASS~

메이플시럽도 없으므로 PASS~ 

 

 

살짝 달달한 생크림을 듬뿍 찍어 먹어도 좋은~ 

 

 

좀더 촉촉하게 먹으려면 시럽을 끼얹어 먹으면 좋아요~~

그래도 오랜만에 먹은 와플이라 저 혼자 5개를;;; ㅎㅎㅎ;;;

Posted by 함께사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