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수플레 팬케이크 먹어보고나디 다른 곳의 수플레 팬케이크도 먹어보고 싶었다.
사실 전에 먹어본 건 반숙카스테라처럼 계란향도 진했던 것 같고 좀 달달했어서
내가 기대했던 식감과 맛과는 조금 달라서..
명동 근처 갈일이 있는 날, 일부러... 동선을 이쪽으로 짜봤다.
볕 좋은 날, 창가 자리에서 카운터 쪽으로.. 찰칵~
매니저인지 아무튼 주문받는 남자분 외국인 상대도 능숙하시고
편안하게 주문 받아줘서 좋았던~
주문하면서 창가 쪽으로 찰칵~
아마 창가 건너편이 h&m이었던가?
수플레팬케이크 아메리카노세트? 뭐 그런 거 시킨 것 같다.
방금 전에 낙지철판볶음 먹고 배 불렀는데, 이게 또 들어간다.
위의 대단함~~
오올~ 퐁신퐁신...
뭔가 좀더 이쁘다~
마른 과일은 서비스라고 ^^
항공샷은 이쁘게 안 나오네..
올~ 남양주 까페에서 먹던 것보다 좀더 부피감이 느껴지는 것 같은 느낌적 느낌...
딱 봐도 보들보들...
외국인들도 이거 3테이블이나 시켜 먹는거 봤다.
우린 디저트라 둘이서 하나 먹었는데, 사실... 나 배 불렀는데도 혼자 한 접시 다 먹고
또 먹으라면 먹을 수 있을 것 같았다.
lg 폰으로 찍은 사진이 더 이뻐 보인다.
사실... 팬케이크 종류니 시럽 뿌려 먹는게 제일 잘 어울리긴 하는데,
하얀 덩어리.. 크림치즈인지 버터인지.. 암튼 저거 발라 먹어도 맛있다. 물론 시럽은 기본~
반숙카스테라 질감보다 좀더 쫀쫀하지만 아기엉덩이같은 부드러움?
사실.. 이런 질감을 상상했던지라 더 만족스러웠다~
넘 내 취향 저격~
담에 또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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