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쿠키(bar cookie), 브론디(blondies)
초콜릿 함량이 많은 케이크스러운 브라우니와 달리 브론디는 밀가루와 갈색설탕, 버터, 버터스카치칩
등이 주 재료가 되는 쿠키에 더 가까우며, 황갈색을 띠는군요.
어떤 맛일지 궁금하여~ 원 레서피를 약간 수정하여 만들어 봤는데,
'초콜릿도 조금 들어가고 통밀이라 괜찮을 거야' 하면서 재료 계량하다보니,
버터와 설탕 양이 장난 아니더군요.
rich하고 sweet한 bar cookie라더니;;
Ingredients
수정한 재료 : 녹인 무염버터 88g, 유기농 황설탕+바닐라설탕 2큰술=160g, 가볍게 섞은 계란 1개
소금 1꼬집, 중력분 133g, 베이킹파우더(베이킹소다 가능) 1/2+1/8ts
잘게 썬 호두+다크 초콜릿=60g, 그외 그릇에 바를 녹인 버터 3g, 밀가루 약간
준비 > 오븐은 180도로 예열해 두고, 구울 오븐용 그릇에 버터를 골고루 바른 뒤,
밀가루를 살짝 뿌렸다가 털어서 놓기(구운 뒤 반죽이 잘 떨어지도록)
재료를 계량하구요~
1. 녹인 버터에 설탕 넣고 믹싱한 뒤
(재료 계량하는 사이에 녹인 버터가 살짝 굳었어요..)
2. 계란 넣고 믹싱
3. 체친 밀가루, 베이킹파우더, 소금 넣고 잘 섞고
4. 초코칩과 호두 넣고 잘 섞은 뒤
(호두는 오븐에 살짝 구워 사용하는 게 좋으며, 초코칩과 좀더 작게 잘라 넣어야 하는데 급해서)
5. 구울 그릇에 반죽을 넣고 위를 고르게 잘 편 뒤, 오븐에 넣고 25분 정도 굽기
(전 좀 두꺼운 것 같아서 30분 구웠어요)
갓 구워져 나온 모습~
색은 먹음직한 갈색이 나왔네요~~ ^^
완전히 식힌 뒤 잘라야 하므로... 창문 옆 식힘망에 얹어 창문을 활짝 열어뒀어요~
우유와 곁들여 먹으면 좋으므로 한 조각 잘라서 우유와 함께~
(역시나,덜 식은 뒤 잘랐더니 마구 부서지는군요)
안그래도 요즘 증가하는 몸무게가 장난 아닌데, 이렇게 밤에 고칼로리 달다구리를 해먹고 있으니;;
맛은 개인적으로 꽤 달지만 자꾸 끌리는 맛~
겉은 바삭바삭.
속은 보슬하면서도 촉촉하고 약간 쫀득한 식감도 느껴지는.
고소한 호두도 씹히고~
'아, 달다' 그러면서도 자꾸 손이 가서 정신 차리면 벌써 몇 덩이나 집어 먹고 있는, 브론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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