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오이도 있고, 맛살(부들부들한 버전)도 있고....

마늘과 겨자로 소스 만들어 버무려 먹으면 딱 좋겠더라구요~

그러나.. 겨자가 없는 관계로... 고민하다가 머스터드는 귀 뒤까지 톡~ 쏘는 맛이 없을 것 같고, 생와사비로 대체해 봅니다~

 

재료 : 오이 1개, 맛살(짧은 거) 4개, 방울토마토 4~5개

소스 : 다진마늘 1큰술, 레몬 식초 3큰술, 맥아당(설탕, 꿀 가능) 2큰술, 토판염(소금) 1/2작은술, 생와사비 2/3작은술

 

1. 소스 재료를 모드 섞고~

2. 다 만든 소스는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고에 넣어 차갑게 합니다~

3. 야채와 맛살을 준비하되, 오이는 깨끗이 씻어 돌려깎기해서 채썹니다

    (전 돌려깎기 말고 길이로 자른 오이를 세워 놓고 위에서 아래로 돌려가며 4면을 2겹씩 잘랐어요~ 돌려깎기와 비슷하게~)

4. 맛살도 잘게 찢어 놓고 방울토마토도 적당히 잘라, 오이와 잘 섞습니다

 

 

5. 냉장고에 넣어뒀던 소스를 꺼내~ 준비한 야채와 맛살과 잘 버무립니다~

    

 

그릇에 담아서~

 

 

먹어봅니다~

 

 

코 뒷쪽을 때리는... 알싸하고 매캐함이... ^^;;

 

 

와사비로 해도 제법 괜찮네요~ ^^

 

 

안 맵게 생겼죠~ ㅎㅎㅎ;;

딸애는 한 입 먹고 맵다고 도망갔어요~

 

 

 

그리고... 파스타를 자주 해 먹는다면 꼭 필요한 피클~

 

재료 : 오이 3개, 무 570g 정도(취향껏), 굵은소금(오이 씻을 용도)

단촛물 : 물 750ml, 식초 370ml, 설탕 220g, 소금 1 1/2큰술, 피클링스파이스 1 1/2큰술

 

 

1. 오이와 무는 깨끗이 씻어 자르되, 오이는 길이로 4등분해서 세로로 또 4등분해서 가운데 씨부분 도려내고 길게 자른 것과,

    묵칼로 원형으로 자르기도 했어요. 자른 오이와 무는 뜨거운 단촛물을 그대로 부어도 괜찮은 내열유리용기에 담고,

2. 단촛물을 끓인 뒤,

3. 오이와 무가 담긴 용기에 단촛물을 붓습니다~

 

 

요렇게 옹기종기... 크고 내열유리그릇에 담아봤어요~
(유리병이 마땅한 게 없을 때는 요렇게 해도 좋답니다~) 

 

깊이가 생각보다 깊은 950ml~

 

 

어느 정도 식힌 뒤, 뚜껑 닫아 실온에 하루 뒀다가 냉장고에서 이틀 둔 뒤 먹을 거에요~

 

Posted by 함께사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