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맛집/관람/맛집2016. 11. 16. 11:50


얼마 전 부산에 출장 다녀온 남편의 선물...

늦은 시간에 도착한 터라, 아이들은 다 자고 있고, 나 홀로 깨서 선물을 기다렸다?



팥빵은 내가 훨씬 좋아했던 건데, 요즘엔 좀 질려서 나는 안 먹고

남편이 엄청 좋아해서 빵 사러갔다하면 팥빵이 안 빠진다.

연근팥빵이라지만 일반 팥빵이랑 다를 바 없고...


 

음.. 내 입엔 별맛 모르겠고


일명 감자 사라다빵인가?

내가 이런 종류를 좋아한다고 사왔다는데...;; 감자가 잔뜩이라 묵직해서 좀 심심했다.

 

요건 빵 사이사이에 휘핑크림이 들어 있는 스타일이다.

사실 이런 비슷한 빵 많아서 별 기대를 안 했는데, 그랬는데,,,,


와.. 이건 빵이 식빵인데, 그보다 가볍고 부드러운 듯...

암튼 이게 젤 인기가 좋았다.

담에 여길 간다면 저 빵만 더 사 먹을 것도 같은데, 요즘 빵값이 참 만만치 않다.


서민들 주머니는 텅텅 비었는데, 물가는 왜 이리 높여놓은 건지....


 

음.. 이것도 유명하다고 사왔다고.

어디선가 들어봤다 했더니, 잠실 갈 때마다 언니가 맛있다고 한봉씩 사주던 거..

한 봉에 종류애 따라 만5천원 내지는 만원이길래 어묵이 뭐 이리 비싸냐며 투덜거렸던 기억이...

요건 유명하다는 고로케

한 상자에 6개들이군.

아.. 사진 편집이;;; 애교애교... *^^*

핫도그 어묵인데.. 아니 핫바라고 해야 하나?


일단 다음날 아침 시식

새우 고로케....

떙초는 살짝 매콤한 맛이 가미됐었나 말았나? 기억이 가물가물....



핫도그는 두꺼운 핫바스러운데, 안에 소시지가 싼티난다.

암튼 데운다고 전자레인지에 데웠지만, 뜨겁지 않아선지 좀 퍽퍽해서 감동이 줄었다.

대신 어묵이 두껍다 보니, 뽀드득뽀득득 씹히는 식감이 좋았다.



 

요건 치즈 고로케...

나만 제일 잘 먹었고, 정작 사온 남편은 그냥 그랬는지 잘 안 먹었다.


아이들도 보통...

울 집에서 어묵은 감자 넣고 파와 양파 송송 썰어 넣고 마늘과 간장 넣고 끓인

어묵탕을 제일 좋아하니까

 

 




Posted by 함께사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