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베이킹/고기/해물 일품요리'에 해당되는 글 34건

  1. 2008.01.25 와인소스 찹스테이크_060308
  2. 2008.01.25 데리야끼 소스 곁들인 연어스테이크_060220
  3. 2008.01.25 매운게 땡길 때, 오징어볶음_060215
  4. 2008.01.25 간장레몬소스 닭조림_051121

스테이크가 질렸을 때나 좀 색다른 스테이크를 즐기고 싶을 때 괜찮은 메뉴, 와인소스 찹스테이크
이 요리는
소스의 맛이 진하지 않아 고기 본연의 맛을 살리는 요리법인 것 같다. 소스보다 고기 자체의 맛이 더 진하다. 그렇기 때문에 신선한 고기와 고기의 잡냄새 제거가 중요하다.

재료 : 소고기 등심 700g 정도(난 스테이크용으로 2덩어리), 양송이, 새송이, 청홍황피망, 양파, 마늘, 포도씨유(올리브유.. 등)
소스 : 레드와인 1/2C, A1소스 1/3C, 케첩 2T, 칠리소스 2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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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고기는 핏물 뺀 뒤, 청주 2T와 소금, 후추를 밑간해서 30분 정도 재워두었다가
전분을 살짝 뿌리고, 칼 등으로 쳐서 부드럽게 한 뒤, 한 입 크기로 잘라놓는다
(야채도 고기 크기 정도로 작게 잘라둔다)
2. 기름 두른 팬에 얇게 썬 마늘을 넣어 향을 낸다
3. 2에 고기를 넣고 어느 정도 익힌다
4. 소스는 저어가며 알콜 날리면서 끓인다
5. 3에 야채와 버섯을 넣고 살짝 볶다가,
소스를 넣어 재빨리 볶아낸다
(
간이 약하면,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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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채도 듬뿍, 고기도 듬뿍, 스테이크 2점을 했더니 양이 무지~ 많다.
샐러드나 매쉬포테이트 있음 곁들이면 아주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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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도 연했고, 확실히 소스의 맛이 진하지 않아서..고기 자체의 맛을 즐길 수 있다..
약간 새콤하면서 느끼하지 않은 와인소스.
가끔 색다른 맛을 원할 때, 손쉽게 해먹기에 괜찮은 것 같다.

Posted by 함께사는 이야기

연어스테이크가 이렇게 맛있었던가. 예전에 제주도 L호텔에서 먹은 연어스테이크. 비싼 가격에 비해 맛은 영
(그 이후 밖에서 연어스테이크 절대 안 사먹었다 =_=;;)

근데 집에서 만들어 먹으니 비리지도 않고 아주 맛있다.

재료: 연어 3덩어리, 데리야끼소스 적당량, 통마늘 3~4개, 깐마늘, 올리브유, 청경채, 양파, 양송이, 로즈마리, 소금, 후추, 포도씨유.
데리야끼소스는 얼마 전 많이 만들어 두었던 걸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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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연어는 소금 후추 뿌려 미림과 올리브유, 로즈마리에 30분 정도 재어 놓고
(레몬즙은 살의 탄력을 떨어뜨린다 하여... 생략~)
2. 깐마늘 가로로 3등분해서 오븐 그릇에 넣고 올리브유를 붓고 소금과 후추를 뿌려 통마늘과 함께 예열된 오븐 180도에서 20~25분 정도 굽는다
3. 이때, 통마늘은 잘 씻어 물기 제거하고.. 위로 1/3부분 잘라 껍질 채로 굽되, 소금과 후추를 솔솔 뿌리고 올리브유와 로즈마리도 위에 잘 뿌리다
4. 연어를 기름 두른 팬에 굽되, 자주 뒤적거리지 않고 한 번만 뒤집어 노릇하게 익힌다
(이때.. 양송이 씻어서 잘라 놓은 걸 같이 구웠음)
5. 청경채는 끓는 물에 데쳐서 연어 구웠던 팬에 소금 뿌려 볶아 놓고, 양파는 둥그렇게 잘라 2덩어리만, 역시 연어 구웠던 팬에 소금을뿌려 투명하게 익을 때까지 볶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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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접시에 다 담아보면 대략 이런 모습, 신랑과 나와 울 딸의 연어스테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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굽는 동안 비린내도 별로 안 나고.. 맛난 냄새가 솔솔났다.
마늘도 잘 구워진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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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접시에 세팅해 좀 크게 보면.. 오동통한 연어의 살.
연어는 성장기 아이들과 노인분들께 좋단다. 유전자 조작하지 않은 자연산이라면...
데리야끼 소스 살짝 뿌리면 더욱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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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운 통마늘이 크림 같이 입에서 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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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맛있어서 먹으면서.. 이제부턴 소고기 사오지 말고 연어만 사올까라는 지키지 못할 생각을 잠시해봤다

Posted by 함께사는 이야기

매운 음식 하면 젤 생각나는 게 오징어볶음. 워낙 오징어도 좋아하고 말이지.

재료: 오징어 다리와 기타 등등(한 마리 정도), 양파 1/2개. 대파 2/3대, 양배추, 청고추,마늘, 떡
양념장: 고추장 1 1/2T~2T, 고춧가루 1T, 간장 1T(난 맛간장이랑 설탕 물엿 다 생략), 설탕과 물엿을 넣으려면 1T씩 정도.. 청주 1ts(없어서 화이트와인으로), 생강분 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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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포도씨유 두른 팬에 마늘 2~3쪽 편 썰어 놓고 볶다가
2. 양파와 청고추 넣고 좀더 볶는다
3. 2에 양념장을 넣고 볶다가, 떡과 양배추 등 야채를 넣고 볶는다
4. 3에 데친 오징어 넣고 볶다가 다 익었으면 불 끄고 참기름 뿌리고 뒤적인다
(데쳐 놓은 오징어 사용해서 오래 안 익혔으며, 오징어는 너무 익히면 질겨진다)
5. 접시에 담고 통깨 사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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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가 반딱반딱거리고, 붉은색이 시장기를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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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한 따끈한.. 잡곡밥과 함께
너무 맵거나 짤까봐 넣은 쫀득한 떡볶이 떡과 함께 볶았더니, 떡 골라먹는 재미가 있다

몸통은 두어조각이고, 다리가 대부분이지만, 맛있다. 게장을 못 먹는 나에겐 이게 바로 밥도둑일세~
(스파게티와 딸애에게 오징어죽 끓여 주느라 다리만 남았음)

Posted by 함께사는 이야기

재료 : 닭가슴살 2조각, 다진 땅콩 약간(아몬드가더 이쁨~), 다진파 다진마늘 각1ts, 다진생강약간(생강분으로 대치), 밀가루 약간, 시즈닝솔트, 기름 약간
간장레몬소스 : 다진레몬껍질1/3개(대충~), 레몬즙 4T(난 좀 더 넣었더니 시큼~) 설탕 2T, 닭육수1/4C(맹물로 했더니 좀 가벼운 맛~), 간장 1T, 물녹말 2T, 소금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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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닭가슴살에 시즈닝솔트를 뿌려서 1시간정도 재워뒀다가 앞뒤로 밀가루 살살 묻혀서 기름 두른 팬에 노릇하게 지진다
(사실 뭔가 해 먹으려고 해동하고 냉장실에 이틀 두었다가, 와인에 담궈 뒀었다)
2. 1을 적당한 크기로 자른다
3. 간장레몬소스를 만든다. 팬에 기름 살짝 두르고 다진 파 마늘 생강을 넣고 볶아서 향을 내다가, 재료 다 넣어 바글바글끓이다가 물녹말을 넣고 적당한 농도를 맞춘다
(레몬즙을 좀 많이 제법 시큼한 것이 처음 먹었을 땐 코를 팍 쏘더라)
4. 소스에 자른 닭가슴살을 넣고 살짝 조리다가 소스가 적당히 배어들면 접시에 담고 땅콩을 잘게다져서 위에 뿌린다
(견과류를 뿌릴 땐, 곱게 빻아 뿌리는 게 보기엔 더 좋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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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콤 달콤, 상큼한 닭가슴살
와인에 담궈 놔서인지 퍽퍽한 가슴살이 무척 야들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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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콤하니까 다 먹을 동안 느끼하지 않은데, 레몬즙의 양 조절을 잘해야 할 듯하다
시큼한 걸 좋아하면 레몬즙을 더 넣고, 그게 싫다면 간장을 좀더 넣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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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신하게 씹히는 살덩어리^^

Posted by 함께사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