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 캘리포니아 피자 키친에서 갈릭버터칩스 먹고 맛있어서 비슷하게 만들어 봤어요~
귀찮아서 랜치소스도 시판용으로 사려고 봤더니, 예전에 절대 안 살 때는 보이더만,
막상 사려고 보니 어느 마트에도 안 보이네요.
그래서 비슷한 갈릭소스라고 있길래 그걸 사와서 대충 뿌리기로 했어요~
재료 : 감자, 시판랜치소스 비슷한 소스, 마늘, 튀길기름
1. 감자는 채썰어 물에 담가두고
2. 마늘도 편썰어 물기 좀 빼두고
(찬물에 넣어 매운기를 좀 빼는 게 좋겠어요)
3. 기름에 감자부터 넣고 바글바글 튀깁니다.
노릇해지면 마늘 넣고 같이 튀겼어요 (감자에도 마늘향 배라구요~)
: 이때, 감자 그대로 건져서 튀기면 안 되겠죠? 물기 때문에 폭발하니까, 꼭 키친타월에 올려 물기 제거하고 튀겨야 해요
4. 바삭하게 튀겨도 좋고, 촉촉하게 튀겨도 좋고~
마늘은 식으면 바삭해져요~
아, 포커스가 어디로;;
기름 먹는 한지 또는 키친 타월에 올려 기름기 좀 빼고요
튀긴 감자 접시에 담고, 위에 마늘칩 얹고, 그 위에 랜치소스 끼얹고
(그냥 얇은 주방용 비닐봉투에 소스 담고 모서리 끝을 잘라 멋내기로 쭉쭉 짜줬어요)
아, 매운 가루도 솔솔 뿌려야 하지만, 없으니까 생략합니다~
맛있어요~
너무 맛있어서 2판 더 튀겼더니 질리대요?
애들은 마늘의 매캐한 맛을 싫어해서 제가 다 먹었더니 와우~ 속 아프대요?
뭐든 적당히...
그리고 요즘 눈이 침침해지고, 시력도 많이 나빠졌고, 난시도 생겨서 눈 관리가 필요할 때라
냉동실 구석에 쨍박혀 있던 블루베리를 꺼냈어요.
그냥 먹기 싫어서 잼을 만들었어요.
얼마 전 절친 동생이 맛있는 포도잼 만들어준고 며칠만에 다 먹고나니, 요구르트에 타 먹기도 하고
빵을 보면 잼이 생각나기도 해서요.
재료 : 홈메이드 블루베리잼, 크림치즈, 통밀식빵
식빵은 하얀 식빵이 입에 짝짝 붙는 것이 맛있지만서도...
몸에 덜 좋으니까, 20% 통밀 들었다는 통밀 식빵을 준비했어요.
1. 식빵 2장 안쪽으로 한장엔 블루베리잼을, 다른 한장엔 크림치즈를 잘 펴바릅니다.
(기호에 따라 크림치즈를 듬뿍 발라도 됩니다)
2. 식빵 두장을 잘 겹친 뒤, 샌드위치메이트로 꾹 눌러줍니다.
안에 흰색 가장자리는 두장을 눌러 붙이는 역할, 빨간색 가장자리는 절단하는 역할입니다~만,
기구에 비해 식빵이 작아서 가장자리가 지저분해질 것 같아요
생각보다 크림치즈가 잘 안 보여요
둘째가 흰색 치즈를 싫어해서, 얇게 발랐더니 더 그런가봐요
상큼 달달 좋네요
과일잼이랑 크림치즈 잘 어울리는데, 블루베리잼 조만간 더 만들어야겠어요~
초간단 간식으로 좋은 아이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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