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계란이 풍부하게 있으므로.. 요즘 계란으로 만든 요리만 잔뜩 해먹는답니다~
새우젓 넣은 계란찜이 슬슬 질리는 것 같아서~
으깬 두부와 볶은 김치를 송송 썰어 넣고 오븐에 구워봅니다~
재료 : 계란 3개, 두부 1/4팩, 볶은 김치, 청고추 1/2개, 날치알 적당량, 토판염(소금) 1~2꼬집(생략 가능)
1. 두부는 칼 옆면으로 으깨되, 취향에 따라 곱게 또는 거칠게~
2. 고추와 볶음김치는 잘게 썰고~ 두부, 계란, 날치알도 넣고~
전 락앤락글라스에 구울 거라~
원형 락앤락글라스에 모든 재료를 넣고 잘 섞습니다~
이제 180도로 예열된 오븐에 넣고 컨벡션 기능으로 25~30분 정도 굽습니다~
처음엔 봉긋하고 이쁘게 구워지지만, 식으면서 조금 꺼진답니다~
보들보들한 찜과는 또다른 식감~
요렇게 한 숟가락 푹 떠서~
김치 덕분에 더욱 개운한 맛~
김치와 날치알에 간이 있으므로 소금은 생략해도 되지만, 전 김치와 날치알의 양이 적었으므로 살짝만 넣었어요~
꼭 한번 만들어 보세요~~ ^^
사실... 냉장고 보관용으로는 4각 모양이 더 편리하긴 하지만, 오븐에 사용할 때는 왠지 원형이 더 끌려요~
아무래도 굽고나서 동그란 모양이 더 이뻐서 그런가봐요~
간이 많이 안 짜게 돼서 그냥 맨입으로 간식겸~ ㅎㅎ;;
(무슨 김치부침개도 아니고 말이죠~)
딸애랑 먹고 반 남은 건 요렇게 뚜껑을 덮어 냉장고로 슝~~ 들어갑니다~
갑자기 추워졌어요~
전 성급하게 집어 넣었던 두꺼운 겨울 옷 다시 꺼냈거든요~
이웃님들, 감기 조심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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