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주일 중 모처럼 신랑이 쉬는 날은 주일날 하루뿐.
그날이 울 가족 나들이 날인데, 아기가 크다고 때아니게 임신중 식이요법과 운동을 병행하는 아내를 위하여 운동시킨다고 수목원 간다고 계획했건만, 비가 오는군요 ㅠ.ㅠ;;
결국 운동은 마스크 끼고 마트 다녀오는 걸로~
어제 딸애 한 끼로 간단하게 만들어 준 주먹밥이에요~
재료 : 현미보리밥, 기름뺀 참치 통조림, 멸치와견과류 후리가케, 참기름, 친정엄마표 소고기쌈장,
구운 김 얇게 채썬 거
1. 찬밥이라 따뜻하게 데운 밥에 후리가케와 참치, 참기름을 넣고 잘 섞은 뒤,
2. 밥을 조금씩 덜어 가운데 소고기 쌈장을 약간씩 넣고 동그랗게 만든 뒤, 김가루 위에 굴려서 손으로 꼭꼭 누르면 됩니다~
아이 먹일 밥이라 쌈장 외엔 간이 없어요~
그냥은 싱거우므로 어른용은 밥에 따로 간을 해줘야 합니다~
그리고 후식으로 곁들인 키위랑의 제주도산 유기농 그린키위와 방울토마토~
주먹밥이 제 입에는 쏙 들어가고도 남는 크기지만, 딸애 입에는 조금 버거워서
먹일 때는 반 잘라 먹였어요~
사실.. 딸애가 키위와 방울 토마토 거의 안 먹었어요
아직도 방울토마토는 입에 넣으면 거의 우엑;; 하는 지경이라....
근데, 키위는 이번에 키위랑의 제주도산 유기농 골드키위를 먹으면서 하루 2~3개씩 먹을 수 있게 됐어요 ^^
그래서 이번엔 그린 키위에 도전해 봤어요~~
키위랑의 제주도에서 첫 수확한 국내산 유기농 그린키위 최상품....
열어보니 골드키위와 달리 갯수가 적어서 뭥미? 했더니...
오~~ 알이 큼직하네요~
저번 골드키위와 비교삿~
확실히 크죠?
1.5배 이상 큰 거 같아요~
저번 골드키위는 후숙이 어느 정도 돼 온 상태라 바로 먹을 수 있는 게 많았는데,
이번 그린키위는 따서 급하게 바로 올라온 거였는지 후숙이 안 된 상태라, 요렇게 사과 또는 바나나를 같이 넣고 후숙했답니다~
그러면 더 빨리 후숙해서 먹을 수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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