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급적 설탕과 밀가루는 자제하려고 하지만, 안 먹을 순 없고 그래도 먹고 싶을 땐, 우리 통밀이나 호밀제품 또는 유기농제품 등으로 챙겨 먹으려 하고 있어요.
며칠 전, tv에서 본 13일 동안 썩지 않는 도너츠를 본 뒤론 더욱더 잘 챙겨먹고 싶어졌답니다
매주 목요일은 딸애 일정때문에 항상 늦은 점심을 먹게되거든요
집에 들어오면 둘다 파김치에 배에선 꼬르륵;;
밥 새로 해야 하는데, 현미 불릴 시간도 없고 해서 얼른 육수 끓여서 국수 말아먹었어요
재료 : 우리통밀국수, 멸치 다시마육수
고명 : 유부, 계란지단, 당근, 김치, 쪽파, 구운 김
그외 애호박과 양파(애호박이 없어서 쪽파 푸른 부분, 양파는 생략~),
양념장 : 맛간장, 고춧가루, 참기름, 다진마늘, 송송썬 쪽파, 통깨
(정신없이 만들어서 정확히 계량을 못해서 들어간 재료만 나열해봅니다;;)
1. 멸치 다시마 육수를 내고~
2. 계란 지단 부쳐 채썰고, 김치 채썰고, 당근 채썰어 기름 두른 팬에 소금 약간 뿌려 볶고,
쪽파는 푸른 부분으로 약간 길게 썰어두고, 데친 유부 채썰어 간장, 물엿, 육수 넣고 살짝 조려 준비
3. 국수 삶고, 양념장 만들어 두고~
자~~ 이제 차례대로 담으면 끝~
그릇에 국수 담고, 육수 붓고, 고명 하나씩 얹고~
마지막에 김가루 뿌리고~
속에 양념장도 1/2큰술 정도 넣고~
(실컷 사진 다 찍고보니 볶은 당근도 안 얹었고;;;)
슥슥 비벼서 후루룩후루룩~~
만들기도 간단하고, 먹기는 더욱 쉽고~ ^^
아~~ 이제 저녁엔 또 뭐해먹일까요??
딸애 재워 놓고 나가서 양파 1망 덜렁덜렁 사와야겠어요~
'요리/베이킹 > 밥/면/떡국/만두국'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간단한 한 끼] 만들기 쉽고, 고소한 게살크림스파게티~ (0) | 2009.08.07 |
---|---|
반찬 만들기 귀찮을 때, 칼칼한 마파두부덮밥~ 09/03/10 (0) | 2009.03.25 |
밥먹기 싫을 때 딱좋아, 아보카도손말이김밥~ (0) | 2009.02.04 |
특별한 날, 색다른 베이컨오븐구이 볶음밥 (0) | 2008.12.30 |
밥해먹기 귀찮을 때, 된장칼국수_051121 (0) | 2008.01.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