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마카오 여행에서 묵었던 그랜드 콜로안 리조트 근처에 있었던 포루투갈 음식점,
미라마 miramar
사실 전날 먹은 중식당의 음식이 맘에 안 들어서, 리조트 내 일식점에 들르려다가
서빙하는 분이 잘못 알려줘서 골프멤버쉽 회원 외에 일반 guest들은 이용 불가하다는 말을 듣고
뜨거운 날, 나가기도 귀찮지만 먹을 곳이 없어서.. 터덜터덜 걸어갔던 곳.
산책로 따라 가던가, 리조트 밖에 근무하는 직원분들한테 물어보면
저~기로 가라고 알려주고 그 뒤는 알아서 찾아가기...
리조트 산책길 같은 곳 따라가면 되고... 리조트 쪽 학사 비치 초입?에 있는 것 같았어요.
리조트에서 거리는 몇 분 안 되는 곳이라 가까웠어요. 다만 날씨가 뜨거워서 조금 힘들었을 뿐..
이곳에서 시킨 음식이. 지난 번 마카오 여행때 먹었던, 오문 까페의 크림소스 스테이크
혹은 보아메사의 그것과 비슷한 것도 같아서~
예약 했냐고 해서 안 했다고 하고 들어간 늦은 점심시간?
세팅~
내부~ 거의 비었지요.
식전 빵~ 버터 발라 먹으니 맛있긴 한데, 남겨뒀다가 우리가 시킨~
올리브도 나왔고....
우왕~ 접시는 큰데 맛있는데, 먹다보니 조개 양이 좀 적었어요.
입 다문 조개도 한 7개 정도 됐지만, 빵에 찍어먹고....
이건 전혀 음식에 대한 조사도 안 해갔으면서 말 안 듣고 무조건 시킨 메뉴 중 하나.
이 역시 왜 시켰는지 모를 메뉴...
이건 아마 main dishes 메뉴에서 grilled meet 중 530인가? grilled whole cow's rib이 아닐까.... 248mop
밑에는 뼈고.. 위에 살을 발라 칼집 내 놨어요~
고기는 좀 질겼지만 감자도 맛있었고... 크림 소스에 찍어먹으니 넘나 맛있는 거...
요렇게 고기 잘라서 크림소스에 찍어 먹으면 꿀맛~
이렇게 먹으면 세나도 광장 부근에 있는 보아메사에도 비슷한 메뉴가 있어요~
크림소스에 푹 담긴 스테이크와 계란 프라이~
그리고 역시 세나도 광장 부근에 있는 오문까페의 크림소스 스테이크 역시....
뼈다기.. 살이 조금 붙었는데, 꽤 커요~
서비스 차지가 붙었네요~
주로 이쪽으로 찾아들어가는데,
메인 디쉬 두 개는 선택을 잘해서 만족하면서 먹고 나왔어요~
다음에 또 가야지 했는데, 기회가 없어서 조금 아쉬웠어요~
홈페이지가 있고, 예약도 가능한가봐요.
미리 메뉴 보고 가면 주문할 때 더 편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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