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랑 먹으면 더할나위 없이 좋은, 카스테라
재료 : 박력분 160g 베이킹파우더 1/2ts, 바닐린 1/2ts(없으면 생략 가능), 설탕 160g, 우유 50ml, 꿀 30g, 흰자 5개, 노른자 4개, 레몬즙 1Ts(럼주), 커피엑기스 조금
준비_ 우선 노른자와 흰자 분리해서, 흰자는 머랭만들 그릇과 도구랑 냉장고에 넣고 노른자는 실온에 두며, 원하는 틀에 유산지를 잘 맞춰 넣어 둔다
1. 노른자는 잘 푼 뒤, 설탕의 1/2 정도를 넣구 중탕으로 휘핑한다
(너무 오래 하지 말고~ 아이보리색 날 정도까지만)
2. 1에 체쳐둔 박력분, 베이킹파우더, 바닐린을 넣고 주걱으로 살살 섞는다
3. 2에 데운 우유랑 꿀,럼주를 넣고 살살 섞는다
4. 냉장고에서 꺼낸 찬 흰자를 푼 뒤, 남은 설탕의 1/2을 2~3번에 나눠 넣어가며 휘핑하여 뿔이 설 정도의 머랭을 만든다
5. 3에 머랭을 3번 정도 나눠 살살 자르듯이 주걱으로 섞으면 크림색의 부드러운 반죽이 된다
6. 5를 준비한 틀에 붓고 탁탁친다
(20cm 사각 무스틀에 구웠는데, 틀에 비해 반죽이 좀 많았지 싶다. 21cm 원형틀이나 사각틀에 해도 됐을 것 같다)
7. 6에 커피 엑기스 방울방울 떨어뜨리고 젓가락이나 이쑤시개 등으로 이쁘게 휘젓는다
8. 180도로 예열된 오븐에서 15분 정도 굽다가, 색이 진하게 나는 듯해서 50도로 낮춰서 20분 정도 구웠다
(오븐마다 다르므로 색 봐가면서 구워주는 건 필수!!)
다 구운 뒤, 식기 전에 위에 버터를 바르고 랩으로 싸서 뒤집어 식힌다. 크랩은 식으면서 살짝 수그러든 것도 같은데.. 굽는 내내 맛있는 달걀 냄새와 바닐라 냄새가 어우러져서 아무 맛난 냄새가 나더라.
이때 몹시 뜨거우므로 조심할 것!!
난 틀이 작아선지 무척 빵빵하게 부풀었고, 가운데 크랙이 좍~ 가버렸다.
(가운데 중앙 부분의 온도가 너무 높았나보다)
조각 내서 랩으로 싸놓으려고 자르고 있는 중
하루 정도 지난 뒤 먹으면 좋은데, 딸애가 어서 먹고 싶다고 뜨거운 빵을 집고 뜨겁다 울고 난리쳐서 얼른 잘랐다. 덕분에 단면이 울퉁불퉁하지만 결은 잘나왔다.
촉촉하면서 폭신폭신 탄력이 장난 아니다.
식혀서 먹어보니 훨씬 더 카스테라스럽고 더 달달하다.
우유랑 먹으니 목 메이는 것 없이 잘도 넘어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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