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에 관계 없이 먹을 수 있는 별미란다.. ^^
우영희 요리프로그램에서 하는 걸 보고 해봤는데, 오이랑 도라지가 없어 울집 냉장고가 허용하는 범위내로 재료를 조금 바꿨다
재료 : 닭 가슴살 2덩이, 무순, 무, 잣, 소금, 다진마늘, 식초, 레몬즙, 설탕
1.닭 가슴살 혹은 안심 2덩이(원래는 350g)를 청주 2T, 소금,후추에 재어둔다.
2. 무는 적당량을 초절임무로 만들어 뒀다가 하루 지난 뒤 쓰고, 무순은 잘 씻어 물기를 빼둔다
(원래는 청오이 1개를 얇게 썰어서 소금에 5분간 재웠다가 꼭 짜서 물기 제거하고 팬에 식용유 1/2T를 두르고 센불에서 잠깐 볶아야 한다, 생도라지 200g은 길이 방향으로 잘라서 얇게 채썰어 소금1t, 식초 1T, 설탕 11/2T 넣고 절였다가 사용하되 너무 짜지 않게 한다)
3. 닭가슴살은 팬에 기름 조금 붓고 중간불서 7~10분 볶거나 쪄도 된다
(볶을 때는, 자주 뒤집지 말고 황금 갈색나게 익혀준 뒤, 식혀 결대로 찢는다)
잣소스 : 잣 5T, 식초 2T, 설탕 2T, 마늘 2쪽(다진마늘 1/2T), 소금 1t , 레몬즙 2T(껍질과 씨 제거한 1/4조각)을 믹서기에 넣고 곱게 간다
4. 찢은 닭고기에 잣소스 붓고 잘 버무리고 긴 접시 중앙에 닭가슴살 잣소스 무침을 놓고 양 옆에 야채 무침을 각각 놓으면 된다
5. 먹을 때, 오이나 무 위에 도라지나 무순과 닭고기를 올려 한 젓가락에 먹으면 된다는..
잣소스로 버무리고 위에 잣도 얹어봤다...
잣소스가 새콤하고 살짝 달콤한 게 봄철 입맛을 잃었을 때 좋을 것 같다.
부추에 싸 먹으니 닭고기가 느끼하지 않았다.
생각만큼 번거롭지도 않아서 가끔 해먹을 만한 요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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