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코스트'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08.01.27 분당 스시롤뷔페, 블루코스트_060203
여행/맛집/관람/맛집2008. 1. 27. 20:52


결혼 5주년에 다녀온 블루코스트. 정자역 부근에 위치해 있군요
가는 도중 혹 자리가 없을까 하여 전화로 예
약도 하고, 자동차 검사도 했는데 막상 가보니 자리가 제법 있었더라는. 그러나 몇 년이 흐른 지금은 점심 시간에 복닥거리더군요.

초기에 듣기론 호텔주방장들이 스시를 만든다고 했던가? 암튼 솜씨가 좋고 음식도 맛나다고 하여 갔는데, 분위기는 부드럽고 고급스러운 것이 괜찮았어요. 많이 소란스럽지도 않고.. 근데 여기도 사람들이 많이 찾다보니 초기 분위기와는 많이 달라졌겠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스시와 롤 전문 뷔페니까 스시와 롤부터 시식!
전 아이 옆에 있어서 신랑이 주로 서빙을 했기 때문에 정확한 이름은 잘 모르겠네요.
날치알롤 괜찮았고, 다른 건 그저그랬으며, 초밥은 맛있었어요. 제법 신선했구


사용자 삽입 이미지
신랑한테 애 먹일 음식 좀 갖고 오랬더니, 아이용 접시에 회만 잔뜩.. 그나마 파전 약간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알을 좋아하기에 알 가득 초밥을 좀더 먹고... 롤은 정말 왜 자꾸 갖고 오는지.. 배만 부르구만..


사용자 삽입 이미지
원래 연어를 못 먹었는데, 언제부터였던가 언어홀릭이 돼 있더라는. 특히 연어에 홀스레디쉬와 케이퍼 그리고 양파를 싸 먹으면 궁합이 딱 맞는 것 같다.
저거 4개는 먹은 듯..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마즙과 이게 뭐더라... 암튼 몸에 좋다는 거지만 다 신랑 주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매번 이런 곳 오면 왜 이렇게 많이 갖고 오는지 모르지만, 어김없이 들고와서 겨우 먹는 햄과 피딴.. ㅠ.ㅠ;; 제발 좀 갖고 오지 말란 말이얏...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저 푸른 초원을 방불케하는 샐러드... 아예 풀밭을 통째로 옮겨 왔구나..
저 풀을 걷어내면, 단호박과 고구마 매쉬드가 있고 통조림 콩도 있었구, 그나마 맛있었던, 치킨 샐러드와 오리엔탈 드레싱.


사용자 삽입 이미지
빠질 수 없는 새우와~ 소고기롤~ 그리고 연어스시~ 광어.... 두릅과 미역~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맛있었는데, 딸애가 반밖에 안 먹은 전복죽. 근데 가쓰오부시 맛이 좀 강했음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런 곳 오면 내가 꼭 먹고야 마는 춘권, 신랑이 또 갖고 온 수제 소시지.. ㅠ.ㅠ;;
매운것과 안 매운 맛... 도대체 언제까지 소시지를 갖고 올건지...
소꼬리찜은 괜찮았구, 동파육 맛났으며,
 

사용자 삽입 이미지
속에 든 당면이 퉁퉁 풀어버린 유부주머니와 어묵, 해물 샤브샤브..
땅콩소스 역시 기대보다 별로. 이날 이 코너는 전반적으로 별로..
 

사용자 삽입 이미지
보통 커피 전문점이나 고급 커피점에서 밖에 맛있다고 느끼지 않는 커피가 여기선 한 모금 마시면서 맛있다는 생각이 든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신랑이 갖고 온 또 한 접시.. 새로운 스시와 롤이 등장했단다.. ㅠ.ㅠ;;
소고기스시는 계피향이 독특했고 맛있었지만, 딸애 주기엔 조금질겼구, 다시 갖고 온 연어스시는 미지근하고 느끼했고, 고등어 스시는 내 입에 비렸으며
마지막에 먹은 게살롤인가? 저건 맛있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실 디저트 먹기에 배가 너무 불렀지만, 다른 사람이 만들 머핀과 케이크를 먹어보기위해... 조각 케이크는 정말 맛있었구, 미니 당근머핀 역시 보기엔 퍽퍽해 보여도 입에 넣으니 부드럽게 녹는 맛이 좋았다 .

 

Posted by 함께사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