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가 되어선가요? 괜히 바빠요...
별로 한 것도 없는데 말이죠... ^^;;
이제 다음주면 어린이집이랑 딸애 활동하는 센터가 하나둘씩 개학?? 인데 ㅠ.ㅠ;;
에구에구 쉬지도 못하고 벌써 개학이라니 아쉬워요..

오늘은 광장동에 있는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 컨벤션 센터 지하 1층에 위치한 중식당, 금룡에서 신랑 친구네 돌잔치가 있어서 다녀왔답니다~
지하라고 해도 높은 곳이라 지하 같지 않고 전경이 아주 좋은.. ^^
그러나 식사했던 자리가 안쪽이라 전혀 전경을 즐기지 못했답니다~

 

요즘 돌상이 어찌 꾸며지는지 말 모르겠기에...
그래도 제 눈엔 이뻤던~

 

붉고노릇한 조명, 붉은 테이블세팅~
사진 찍기 너무 힘들었던;;

 

양배추 초절임과 짜지 않고 맛났던 짜샤이무침~

  

은수저인가? 계속 리필되는 쟈스민차~
가장 맘에 들었던 사과풍선~ 저 풍선다발은 잔치 끝나고 내차지였던~ ^^ 

사진이 워낙 잘 안 나와서 편집을 여기저기 섞어 하는 바람에, 서빙되는 순으로 번호를 매겨봤어요~  

1. 살짝 짰지만 맛났던, 샥스핀게살스프지 싶은...     뭐.. 언제나 그렇듯 딸애가 아주 잘 먹는 메뉴~

3. 송이해삼+관자볶음? 그냥 평범한.. 향긋하고 깊은 송이의 맛은 느낄 수 없었던..

9_1 식사로 나왔던 볶음밥.. 신랑이 짜지 않아서 좋았다고는 하는데 직접 먹어보지 않아서
       불맛이 제대로 나는지는 모르겠어요~ 
계란국과 함께 서빙되더군요~

  

2. 아이들 메뉴라고 따로 서빙됐던 탕수육~
    역시 먹어보지는 않았지만, 울 딸은 아주 잘먹었고, 다른 아이는 그냥 그랬던~

 

4. 아이용 메뉴인 깐풍기.. 탕수육에 배가 불렀는지 딸애가 잘 먹지는 않았는데, 신랑이 먹어보니 괜찮았다고~

8. 아이용 식사인 짜지 않은 자장면~

10. 실컷 밥 잘먹고 확 깼던 음료... 웬 콜라.... ㅠ.ㅠ;;   요즘 누가 콜라 먹는다고;;

  

5. 그래도 입에 가장 잘 맞았던, 마요네즈새우 
    무엇보다 넘치지 않는 소스가 맘에 들었던~

 

6. 한입에 먹기엔 조금 부담스러웠던 갈은고기를 넣은 표고버섯~    뭐 그냥저냥...

  

7. 맛있었던, 고추잡채와 꽃빵~ 사실 고추잡채 맛없는 중식당은 그리 많지 않을 듯...

  

9_2 제가 선택한 닭고기 육수의 기스면~
       숙주가 아삭아삭 씹히고 표고버섯의 쫄깃함이 느껴졌던... 그러나 반은 남겼던, 내가 왜 그랬지?

 

11. 평범하지만 예쁜 후식~

 

돌잔치 준비한 측에서 비용과 정성을 들인듯은 하지만,
직원들의 서비스 역시 맘에 들었지만,
식은... 뭐... 확 끌어들이는 그런 맛은 아니었답니다...

일정이 바빴던지라.... 훌쩍 가서 밥만 먹고 돌잔치 축하하고 바로 와서 조금은 아쉬웠던 돌잔치 후기입니다~

Posted by 함께사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