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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04.07 신기한 건강 음식, 허니콤

 

봄 되면 꼭 걸리는 감기.

환절기 되면 잊지 않고 찾아오는 감기 몸살.

체구가 여리여리한 것도 아니면서 골골거리니까 좀 부끄러워요.

다 물살인가봐요;;;

 

지지난주부터인가 황사에, 미세먼지에, 일교차에 안그래도 불안했어요.

거기에 더해 두꺼운 옷 정리해서 얇은 옷 입고 설쳐댐 = 직방으로 감기 몸살

 

한동안 약도 먹고, 비타민 C 섭취한다고 각종 과일차에 쌍화차도 마셔대고도 계속 골골했더니

남편이 덜렁덜렁 사들고 온 게 있어요.

 

 

으잉? 이건 뭡니까?

 

 

오~ 코슷코에서 보고 덜컥 사려다가 비싸길래 살까말까하다가 안 산 마누카꿀 + 벌집이네?

벌집은 어릴 적 집에 선물로 저 크기보다 훨~~~~씬 큰거 들어온 거 본 적이 있고,

그 뒤에 반짝 인기 끌었던 소프트 아이스크림에 벌집얹어줬던 거 먹어보곤 첨이에요.

 

 

그러고보니 슬슬 5월도 다가오고, 여기저기 후기도 제법 보이는데, 허니콤 요즘 대세아닐까요?

이맘때는 뭘봐도 스승의날 선물로 연관지어 생각하게 되는데,

이런 건강음식도 괜찮을 것도 같고...요.

 

 

크기는 조막만해요.

 

 

호주산, 잡화꿀, 밀랍..

한창 저 밀랍때문에 tv 프로에도 나오고 그랬는데 우리 궁금하잖아요? 그래서 찾아봤어요.

 

 

 

찾아보니 100% 천연밀랍으로 만들어졌대요.

그리고 이 회사 품은 후기에 보니까, 많이들 믿고 사는 유기농 제품이라고 나와 있더라구요.

 

그런데 천연밀랍은 또 뭘까 싶어 검색해보니, 어떤 블로그에서 벌집을 녹여 압착해 소초를 만들고

그 소초를 미리 설치해 생산한 게 천연밀랍이라는 것 같아요. 맞게 이해한 건가?

아무튼 인공적인 무언가가 아니고 천연성분이라는 거네요.

 

이 밀랍은 건강음식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데, 그 효능으로

재치기나 콧물, 눈물 완화 및 알레르기 증상 완화(이건 밀랍을 오랫동안 씹을 경우라네요)가 있고,

콜레스테롤 수치 주는 효과와 대장운동 촉진으로 변비 치료,

그리고 항생효과 및 피부 재생효과와 노화방지, 탄력유지라고 적혀 있네요.

 

 

아, 결론은 이모저모 좋은데다가 이전에도 벌꿀 관련 제품은 피로회복이나 면역력 증강에

도움이 된다는 건 익히 알고 있었으니 이젠, 흡입해야죠.

 

 

 

음.. 마누카 꿀은 건강보조제 종류는 완전 좋아하는 남편이  안 먹어본 거라 같이 주문해 본거라네요.

이건 허니콤부터 먹고나서 먹으려구요. 이것도 한 때 몸에 좋다고 인기몰이 좀 했던 것 같아요.

 

 

제가 꽤나 자주 만드는 식빵쪼가리 + 버터 + 가열 = 겉은 바삭, 속은 폭신 식빵스틱 간식입니다.

 

 

재료 : 버터, 빵, 허니콤(벌집)

 

 

그리고 감기 걸렸으니 아이스트림 대신 요구르트(설탕과 첨가물 NO~제품)와 크래커를 준비합니다.

 

 

 

포장은 벗겼는데, 뚜껑을 어찌 여는지 대략 난감하네요.

위로 아래로 열어보다가 이거 오늘 내 못 먹는 거 아냐?

 

 

그랬는데~

 

 

한쪽 모서리 부분을 깨보니, 요렇게 열리는 구조였군요;;;;

 

 

허니콤은 금속제품과 닿지 말라는 후기가 보이길래, 얼른 나무 스푼 대령합니다.

 

 

요구르트, 허니콤 얹은 크래커~

꽃향이랄까 암튼 향 나면서 달달하고 약간 씹다보면 뭔가 계속 씹히는 밀랍과 과자와 요구르트맛.

위에 알레르기 증상 완화하려면 오래 씹으라는것 같던데..

 

 

폭신한 버터식빵스틱에도 달달한 허니콤 얹어 먹고~

 

 

아이들도 줘봤어요~

으하하... 씹히는 느낌이 싫은가봐요. 그래서 애들은 그냥 꿀 뿌려줬어요

우선 내가 아프니까 나부터 챙길요량으로 조금 퍼먹었어요.

 

 

요구르트에 넣어 먹으니 찬 요구르트 속의 밀랍이 더 확실히 느껴져서 이렇게 먹는 건 제겐

별로인 듯하네요. 요구르트 + 꿀은 괜찮은데 말이죠.

 

천연 허니콤이라고 먹어본 건 이게 처음이고, 게다가 다른 허니콤은 먹어보질 않아서

이 제품은 뭔가 다른 것과 달리 엄청 부드러워요, 완전 달달 향기로워요~  하고 말하기엔

제가 허니콤에 대해 무지하네요. 

 

그냥 신기하고 생소하고 그렇긴 한데, 몸에 좋다니까 한통 꽉 껴안고 챙겨먹어보려구요.

(왜 그런 거 있잖아요. 우 리 나 라 싸 람, 몸 에 좋 은 건 꼭 챙 겨 먹 어 요~ 이런거?)

 

 

 

Posted by 함께사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