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 샤브샤브가 먹고 싶다는 남편
주일 점심으로 후다닥 근처에 있는 샤브샤브집을 검색했다.
소셜 할인가, 호주산 소고기... 찾았다
가보니, 구리 인창동 롯데마트 부근인데, 주차장을 몰라서 주변을 한바퀴 돌면서 전화해보니
건물 옆 주차장 앞에서 전화하란다.
먼저 온 차는 저대로 놔두나보다.
차 세워놓고 전화하고 기다림...
직원분인가? 나워서 주차기계 조정해줌.
계단으로 올라가다보니 메뉴판이 똬~
우린 저가격 아니고 할인가로 먹는다.
2층 건물.
입구에 커피머신이랑 아이스크림이 있었다.
식당 안..
우린 창가에 자리 잡고~
샐러드바에서 먹은 거.
떡볶이..
야채 역시 처음에만 세팅해주고, 샐러드바에서 추가로 갖고 와서 먹는 시스템
쏘~~오~스, 3가지, 역시 난 땅콩소스.
아이들은 칠리소스? 암튼 취향껏~
이것 역시 샐러드바에서 추가 가능
육수 끓여서 고기 익히고 있을 때, 밑반찬 세팅
나중에 끓여 먹을 죽을 위한 찬밥과 쌀국수
오~~ 저 밥은 진짜 딱딱한 찬밥덩어리임.
쌀국수 색이 이쁘긴 했다.
소고기... 호주산 맞지요?
난월남쌈 싫어하니깐, PASS~~~
그 미끄덩거리는 맛이 거슬린다.
익은 거 소스에 냉큼 찍어서 한입...
음... 고기 누린내랄깔.. 내 입엔 좀 나는 것 같은데, 남편은 모르겠다고... 에?
국수는....
조금만 익혀 먹어보곤 나머진 남김.
개인적으로 육수가 너무 맹맹하고, 고기맛만 진해서
칼칼함이나 마늘다대기? 양념 같은게 준비돼 있으면 좋았지 싶다.
죽 끓이기...
내가 한다니까, 큰애 화장실 데리고 다녀오니까 남편이 죽만든다고;;;
다 쫄아서, 너무 짜게 돼버려서 맛만 보고 다 남김.
의기양양하게 완전 잘했지~ 하는데, 할말이 없음.
입구 부분. 계산대.
밥 다 먹고 후식으로 마신 커피가 난 제일 맘에 들긴했다.
아, 감자튀김도 덜 바삭하지만, 있었다.
가격이 저렴하다보니, 최상의 맛이나 최고의 질을 요구할 수는 없겠지만,
뭐 저렴한 가격에 양껏 호주산 소고기 먹고 싶다면 들를만하지 싶다.
그외 삼겹살 지글지글 구워먹는 메뉴도 있으니까....
그런데, 주차 시스템은 좀 불편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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