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그래... 순하고 착하고 조용했던 큰애에 비해 둘째는 땡깡좀 부리면서 컸더랜다...
이제는 둘째 때문에 뭘 만들 때마다 둘째 눈치가 일 무렵,
엄마 아빠 따라 까페 가서 자주 먹었던 허니브레드,
돈도 아깝고 해서 집에서 가끔 해 먹던 아이템
처음 먹어본 건 탐앤탐스에서.... 와~ 이런 빵이 있구나... 초감동,
그 뒤론 동네 탐앤탐스에선 감동 약간 소멸....
세 번째로 먹은 건 그닥 감동스럽지는 않았고 오히려 실망....
동네 베네에서도 종종 먹었는데, 한 지점에서 휘핑크림을 묽게 해서 잔뜩 얹고 시나몬 파우더를 뭉탱이로 끼얹은 걸 주는 바람에 급 질려버림
그래 이제는 집에서 만들어 먹는 편,
집에서 빵을 굽는다면 통밀빵을 사용하는 걸 추천~~ 왜? 우리 몸은 소중하니까
재료 : 자르지 않은 식빵 1덩이, 아가베시럽 적당량(꿀, 메이플시럽, 캬라멜시럽 다 가능),
체다치즈 1장 정도(취향에 따라 생략 가능)
마늘버터(버터 3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아가베시럽 약간, 건파슬리 약간)
1. 두껍거나 자르지 않은 식빵을 준비하고~
2. 우선 세로로 자른 뒤, 눕혀서 먹기 좋게 2번 더 자르고...
(가장자리 남겨 놓고 가운데만 자르기도 하지만... 껍질까지 다 먹으려면 요렇게 자르는 게 좋아요~)
3. 마늘버터를 만들어 잘 바르고~
(1층, 2층 다 발라줍니다~ 골고루 듬뿍~)
4. 1층 위에는 체다치즈를 덮어주고~
(1장으론 모자라서 조금 더 잘라 길이를 맞춰 덮어줌)
5. 180도로 예열된 오븐에서 8~10분정도 구워주되, 너무 갈색나지 않고 노릇하게 굽는게 좋은 것 같아요
(갈색나면 보기엔 바삭하고 좋아 보이지만, 수분이 과하게 날아가는 바람에 자칫 너무 퍽퍽해질 수가 있으므로)
6. 자른 곳 사이사이에 아가베시럽을 뿌려줍니다~~
위에 휘핑한 생크림이나 아이스크림 얹어 먹어도 좋지만, 이렇게 먹는게 더 깔끔 ^^
(이라고 적고 아이스크림이나 휘핑크림이 없었;;다고 이해한다)
젤 부드러운 가운데 부분... ^^ ㅋ~~
맛있어요~~
아이들도 좋아하는 ^^
; 두꺼운 식빵은, 동네 베이커리에서 갓 나온 식빵을 한김 식힐 때 자르지 않은 거 달라고 하던가,
집에서 베이킹을 한다면 제빵기로 나오는 거 사용하면 됨
'요리/베이킹 > 간식/샐러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남은 씨리얼, 고디바 초콜릿으로 만든 초코씨리얼바 (0) | 2014.12.08 |
---|---|
초초간단 화이트피자, 타르트 플람베(tarte flambe) (2) | 2014.12.06 |
[간단 아이 간식] 차르륵 부드러운 감자 수플레 (0) | 2014.12.04 |
홈메이드 리코타치즈로 샐러드피자 만들어 먹기 (0) | 2014.12.04 |
밥 먹기 싫을 때, 간단 통밀와플 10/01/05 (4) | 2010.01.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