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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01.11 [브런치, 간식] 폭신폭신 비스킷과 부드러운 그레이비~
  2. 2009.08.11 초간단 KFC 비스킷~ 2

 

아침엔 한식단을 좋아하는 신랑 덕에 주말에도 밥, 국, 김치, 반찬을 먹고나면 점심 무렵엔 슬슬

다른 게 생각나기 마련이지요.

그래서, 이번엔 간편하게 비스킷과 곁들일 소스를 만들어 봅니다.

콜린님 레서피로 했고 양을 반으로 줄였어요.

 

부드럽고 폭신한 비스킷

재료 : 유기농통밀가루 1컵, 베이킹파우더 2/3큰술, 유기농설탕 1/2큰술, 가염버터 55g

         버터밀크(없으면 우유 117ml+레몬식초 1/2큰술을 실온에 5분 정도 뒀다가 몽글거릴 때 사용),

         반죽 위에 바를 녹인 버터 1큰술 정도, 덧밀가루 2큰술 정도

 

1. 푸드프로세서에 가루류 넣고 윙윙 20초 정도 돌린 뒤,

2. 작게 썰어 둔 찬 버터 넣고 20~30초 정도 돌린 뒤,

3. 버터밀크를 넣고 한 10초 정도 돌리면 우당탕하면서 반죽이 뭉쳐집니다

4. 이번 반죽은 꽤 질어요. 덧밀가루를 뿌려가며 한 덩어리로 뭉쳐 대충 3절접기 한 뒤,

5. 원하는 모양으로 자르거나 밀대로 밀어 쿠키틀로 찍어 오븐팬에 얹고~

6. 녹인 버터를 반죽 위에 바르고 220도로 예열된 오븐에서 13~15분 정도 굽다가

    중간에 판을 한 번 돌려 골고루 색이 나게 합니다

   (좀 약한 오븐에 구워서 15분 정도 구웠는데, 강하다면 시간을 약간만 줄이면 됩니다)

 

 

황금색으로 잘 구워져 나온 비스킷~

 

 

입도 쩍쩍 원하는 만큼만 잘 벌어지고~

비스킷이나 스콘은 따뜻할 때 먹어야 제맛~~ 얼른 먹어야죠~

 

 

비스킷에 끼얹어 먹을 그레이비

 

재료 : 가염버터 1큰술(무염버터 가능), 유기농통밀가루 1큰술,

         치킨브로스 1/2컵 + 우유 1/4컵 + 양파 1/4개 다진 거

 

1. 냄비에 버터를 녹인 뒤,

2. 밀가루를 넣고 볶다가

3. 치킨브로스 + 우유 + 다진 양파를 넣고 끓입니다

4. 한 3분 정도 끓이니까 걸쭉해지기 시작합니다~

5. 한눈 팔았다가 타지 않게 주의하고, 제대로 걸쭉해졌으면 통후추 솔솔 갈아 뿌리고 불 끄기~

 

그냥은 좀 느끼하게만 느껴질지 모르는 소스지만... 다진 양파가 들어가 느끼함을 제법 잡아줍니다

 

그레이비를 잔뜩 끼얹어서

 

 

계란 프라이를 곁들여도 좋겠지만, 아침에 먹었으니 가볍게 방울토마토만

 

주르륵 흐르는 그레이비...

 

젤 이쁜 녀석으로 독사진~~

 

부드럽고 폭신한 속살~~

 

끼얹어 먹는 것보다 요렇게 찍거나 발라 먹는 게 더 편하긴 하네요~

 

그대로 한입 콱~

 

딸애랑 저랑 6개 다 먹었지요. 짭짤하고 부드러운 소스를 곁들이고,

겉은 살짝 가볍게 바삭, 속은 폭식한 비스킷이 한없이 들어갑니다.

 

Posted by 함께사는 이야기



어제는 정말이지 너무 더워서 축축 늘어져있을 수밖에 없더라구요...

아무것도 못하고 유치원 다녀오는 딸애 겨우 맞이하고... 새벽에 들어오는 신랑 기다리다 밤잠 설치느라 늦잠자고 ㅠ.ㅠ;;

 

근데 자꾸 이런저런 부침 생각이 나더니 비가 주룩주룩 잘도 오네요...

 

뭔가 부쳐 먹고 싶은데, 덥고 추적해서 꼼짝하기 싫은김에 비스킷 구워 먹었어요~

설탕도 안 들어가고 과정도 완전 간단한 라자냐님 레시피의 2/3분량으로 했는데

오버믹싱이 된건지, 우유의 양을 250ml 기준으로 해서인지 반죽이 너무 질어서 밀가루를 조금더 추가했어요

 

재료 : 우리밀(중력분) 180g, 우유 1/2컵, 버터 57g, 소금 2/3작은술, 베이킹파우더 2작은술

 

1. 모든 재료를 푸드프로세서에 넣고 돌리되, 너무 많이 돌리지 말고 한덩어리로 뭉쳐질 정도만~

   (전 가루를 먼저 넣고 윙윙 돌려 고르게 섞은 뒤, 작게 썬 찬 버터와 우유를 넣고 윙윙 돌렸어요)

2. 적당히 모양 잡아 오븐팬에 놓고

   (6개 나왔어요)

3. 200도로 예열된 오븐에서 17~20분 정도 굽습니다

 


 


스콘이나 비스킷은 금방 구워서 따뜻할 때 먹어야 제맛이죠~

버터는 생략하고, 치즈와 온 집을 다 뒤져 찾은 미니 본마망잼을 곁들여 먹어봅니다~

 

 

딸애가 좋아하는 큐브치즈도 얹어서 먹어보고~

 

 

요 동그란 치즈는 엄마께서 얼마 전 홋카이도 다녀오시면서 초콜릿과 함께 사다주신 치즈~

홋카이도는 낙농업이 발달해서 우유, 치즈, 아이스크림 등이 무척 맛있다고 하던데....

요 치즈도 맛있어요~

 

 

스트로베리잼을 슥슥 발라서~~

 

 

겉은 살짝 바삭, 속살은 부드러워요~

 

우유랑 요거 4덩이를 딸애와 사이좋게 나눠 먹었는데, 딸애는 먹자마자 낮잠을 자네요~

 


Posted by 함께사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