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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03.05 [마카오 여행] 베네시안 캐널샵, 로드 스토우즈 에그타르트

 

 

마카오 반도에 있는 마카오 로얄 호텔에서 1박한 뒤. 아침.

아... 준비하는 동안 비가 오네???? 워워~

 

원래는 꼴로얀 가서 원조 로드스토우즈 에그타르트 한 4개 정도(나만, 남편이나 딸애는 1~2개 겨우 먹을 테고) 먹고 응아팀 까페 가서 새우커리 등 먹던가 아님 로드스토우즈 까페에서 가볍게 브런치를 하던가.

그리고 학사비치를 거닐던가. 하려고 했는데 ㅠ.ㅠ;;;;

 

결국. 비 오는데, 야외활동운 무리일테고, 기껏 에그타르트 먹겠다고 꼴로얀 까지 갈 필요가 있나 하면서

막 자기 위안하면서, 베네시안에서 놀자(실내 캐널샵들 돌아다니다 푸드코트에서 밥 먹자로 결정)

나름 아쉽지만, 꼴로얀빌리지는 다음 마카오를 기약하면서 남겨 놓기로.

 

그러나. 비는 소나기였어서 그쳤지만 우리는 그냥 베네시안으로 go~~

 

 

30분 간격으로 있는 호텔 셔틀을 타고 우선은 마카오 페리터미널로 간다.

거기서 베네시안 호텔 셔틀을 타고 베네시안 호텔로 간다~

(그렇지 그렇지 포커스는 개나 줘버리고. 찍다찍다 허옇게 빛 날아가버린 사진까지 올려버리고ㅠ.ㅠ;;)



저~~기 웅장한 갤럭시 호텔이 보이는 베네시안 호텔 셔틀버스 주차장.

아마 여기는 메인 로비 쪽이 아니었지?



오~~ 사진에서만 보던. 인공하늘.



빅시를 얼른 찾아보니.

역시나 애증애증. 왜 이리 가격이 안 착해. 결국. 둘러만 보고 나오기.

항공권 지갑 맘에드는 구조와 사이즈(항공권을 뒤에 꽂을 수 있는)

그러나. 가격도 재질이나 고급스러움에 비해 사악했고

(안 고급스럽다는 건 남편 의견. 결국 사지 말란 얘기지)



주변을 둘러보면. 식당도 있고(가격 좀 돼 보이는)



슬슬 방향 잡아 걷다보면. 이것저것 들를만한 shop이 나오는데.

우리는 캐릭터제품 있는 shop에서 애들 방울 1개씩. 그리고 딸애가 좋다고 잡고 안 놓은 털고양이귀 머리띠 하나 사고 나니, 살 게 없다.



곤돌라. 다 쉬고 있고.



이런저런 동물 모형들.

얼른 뛰어갓! 찰칵.



여기도 쉬고 있고.



그냥 막 찍어도 이뿌다.



드디어. 누군가 타고 지나간다.

살짝 부럽지만 지나가는 사람들이 막 사진 찍는 거(나도) 보니까 부끄러워서 안 타길 잘했지 싶다ㅎㅎ;;;



이쁜 건물벽.



꼴로얀에 못 가봤지만. 여기서 만난 로드스토우즈 에그타르트.

저 파란 패딩 입은 언니야 뒷쪽으로 앉을 수 있는 자리 몇 개 있었지만, 사람들이 다 차 있어서 사서 근처 아무 의자나 앉아서 먹기로.

아. 이 매장 돌아가면 기화병가 있다~

 

초이헝윤이나 코이케이 등..... 아몬드 쿠키 등 살 수 있는 shop 있지만, 가격은 세나도광장 쪽이 더 저렴....

 

 


오. 드디어 먹어보는구나. 이거 한국에도 들어왔지.

안 들어왔으면 밀폐용기 갖고 가서 싸왔을지도 ;;;;;



확실히 세나도 광장에서 먹은 거랑 나중에 마카오 타워에서 먹은 더 비싸게 받던 에그타르트에 비하면 훨씬 맛있다.

(굳이 비교하자면 이건 도쿄 아사쿠사의 실크푸딩. 마카오타워에서 먹은건 안 찰랑거리는 것이 밀크탑푸딩 정도? 되겠다~)

당연히. 갓구운 건지, 뜨겁게 데우기만 한 건지. 암튼 따끈하니 더 맛있고.

필링이 더 찰랑거린다(도대체 얼마나 부드러운 거야). 다른 것들은 안 찰랑거렸음

 

난 2개를 순식간에 먹어치웠고.



딸애는 뜨겁다고 놀라서 남편한테 양보를.

아무래도 파이지라 홍콩 타이청의 에그타르트(타르트지)와는 달리 먹고나면 파이 부스러기가 엄청 떨어지지.

 

 

베네시안 카지노 한쪽. 카지노에선 사진 촬영 안 된다.

입구에서 유니폼 입고 서 있는 아저씨들. 얼굴 무섭게 하고 있다.

 

갤럭시에서도 카지노 입구 쪽에서 각종 의상 입고(허리와 배 정도는 노출한) 있는 언니야들과 가끔은 몸매 좋은 총각들이 나와서 정해진 시간별로 각종 쇼를 하고 간다.

그랜드 리스보아 카지노에선 비키니 정도만 입은 언니야들이 앞에서 막 현란하게 춤을 추더만;;;;

 

 

점심 무렵. 푸드코트 자리를 찾지 못하고 몇 바퀴를 뱅뱅 돌다가 포기.

대충 들어오면서 봤던 맥도널드에 자리가 있길래 사먹고 반도로 돌아가자로 결정~~~

아. 레몬아이스티. 맛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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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함께사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