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소스 바른 피자에 질렸다면 가끔은 요렇게 화이트하면서, 만들기 쉬운 피자 어떠세요?

윽, 뭐야 생크림을 바르면 느끼하잖아 !!  oh, no~~ 사워크림도 같이 들어가서 한번에 5~6판씩 먹지 않는한 제 입에는 안 느끼했어요~

 

 

타르트 플람베(tarte flambe)는 프랑스 알자스 지방 요리중 하나라고 하네요

얇은 반죽위에 크림소스을 바르고 양파와 베이컨만을 토밍하여 바삭하게 구운 피자 같은 요리로,

베이컨 외에 치즈나 버섯이 첨가될 수도 있는데 오늘은 간단하게 베이컨만..

 

반죽은 따로 만들기 귀찮아서 또띠아를 이용했어요~

 

재료 : 또띠아 1장, 양파1/4개, 베이컨 2~3줄, 소금과 후추, 생크림 1큰술, 사워크림 1큰술, 파슬리가루

 

 

 

1. 또띠아는 오븐에 5분 정도만 구워 축축함을 날립니다

2. 생크림과 사워크림을 섞은 뒤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하고 베이컨의 반 정도를 얇게 채썰어 섞습니다

3. 1에 2를 골고루 바른 뒤 채썬 양파를 올리고 남은 베이컨을 적당히 잘라 얹습니다

4. 파슬리가루를 뿌리고(다 구운 뒤 뿌리면 색이 더 이뻐요)

5. 200도로 예열된 오븐에서 10~15분 정도 굽습니다

   (가정마다 오븐 내부 온도가 다르므로, 먹음직하게 노릇할 정도만 구워야 하므로 굽는 동안 색을

    봐가면서 구워야 해요)

 

 

구울 때 양파빵 굽는 냄새가 아주 맛나게 나서 식욕을 팍팍 땡기더군요

노릇하고 바삭하니 잘 구워졌어요

 

 

재료들이 따로놀지 않고 잘 어우러진 맛이면서 담백하게 씹혀요~

 

제 입엔 아주아주 맛있답니다. 대신 칼로리 걱정은 좀 해야되겠지요.

재료도 굉장히 간단하고 피자보다 만들기 더 쉬우면서 그럴 듯한 요리랍니다.

 

부드럽고 풍부한 크림의 맛과 고소하고 담백한 맛!

클로저 보면서 먹으려고 구웠는데.. 순식간에 없어져서 맨입으로 봐야겠어요~

(반죽이 얇다고 우습게 보면 안 되구요, 하나 먹어도 제법 든든해요.

 하지만 전 한 판만으로 만족 못하고 꼭 2~3판은 구워서 애들과 같이 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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짭짤해서 와인과도 아주 잘 어울릴 것 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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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함께사는 이야기



오늘 아침 간단하게 해먹은 고르곤졸라치즈피자~

 

재료 :  마늘 5~7쪽, 올리브유 적당량, 또띠야 2장, 에멘탈치즈(피자치즈가 없어서) 적당량, 고르곤졸라치즈 2큰술 정도, 파인애플 적당량

 



1. 올리브유 두른 팬에 슬라이스한 마늘을 넣고 노릇하게 볶은 뒤, 한지기름종이에 올려 기름을 제거합니다

   (오븐 속에서 한번 더 구워질 거라 너무 갈색나게 굽지 않는 게 좋아요)

2. 또띠아 한 장에 피자치즈 또는 에멘탈 치즈를 골고루 뿌리고 그 위에 또띠아 한 장을 더 얹습니다

   (에멘탈치즈 때문에 짭짤하므로 또띠아 2장을 사용했어요)

3. 그 위에 슬라이스한 파인애플을 골고루 얹고 사이사이에 블루치즈를 얹습니다

4. 기름에 볶은 마늘을 얹고 피자치즈 또는 에멘탈치즈를 맨 위에 골고루 뿌린 뒤 180도로 예열된 오븐에서 15분 정도?

   (치즈가 노릇하게 녹을 정도로) 굽습니다

 

 

다 구워진 고르곤졸라치즈 또띠아피자~

 

 

구운 마늘과 사이사이 거뭇한 고르곤졸라치즈가 보여요~

 

 

고르곤졸라피자는 꿀에 찍어 먹어야 맛있으므로... 꿀도~

그러나... 울 집에 남은 꿀은 향이 지독해서;;; 메이플시럽에 찍어 먹는 게 훨씬 낫네요~

 

 

한 조각 들어서~~ 메이플시럽이나 꿀에 콕~~

고르곤졸라치즈가 좀 톡 쏘면서 씁씁한 맛이라, 꿀이나 메이플시럽의 달달함이 좀더 부드럽게 해주는 역할을 해서 어울리네요~

다음엔 화이트소스에 고르곤졸라치즈를 녹여서 발라 구워봐야겠어요~

 

 

 

Posted by 함께사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