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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09.09 [구리 롯데 백화점 식당가] 까페 파스타의 떠먹는 피자;;;

 

미국 출장 다녀온 이모가 조카들 맛난거 사준다고 간 곳!

둘째 선물로 가방도 사오고, 점점 늙어간다고 저를 위해 에센스를 두통이나..

 

언니 고맙소. 잘 쓸게요~ 근데 가는 세월 붙잡을 수가;;

 

 

일단, 구리 롯데백화점에 주차를 했구요, 식당가로 죽~ 올라가봅니다.

뭘 먹을까, 역시나 도 고민해봐도.. 그냥 바로 옆에 있는 이탈리안으로 들어갔어요.

저녁시간인데 평일이라 그런지 손님은 우리가 첫 번째!

 

유리컵과 나이프 등을 치우고 아이용으로 바꿔달랬어요.

​(깨지 않게, 덜 위험하게)

 

떠먹는치즈피자... 우리가 생각한 건 치즈는 당연히 엄청나게 쭉쭉 늘어나는 거였고,

소스도 듬뿍 있어서 국물처럼 느껴져, "떠 먹는다"는 이름값 톡톡히 하는

당연히 그런 종류일 거라 생각하고 시켜봅니다.

식전빵에 대한 후기가 좋더니 역시!!! 따뜻하게 데워 나와선지 폭신하고 맛있네요.

소스도 발사믹비니거와 올리브유가 아니라 랜치드레싱같은 맛이라

아이들이 검은 빵도 싫어하지 않고 아주 잘 먹었어요.

어른 둘에 아이 둘이라 빵이 조금 모자란 듯도 해서 추가 요청했는데,

더 주시네요~ 그런데 이왕이면 찍어먹는 소스도 더 챙겨뒀으면 더 좋았을 것 같아요.

크림스파게티는 애들이 웬만하면 잘 먹으니까 꼭 시키는 편인데, 크림이 보는 것처럼 묽어요.

찐하고 꼬습한 맛이 좀 부족하긴 했어요.

그래도 애들은 잘 먹었어요. 이 메뉴가 제일 입에 맞았으니까요.

음.. 샐러드 이렇게 나오는 건 보기만 좋지 떠 먹기 불편하네요.

스파게티는 가끔 올리브유에 튀겨서 소금 살짝 뿌려 먹기도 하지만,

숏파스타를 튀긴 건 첨 봤어요. 오드득거려서 전 싫더라구요.

드레싱은 제법 짠 오리엔탈 드레싱인가 그랬어요.

짜고 튀긴 파스타때문에 이 아프다면서 본전 생각나서 바닥까지 다 먹었어요.

기대했던 떠먹는 피자

워머가 따끈하게 데워주긴 하나본데 그정도 열기로 치즈가 쭉쭉 녹아내릴까 걱정이 되더라구요.

파스타 거의 다 먹고 샐러드도 다 먹어가는데 피자는 요지부동!!!

 

못참고 푹 떠봤는데, 덩어리. 피자도 쭉쭉 늘어나지 않아요. 녹지 않아서;;

도우만 바닥에서 더욱 건조하게 데워지고 있네요.

우리가 원했던 떠먹는 피자는 저런 스타일이 아니었어요.

아니, 다른 분들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음.. 다들 배가 살짝 덜 불러서, 지하 식당가 내려갔다가 도넛도 사 먹었네요.


크리스피 도넛도 미니 오리지널 행사라고 착한 가격이라고 덜컥 시켰더니

더즌 제품을 구매했을 경우만 해당이라고해서 제값 다 주고 샀네요.

 

꼭 행사 내용을 정확히 이해한 뒤 주문해야겠어요.

 

 

Posted by 함께사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