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애나 저나 브로콜리 잘 안 먹거든요~

친환경 코너에서 사다 놓은 브로콜리 한팩, 이리저리 노려보다가 피자로 변신시켜봅니다

 

재료 : 브로콜리 1송이, 올리브유, 다진마늘, 체다치즈, 피자치즈, 그라나빠다노치즈(파마산치즈 없어서), 또띠야 1장

 

브로콜리는 잘 씻어 끓는 물에 토판염(소금) 넣고 데친 뒤 작게 잘라둡니다

 

1. 올리브유 두른 팬에 다진마늘을 살짝 볶다가 데친 브로콜리를 넣고 볶되, 소금을 약간 넣어 간을 합니다

    (특별히 소스를 바르지 않을 것이므로, 다진마늘과 올리브유는 넉넉히 둘러 볶았어요)

2. 또띠아에 1을 잘 펴 담은 뒤, 체다치즈를 작게 잘라 얹고

3. 그 위에 피자치즈를 골고루 뿌린 뒤

4. 다시 체다 치즈를 약간만 더 잘라 얹고 180도로 예열된 오븐에서 노릇하면서 또띠아가 살짝 바삭할 때까지 굽습니다

 

 

 

거의 다 구워갈 무렵... 오븐을 열고 파마산치즈 또는 그라나빠다노치즈를 긁어 뿌려줍니다

 

  

치즈 덕분에 간도 잘 맞고, 브로콜리도 듬뿍 먹을 수 있어 좋네요~

 

 

'나는 브로콜리가 너무너무 싫어!!! 냄새도 맡기 싫고, 보기도 싫어!!!' 하지만 않는다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맛~

브로콜리를 그리 좋아하지 않는 저도 맛있게 먹었어요~

 

 

반질반질... 쭉쭉~~

 

 

그리고.. 날이 흐려 야외활동을 나가지 못한 딸애를 위한 웰빙 간식~

시판 과자 사주지 마시고, 집에 있는 야채 등...으로 건강 간식 만들어 주세요~~ ^^

 

연근칩과 고구마스틱

튀겨도 좋지만, 오븐에 기름 적게 바르고 구우면 더 나은 것 같아요~

 

재료 : 얇게 슬라이스한 연근, 껍질벗겨 채썬 고구마(전 호박고구마), 식용유

 

1. 슬라이스한 연근은 식초 몇 방울 탄물에 담가두고,

2. 고구마도 길게 썰어 물에 담갔다가 물기를 닦은 뒤,

3. 기름 바른 오븐팬에 올리고, 그 위에 다시 기름을 살짝 바른 뒤,

    180도로 예열된 오븐에서 연근은 2~3분 마다 너무 타지 않는지 확인하면서 굽고,

    (연근은 양이 좀 되는데 반해 오븐팬이 작아서 여러 번에 나눠 구웠는데, 얇은 부분이 먼저 타므로 먼저 구워지는 것은 꺼내고

     새 연근을 채워 넣는 식으로 여러 판 구웠어요)

    고구마는 굵기에 따라 15~20분 정도 굽습니다

 

 

구운 연근은 키친타월에 올려 한김 식히면서 기름 빼주고~
얇게 썰어 진하게 구우면 과자처럼 바삭바삭하게 구워져요~

 

 

그러나.. 전 살짝 말랑해야지 연근의 맛을 느낄 수있으므로 요정도로만 구웠어요~

처음엔 바삭하지만 씹을 수록 연근의 맛이 나는... 간식이에요~

집어먹다보면 계속 먹게 되는~

 

 

요건... 고구마스틱~

 

 

한김 식혀서~ 이쁘게 담아주면 콕콕콕 잘도 집어 먹네요~

Posted by 함께사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