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할 때 가보고 안 가본 미술관
아주 어린아이에게도 이런 작품들 보여주는 것이 좋다고 해서 신랑을 조르고 졸라 가봤지요
날은 왜 그리 춥던지..
마침, 고백남준특별전을 하더군요
유명한 다다익선. 그러나 오후 5시가 좀 넘으니까 전원을 꺼버려서 시커먼 괴물같이 서 있더라
그리고.. 옆에 전시된 다른 작품들..
젤 맘에 들었던 집지키는개. 아마도 내가 개를 키우는 입장이라 그런지 이런 조형물에서도 개나 강아지 등...을 보면 맘이 따뜻해진다.. 어떤 형태로 표현됐던지간에..
집합이란다. 제목을 보고 다시 보니 집합스럽다
태양신.. 뭘 말하고 싶은 걸까?
이게 뭐였더라? 기하학의 유희..??? 기억이 안 나네..
확실히 이런 작품들은 내겐 어렵다. 예술과들과 공감할 수 없다는 생각에 조금 슬프기도 하더라는..
암튼 요거 찍는데, 후레쉬 끄는 걸 잊고 펑~ 하고 터뜨렸다가..
직원에게 "사진 찍으면 안 돼요!"라는 날카로운 한 소리를 듣고는 바로 의기소침..
다른 사람들도 다 찍는 구만..
암튼, 딸애를 데리고 미술관 나들이를 했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행복한 하루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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