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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맛집/관람/맛집2015. 3. 17. 13:03

 

봄이 오나봐요

 

황사도 오고,

미세먼지도 오고,

중금속도 따라 오는 걸 보니.

 

개인적으론 화창한 봄날만 왔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따라 안 와도 되는 것이 분위기도 모르고 막 뛰어 오네요.

춘곤증 + 식욕

 

 

 

안 그래도 되거등?

 

 

아무튼, 본능에  충실한 우리 가족은 식욕이 충만한 이때에 좀더 저렴한 가격으로

좀더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 곳을 오늘도 검색해 봅니다.

 

하나 찾았어요. 다른 지점을 방문했던 회사 동료분의 추천으로

가봅니다. 쿠우쿠우 구리점.

 

 

응? 가본 곳이네? 건물만.

대형마트 같은 주차장 같은 곳보다는 작은 주차장이었고,

예전엔 자주 갔던 애슐리와 같은 건물이네요.

 

 

아무 엘리베이터나 집어 타지 말라네요.

 

아까 몇층이라고? 4층.

 

 

 

흐음... 입구가 생각보다 고급지지는 않아요.

딱 앉고 보니 애슐리갈껄싶었지만, 가격을 보니 적당하네요.

 

 

 

헉;;; 남기면 벌금 있어요.

 

 

남길 때만 벌금있다 이거지?

 

 

첫 접시.

네.. 울 집 애들은 나오면 치킨부터 찾아요. 치킨만 찾아요.;;;

 

 

근데 매워요. 그래서 매운 양념 묻은 껍질은 다 남겼어요.

벌금 있잖아요.

 

 

그래서 제가 애들이 남긴 껍질 다 먹었어요.

사장님 미워요. 닭껍질이 다 배에 들러붙은 것 같아요.

 

 

아악;;;; 계란초밥은 사랑입니다.

훈제오리초밥은 안 먹어서 모르겠어요.

 

 

롤도 이것저것 있었네요.

위에 얹은 회만 날름날름 집어 먹고 밥 남기기신공은 여기선 안 통해요.

 

아까 위에 환경부담금 기억나죠???

남기면 안 돼요. 닭껍질도 다 먹었는데 이정도쯤은 참 쉬워요.

 

 

 

우동은 먹긴 했는데, 기억이 잘;;;

 

 

 

오~ 이게 그 유명한 집에서도 쉽게 만들어 먹는 또띠야피자?

둘째가 피자 잘 먹는다고 (가끔) 3조각이나 갖고 왔군요.

 

왜그랬어?  좀 물어보고 갖고 오지.

결국 갖고 온 남편이 다 먹었어요.

 

 

개인적으로 괜찮았던 메뉴에요

해물짬뽕인가? 메뉴 이름 기억 안 나요. 국물맛도 기억 안 나요.

그냥 게가 들어 있었고, 살도 제법 있어서 맛있게 먹었어요.

 

 

게 좋아하시면 드셔보세요

 

그리고 마음속 일 순위 메뉴.

 

 

우왕~~~ 

 

 

마.... 맛있쪙~~~

 

가기 전에 검색해보니, 여긴 와플이 짱이라는 후기가 있었거든요.

설마설마 했는데, 제 입에 아쭈~ 잘 맞아서 3개나 만들어 먹었어요

(배 부른 상태에서도)

 

 

 

와플 자체도 겉은 바삭하면석 속은 쫀득하기도 하지만,

시럽과 크림을 마음껏 발라 먹을 수 있어서 레알 맛있더라구요 ^^

 

 

뭐라고? 맘껏? 시럽과 크림을?

그러면 맛 없는 게 어딨어?

 

 

시끄럽거등~

 

 

 

 

남편이 가져온 후식?

 

먹으면서 이건 이렇고 저렇고 하면서 먹었는데,

다른 비싼 곳보다 더 배부른 건 왜 그럴까요?

 

아무튼, 소셜가격이라 좀더 저렴하게 먹었다지만 전반적으로 이런 뷔페식당치곤 가격이 조큼...

저렴해요.

그래선지 음식 종류나 질은 고퀄리티는 아니에요.

좀더 편하고 가볍게 한끼 할 수 있다고나 할까.

학생들끼리온 팀도 많이 보였어요.

 

 

 

그나저나 잘 쓰고 있던 즐겨찾기가 확 바뀌더니 예전 즐겨찾기가 돼버렸어요;;

검색해서 다시 복원하는 법을 이것저것 해봤는데 안 되네요.

필요해서 자주 찾아가는 주소들이 다 날아가버려서 심난해 죽겠어요.

진짜 진짜, 뾰족한 방법 없을까요?

 

 

 

Posted by 함께사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