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쟁이의 보물창고

대가나 홍보성 글이 아닌 사비로 경험한 개인적인 후기입니다.

칼집삼겹살, 꽃삼겹살 등이 요즘 대세인듯해서 이왕 제주도에 왔으니

돼지고기 한번 먹고 가자 싶어 공항 가기전 마지막 식사로 여기를 정했는데 실수였어요.

드라이브를 오래 할 것도 아니면서 먹는 바람에 공항에 도착하니 옷에서 고기 냄새, 기름 냄새가;;

돼지고기 구이 먹으려면 마지막날은 피하는 게 좋겠어요.

원래는 칼집갈매기살인 곳으로 가려고 했는데, 넥슨 컴퓨터 박물관 구경하고 나니

동선이 좀 안 맞더라구요.

그래서 부랴부랴 다시 검색해서 그냥 공항 가는 길에 있던 이곳으로 차를 돌렸어요.

안그래도 맛있는 삼겹살에 칼집을 넣어 구워먹으니 오죽 맛있겠어요~

우리는 식당 앞에 세웠는데 따로 주차공간이 있는지 어떤지는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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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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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가족들은 오겹살을 안 좋아하기도 하고 칼집삼겹살이 목표니까..

우선 3인분을 시켰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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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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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세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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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랑 콩나물무침도 같이 얹어 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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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게 3인분? 옆에 알아서 구워 먹으라도 남은거 놓고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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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찜도 나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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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찌개도 하나 나오네요~

이때 밥을 시켰어야 하는데.. 나중에 볶아 먹으려고 밥 안 시켰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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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릇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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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익은 뒤 뒤집어서 구워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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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스에 찍어도, 기름장에 찍어도, 쌈장에 찍어도 죄다  맛있네요

(저 삼겹살 엄청 좋아하는 입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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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을 볶아달라고 2공기를 주문했네요. 1공기만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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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 윽... 치즈 얹어줄까냐고 해서 그러라고 했는데, 괜히 그랬어요.

전 치즈 얹으니까 너무 느끼하더라구요. 몇 숟가락 안 먹고 관뒀는데, 애들은 맛있다고

잘 먹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