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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09.10 이젠 혼자서도 잘하는 인도네시아 쇼핑 1
사용 후기/기타용품2015. 9. 10. 10:16

 


남편이 또 출장을 가는데, 제가 더 바쁘네요~ ㅎㅎ

인도네시아에선 뭘 사와야 할까? 검색해도 마땅한 게 떠오르질 않고,

지난 번 출장다녀온 지도 얼마되지 않아서 면세점에서는 별로 살 게 없었어요.

(사실 눈치도 좀 보였고;;)


"매번 나갈 때마다 면세점에서 살 게 그렇게 많냐?"

"아니, 아니... 시중에서 사면 훨~~ 씬 비싸니까 그렇지.."


그래서 면세점에선 당장 필요한 몇 가지만 샀고, 현지에선 카야잼, 센소다인치약, 그리고 탕고와퍼

부탁했어요


헉;;; 분명 이번에 면세점에서 지른 게 몇 개 없어서 작은 캐리어에 짐을 싸 보냈더니,

가방 모자른다고 텔레그램으로 메시지가 왔네요?

왜? 도대체 어디가 부족한데?


 

헉;;; 모자를만 했어요.

제가 가는 것보다 더 잘 사왔어요~

전 이렇게 많이 부탁 안 했는데, 생각보다 알차게 잘 사와서 잘했다고 마구 칭잔해줬어요~ 궁디 팡팡~


자, 그럼 하나씩 볼까요?



우리나라에도 팔지요.

그러나!!! 인도네시아에선 거의 반값이에요~

마침 애들 치약 2개 빼고 어른 치약 다 썼으니 왕창 사오랬더니 종류별로 집히는대로 사왔다는군요 ^^ good job~



이건 현지계신 분이 아주 맛있고 가장 잘 나가는 선물이라고 추천해 주셨다는데,

제 입에는 뭐... 평범한 맛 ^^;;;

양이 넉넉해서 지퍼백에 나눠 지인분과 함께 먹기로 했어요~

(아, 바나나칩은 기름 뜬대? 약간 꼬리한 향이 나긴 한데, 기름에 잘 튀겨져서 너무 두껍거나

 너무 딱딱하지 않아요~)



카야잼~ 인도네시아 껀 안 먹어봤는데, 후기가 좋아서 사진찍어 보냈더니

딱 사진찍어 보낸 회사의 제품만 사왔네요?;; 응용 좀 해주세요~ 남편님?



헉;;;;;;; 근데 이거 우리가 다 먹을 거 아니구요~

저 탕고 블루베리와플은 인도네시아에서 사온 거 검색하다 맛있다는 리뷰 보고 사달라고

지난번 출장부터 졸랐더니 엄청 맛있는 건 줄 알고 회사 직원들이랑 같이 먹겠다고 왕창 사왔나본데;;;; 시판 과자가 맛있어봤자지요 ㅜ.ㅜ;;

뭘 사야하는지 모르겠어서 같은 회사 제품 몇개 더 사고, 애들 생각해서 초콜릿 두개씩 사왔네요~

울 두 공주님 안 싸우고 잘 먹겠어요~



와우~ 커피~ 코히~

굿데이는 국내에서도 본 것도 같고....

암튼 지난번은 인스탄트 커피를 안 사와서 서운했는데, 이번엔 종류대로 딱 좋네요 ^^

굿데이 넛커피 먹는데, 달달하니 향이 좋네요~

 

 

이건 꿀.... 가격이... 후덜덜이지만 화폐가 원화에 비해 0.8정도인가 하니까 만원정도?

싸지는 않아요~

우리 집이 꿀 챙겨 먹다보니 여기 가서도 꿀 사왔나본데



직원이 롱간(용안) 꿀이라고 엄청 추천했다네요~

암튼 좋은 거라니까... 지금 먹고 있는 그리스꿀이랑 마누카꿀 다 먹고 나서 먹어보면 되겠어요~

 

히말라야 마스크와 스크럽제인데, 이것도 현지 계신 한국분이 추천해줬다고 해서 샀다는데

가성비가 괜찮은 제품인 것 같아요

그래서 같은 회사 치약도 몇 개 사왔다네요



음.. 맛은 많이 화하지는 않고, 살짝 아주 저~~ 멀리 살짝 쿰쿰한 맛도 나는듯도 아닌듯도 한데,

입에 남는 거 없이 왠지 순할 것 같으면서 사용감 괜찮네요~



맥주는 먹다 하나 남았다고 레몬맥주 갖고 왔는데, 츄하이 같은 건가?

그리고 외국 나가면 꼭 민트 몇 개씩 사는 절 보고 생각나서 사왔다네요~



면세점은 선물용 딥디크(온라인샵에서 조말론 사려다 다 품절이라;;), 메베겸용 크림 하나,

크리니크 립스틱 하나, 수분크림으로 저렴한 국산, 남편 모공 조이라고 빌리프로션,

아이크림대용으로 롤링....

국산은 가격도 저렴하고 성분도 그럭저럭 따져가며 샀는데, 샘플도 주네요~ 친절도 하셔라

그에 비해 외국 제품들은.... 흠... 가격도 안 착하면서 품절도 잘 되고, 샘플도 없어요. 박하기는..



 

흠.... 먹어봅시다~



음... 그냥 인공적인 블루베리향 나는 웨하스입니다~

애들은 잘 먹네요



홍콩을 그렇게 많이 다녀오면서 요 마그네틱 하나 안 사왔는데, 나중에야 좀 아쉽네요.

그래서 슬슬 모으기 시작했기에 얼른 남편한테 메시지 보냈어요 꼭 사오라고~



 

아주 부실해서 바로 반 조각난 베트남 것보다 훨씬 고급지네요~ 가격은 5천원 조금 안 되는.....

열쇠고리가 더 비싸네요~


이젠  훈수 안 둬도 알아서 잘 사오니 아주 편하고 좋아요~ ^__^


Posted by 함께사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