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받침대'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15.06.10 뒤늦게 써보고 감동한 휴대폰 벙커링(휴대폰고리)
사용 후기/기타용품2015. 6. 10. 12:26

 

벙커링, 휴대폰 거치대, 휴대폰 고리.... 이름 참 많아요.

남들 많이 쓸땐 모르고 있다가, 이렇게 뒷북치고 있는 협찬 전혀 없는 순전히 개인적 사용 후기입니다.


 

아놔... 정말 둔탱이, 미련퉁이네요.

뒷부분 벙커링 회사 로고 지운다고 사진 편집했는데 첫 사진에서부터 회사로고가 똬악;;;

근데 사진 또 편집하기 귀찮아서 그냥 올리니까,

얜 원래 귀찮아서 세심한 작업(이라 쓰고 귀찮아서?라고 이해해 주세요) 못하는가보다 해주세요.

 

남편이 지~~난 번 무슨 호텔에서 하는 회의에 참석했다가 받아온 기념품입니다.

좋지 않나요? 저도 예전 회사에서 이런 회의에 종종 참석했는데, 브런치나 중식도 주고,

요렇게 가끔은 요긴한 기념품도 주고 그러더라구요.



사실 남편 폰이 G4인지라, 뒷면이 저렇게 가죽이잖아요. 게다가 곡면 ㅋㅋㅋ

안그랬으면 내 손에 들어왔겠냐 싶은데 그렇게 물어보면 삐지거나 다음 기회가 없어지겠죠?



 

 

흥칫퐁 뭐 이런 철덩어리!!!! 를 주냐?

관심도 없어서 구석에 처박아놨었거든요.


근데, 급 변덕에 한번 사용해보니, 오~ 저한테는 신세계지 뭐에요?



이런 거 붙이면 내 아이폰 비쥬얼에 마이너스거등~

슬림한 라인이 죽잖아~ 그랬는데, 생각보다 괜찮았어요.



요기... 요 사진은 부지런떨다가 요렇게 로고 지웠는데 말이죠. 크흐;;;



요렇게도 세우고,

이 버전은 차에서 네비로 쓸 때 좋아요.

양키캔들 차량용 기다란 플라스틱 꽂는 거 있잖아요. 거기다 걸어 놓으면 딱 좋아요.



 

들고다닐 때 웬만해선 안 떨어뜨리는데, 가끔, 정말 그러면 안 될 때,

예를 들면, 아이폰 4에서 5로 바꾸기 하루 전에 집 앞보도블럭에서 떨어뜨려서 살짝 금갔었거든요,

그럴 일이 없어지는 거죠.

 

요렇게 걸고 다니면 웬만해선 들고다니다 떨어뜨리거나 하지 않게 되더라구요.



아주 좋아요.

막 애정을 갖고 쓰다보니 생긴것도 고급지고 이뻐보이네요~ 안그런가요?



가로로 놓고 써도 좋구요.



이 상태면 세로로만 서 있을 것 같은데, 그대로 세워도 가로로도 잘 세워져 있어요.

(몇 번이나 떼었다 붙였다  해도 된다고 알고 있어요)



 

근데, 아이패드 미니... 이건 무게가 좀 있잖아요.

그래서 저런 벙커링은 좀 무리구요.



이런 거 좋더라구요.

물론 전용 키보드 샀긴 한데 각도 조절이 자유롭지 않잖아요.

그리고 애들 동영상 보여줄 때 요렇게 해주면 딱 좋아요.



이것도 어느날 남편이 선물이라고 던져 준 건데요.

마데 차이나 적혀 있고 왠지 싼티가 풀풀 나길래(마감이나 소재 같은 부분에서?)

오, 그냥 속는 셈 치고 써봤는데 강적이네요.


 

요... 접착력~



 

이거 아직 안 해봤는데, 차량용으로 혹시 가능하지 않을까 싶긴해요.



아니 요새 어딜 나가야 차에 장착해보지요.

메르스 무서워서 외출도 자제, 여름 휴가도 기한 없이 보류인 상태라...

그냥 무조건 방콕....





 

예전에 휴대용이라고 갖고 다녔던 건 요런 다이소제품 

일 이년 전에 사서 잠깐 잘 썼어요.

지금 애들 장난감 통 뒤져서 찾아 해보니

웬걸 접착력 제법 되네요?



 

요렇게 붙여서,


이렇게 쓰는 건데,

그 당시에는 자꾸 접착력이 떨어져서 스르르 미끄러지더라구요.

당연히 아이패드 미니의 무게는 감당이 안 되구요.

그래서 방치 상태였던지라, 몇 개 샀던 거 대부분 애들이 갖고 놀다가 구석에 쳐박혀 있네요.




그리고 이건 뭐였더라? 돈주고 샀던 건지, 기억이 가물가물한데요.

검은 고무판 같은 걸 차 위에 아무렇게나 턱 얹어 놓고 스마트폰 얹어 놓으면 안 미끄러진다던데...



요런 재질이거든요.

안 미끄러지긴? 우선 판 자체도 미끄러지더만....

특정 차량에만 되는 건가? 암튼 이것도 우리집에서는 무용지물.

(지금은 여기저기 굴러다니느라 먼지만 잔뜩 안고 있는중) 


대신으로 양키캔들 차량용 집게에 걸어쓰다가 흔들림이 심해서 고생했는데,

그 집게에 벙커링 걸어서 아주 잘 쓰고 있어요~



자, 그럼 여기서~ 아이패드미니는 어떤게 좋을까요?
역시 저렴한 다이소에 가봤어요. (아, 다이소 좋아하는 건 아닌데요. 싼 가격에 가끔 안 갈 수가 없;;;)

또 요런 걸 집어 왔지 뭐에요?

네, 안 고급져요. 근데 집에서 막 쓰기엔 좋아요.



요렇게~ 벙커링도 불안하고 마땅한 거 없을 때는요.

단 스마트폰의 너비와 비슷한 저 받침 쇠의 너비 때문에 살짝 불안하기도?



그럴 땐 가로로.....



 

아이패드 미니엔 딱 좋구요~




 

옆에 나사가 종종 풀리는데, 이렇게 조여주면 되더라구요

 


 

대신 단점, 미묘하게 수평이 안 맞는듯요.

어쩌겠어요? 싸니까 용서해야죠?


아, 각도 조절 돼요. 그건 동영상을 안 찍었는데, 제가 또 포스팅하고 또 추가하는거엔 게을러서;;;; 


벙커링은 다른 종류지만 딴지마켓에도 팔던데, 거기 상품 설명이 정말 재밌어요.

커플링 위장용으로도 좋고, 변기속 핸드폰 투하 방지에도 좋다고.. ㅋㅋ

지금 2개 사면 1개 주는 이벤트 중인 것도 같고, 요건 확인해 보심이.


전, 벙커링 첨 보고 정말 좋구나~ 싶어 여기저기 자랑했더니

"아, 그거 일 년 전인가 유행했던 건데~"라는 반응이길래, 소심해졌더니,


웬걸요? 주변 지인들이 다들 좋아보인다고 ^^ 그래서 급방긋했네요~



Posted by 함께사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