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협찬, 홍보성 글 아닌, 내 돈 내고 먹은 순수후기입니다.
이번 제주 여행은 관광은 제외, 온수풀 즐기기와 맛있는 거 먹기 정도가 목표였던 지라...
호텔 조식 외엔 주로 묵었던 제주롯데호텔 근처 맛집에서 점심과 저녁을 해결했다.
일단, 제주도에 갔으니 흑돼지나 오겹살, 삼겹살, 돔베고기 등... 중 한 가지라도 먹어보자.
차를 타고 간 게 허무할 정도로 제주롯데호텔 바로 옆에 있었던 신우성타운.
1층인가는 고깃집이고, 지하가 횟집이었던 것 같다. 그리고 윗층으로도 무언가가 많았던데,
난 딱 가고자 했던 고깃집만 보고 와서...
차를 주차하고, 안내한 자리에 착석!
아... 전등 반사빛이;;
우리는 오른쪽 페이지 맨 위 흑돼지오겹살 180g에 18,000원짜리를 일단 5인분을 시켰다.
서울보다 조금 비싸지만 제주도에서 저정도는 괜찮은 가격 같다.
밑반찬 나오고...
양념게장은 아이들과 나는 못 먹으니까 아빠들 테이블로~
기름장...
저 위에 나물무침 양념이 너무 맛있더라..
멜젓?
바글바글 끓으면 꺼내 놓으라고.. 너무 끓이면 짜서 못 먹는다고 하셔서...
고분고분 말 잘 듯고~
여기를 선택한 가장 큰 이유.. 거리도 거리지만, 칼집...
남편이 굳이 칼집 나 있는 걸 먹고 싶다고 해서 선택했는데 잘 골랐다.
아이들이 정말 잘 먹어서, 3인분을 후딱 먹어치우는 바람에
아빠들 2인분도 당연히 부족하고~ 해서 3인분 더 추가
우리는 총 8인분을 먹었고,
이렇게 애들이 잘 먹을 줄 몰랐다가 잘 먹는 걸 보니 안 먹어도 배 부르다...
싶었지만, 나도 먹고 살아야겠기에 마지막 한 덩이는 사수해서 혼자 구워 먹었다.
아주 맛있었다.
단, 애들과 난 오겹살에 붙어 있는 껍질이나 송송 박혀 있는 털 부위는 못 먹어서...
그 부분을 잘라내고 구웠더니, 남편이 그러면 왜 오겹살 먹냐고...
그래도 스트레스 받으면서 먹을 순 없으니까...
다 만족스럽게 먹고 후직 먹으러 이동하기 위해 다른 식사는 안 하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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