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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12.06 [홍콩 맛집] 통총, 시티게이트 아울렛 지하 와타미 일식

2012. 홍콩

쇼핑 tip > 아이들 옷 좀 사려고 시티게이트 아울렛 폴로와 버버리(이건 남편 옷) 가봤는데 딱히 마땅한게 없어서 그냥 나올 때도 있지만, 득템할 경우도 제법 있다.

그리고 뉴발 쪽인가? 암튼 엘리베이트 타고 10층 올라가면 르사운다(홍콩 로컬 브랜드)와 닥터콩(아치가 살아 있어 평발에 좋다는 컴포트화이면서 가격은 그리 저렴하지는 않은 브랜드, 내 관점에선) 매장이 따로 있다~

 

닥터콩은 아울렛이라 여기가 제일 저렴할 거라 생각하고 큰애 운동화를 하나 사왔는데, 코즈웨이베이 윈저 하우스였던가? 암튼 거기도 같은 가격이었다.

 

시티게이트 아울렛 지하에 테이스트(여기도 장볼꺼리 꽤 있는)라는 수퍼가 있고 그 근처애 있는 와타미라는 일식점~

(주변에 기화병가랑 매닝스였나? 암튼, 뭔가 눈에 익은 상점도 꽤 있다)

캐쥬얼한 분위기이며, 금요일 점심 즈음에 갔더니 웨이팅 없이 그냥 들어갔고

 

 

자리 안내 받았는데, 점심 특선메뉴판? 암튼 거기서 겨우 골랐고 음식 나오기까지 시간이 생각보다 꽤 걸렸고

(자꾸 오른쪽 옆 테이플의 홍콩 넥타이부대 아저씨, 일하다가 직원들과 점심 먹으러 나온듯 했는데 노골적으로 쳐다봐서 얼굴 다 타는 줄 알았;; 외국인 첨 봤나보다 ㅠ.ㅠ;;)

왼쪽 옆 테이블에는 가족단위로 왔나본데 나베 시킨 듯하다.  나도 나베 먹고 싶더라~

 

 

암튼. 음식 기다리면서 메뉴판 정독하다보니 뒷편에 일반 메뉴가 들었는데 스시, 사시미도 있었고,

값은 좀더 비싸지만 더 근사한 메뉴가 있어서 남편이 몹시 아쉬워했다.

(여행 내내 유난히 배고프다고 해서 귀 좀 따가웠는데, 그럼에도 많이 먹지 못한 이번 여행은 참;;; 둘다 

 살이 쪄온 이상한 여행이었다)

 

우리가 시킨 건 햄버그스테이크 + 크랩 고로케? 와 오늘의 특선이었던 돈까스(사실 다른 걸 시켰더니 직원이 이게 오늘의 특선이라고 추천해줘서;;; 난 먹는 내내 그 직원이 미웠다 ㅠ.ㅠ;; 왜 하필 이걸..)



드레싱 야박했던 샐러드

어딜가나 인심 후한 건 대한민국뿐인 걸까나



홍콩에 오면 꼭 밀크티를 마셔줘야 할 것 같아서 가는 곳마다 시켰는데, 아마도 내 돈까스 세트에 포함된 선택 메뉴였던 듯

아이스로, 달달달달하니 설탕 듬뿍일텐데 당연 입엔 맛있다..



햄버그스테이크 세트에서 선택할 수 있었던 마운틴듀였던가 내 입엔 이것도 달아.

우리나라 음식이 김치니 장이니 해서 나트륨 섭취가 엄청나다고 하더니, 얘네들 음식도 만만치 않다

거기다 달고 짜고, 스멜스멜 향 나고



밥 사진엔 작게 나왔는데 완전 크다 ㅠ.ㅠ;; 밥만 많으면 뭐하냐고, 반찬이 그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구만

난 반도 못 먹었고, 신랑은 배 고픈김에 겨우겨우 먹더라는... 

 

 

 

오른쪽 밑에 맨 아래 6번 금요일의 스페셜 메뉴.

 


그냥 무난한 돈까스

but~ 단면의 왼쪽 끝의 불투명한 젤리스러운 거. 비계



내가 완전 싫어하는 비계. 누군가는 꼬습다고 할텐데.

폭신하고 부드럽게 씹히면서 느끼한 맛이 확 ;;;

나처럼 비계가 싫다면 저부분은 다 잘라내고 먹으면 좋을 듯.


 

 

 

중간쯤 있었던, G세트에 + 5HKD 5홍딸 추가하면 크랩고로케?

 


햄버그스테이크 + 크랩 고로케 였던가 완전 짜다.

돈까스도 그렇고 햄버그도 그렇고 소스를 일본식으로 선택했다. 좀 색다를까해서

뭐 그래봤자 간장베이스겠지만. 근데 많이 짰다~

 

계산할 때 나는 나와 있어서 몰랐는데,

영수증 보니까 122.1HKD 나왔던데, 그 아래 tip, total 칸이 있던데 tip을 줬어야했나??

(암튼 여기 가격대비 편하고 괜찮은 곳. 단, 식사시간대에는 당연히 웨이팅이 있을듯)

암튼, 홍콩에서 고수 향때문에 모우 임싸이니 짜우 상챠이니 외쳐도 안 될 때는 그저.

스시나, 일식, 서양식, 패스트푸드 등. 입에 맞는 음식을 먹고 즐겁게 여행하는 걸 추천하는 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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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함께사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