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지는 인천 선재도 쉼펜션 풀빌라 쉼1호의 개인적인 리뷰입니다.

광고나 홍보성 절대 아닙니다~




풀에서 찍은 거실과 주방 모습.

아직 물이 차가운 상태라 유리에 김이 서리지 않아 사진을 제대로 찍을 수 있었다.

풀빌라나 스파 펜션의 사진을 제대로 찍고 싶다면, 온수로 풀을 채우기 전... 그니까,

들어가자 마자 찍어대는 게 좋을 듯~

풀어 놓은 짐들과 간식 먹느라, 수영복 꺼내 놓아서 여기저기 지저분하지만;;


거실 TV는 LG 60인치....

오~ 이케아에서 봤던 조명이다...

옆에 옷걸이가 있어서 겉옷 걸어놓기 좋았다.


침실방 화장대.

물론... 난 이 화장대는 사용하지 않았고, 화장실 들어가기 전 벽에 설치된 거울이 설치된

간단한 세면기 앞에서 화장했다.

사실.. 수영장과 거실, 주방에서 지내느라 침실엔 잘때 들어가보고 거의 안 들어간 듯하다.

또다른 방. 온돌방..
이쁜 선반에 스탠드도 켜 둔 상태라~ 들어오면서 괜히 기분이 좋았다.


침구도 넉넉~

들어오자마자 부랴부랴 블라인드 쳐대기!!!

얼른 물 채우고 풀장에 퐁당하고 싶었는데, 물이 안 차서;; ㅎㅎ


샤워실...샤워커튼 밑에 물곰팡이가 좀 피어 있는데... 그거 락스로 닦으면 되는데... 아쉽다.

샴푸와 바디솝은 꺼내기 귀찮아서 비치된 걸로~

오~ 편하다. 나중에 이사해서 집 수리할 때 간단하게 이렇게 하고 싶다고 했더니

남편이 저건 가정집용이 아니라고... 뭐, 나만 편하면 그만 아닌가?


비데 달린 변기.

사실 수영하면서 들락거린 화장실이 찬기운이 좀 있긴 했는데, 보일러 빵빵하게 틀면 괜찮을 듯~

우린 남편이 열이 많아서 좀 따뜻하다 싶으면 보일러를 내려대는 통에;;;

아? 또 세라믹? 그랬더니...

멜라민 그릇이다. 뭐 환경호르몬 생각하면 좀 그른데....

지난 번 펜션에서 워낙에 도자기 재질은 불안했던 터라, 아이들도 있으니 어쩌다 한번인데

이게 훨씬 편하긴 했다.

만져보는 순간 급 안심이... ^____^

 

누군가 휴지를 넣어둔 건지.... 설겆이 하고 물기 닦다가 깜빡한 건지....

암튼....


큰 접시도 아래에 있었다. 어쩐지 필요한데 없다 싶었더니,

뒤져보니까 나왔다.  


코팅 냄비랑 팬, 스텐냄비, 망 등도 충분했다. 

코팅프라이팬의 바닥이 좀 까진 듯한데, 손님 중 정리하면서 설겆이 할 때 코팅팬들은 수세미로

너무 박박 씻거나 스텐 숟가락이나 뒤지개로 긁어댄 것 같은데... 코팅팬은 코팅 안 벗겨지게 살살~


스마트폰에, 태블릿에, 남편 일한다고 노트북에....

콘센트가 거실 테이블 쪽에는 없었던 것 같은데 주방 쪽에 넉넉해서 충전못할 걱정 없다고 좋아했다.


풀장~
저~ 앞 계단 1칸까지는 찬물?이 채워져 있고... 그 위로 2칸째까지 뜨거운물을  채우면 되는데....

우리는 2칸 조금 못 되게까지 채웠나 그랬고, 물이 조금 미지근할 때부터 들어가서 놀았던 것 같다.


날 좋았으면 블라인드 다 걷어놓고 놀아도 좋았겠지만,

우리가 펜션에 들어가고 저녁부터 비바람이 몰아쳤던 것 같다. 

저 의자도 편했고~


여름에 꼭 다시 오고 싶은 곳이다.

실내풀장이 생각보다 작아서 유치원 아이들까지는 신나게 놀 듯하지만,

우리 애들은 다 컸으니 다음에 오면 큰 스파 정도 역할일 것 같아서...

하지만, 살짝 좁아도 이날 나와 아이들은 엄청 잘 놀긴 했다~ 


 

주방 식탁 위에는 이렇게 조명이~

스마일 같기도 하고... ^^



거실에 이렇게 간접조명이 잘 돼 있어서....

풀장 있는 유리 아래쪽인데,

자다가 목말라서 나왔을 때 넘어지지 않고 좋았다~



Posted by 함께사는 이야기


홍보나 광고성 리뷰 아닌, 소셜에서 직접 구매해서 간 풀빌라 쉼펜션 쉼1호에 대한

순수 후기입니다.


겨울 방학이 끝나가고 있고, 아이들은 심심해 하고...

지난 번 스파펜션은 애들이 재미없어 했다.

나도 히노끼에 대한 환상을 버렸고....


이번에 분노의 지치지도 않고 하다가 결국 어지럼증과 구토증까지 유발한 검색질을 통한 결과는

아니고.!! 초반에 성급하게 결제하는 바람에 더 큰 풀이 있는 펜션을 뒤늦게 발견하고

땅을 치고 후회했던 그곳!!!

 

인천, 선재도, 쉼펜션, 풀빌라인 쉼1호.


특히 쉼1호는 후기가 그닥 없었고, 하필 초반에 풀이 엄청 커보이는 듯한 후기를 본듯한  착각에

덜컥 구매해버려서 작으면 어쩌지를 엄청 걱정했던 곳!


일단 이곳 주인장님이 한옥 펜션을 같이 운영중이라는데

한옥과 쉼펜션 사이에 주차장이 있고....

쉼펜션 1층이 우리가 예약한 쉼1호, 그 위 계단 두개는 쉼2, 쉼3호인 스파펜션이다..

그 두 곳도 예약이 다 된 상태였다..


 

사진 오른쪽이 우리가 온 길...

음.. 올때 졸아서 그런지 몰랐는데, 여기서 보니 모텔들이 제법 많다..;;


전화를 하니, 직원분이 안내하러 한옥 펜션에서 나오고 계신다~

뭐 딱히 설명을 많이 하지는 않았나?

일단 1층 문을 열고 들어가면 전실 같은 곳이 꽤 넓은데, 이곳에서 바베큐를...

우리는 지난 주 바베큐 하고선 질려버린 터라;;;

버너가 있길래 그걸 할까 잠시 고민....


그러나 나중에 그것도 귀찮아서 안에서 요리해 먹었는데, 여름에 저 문 열어두고 실외풀에서 놀면서

바베큐 하면 아주 좋을 것 같다.

우와~

홈피에서 보던 바로 그 사진... 그냥 그대로네~

물론! 홈피에선 좀더 뽀샵이나 화사한 보정이 들어갔겠지만, 일단 정리 안 된 울 집만 보던 내겐

너무나도 멋졌다~


러그나 카펫, 조명 하나하나... 이케아풍이기도 했고 적절하게 배치를 잘한 듯한데...

그걸 보니 나도 집 좀 꾸미고 살고 싶다는 생각이 불끈.. 생각만 불끈....;;;


수영장, 그걸 보고 있을 쇼파, 그 뒤가 주방... 


아, 쉼1호에는 가장 자주 쓰는 식칼이 없다!

네모칼, 과도, 빵칼... 등은 다 있는데 하필 식칼이...

부랴부랴 전화하라고 남편을 재촉했다.

뭐, 대충 네모칼과 과도로 지냈지만....


빌트인 전기레인지가 2군데에 있어서  편했다.

테이블 전기레인지는 테이블 수납장 문 열고 코드를 꽂아야 작동됨.

곳곳에 양초를 피워두는 센스~

그러나... 이케아 제품일 것 같은데... 성분이....

안그래도 향초의 유해성에 대한 말들이 많던데, 울 집도 양키캔들은 그저 장식품으로 전락했고,

자작나무 심지인 우드윅도 거의 안 쓰는 터라....


암튼, 곳곳에 세심하게 신경 쓴 부분이 보인다?

현관 바로 옆에 수건, 다른 곳보다는 넉넉한데,

수영하고 나니 좀 부족했다. 우리는 스포츠타월을 3장 갖고 가서 괜찮았다.

노란 비닐은 음식물 쓰레기 분리수거, 그 밑에 불투명 비닐봉투가 있는데,

그건 휴지통에 걸어두고 다른 쓰레기 죄다 넣으면 되는 것 같다.

 

냉장고도 넉넉~

전원은 뽑혀 있어서 꽂아야 작동~


자, 왼쪽이 온돌~ 오른쪽이 침실방~


퀸 치고는 넓지는 않았던 것 같지만, 매트도 나쁘지 않았던 것 같다.

잠시 누웠다가 옆방에서 바람소리 무서워하는 애들때문에

애들 재우다 잠들어서... 잘모르겠음.

방마다 스탠드도 미리 켜 있어서 분위기 좋았음~

온돌방.. 이불과 패드 다 넉넉~

이불 깔아두니 따뜻~


우리가 펜션 들어가고 밤새 비바람이 몰아쳐서 바람소리가 꽤나 서슬퍼랬다.

 

기대했던 실내풀~

대충 재보니 2m X 4m 정도지 싶은데.... 정확히는 모르겠다.

깊이는 내 허벅지 정도였나? 물론 물을 더 받지 않았는데,

계단 두 칸 중 한칸 정도까지만 받았을 때가 그정도라 아이들 놀기에 적당했다.


물은 발목 정도인가? 찬물이 받아져 있어서... 물 좀 빼고 다시 받으면 안 되냐고 전화했더니

한 2시간 받으면 되고, 반은 찬물 그 다음에 뜨거운물을 받으면 된다고 하길래....

물 아끼려고 그러는가보다 했는데, 물을 받기 까지가가 시간이 오래걸려서 그렇지

받아서 놀다보니 그게 온도가 딱 맞았다~


사실 나까지 들어가 놀기엔 살짝 좁았는데, 남편은 가서도 일한다고 거실에 있고

애들이랑 놀아줘야 해서 내가 들어갔는데, 나도 엄청 잘 놀고 오긴 했다.

안 들어갔으면 어쩔뻔했어? 그러나 남편도 잠깐 몸 축인다고 들어오니 좁았다;;



실외 전경과 풀장, 주방 용품 등은 다음에....

Posted by 함께사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