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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12.02 [건강 차] 생강술, 생강차 만들기...
요리/베이킹/음료 등2014. 12. 2. 14:24

 

 

갑자기 영하로 떨어진 날씨

분리수거 하러 나갔다니 날씨가 여사롭지 않다..

이럴 땐 따끈한 겨울맞이 차를 준비해야 하지.... 암..

 

친정 갔다가 봉지 터지게 얻어온 생강...

비싸서 한번에 한 덩어리씩밖에 사지 않던 생강을 매년 말려주시고, 말려서 가루내 주시고 하셨는데

농약이나 화학비료 안 쓰고 정말 착하게 재배한 걸 사셨다면 바리바리 싸주신다...

엄마 감사히 먹겠사와요~

 

저런 실하기도 하시지..

껍질을 좀 까봤는데, 상태가 정말 좋아선지 슬슬 잘도 벗겨진다.

양이 많아서 좀 힘든 게 흠..


 
 

우선.. 요 좋은 생강을 한 덩어리도 버리지 않게 잘 활용해 보자
 
 
 

먼저 생강차... 담을 유리병이 작아서 450g 계량했다가 400g으로 줄이고

 

 

재료 : 손질해서 씻어 물기 닦은 생강 400g, 유기농 황설탕 400g, 소독한 유리병
 
 

1. 생강은 매번 슬라이스했는데, 이번엔 채썰어보고..

(생강즙도 잔뜩 나오고, 향도 더 짙어지라고..)


 
 

2. 동량의 설탕을 넣고 잘 버무리면서 소독한 유리병에 담고,

   아무래도 윗부분에는 곰팡이가 쓸기 쉬우므로... 설탕을 잘 덮어주고
 


 

다 써는 동안에도 설탕이 슬금슬금 녹아버린다

 

 

 

다음으로 생강술...

 

재료 : 생강 100g 당 청주 250ml정도
 
   

1. 생강은 갈기 좋게 작게 잘라 청주와 함께 블랜더에 넣고

2. 곱게 갈아주기

 

  

   

3. 먼저 체에 밭쳐 걸러내고 다음으로 건더기는 면보에 넣고 손으로 꼭~~ 좀더 즙을 짜내고

4. 남은 건더기는 냉동했다가 베이킹에 쓰거나, 고구마빠스 만들때 시럽에 살짝 첨가하면 생강향 나는 달달한 고구마빠스~

  
 
 

생강차는 좀 뒀다가 추운 날, 바글바글 끓는 물 붓고 호호 불면서 먹으면 딱 좋음

 

 

만든 날짜를 적어서 붙여 놓으면 더욱 좋다는..
생강술은 한 6개월 정도 보관 가능하며, 이렇게 함께 갈아 짜는 건 생강향이 진해서 좋긴 한데,

나처럼 손목 약한 사람에겐 비추

 

저거 좀 짰다고(양을 꽤 많긴 했음) 손목 시큰시큰..

 

그 방법 외에 채썰거나 잘게 썰어 청주에 담갔다가 일주일 되기 전에 체에 밭쳐내도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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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함께사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