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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02.02 집에서 만들어 먹는 새콤달콤한 레몬청


 

여름에는 시원한 레모네이드로, 겨울에는 따끈한 레몬차로 즐길 수 있는 레몬청!!!

(자몽이나 유자, 오렌지 등도 가능합니다)


레몬을 재울 때는 표면에 코팅된 농약이나 왁스 등을 깨끗이 세척하는 게 중요하고,

씁쓸한 맛이 나는 꼭지 부분과 과육이 없는 속에 흰껍질 있는 부분, 씨는 제거합니다.

(특히, 저처럼 채칼 쓰는 경우에는 씨가 갈려 들어갈 수 있으므로 떫어질 수 있으니 잘 골라내야 합니다.)

 

레몬과 설탕의 비율은 보통 동량을 하지만, 소량에 금방 먹을 거라면 입맛에 맞게 설탕의 양을 조절해도

좋을 듯합니다.

(우리집 레시피는 설탕을 좀더 적게 넣어 달짝지근한 맛보다는 새콤한 맛이 강하게 해서 먹습니다.)

 

레몬은 비타민 C가 풍부하여 피로회복(감기예방) 미백, 기미, 여드름 등의 피부 트러블 완화(피부노화장비)에도 도움을 주며, 면역을 높이는 효과도 있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항암효과도 어느 정도 있으며, 혈액순환을 촉진시키는 역할도 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레몬은 산성식품이라, 과하게 섭취할 경우 위장에 무리가 가거나 치아에 안 좋을 수도 있으며, 당흡수를 빠르게 유도하므로, 뭐든지 적당히가 중요합니다.

과유불급!!!

 

 

자 그럼, 우리집 레몬청 만들기

 

재료 : 레몬 5개(550g정도), 유기농설탕 400g~450g정도

 

 

1. 깨끗이 세척한다.

   (굵은 소금에 장갑 끼고 벅벅 문질러 씻은 뒤, 베이킹소다로도 벅벅 문질러 씻고)

2. 끓인 물에 굴려가며 샤워시킨 후

3. 물기 닦고 얇게 슬라이스

   (얇게 썰 자신이 없어서 재빨리 채칼로;;)

 

세척 방법에 대해선 자신의 맘이 편한 쪽으로 하는 걸로~

 

 

잔머리 좀 굴려서 요렇게 얇게~ ^^

 

 

4~5. 슬라이스한 레몬에 설탕의 2/3정도를 넣고 버물버물(골고루~)

6. 나머지 설탕은 밑에 깔고 위에 얹어줄 용도

 

 

7. 미리 소독해서 물기 제거한 병에 남겨둔 설탕을 밑에 한겹 깔고, 버무린 레몬을 잘 넣고,

    설탕과 레몬 버무렸을 때 남은 설탕과 육즙 등도 붓고 그 위에 설탕을 얹어주기

 

 

8. 입구 부분 끈적이는 설탕과 즙 등 닦아낸 뒤, 뚜껑 닫기

 

 

 

벌써 알아서 서서히 설탕이 녹고 있네요

실온에서 하루나 이틀 두면 설탕이 완전히 녹을 것이고, 그 뒤엔 냉장고에 넣었다가

한 이삼일 지난 뒤부터 신나게 타먹어야겠어요~

 

 

 

아, 아쉽다 래몬이 6개였으면 두 병이 다 꽉찼을텐데..

 

겨울에도 새콤달콤한 레몬차를 즐기기 위한 레몬청 만들기였습니다.

 

 

Posted by 함께사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