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맛집/관람/맛집2018. 5. 31. 22:29

 

얼마전 수플레 팬케이크 먹어보고나디 다른 곳의 수플레 팬케이크도 먹어보고 싶었다.

사실 전에 먹어본 건 반숙카스테라처럼 계란향도 진했던 것 같고 좀 달달했어서

내가 기대했던 식감과 맛과는 조금 달라서..

 

명동 근처 갈일이 있는 날, 일부러... 동선을 이쪽으로 짜봤다.

 

 

볕 좋은 날, 창가 자리에서 카운터 쪽으로.. 찰칵~

매니저인지 아무튼 주문받는 남자분 외국인 상대도 능숙하시고

편안하게 주문 받아줘서 좋았던~

 

 

주문하면서 창가 쪽으로 찰칵~

아마 창가 건너편이 h&m이었던가?

 

 

수플레팬케이크 아메리카노세트? 뭐 그런 거 시킨 것 같다.

방금 전에 낙지철판볶음 먹고 배 불렀는데, 이게 또 들어간다.

위의 대단함~~

 

 

오올~  퐁신퐁신...

뭔가 좀더 이쁘다~

마른 과일은 서비스라고 ^^

 

 

항공샷은 이쁘게 안 나오네..

 

 

 

올~ 남양주 까페에서 먹던 것보다 좀더 부피감이 느껴지는 것 같은 느낌적 느낌...

 

 

 

딱 봐도 보들보들...

외국인들도 이거 3테이블이나 시켜 먹는거 봤다.

우린 디저트라 둘이서 하나 먹었는데, 사실... 나 배 불렀는데도 혼자 한 접시 다 먹고

또 먹으라면 먹을 수 있을 것 같았다.

 

 

lg 폰으로 찍은 사진이 더 이뻐 보인다.

 

 

 

사실... 팬케이크 종류니 시럽 뿌려 먹는게 제일 잘 어울리긴 하는데,

하얀 덩어리.. 크림치즈인지 버터인지.. 암튼 저거 발라 먹어도 맛있다. 물론 시럽은 기본~

 

 

 

반숙카스테라 질감보다 좀더 쫀쫀하지만 아기엉덩이같은 부드러움?

사실.. 이런 질감을 상상했던지라 더 만족스러웠다~

 

 

넘 내 취향 저격~

담에 또 가야지~

Posted by 함께사는 이야기
여행/맛집/관람/맛집2016. 2. 24. 21:17

 


상업적이 아닌, 순수 개인 후기입니다.


남대문 쪽에 볼일 있어 갔다가, 테로에도 나왔고 나름 명동 핫플레이스라는 보버라운지에 들렀어요.

절친 동생이랑 간 거라 기분 좋게~

애프터눈티 세트를 먹을까도 했지만 왠지 밥이 먹고 싶어서 점심을 좀 먹고 갔는데,

마침 길을 또 헤매주는 바람에 배 좀 내리고 방문하게 됐어요.



 

후기 보니까 얼그레이 쉬폰케이크가 맛있다고 해서 하나 시키고

다른 건 뭐 딱히 알아간 후기가 없기도 했고,



에클레어가 먹고 싶었지만, 애프터눈티세트에만 나오고 따로 판매는 안 된다고 해서

까페라떼와 밀크티 종류 중 하나를 주문했는데,

에클레어가 주문 가능해서 시켰으면 많이 남을 뻔 했어요.

생각보다 많이 안 컸고, 깔끔하고 거의 전면 창으로 들어오는 햇빛 덕에 밝아서 좋았어요.

역시.. 여자들이 좋아할만한 분위기, 예약을 안 했더니 가운데 덩그러니 있는 자리를 줘서

투덜투덜댔더니 끝부분 창가로 안내해줬어요~ 서빙해준 언니 고마워요~

테이블 위도 아기자기 이뻤어요.

절친 동생 백이랑 컬러가 잘 어울려서 한컷

 

 



음.. 뭔 조각 케이크가 만원이야? 싶을 수도 있는데 크기가 일반 조각 케이크와 달라요.

 


 

아... 이래도 잘 못 느낄 수도 있어서..



요렇게 하니 좀더 현실적으로 사이즈가 다가오네요.

꽤 커요.

물론 쉬폰케이크라 폭신하고 가벼워서 꼭 손에 쥐면 엄청 작은 덩어리가 될 듯하지만,

라떼와 밀크티 그리고 점심도 먹고 난 뒤라 양이 제법 버거워서 결국 조금 남겼어요.

라떼는 이쁘지만 그냥 평범한 맛

밀크티는 상큼한 맛이 곁들여진... 음.. 메뉴명을 모르겠네요.



안 쪽으로 바가 있는데, 이쪽에서 찍어야 셀카가 이쁘게 나오는 것 같더라구요

 

케이크 시트가 촉촉하고 얼그레이 향이 그윽해서 좋았고, 데코로 뿌린 찻잎인가요?

거슬리지 않고 바삭바삭 좋았어요.

조만간 쉬폰 한판 구워볼까 싶기도 하고, 담엔 애프터눈티세트 혹은 다른 식사 메뉴를 즐겨봤음 하네요.



Posted by 함께사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