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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12.04 홈메이드 리코타치즈로 샐러드피자 만들어 먹기

 

 

리코타 치즈 만들기~~는 너무도 잘 알려진 쉬운 방법이라, 가끔 엄청 먹고 싶을 때면 종종 만들어 먹는다

그러나 생크림은 자주 사는 품목도 아니고, 안그래도 덜렁거리는 뱃살 덕에 주로 생략하고 우유로만 만드는데

담백하니 먹을만하다, 특히 발사믹 드레싱이랑 토마토랑 곁들이면 딱 좋은 맛~~

 

 

재료 : 일반 우유(멸균이나 저, 무지방 우유는 안 된다고 알고 있음), 레몬즙, 천일염

         레몬즙은 코마트에서 한봉다리 사 놓고 제스트랑 즙 짜서 냉동했다가 필요할 때마다 꺼내 쓰면 편리~

 

 

 

1. 우유와 레몬즙, 소금을 같이 넣고 끓이기....

   (소금은 먼저 넣어 슬슬 저어 녹여뒀고~)

    막 센불에 바글바글 끓여대면 안 됨. 왜? 우유는 소중하니까~

참... 무지방우유나 살균 말고 일반 우유로 해야 함



2. 몽글몽글 뭉치기 시작~~~



3. 자 그래... 어느 정도 다 뭉쳤구나아~~~ 싶을 때,

   (그래그래 딱 순두부스럽긴 하다)



4. 면보에 밭쳐서 물기 빼고~~



나면~~~



고슬고슬.....

사실 리코타 치즈 보단, 허브향에 올리브향에 좀더 짭짤한 훼타 치즈를 더 좋아하긴 하는데 말이지..



금방 만든 건 뭐든지 맛있지 뭐... 

 


요렇게 덩어리....

이거하고 조금 더 작은 덩어리가... 우유 900ml짜리 2팩으로(에서 한 컵정도 뺀) 만든 결과물..

(근데 이 날은 꽉 짜긴 했는데, 난 이보다는 좀더 축축한 걸 좋아하긴 한다, 그건 취향껏 조절 가능)



 

저번에 한남동 모 레스토랑에서(원.. 저질 기억력도) 먹었던 피자 생각이 간절해서...

어린잎채소 사다 놓고, 방울 토마토랑....

 

홈메이드 발사믹 리덕션(발사믹 비니거 + 메이플시럽 좀 넣어서.... 끓여 졸인 뒤 식히면 농도가 진해짐~) 끼얹어 먹기~



방울토마토 즙이랑 발사믹드레싱이랑 너무 잘 어울린다아~!! 치즈까지....

또띠아는 일반 마트에서 샀는데, 좀더 맛난 도우면 훨씬 맛이 업그레이드 될 듯~

 

이렇게 해서 양쪽으로 한번씩 말아 롤처럼 만들어 아작아작 씹어먹기~~~

앗, 너무 야만스럽나?

 

재료의 분량은 휘리릭휘리릭 부어 만들 거라.....

 

 

쭉쭉 늘어나는 모짜렐라치즈가 얹어진 피자에 식상했다면 담백하고 상큼하게 요런 피자 좋다~~~

발사믹글레이즈(리덕션, 드레싱)랑 토마토랑 정말 잘 어울리는 맛... 도우는 살짝 바삭한게 식감이며, 고소한 맛이며 더 나은 듯하고...

 

발사믹 드레싱은 시중 파는 건 뭔가 모르는 재료들이 잔뜩 들어가서 홈메이드로~~~

발사믹 비니거만 있다면 설탕 혹은 꿀, 메이플시럽 등을 약간 넣고 살짝 졸이면.. 식은 뒤 좀더 끈적한 드레싱을 완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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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함께사는 이야기